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한화그룹의 금융 부문이 최근 크게 약진하고 있다.]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25일 한화생명 본사인 서울 여의도 63빌딩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혁신과 도전을 주문했다.김 회장은 임직원과 함께한 자리에서 "금융업에서 혁신의 길은 더욱 어렵다. 하지만 해외에서도 베트남 생보사를 시작으로, 이제는 인도네시아 손보, 증권업까지 사업영역을 확장 중이다"라며 "그 결과 한화는 인도네시아 현지 은행 투자를 통해 새로운 사업영역인 은행업에도 진출하게 되었다"라고 격려했다. 이어 "이러한 성과는 한계와 경계를 뛰어넘는 '그레이트 챌린
[Why? 인도는 세계 최대 인구를 가진 세계 5위 경제대국으로 현대차그룹이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인도를 방문해 현지 미래 성장전략을 점검하고 직원들과 타운홀미팅을 가졌다.정 회장은 23일(현지 시간) 인도 하리아나(Haryana)주 구르가온 (Gurgaon)시에 위치한 인도권역본부 델리 신사옥에서 현대·기아차 업무보고를 받고 인도권역 임직원들과 중장기 전략을 논의했다. 이어 현지 직원들과 타운홀미팅을 갖고 직접 소통했다.이날 타운홀미팅엔 장재훈 현대차 사장, 김언수 인도아중동대권역 부사장 등 경영진
스포티파이가 지난 12월 사상 최대 규모의 구조조정을 발표했을 때, 다니엘 에크(Daniel Ek) 스포티파이 CEO는 "새로운 효율성의 시대가 시작될 것"이라 선언했다. 하지만 4개월이 지난 지금, 해고된 1500명의 직원들을 대체하는 일이 예상보다 훨씬 힘든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스포티파이는 2024년 1분기 사상 최고 분기 이익인 1억 6800만 유로(약 1억 7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은 36억 유로(약 38억 달러)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였다. 월간 활성 사용자 증가율에 있어서는 예상치를 달성하지
2021년, 사람들이 대부분 집에 머물면서 자동차 판매가 저조했을 때 베네데토 비냐가 페라리의 CEO로 취임했다. 하지만 이탈리아의 고급 자동차 제작사인 이 회사는 그해에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모두의 시선을 끌었다.반도체 업계에서 오랜 경력을 지닌 비냐는 밀라노에 상장된 이 회사를 이끌며 약 3년간 주가가 두 배로 증가하는 성장을 이뤄냈다. 이를 위해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팀을 축소하여 관료제를 최소화하는 등 내부적인 큰 변화를 시도했다.'환경이 급변할 때는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팀이 필요하다'고 비냐는 월스트리트 저널과의 인터뷰
[Why? 그는 다운턴 위기를 기회로 바꾼 HBM의 TSV 기술처럼 미래를 위한 다양한 요소 기술 개발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SOM은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는 D램과 데이터를 저장하고 삭제할 수 있는 낸드플래시의 특성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격변하는 D램과 낸드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재연 SK하이닉스 글로벌 RTC 부사장은 22일 공개된 SK하이닉스 뉴스룸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이재연 부사장은 DRAM 선행 프로젝트 연구를 시작으로 ReRAM, MRAM, PCM, ACiM을 비롯한 이머징 메모리 개발을
[Why? 윤진식 회장은 '수출기업 지원'이라는 무역협회 본연의 업무를 더 강화코자 한다.]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취임 후 첫 조직개편을 시행한다.5월 초 시행 예정인 이번 조직개편은 윤 회장이 취임 일성으로 강조한 해외조직 확대와 무역 진흥 본연의 역할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윤진식 회장은 지난 2월 취임사에서 정부 차원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통상 문제를 민간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무역협회 해외지부 조직을 확대‧강화해 수출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에 무역협회는 해외조직 강화를 위해 미주, 舊중동 아프리카 및 아
[Why? 이차전지 사업은 롯데의 신성장 4가지 테마 가운데 하나여서 각별한 관심을 받는다.]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7일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쿠칭에 위치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스마트팩토리를 찾아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점검하고 현지 임직원을 격려했다. 지난달 롯데이노베이트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의 청주 신공장을 방문에 이어 연이은 신사업 경영 행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019년부터 말레이시아에서 동박을 생산하고 있다. 동박은 구리를 얇게 펴 만든 막으로 2차전지 음극집전체에 쓰인다. 말레이시아 스마트팩토리에서 생산하는
이달 초에 열린 디즈니(Disney)의 연례 주주총회에서 많은 관심사와 중요한 안건들이 다뤄졌다. 그 중 한 주주 제안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 의료 치료에 대한 것이었다. 성전환 반대 로비 그룹의 한 지지자는 디즈니의 건강 혜택이 성전환 치료를 되돌리려는 직원들을 위한 '디트랜지셔닝'(detransitioning) 치료를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밸류엣지 어드바이저스(ValueEdge Advisors) 부회장이자 기업 거버넌스 전문가인 넬 미노우(Nell Minow)는 이 제안이 현재 주주총회에서 논의된 다른 사항들과 큰 관련이 없다
[WHY? 패키징은 단순히 칩을 보호하는 역할을 넘어 메모리 제품 성능을 차별화하는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P&T 기술 혁신은 반도체 패권 경쟁을 가르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고성능 칩 수요가 폭증하는 AI 시대에 우리는 첨단 패키징 기술로 최고 성능의 메모리를 개발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최우진 SK하이닉스 P&T 담당 부사장은 11일 공개된 SK하이닉스 뉴스룸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우진 부사장은 지난 30년간 메모리 반도체 패키징 연구 개발에 매진해 왔다.P&T는 반도체 후공정을 맡은 조직으로, 팹에서 전공정
[Why? 윤 회장은 필터를 거치지 않은 '현장 목소리'의 중요성을 아는 인물이다.]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무역 현장 행보를 계속하며 업계와의 소통 강화를 이어나가고 있다.윤 회장은 지난달 판교 소재 반도체 장비 수출기업인 ㈜엑시콘을 방문해 중소·중견기업들의 현장감 넘치는 애로사항을 청취한 것을 계기로 4월부터 주1회 수출업체 방문을 정례화했다.지난 5일에는 완구·콘텐츠 전문기업인 오로라월드㈜를 방문해 ▲고금리로 인한 금융비용 상승과 ▲콘텐츠 기업 대상 마케팅 지원부족 등의 문제를 청취했고, 11일에는 유‧무인 소형 항공기 제조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체이스(JPMorgan Chase & Co.)의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이 8일(현지 시간) 아침 주주들에게 보낸 연례 서한에서 회사와 은행 업계, 더 나아가 전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문제들을 설명했다.올해의 서한에는 경제에 대한 그의 생각은 물론 세계적 불안정성과 내부 정치적 분열에 관해 우려를 표하는 경고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기업 경영과 리더십에 대한 그만의 통찰도 함께 담겨 있다. 다이먼은 '남들을 관찰하고, 독서하며, 제 가는 길을 통해 배운 점을 나누는 것이 언제나 즐겁다'고 말한다.다음
한진그룹을 세계적인 종합물류기업으로 이끈 일우(一宇) 조양호 한진그룹 선대회장의 평전 『지구가 너무 작았던 코즈모폴리턴』이 출간됐다.한진그룹은 8일 경기도 용인시 신갈 선영에서 조양호 선대회장 5주기 추모제를 열고 평전 『지구가 너무 작았던 코즈모폴리턴』을 공개했다. 추모제에는 故 조양호 선대회장 가족을 비롯한 130여 명의 한진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2019년 작고한 조양호 선대회장은 1974년 대한항공에 몸 담은 이래 반세기 가까운 시간 동안 대한항공을 글로벌 선도항공사로 격상시킨 대한민국 항공업계의 선구자다
한국의 섬유·화학 산업을 일으키고, 반도체·그린에너지·바이오 등 국가전략산업 기반을 닦은 최종건 SK 창업회장과 최종현 선대회장의 생가가 대중에 공개된다.SK그룹은 8일 창립 71주년을 맞아 수원 권선구 평동에 위치한 생가를 복원, 국가경제 성장사와 기업가정신을 후대에 전하는 기념관 ‘SK고택(古宅)’으로 개관한다고 밝혔다.‘SK고택’은 1111㎡(약 336평) 대지 위에 75㎡ 크기의 한옥 형태 기념관과 94㎡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한옥 기념관은 최 창업회장이 회사를 설립하고, 최 선대회장이 ‘Made in Korea’ 제품 수출
49년 전 빌 게이츠(Bill Gates)와 폴 앨런(Paul Allen)이 소프트웨어 업계와 대규모 기술 산업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를 창립했다. 현재 시가총액이 무려 3조 1250억 달러에 달하는 이 회사를 세우기까지, 게이츠는 거의 쉬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2023년 북아리조나대학(Northern Arizona University) 졸업생들에게 초창기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휴식을 거의 신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나도 여러분들 나이 때는 휴가에 대해 별 생각이 없었고 주말마저 필요 없다고 생각
[Why? 우주산업은 한화그룹이 공들이는 미래 신사업 가운데 하나이다.]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3월 2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를 찾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는 발사체 전 분야 개발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발사체 개발센터다.이날 방문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차세대 발사체 사업 단독협상자 선정을 축하하고 연구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한화그룹 우주 사업 통합 브랜드 '스페이스 허브'를 총괄하는 김동관 부회장도 함께 했다.김승연 회장은 이날 누리호 고도화 및 차세대 발사체 사업의 주역인 연구원들과 간
[WHY? AI의 발전과 함께 HBM도 동반 성장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향후 AI용 메모리는 현재와 같은 데이터센터향(向) 외에도 특정 목적에 맞춰 성능과 효율성을 높인 ASIC 형태나 고객의 제품에 최적화한 온 디바이스(On Device) 형태로 확대될 것이다. HBM뿐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D램이 AI용 메모리로 사용될 것이고, 전통적인 특성 외 다양한 조건으로 특화된 소자 개발이 필요할 것이다"권언오 SK하이닉스 HBM PI 담당 부사장은 28일 공개된 SK하이닉스 뉴스룸 인터뷰에서 차세대 HBM 기술 개발 비전과 AI
[Why? 외국인 근로자들은 조선소 노동력의 핵심 축으로 성장했다.]권오갑 HD현대 회장이 조선소 현장의 외국인 근로자들을 만나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HD현대는 27일 권 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외국인 근로자들을 울산 HD현대중공업 영빈관으로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HD현대중공업 및 HD현대미포 협력사 등에서 근무하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7개국 출신 외국인 근로자 42명이 참석했다. 경영진 측에서는 권 회장을 비롯해 이상균·노진율 HD현대중공업 사장, 김형관 HD현대미포 사장 등이 자리했
[Why? 전기차 충전기 사업은 롯데그룹의 신성장 테마인 모빌리티 분야 사업이다. 따라서 신동빈 회장이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5일 롯데이노베이트(옛 롯데정보통신)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의 스마트팩토리 청주 신공장 현장을 방문했다.이날 신 회장은 공장 생산 역량과 사업 현황 등을 보고 받고 전체 시설을 둘러봤다. 시찰엔 고두영 롯데이노베이트 대표이사와 오영식 이브이시스 대표이사가 동행했다.1월 29일 준공한 청주 신공장은 롯데그룹이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기차 충전기 제조 핵심시설이다. AMR(Au
[Why? 지난 3년간 대한상의 회장 역할에 충실했던 점이 대내외 높은 평가를 받았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제25대 회장으로 재선출됐다.대한상공회의소는 21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대한상의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제25대 회장(2024년 3월~2027년 3월 임기)으로 최태원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고 밝혔다.최태원 회장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제24대 서울‧대한상의 회장을 지냈다. 지난달 29일 서울상의 정기의원총회에서 제25대 회장에 재추대됐고, 오늘 재선출까지 완료했다.총회에서는 이윤철 울산상의
[Why? 아모레퍼시픽그룹은 포장재 순환에 특히 관심을 많이 기울인다.]이상목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가 플라스틱 줄이기 범국민 실천 운동인 '바이바이 플라스틱(ByeBye Plastic·BBP) 챌린지'에 동참했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이상목 대표는 아모레퍼시픽그룹 공식 SNS 계정에 챌린지 참여를 인증했다.바이바이플라스틱 챌린지는 범국민적 실천운동을 통해 일상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자 환경부가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공공기관이나 기업 대표 또는 일반 국민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