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HD현대중공업은 사외 협력사 지원으로 기자재 공급망이 안정화되고 조선업 전체 경쟁력이 향상되길 기대한다. HD현대중공업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사 토탈 솔루션 지원사업’에 나선다.HD현대중공업이 18일 울산 본사에서 6개 사 대표와 '협력사 토탈 솔루션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협력사의 경영 전반에 걸쳐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자재 공급망이 안정화되고 조선업 전체의 경쟁력이 향상되길 기대하고 있다. 첫 지원 대상자로 40개 사외 협력사가 선정됐다. HD현대중공
중국 상무부가 17일 자국 조선업을 향한 미국 무역대표부의 감사에 반발했다.허야동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미국이 자국의 산업 문제에 대해 중국을 비난하는 것은 사실적 근거가 부족하고 경제적 상식에 어긋난다"며 "우리는 미국이 사실과 다자간 규칙을 존중하고, 잘못된 관행을 즉각 중단하고, 규칙에 기반한 다자간 무역체제로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의 산업 발전은 기술 혁신과 기업이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한 결과이기에 미국 비난은 전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덧붙였다.해당 발언은 중국의 불공정 무역관행을 조사하겠다고
한국무역협회가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對중국 수출 전략 전환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미-중 갈등 지속되는 상황에서 한-중 무역구조 변화에 따른 우리나라 기업들의 새로운 對중국 수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 기업의 대중국 사업 현황 조사 결과와 ▲중국 경제의 현재와 미래, ▲한중 무역구조 변화 및 협력 기회를 주제로 전문가 발표가 진행됐다.김희영 한국무역협회 중국팀장은 ‘대중 수출기업의 중국 사업 설문조사 결과’ 발표를 통해 “한국무역협회가 지난 1월 대중 수출기업 570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WHY?] 스마트통합관제센터는 다양한 IT기술을 적용해 기존보다 민첩한 상황파악 및 대처가 가능하다.화약 및 무기생산을 담당하는 한화 글로벌부문이 지난 17일 충청북도 보은군에서 화약 안전관리를 총괄하는 '스마트통합관제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통합관제센터는 전국 각지의 화약운반차량 및 화약저장소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시설이다. 실시간으로 화약운반차량과 센터 정보를 분석해 위험상황을 감지하고 예방할 수 있다. 센터 내 대형화면에서 MST시스템을 이용해 화약 운반차량의 위치와 운반자, 배송상태, 과속여부, 장기 정차, 사
[WHY? 기기에서 AI를 구동하는 온디바이스 AI 시장이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저전력∙고성능 LPDDR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삼성전자는 업계 최고 속도인 10.7Gbps(초당 기가바이트 전송량)급 'LPDDR5X' D램 개발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제품은 12나노급 LPDDR D램 가운데 가장 작은 칩이다. 저전력·고성능 메모리 솔루션으로 온디바이스 AI에 최적화됐다.전 세대 제품 대비 성능 25%, 용량 30% 이상 향상됐다. 모바일 D램 단일 패키지로 최대 32GB를 지원한다.또 성능과 속도
[WHY?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달 K-MELLODY 신임 사업단장을 선임한 지 한 달 만에 개소식을 열었다. K-MELLODDY는 신약 개발 속도 및 효율성을 크게 개선할 전망이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협회 4층 대강당에서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 사업단(K-MELLODDY 사업단)'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 추진하는 이 프로젝트는 올해부터 5년간 총 348억원의 예산을 투입, 연합학습 기반 ADMET 예측 모델인 'FAM(Federated ADMET Model)'을
HD현대중공업이 대한민국 중남미 방산 수출 사상 최대 규모 함정 수주에 성공했다.HD현대중공업은 지난 16일(현지 시간) 페루 국영 시마(SIMA)조선소와 총 6406억원 규모의 함정 4척을 현지에서 건조하는 '공동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400톤급 호위함 1척과 2200톤급 원해경비함 1척, 1400톤급 상륙함 2척을 현지 조선소에서 건조하는 방식이다. 지난달 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약 3주 만이다.HD현대중공업은 시마조선소와 협력해 오는 2030년까지 이들 함정을 순차적으로 페루 해군에 인도할 계획이다. HD현
토종 행동주의펀드 운용사로 잘 알려진 KCGI가 몸집 키우기에 나섰다. 지난해 메리츠자산운용을 인수하면서 행동주의 활동을 공모펀드로도 확장했다.※ 기사에서 이어졌습니다.◆ 메리츠자산운용 인수KCGI는 지난해 7월 메리츠자산운용을 인수하며 운신의 폭을 넓혔다. 메리츠자산운용이 종합운용사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어 공모펀드까지 운용할 수 있게 된 덕분이다. 메리츠자산운용은 KCGI에 인수 후 KCGI자산운용으로 이름을 바꿨다.KCGI자산운용 합류로 KCGI는 특히 펀딩 측면
토종 행동주의펀드 운용사로 잘 알려진 KCGI가 몸집 키우기에 나섰다. 지난해 메리츠자산운용을 인수하면서 행동주의 활동을 공모펀드로도 확장했다.행동주의펀드 전성시대가 열렸다. 소액주주들의 집단행동 증가와 3·4대로 넘어오면서 낮아진 오너가(家) 지분율,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등이 배경이다.이는 수치로도 증명된다. 글로벌 데이터 리서치기관 딜리전트(Diligent)에 따르면, 2019년 행동주의펀드 공격을 받은 한국 기업 수는 8개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77개로 크게 늘었다. 글로벌 3위 규모이다. 지난해
[WHY? 미국 내 반도체 생산 거점 설립은 기대와 우려가 함께 존재한다.]삼성전자가 9조원의 미국 반도체 보조금을 쥐게 됐다. 지난해 3월 미국 정부에 투자의향서를 접수한 지 1년 만이다.미국 정부는 미국 반도체지원법에 따라 삼성전자에 64억 달러(8조 9452억원) 규모의 반도체 생산지원금을 지원하겠다고 15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이는 대출금을 제외한 순수 보조금이다.인텔(85억 달러)과 TSMC(66억 달러)보다 적지만, 투자금 대비 보조금 비율은 약 16%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인텔은 1000억 달러, TSMC는 650
[WHY? 삼성전자는 전시를 통해 '공존'이라는 화두를 제시했다.]삼성전자가 16일부터 21일까지(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위크(Milan Design Week) 2024'에서 전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올해 62회를 맞은 밀라노 디자인위크는 180여 개국 37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세계 최대 디자인·가구 관련 박람회로, 삼성전자는 밀라노 시내 각지에서 펼쳐지는 장외 전시인 푸오리살로네(Fuorisalone)에 참가한다.삼성전자는 밀라노 레오나르도 다빈치 국립과학기술박물관 부지에 위치한 레카발
[WHY? 한미약품이 주력 제품에서 선전하는 가운데, R&D 비용을 늘리며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한미약품이 '경영권 리스크'를 딛고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15일 시장 컨센서스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올해 1분기 매출 3612억원, 연매출 1조 6302억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역대 실적으로, 주요 제품 매출이 늘어나는 가운데 신약 파이프라인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어서다. 또 북경한미약품의 호실적도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주력 제품, 캐시카우 안착한미약품의 주력 제품군은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제 '로수젯'과 고혈압
[WHY?] 이란과 이스라엘 간 무력충돌이 발생하면서, 정부는 국제분쟁이 수출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정부가 이란의 이스라엘 무력공격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수출 현황을 점검했다. 향후 중동문제에 대해 KOTRA, 무역보험공사, 무역협회 등과 함께 조직한 수출 비상대책반을 통해 대응할 방침이다.산업통상자원부가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4차 수출품목담당관 및 제5차 수출 비상대책반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산업부는 강경성 1차관 주재로 현지시간 13일 이란이 이스라엘에 무력공격을 감행한 당시 한국 수
[WHY? CJ CGV는 국내 최초의 멀티플렉스 사업자로서 영화관람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 왔다는 평을 받았다.]CJ CGV는 지난 4월 8일(현지 시간)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영화 산업 박람회 '시네마콘 2024'에서 '글로벌 업적상(Global Achievement in Exhibition Award)'를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4DX, ScreenX, ULTRA 4DX 등 특별상영관의 글로벌 확산을 비롯해 영화관을 아티스트 콘서트, 스포츠 중계, 클라이밍, 골프 숏게임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
[WHY?] 칠레에서 한국 방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KOTRA는 이에 국내 기업들이 중남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칠레에서 개최된 'FIDAE 국제항공우주전시회 2024'(이하 FIDAE)에서 한국 방산기업 공동홍보관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FIADE는 격년으로 개최되는 중남이 방산항공분야 전시회다. 올해는 칠레 국립 항공산업체 ENAER, 항공기 제작사 에어버스 등 40여 개국에서 주요기업 450개 사가 참여했다. KOTRA는 국내 기업 12개 사의 제품
[WHY?] HMM은 새로운 전략을 기반으로 전세계적 경제 둔화 및 친환경 규제 심화, 글로벌 선사 간 경쟁을 극복하고, 주력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안정적 사업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HMM이 15일 '2030년 중장기 전략' 초안 내용을 공유했다. HMM은 전세계적인 경제 둔화, 강화되는 해운업계 친환경 규제, 심화하는 글로벌 선사 간 경쟁을 극복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핵심 전략은 선대 확장이다. 컨테이너선 선복량을 2030년 150만TEU(130척 수준)로 확대한다는 것이다. 벌크선 사업도 몸집을 키운다. 벌크 선복량을 현재
[WHY? 아시아 지역은 멀리서 보면 블루오션이나, 가까이서 보면 레드오션이다.]현재 국내 OTT 이용률은 77%에 달한다. OTT 산업이 전반적으로 성숙기에 들어선 만큼 '성장 정체' 우려가 떠오른다. 특히 넷플릭스의 아성을 넘지 못하고 치열한 2위 싸움을 벌이는 국내 OTT들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더불어 (시장이 성장한 만큼) 늘어나는 콘텐츠 수급 비용을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다.이에 돌파구로 '아시아 시장 진출'이 거론되나, 이조차 "너무 늦었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미 글로벌 OTT들이 아시아 시장을 낙점해 사업 안정기에 들어가
[WHY?] 한화오션은 선박기술을 실증하기 위해 해운사를 설립한다.한화오션이 12일 친환경 해운사 '한화 쉬핑 LCC'를 설립했다고 공시했다.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 'USA홀딩스'가 법인 설립에 참여한다.새 해운법인은 한화오션의 친환경/디지털 선박 기술 검증을 위한 플랫폼이다. 개발 중인 기술이 적용된 선박을 주로 운용할 예정이다. 한화오션은 기술의 실용성, 안정성 검증 확보와 함께 고객들과 적극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길 기대하고 있다./ 포춘코리아 육지훈 기자 jihun.yook@fortunekorea.co.kr
[WHY?] 미국이 중국의 해군력 증강에 대응하고자 우방국들과의 협업을 계획 중이다.미국이 방산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한국 조선소들이 미 해군의 방산사업에 참여할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고위 관계자가 9일(현지 시간) 미국, 영국, 호주 군사동맹 오커스(AUKUS)에서 일본에 이어 한국까지 군사기술 협력을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오커스 측이 한국과의 협의 개시 의향을 표명한 데 대해 우리 정부는 환영하는 입장이다"라며 "구체 사항에 대해서는 앞으로
[WHY?] KIDD는 한미동맹 국방비전의 세부 과업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한미안보협의회의에 보고하는 중요한 회의체다. 국방부가 지난 11일 워싱턴 D.C에서 미합중국 국방부와 제24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Korea-U.S. Integrated Defense Dialogue·이하 KIDD)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일라이 래트너 미 국방부 인태안보차관보, 앤드류 윈터니츠 동아시아부차관보 대행 등 주요 한미 안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대표는 한미가 제55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