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가 올해 네이버 '치지직'과의 본격적인 경쟁을 앞두고 전면 리브랜딩에 나선다.가장 특징적인 변화는 10년 넘게 고수해온 사명 변경이다. 아프리카TV가 올해 출시 예정인 OBS(개방형 방송 소프트웨어) 기반 신규 플랫폼 '숲(SOOP)'이 유력한 후보이다.1인 미디어 진행자를 지칭하는 'BJ'와 후원 아이템인 '별풍선' 등의 명칭도 함께 변경 예정이다. 두 명칭에 쌓인 부정적인 이미지를 덜어내기 위해서다. 아프리카TV는 BJ들의 욕설과 노출 등 일탈 행위로 기업 이미지에 타격을 입어왔다. 별풍선은 사행성을 부추긴다는 이유로
SSG닷컴은 오는 7일까지 '골드위크'를 열고 푸른 용의 해 '갑진년'을 기념하는 순금 코인을 판다고 2일 밝혔다.곤룡포 순금 골드코인(3.75g)은 풍요를 상징하는 청룡 문양이 새겨진 본품과 왕의 정복인 곤룡포를 형상화한 보증서로 구성했다.인기 순금 브랜드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재테크 수단으로도 인기가 높은 한국금거래소의 골드바와 다채로운 디자인의 '수앤진골드' 돌반지 등이 대표 상품이다.행사 기간 순금 제품을 30만원 이상 구매 뒤 신청한 고객에겐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3만원의 SSG머니 페이백 혜택을 준다. 이번 이벤트를 통
일론 머스크가 중국 자동차 회사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했다.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뉴욕타임스 딜북 콘퍼런스에서 "중국 자동차 기업이 세계 10대 자동차 기업 중 9곳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그들이 틀리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 말에 화답이라도 하듯 지난 목요일 중국 스마트폰 대기업 샤오미는 베이징에서 첫 전기차를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레이쥔 CEO는 "향후 10년에서 15년간 세계 5대 자동차 회사 중 하나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상하이에 본
근로자 1만명 당 사망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업종은 건설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만인율이 모든 업종을 통틀어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았다.고용노동부는 29일 사망재해 발생 등 산업재해 예방조치 의무를 위반한 사업장 494개소의 명단을 전자관보와 고용부 홈페이지에 공표했다.현행 산업안전보건법은 매년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업장의 산업재해 발생건수 등을 공표해야 한다. 공표대상은 ▲사망재해자 2명 이상 발생사업장 ▲사망만인율(근로자 1만명 당 산재사망자수)이 동규모·동업종 평균 이상인 사업장 ▲위험물질 누출, 화재 및 폭발
인공지능(AI) 기반 디바이스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 스타트업 휴메인(Humane)이 웨어러블 AI 기기인 'AI핀'을 앞세워 개인용 모바일 컴퓨팅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28일 밝혔다.휴메인은 애플 디자이너 출신인 임란 초드리와 베사니 본조르노 부부가 2018년 스마트폰을 대체할 새로운 AI 기반의 차세대 기기를 만들기 위해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휴메인의 대표이자 회장인 임란 초드리는 "소비자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AI를 휴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며 "개인용 모바일 컴퓨팅의 새로운 시대를 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A
계속되는 중국의 도전 2023년 IMF 추정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GDP 규모는 2022년보다 약 5조 달러 증가한 105조 달러에 달한 전망이다. 중국은 미국 다음으로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이다. 중국의 올해 GDP 규모는 USD19조3740억 달러로 전 세계 GDP의 18.43%로 추정된다. 이는 일본(4.19%), 독일(4.10%), 인도(3.55%), 영국(3.0%), 프랑스(2.78%)를 모두 합친 규모보다 크다. 1위인 미국은 26조8660억 달러로서 차지하는 비중은 25.54%로 나타났다. 미국과 중국의 차이는 금액으
비유테크놀러지가 투자한 게임社 유토피아게임즈가 내달 3일 온라인 소셜 카지노를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코스닥 상장기업 비유테크놀러지는 최근 지분 투자를 단행한 유토피아게임즈(UtopiaGames)의 온라인 소셜 카지노 베가스토피아(Vegastopia)가 동남아 전역 및 유럽 일부 국가를 대상으로 1차 론칭 예정이다. 베가스토피아는 온라인 아바타를 활용해 실제 게임장과 유사한 환경을 제공하는 온라인 소셜 카지노 게임 플랫폼이다. 이 게임은 최첨단 3D 기술 및 다양한 모션 지원으로 '블러핑' 등 다양한 심리전을 3D 아바타를 통해
직방이 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기록한 '2023 직방 ESG 리포트'를 26일 발간했다.리포트는 직방에서 올해 처음으로 발간한 것으로, 'soma(소마)'를 통한 원격근무, I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중개서비스 및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구매를 통해 이룬 탄소감축 효과, 부동산 중개 시장의 혁신 사례,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방향성 등이 소개됐다.보고서에 따르면 직방은 연간 약 327t의 탄소배출을 감축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소재 30년생 소나무 4만402그루가 감축할 수 있는 양으로, 직방 임직원 및 제휴중개사 1인당 소나무
◆부장대우▲미래혁신부 박장주(부장직무대리) ▲브랜드전략부 홍상욱 ▲경영지원부 박현욱 ▲경영지원부 박주환◆부장▲시너지사업부 정흥석 ▲미래혁신부 김성현 ▲감사부 곽현종◆지점장▲한국외국어대학교 구광희 ▲영도 손성익 ▲온천남 김영길 ▲하단동 이석진 ▲울산동평 심환용 ▲LH진주혁신도시 박미정 ▲신용보증기금 이수진 ▲베트남우리은행 스타레이크 김창선◆기업지점장▲미래기업영업본부 윤준호 ▲미래기업영업본부 이종수◆RM지점장▲신성장2기업영업본부 김진용 ▲남동/송도 BIZ프라임센터 신지호 ▲남동/송도 BIZ프라임센터 이충현 ◆P
월드코인이 홍채 스캐닝 작업을 중단했다.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21일(현지시간) 미국의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월드코인 측은 프랑스와 인도, 브라질에서 자사 홍채 스캔 서비스인 ‘오브(Orb)’ 서비스의 제공을 중단했다. 매체는 월드코인 측에서 서비스를 중단한 이유는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지난 7월 월드코인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기술기업 ‘툴 포 휴머니티(Tools for Humanity)’는 인간의 홍채 정보와 연동한 디지털 신분증 프로그램인 ‘월드 ID’를 선보였다. 프로그램 발표와 함께 사측은 올해
HD현대가 2023년 하반기 미래 첨단 조선소(Future of Shipyard, 이하 FOS)·DT(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전환) 보고회에서 사업 추진 성과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FOS 구축사업의 1단계가 마무리되면서 그간의 성과와 각 사별 적용사례를 공유하고, 2단계 추진계획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눈에 보이는 조선소'라고 부르는 FOS 1단계의 핵심은 가상 조선소 '트윈포스(TWIN FOS)'다. 트윈포스는 가상의 공간에 현실의 조선소를 3D모델로 구현한 디지털 플랫폼
미국 암호화폐 업계가 내년 미국 선거를 앞두고 정치 행동에 나섰다.코인베이스, 앤드리슨 호로위츠, 서클, 리플, 크라켄, 파라다임 등 암호화폐 업계 주요 기업들은 2024년 4분기까지 ‘페어셰이크’(Fairshake)라는 이름의 정치 후원단체(PAC)에 7800만 달러를 기부하겠다고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슈퍼팩(Super PAC)’으로도 불리는 후원단체에 기부할 경우 정치인이나 정당에 대한 직접 지지는 불가능한 대신, 무제한 모금이 가능하다.페어셰이크는 이미 약 30만 달러를 의원 후보들에게 할당했다. 연방선거위원회에 신고
포춘US가 17일(현지 시간) 발표한 Z세대 대학생 창업가 분석에 따르면 젊은세대 기업인들은 사회적 문제의식에서 창업하는 모습이 나타났다.19살 텍사스 대학교 학부생 싯다르타 타쿠르가 창업한 패러다임 로보틱스가 한 예시다. 타쿠르가 창업한 패러다임 로보틱스는 공학으로 소방관들을 돕는다. 그에 따르면 지역 뉴스에서 건물 화재로 사망한 소방관 이야기를 접한 것이 창업 계기가 됐다. 타쿠르는 미국에서 구조물 화재가 매년 약 35만 건 발생하며, 3000명이 사망하고 재산손실이 90억 달러 가까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타쿠르는 전국의 소방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15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제2회 중소기업 복지대상' 시상식을 공동개최했다.중소기업 복지대상은 근로자 복지 향상에 앞장선 중소기업을 격려하고 대한상의·중기부가 공동 운영하는 '중소기업 복지플랫폼(welfare.korcham.net)'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됐다.이날 시상식에는 ▲중기부 장관상에 △㈜피벗크리에이티브와 △오직㈜이 ▲대한상의 회장상에 △㈜아라 △㈜스타스테크 △씨케이스택㈜ △㈜이노테스 △비즈그리다㈜ △㈜더블다운게임즈 △㈜지로보틱스 △㈜헥사베일 등
한국무역협회가 13일(현지 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네덜란드 외교부와 공동으로 '한-네덜란드 비즈니스 포럼(Netherlands-Korea Business Forum)'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에서는 첨단 산업과 에너지, 농업 분야의 한-네덜란드 경제 협력 성과와 향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주를 이뤘다.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한국과 네덜란드는 척박한 자연환경과 강대국에 인접한 지정학적 여건 속에서도 가공 무역과 수출 주도형 산업 정책을 통해 세계적인 무역 대국으로 성장했다"면서 "첨단 산업을 적극
현대엔지니어링이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3일 충청남도 보령시청에서 충남도청, 보령시청, 한국중부발전,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아이에스티이와 '보령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협약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체결식에는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김동일 보령시장,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김정철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대표, 박성수 아이에스티이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사업은 충남 보령시에 하루 1톤 이상의 수소 생산 용량을 갖추고 수소의 저장
구글이 에픽게임즈와의 소송에서 패소하면서 난처한 상황에 처했다.11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은 에픽게임즈가 구글을 상대로 제기한 반독점 소송에서 에픽게임즈 승소를 선언했다.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와 결제 서비스의 독점적 지위 때문에 피해를 입었다"는 에픽게임즈의 주장을 받아들인 것이다. 배심원단은 만장일치로 판결을 내렸다.구글 패소 소식에 실리콘밸리는 하루 종일 뜨거웠다. 거대 테크기업이 독점 금지 소송에서 패한 것은 '미국에서는' 이번이 처음이었기 때문이다.관련 전문가인 맷 스톨러(Matt Stoller)는 블로그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가 13일 경남 사천상공회의소에서 '제9차 지역경제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은 지역 맞춤형 주제인 우주항공과 방산에 집중됐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2040년 13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우주산업 시장을 두고 글로벌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며 "선진국은 민간투자가 정부를 추월해 산업화를 선도하는 반면, 국내는 상대적으로 민간투자가 취약하고 위성통신 분야 쏠림 현상이 큰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우주인터넷, 우주관광, 우주자원 등 신규시장에서 외국 선도기업들과 협력하고, 기술 이전
11번가 김지승 CTO(최고기술책임)이 12일 "상품과 가격, 검색 등 이커머스 3대 요소와 관련한 문제를 인공지능(AI) 기술로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김 CTO는 이날 열린 온라인 테크 콘퍼런스 '11번가 테크 토크 2023'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AI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11번가 테크 토크는 '상품·가격·검색을 위한 AI 기술'을 주제로 이틀간 15개 세션으로 마련됐다. 콘퍼런스는 상품·가격·검색에 대한 11번가의 기술 지향점과 목표 달성을 위한 조직운영 및 주요 성과 등을 11번가 현업
SK그룹이 지난 8일 UAE 두바이에서 열린 COP28(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기술 기반의 사전 거래 탄소배출권 시장(Environmental Protection Credit Market·이하 EPCM) 연합' 구축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식에서 논의된 새로운 EPCM은 '(탄소 감축 기술을 활용해 발행되는) 탄소배출권을 사전 거래하는 방식'을 도입한다. 이 방식은 탄소 감축 기술 보유 기업이 기술 상용 자금을 사전에 확보할 수 있고, 탄소 배출 기업은 사전 구매한 탄소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