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5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서 실시한 '2023년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해외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2023년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정부와 글로벌 기업의 협업을 통해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해외 시장 진입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창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주관사로 선정된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가 '마중 프로그램'과 '엔업'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을 받는 마중 프로그램에는 클라우드 기반 B2B 서비스 관련
HR 플랫폼 기업 딜(Deel)의 COO는 “트렌드를 예측하고 그에 따라 기업이 채용 계획을 선제적으로 세우는 일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그의 말이 현실이 되면, 이제 인력난은 없다. 문상덕 기자 mosadu@fortunekorea.co.kr 사진 강태훈비대면 수요가 폭증한 2020년 무렵, IT·스타트업 업계에선 ‘개발자 모시기 경쟁’이 치열했다. 주요 기업들은 ‘직전 연봉의 1.5배’ ‘사이닝 보너스(입사 인센티브) 1억원’ 등을 당근으로 내밀었다. 그러자 “문과생도 3개월 코딩 배우고 네이버·카카오 들어갔다” 같은 광고를 내
스케일업 전문 투자사 나눔엔젤스가 21일 인천 스타트업파크에서 뤼튼 테 크놀로지스와 함께 진행한 창업자를 위한 AI, HAPPY HOUR 프롬프톤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전했다.이번 프롬프톤 행사는 창업자를 위한 AI, HAPPY HOUR를 타이틀로 멘탈스케일업얼라인스 출범 1주념을 기념해 기획됐다.진대연 뤼튼 팀장의 AI 강의를 시작으로 뤼튼 AI 스튜디오를 활용해 팀별로 AI 툴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최인철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겸 굿라이프랩 대표가 축전 영상으로 참여자들을 격려하며 멘탈스케일업얼라이언스의 1 주년을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은 24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더밀크와 함께 'Trend Show 2024'를 공동 개최했다.기업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컨퍼런스는 혁신적 기술과 경영 전략, 미래 비즈니스에 관한 통찰력을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총 5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기술과 인류-AI 등 기술이 인류에 미치는 영향, ▲글로벌 금융시장-2024년 경제 전망, ▲소비와 마케팅-MZ 세대의 소비 트렌드와 마케팅 전략, ▲미래 기술 전망, ▲CES 2024에서 주목해야 할 기술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LG AI연구원 이홍락 최고A
국내 반도체 관련주들의 주가가 일제히 내림세로 돌아섰다.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전일 대비 0.68% 떨어진 131,100원으로 마감했다.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2100원 상승한 것과 대조적이다. 이날 SK하이닉스의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는 각각 24억4385만800원, 131억2279만3900원 순매도했다. 개인의 경우 131억99만6100원 순매수했다.소폭 상승으로 출발한 삼성전자 또한 전일 대비 0.14% 하락한 7만27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22일 기준 삼성전자의 외국인 투자자 비율은 53.5
국내 푸드테크 기업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대한상공회의소(이하 상의)가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푸드테크협의회,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코엑스와 함께 '제1회 월드 푸드테크 컨퍼런스 & 엑스포'를 개최했다.푸드테크는 식품의 생산과 유통, 소비를 아우르는 전 영역에서 로봇이나 AI 등의 첨단 기술이 결합된 신산업을 뜻한다. 러-우 전쟁으로 식량위기가 고조되며 최근 더욱 주목받고 있다. 무인매장, 대체육, 주방 로봇 등이 대표적이다.이날 행사는 지난 7월 열린 '글로벌 푸드테크 스타트업 컨퍼런스'에 이어 올해
IBK기업은행은 2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시와 공동으로 ‘2023 참 좋은 동행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업은행과 서울시는 ‘일자리 동행 파트너’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청년 일자리 매칭 강화 ▲서울시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복지 운영 ▲서울시 동행 지원 협약 대출 운용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박람회는 로봇·반도체·전자정보통신·인공지능(AI) 관련 기업·LG유플러스, SK그룹 협력사 등 정보통신(IT) 신산업 분야 우수 중소·중견기업 70여개사가 참여해 구직
스케일업 전문 투자사 나눔엔젤스가 뤼튼 테크놀로지스와 함께 '창업자를 위한 AI, HAPPY HOUR' 프롬프톤을 오는 21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창업자를 위한 AI, HAPPY HOUR’를 타이틀로 멘탈스케일업얼라이언스(Mental Scale-up Alliance) 출범 1주년을 기념해 마련했다. 창업자들의 실패 극복 사례에 대한 토크 세션과 '나만의 심리 비서'를 챗봇으로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멘탈스케일업얼라이언스(Mental Scale-up Alliance)는 작년 11월, 창업자의 외로움, 스트
DGB금융그룹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스타트업을 위한 투자 ‘VC멘토링데이’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VC멘토링데이는 DGB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DGB피움랩’ 육성기업을 대상으로, VC 심사역과의 미팅을 통해 멘토링을 제공하고,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행사다.DGB피움랩은 4차 산업시대에 디지털 금융을 선도하고 대구지역 판테크 생태계 육성을 위해 2019년 6월 개소한 핀테크랩으로, 4기까지 총 34개 기업을 선발·육성했으며, 올해 5월 5기 스타트업이 공식 출범했다.올해는 대구지역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 확대를
글로벌 시장엔 수많은 우주 스타트업들이 주목받아왔고 그 가운데 아주 적은 수만 살아남았다. 한국 우주 스타트업 기업인들은 힘들고 좁은 길을 선택했다. 이들의 꿈과 열정이 성공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포춘 코리아가 한국의 우주 유망 기업 세 곳을 소개한다.※‘[SPACE&YOU | ‘글로벌 도전장’ 내민 한국 우주 스타트업②]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에서 이어집니다. 11월, 미국 캘리포니아의 반덴버그 우주기지에선 스페이스X의 팰콘9 로켓이 우주로 향한다. 우주선이 대기권에 올릴 위성 중에는 한국의 우주 스타트업 나라스페이스 테크놀러지
1998년, 버추얼 가수 ‘아담’은 혜성 같이 나타났다 사라졌다. 이제 그의 후예들이 AI 가상인간 기술에 힘입어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세연 기자 mvdirector@fortunekorea.co.kr지난달 14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 거대한 LED 스크린에 11명의 여자 아이돌이 모습을 드러냈다. 화려한 레이저와 조명은 깜깜한 무대를 비워둔 채 관객석을 향했다. 관객은 개의치 않는다는 듯 무대 너머의 스크린에만 집중하며 연신 환호성을 질러댔다.이 콘서트의 주인공은 버추얼 아이돌 그룹 '이터니티'다. 국내에서 버추얼
글로벌 시장엔 수많은 우주 스타트업들이 주목받아왔고 그 가운데 아주 적은 수만 살아남았다. 한국 우주 스타트업 기업인들은 힘들고 좁은 길을 선택했다. 이들의 꿈과 열정이 성공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포춘 코리아가 한국의 우주 유망 기업 세 곳을 소개한다.※ [SPACE&YOU | ‘글로벌 도전장’ 내민 한국 우주 스타트업①] 이성희 컨텍 대표에서 이어집니다. ‘골든 타임’ 3년 안에 발사체 승부 본다서울공항 한가운데에 이노스페이스가 개발한 우주발사체 ‘한빛 TLV’가 있었다. 10월 17일 개막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업무 경비의 범위는 어디까지일까? 미국의 금융서비스 기업 브렉스(Brex)에 따르면, 사무용 의자부터 미국의 유명가수인 테일러 스위프트의 콘서트 티켓까지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브렉스는 자사 법인카드를 사용하는 테크 기업 2만여 곳의 경비 지출 내역을 분석해 지난 달 발표했다. 이 회사는 2017년부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보증금(5만 달러)을 받고 법인카드를 발급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23억 달러(약 15조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브렉스에서 밝힌 내역 중 주요 항목은 ▲미용실에서 350달러짜리 미용 ▲아파트
이 억만장자 사업가는 전기차로 성공했지만, 환경운동가들로부터는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BY PETER VANHAM※ ‘Change the World(세상을 바꾸는 혁신 기업)’은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기업들을 선정하는 기획이다. 9회째를 맞는 2023년 명단에는 전 세계에 걸쳐 59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테슬라는 제너럴 모터스, 차지포인트, SK온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 지구는 긴박한 위협에 직면해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을 바꾸지 않는다면 인류는 지금 같은 삶을 지속할 수 없을 것이다.그렇다
※‘[포춘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리더들’② 11~59위] 메타 구조조정 주도한 수전 리 CFO’에서 이어집니다. 70. 리나 나이르, 샤넬 CEO(영국)113년 전통의 럭셔리 브랜드 샤넬은 지난 2021년 회사 운영 경험이 전혀 없는 인사 담당 여성 임원을 CEO에 임명하며, 업계를 놀라게 했다. 당연히 그녀는 ‘하이 패션’이라는 별천지(rarefied world)도 경험해 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커리어 내내 고정관념을 깨 온 리나 나이르는 전혀 주눅들지 않았다. 그녀는 인도에서 대학을 다니던 시절 몇 안 되는 여학생 중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 CEO가 미국의 암호화폐 정책을 비판했다.갈링하우스 CEO는 8일(현지 시간) DC 핀테크 위크 컨퍼런스에 참석해 "리플이 SEC를 상대로 법정승리했음에도 미국 은행들은 암호화폐 진출을 주저하고 있다"며 "정부가 암호화폐에 적대적인 자세를 바꾸지 않는 한 미국 은행들은 소극적일 것"이라고 말했다.리플은 지난 7월 2020년부터 이어진 소송에서 SEC를 상대로 승소했다. 미국 지방법원은 암호화폐가 모든 경우에 증권이 아니라고 판결했다.이 소식은 암호화폐 업계 전체를 고무시켰다.
2010년대 말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특징 지어진다. 투자자들이 단순매입을 통한 주식 보유 전략을 사용해 세계 최고 헤지 펀드 중 많은 펀드들을 능가하도록 도와줬고, 수용적인 통화 정책, 상대적인 평화, 그리고 낮은 인플레이션의 시대였다. 그러나 2020년대는 이때와는 많이 다른 모습을 나타낸다.코로나19가 세계 경제를 강타하면서 투자자들은 새로운 10년을 맞이하게 됐다. 그 파탄의 공은 재정적, 통화적 반응과 함께 2021년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졌다. 이는 지난 2년간 각국 중앙은행들이 역사적인 금리 인상을 단행하도록 내몰았다.이제는
20년간 학습관리시스템(LMS) 등 에듀테크 인프라를 개발해 온 김형섭 상상스토리 대표는 “강사뿐 아니라 업계 종사자 모두가 교육자”라고 말한다. 그가 정의하는 교육자는 ‘교육 기회의 평등을 고민하는 사람’이다.문상덕 기자 mosadu@fortunekorea.co.kr 사진 강태훈●김형섭 상상스토리 대표 한양대 화학과 졸업, 경영정보시스템으로 경영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5년 학습관리시스템(LMS) 및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상상스토리’를 창업, 데이터품질관리 및 교육시스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만나본 사교육 종사자의
한화오션이 잠수함으로 한화그룹 방산사업의 한 축을 공고히 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대우조선해양이 한화그룹에 인수돼 지난 5월 새롭게 출범한 기업이다. 한화의 강점인 방산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잠수함은 한화오션의 대표적 경쟁 상품으로 꼽힌다.한화오션은 대우조선해양 시절에도 뛰어난 잠수함 건조 실력을 발휘했다. 2011년 인도네시아 국방부로부터 1400톤급 잠수함 3척을 수주할 정도였다. 11억 달러 계약으로 당시 국내 최대 방산수출 계약이었다. 덕분에 한국은 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5번째로 잠수함
글로벌 건축회사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희림)가 사우디아라비아에 현대차 자동차 조립공장 설계용역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현대차 사우디공장은 현대차와 사우디국부펀드(PIF)의 합작투자 프로젝트이며, 현대차의 중동지역 첫 생산거점으로 향후 중동을 넘어 북아프리카지역의 자동차 수출기지로서 역할이 기대되는 곳이다.사우디 서부 제다에서 북쪽으로 100km 떨어진 킹압둘라경제도시(KAEC)에 지어지며, 연간 5만대의 자동차 생산시설로 계획돼 있다.희림은 현대차 제네시스 울산공장에 이어 사우디공장 설계를 수주함으로써 하이테크분야 수주실적을 지속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