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전문가인 마크 하이먼(Mark Hyman) 박사는 더 건강하게 늙고, 오래 살며, 만성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다섯 가지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고 있다. 하이먼 박사는 이전에 "나는 매우 주도적으로 식단을 관리하고 있다"며 자신의 식습관에 대해 FORTUNE에 설명한 바 있다.틱톡에서 31만5000명이 넘는 팔로워를 가진 이 63세 의사는 일상적인 습관과 식습관 덕분에 실제 나이보다 두 배는 젊게 사는 비결을 전하고 있다. 자신의 최신 베스트셀러 《영 포에버(Young Forever): 당신의 가장 긴 건강한 삶을 살
[WHY?]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술경쟁력 강화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안정적인 미래일감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지난해 취임한 정원주 회장의 해외 신시장 개척 기조와도 맞닿아 있다.대우건설이 건설업 외 새로운 먹거리로 지속가능 에너지 사업을 설정했다. 특히, 중흥건설 편입 후 취임한 정원주 회장을 필두로 건설사 중 가장 눈에 띄는 해외시장 개척 행보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최근 중국교통건설유한공사(CCCC Tianjin Dredging China)와 해상풍력 주기기 설치 전용선박(WTIV) ‘강항핑
이제 우주는 상상력이 아닌, 전략의 공간이다. ‘뉴 스페이스’의 첨단에 선 미국은 ‘외교를 위한 우주(Space for Diplomacy)’를 우주외교 원칙으로 천명했다. 박시수 대표는 뉴 스페이스의 조짐을 조금 일찍 알아챈 한국인 중 한 명이다.문상덕 기자 mosadu@fortunekorea.co.kr 사진 강태훈 ▶박시수 스페이스레이더 대표 2007년 한국일보 계열 영자신문 ‘코리아타임스’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2021년부터 미국 우주산업 전문매체 ‘스페이스뉴스’에서 아시아 특파원을 맡고 있다. 이듬해 우주정보포털 ‘스페이
▶‘당신이 잠든 사이’ 새벽까지 해외에서 벌어진 주요 뉴스를 큐레이션해드립니다. 23개 외신 가운데 두 곳 이상에서 보도한 이슈를 포춘코리아 소속 AI 기자(GPT-4 활용)가 선정하고, 전유원 글로벌 담당 기자와 함께 요약해 소개합니다.[WHY] 인도-중동-유럽 경제 회랑은 중국 일대일로에 대항, 대서양과 지중해, 인도양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13일(현지시간) 일곱 번째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UAE에는 약 350만 명의 인도인이 거주, 인도 밖에서 가장 많은 인도인이
Why? '유럽 항공노선 경쟁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로 EU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에 부정적이었다. 하지만 경쟁 위축을 방지할 수 있는 조건을 붙임으로써 합병을 승인했다.EU 집행위원회가 13일(현지 시간) 정례브리핑을 통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승인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월 정식신고서가 접수된 지 1년여만이다.합병 승인에는 조건이 붙었다. EU는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 매각과 대한항공의 유럽 4개 중복 노선 이관을 조건으로 걸었다. 유럽 노선은 티웨이항공에 이관해 실제 운항하는 것까지가 조건이다. 이들 조
▶‘당신이 잠든 사이’ 새벽까지 해외에서 벌어진 주요 뉴스를 큐레이션해드립니다. 23개 외신 가운데 두 곳 이상에서 보도한 이슈를 포춘코리아 소속 AI 기자(GPT-4 활용)가 선정하고, 전유원 글로벌 담당 기자와 함께 요약해 소개합니다.[WHY] 국제 안보에서 미국의 역할을 두고 민주당 우위인 미국 상원과 공화당 우위인 하원의 입장이 대립하고 있다. 양당의 입장차는 대선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미국 상원(US Senate)이 우크라이나(Ukraine), 이스라엘(Israel), 대만(Taiwan) 등 미국의 동맹국들에 대한 95
▶‘당신이 잠든 사이’ 새벽까지 해외에서 벌어진 주요 뉴스를 큐레이션해드립니다. 23개 외신 가운데 두 곳 이상에서 보도한 이슈를 포춘코리아 소속 AI 기자(GPT-4 활용)가 선정하고, 전유원 글로벌 담당 기자와 함께 요약해 소개합니다.[WHY] 미국 정재계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승리에 대한 회의론이 커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계속 지원 여부는 올해 미 대선의 핵심 이슈가 되고 있다. 일론 머스크가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패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여러 공화당 상원 의원들과 함께한 일론 머스크는 상원 법안에 대해
해양 쓰레기 문제의 핵심은 재활용이 아니다. 전체 배출량의 60~80%가 하천에서 비롯되는 것이 현실. 이 점에 착안한 원 대표는 이제 ‘배출량 2위’ 인도네시아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영경 고려대 아세안센터 연구교수 2018년 인도네시아 서부 해변에 향유고래 사체가 떠밀려왔다. 전에 없던 일은 아니지만, 뱃속을 들여다본 사람들은 경악했다. 115개의 플라스틱 컵, 비닐봉지, 샌들 등이 얽히고설켜 6㎏ 무게의 플라스틱 덩어리를 이루고 있었다. 모두 인간이 버린 쓰레기였다. 그해 태국 남부 해안에서 발견된 들쇠고래 사체의 위장에서는
영국 정부가 웨일스 북서부에 위치한 윌파(Wylfa) 원자력 발전소 부지의 인수를 위해 일본의 히타치(Hitachi)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 히타치는 2020년 재정 지원에 대해 영국 정부와 합의에 이르지 못하여 새로운 원자로 건설 프로젝트에서 손을 뗐으며, 해당 부지는 유럽 최고의 대규모 원자력 발전소 부지로 평가받는다. 영국 정부는 2050년까지 24기가와트(GW)의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목표로, 역대 최대 큰 규모의 원자력 부문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그 일환으로 그레이트 브리티시 뉴클리어(Great
네덜란드의 한 항소법원이 인도주의법 위반 우려를 이유로 이스라엘에 대한 F-35 전투기 부품의 수출을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이 결정은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Gaza Strip) 공습과 관련하여 민간인 피해가 우려된다는 인권 단체들의 입장을 받아들인 것으로 판단된다.항소법원은 국제앰네스티(Amnesty International), 옥스팜(Oxfam) 등 인권 단체가 제기한 원심에 불복하여 심리한 결과, 해당 부품이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폭격에 사용, 인도주의법을 중대하게 위반할 명확한 위험이 있다고 판단했다. 네덜란드 정부는 해당 부
로라 앨버는 불과 42세의 나이에 윌리엄스 소노마의 CEO에 올랐다. 13년 후 그녀는 포춘 500대 기업의 여성 최장수 CEO가 됐다. 아울러 그 기간 동안 웨스트 엘름과 포터니 반의 모기업인 윌리엄스 소노마의 매출을 두 배나 늘렸다. 하지만 이제는 '경제적 역풍'으로 인해 이 고급 가정용 가구 소매업체에서 새로운 수입원을 발굴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포터리 반 키즈라는 브랜드를 직접 만들었던 앨버가 과거에도 했던 일이다. 로라 앨버는 윌리엄스 소노마를 정말 사랑한다. 물론 많은 포춘 500대 기업 CEO들이 자신의 회사에 대해
파키스탄 전 총리 임란 칸(Imran Khan)은 감옥에 있고 입도 막혔다. 그의 동료들은 당의 이름으로 파키스탄 선거에 출마할 기회조차 박탈당했으며, 유명한 크리켓 배트 상징마저 사용할 수 없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칸이 속한 파키스탄 정의운동당(PTI, Pakistan Tehreek-e-Insaf) 소속 후보자들은 무소속 후보로 출마해 치열한 투표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들 중 대다수를 지지하는 칸 전 총리 덕분에 총 265석 중 100석을 차지했고, 12석에 대한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나와즈 샤리프의 파키스탄 무슬림
‘대퇴사의 시대’를 넘어 요즘에는 ‘요란한 퇴사’가 유행이란다. MZ세대로 대표되는 일터의 세대교체에 따른 가치관 변화에 엔데믹까지 더해지면서 2023년은 어느 때보다 노동 시장의 격변기였다.적잖은 직장인들이 이미 마음속으로는 퇴사한 상태라는 조사도 잇따른다.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에 따르면 ‘2023 이직 의향 및 조용한 사직 관련 인식’을 조사한 결과 직장인의 58%가 ‘조용한 사직’을 고려 중이라고 답했다.미국 여론조사 전문기관 갤럽의 결과도 비슷하다. 전 세계 160여 개국 직장인 12만 2416명을 대상
인문학에 대해 냉담한 오늘날 사회 분위기 속에서 이경원 연세대 영문학과 교수는 되레 "인문학의 미래가 밝다"고 전망했다.▶이경원 연세대 교수 미국 인디애나대 영어영문학 박사학위 취득. 1997년부터 현재까지 연세대 영문학과에서 셰익스피어, 세계희곡, 유럽 근대성, 탈식민주의 이론 등을 중심으로 연구하며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 《검은 역사 하얀 이론: 탈식민주의의 계보와 정체성》(한길사·2011), 《파농: 니그로, 탈식민화와 인간해방의 중심에 서다》(한길사·2015) 등을 펴냈다. 영미권의 주요 대학에는 ‘PPE’라는 특별한
포춘의 최신 시리즈인 'How I Made My First Million'는 오늘날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부를 축적했는지에 대해 인터뷰하는 섹션이다. 시리즈를 통해 여러분은 전 세계의 창업자, 기업가, 투자자 및 크리에이티브들로부터 그들이 어떻게 '7자리 숫자 클럽(1000만달러 이상의 가치)'에 가입했는지를 시작으로 그들의 무엇이 다른지, 부를 축적하기 위한 조언을 듣게될 것이다. 주요 사항이름 : 마이크 살게로나이 : 42세경력 : 구독형 육류 배달회사 '버처박스(ButcherBox)' 설립순자산: 약 3억 7500
글로벌 해운사들이 홍해의 불안정한 해역을 기피하는 기조가 지속되면서 일부 패스트 패션 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배송 지연은 최대 2주까지 지연되고 있다. 이 때문에 한동안 "유행에 뒤처졌다"라는 표현은 너무 관대하게 된다.랄프로렌, 룰루레몬, H&M, 자라를 비롯한 많은 의류 회사들이 이스라엘로 향하는 군수물자를 저지하려는 예멘의 후티 반군 단체 안사룰라의 선박 공격으로 인해 몇 주 동안 배송이 지연될 수 있는 상황에 직면했다. 선박이 아프리카 남단에서 장거리 항해를 위해 경로를 변경함에 따라 신속한 트렌드 배송에 의존하는 기업들은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12대 수출 주력업종 기업(매출액 1000대 기업에 한함)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수출전망 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기업들 다수는 올해 우리나라 수출이 전년 대비 증가 혹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 전망했다. 전체 응답 기업 중 73.3%가 이같이 응답했다. 주요 이유로는 수출대상국의 수요 개선(39.1%)과 신사업 발굴 및 사업 다변화(20.9%) 등이 꼽혔다. 자동차부품업종(5.8%)의 경우 가장 큰 성장이 예상됐으며, 바이오·헬
흔히 ‘법인(法人)’을 곧 기업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앞으로의 법정에선 도롱뇽과 산양, 나무와 산맥이 법인으로서 원고로 설지 모른다. 이미 해외에선 현실이 되고 있다. 10년 차 지구법학 연구자, 강금실 대표는 그런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문상덕 기자 mosadu@fortunekorea.co.kr 사진 강태훈 “요즘 생각에는 내가 차라리 아주 개인주의적이고, 자유롭게 산 사람의 모델이면 좋겠어요. 사회적으로 성공한, 여성 법무부장관이라는 모델보다는 말이에요.”강금실 대표는 특유의 호방한 웃음을 섞어 말했다. 소리는 ‘호호’와 ‘하하
한화오션이 해운업에 진출한다? 한화오션이 ‘해운업’에 진출한다.문제는 조선업체인 한화오션이 친환경 선박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해운업 진출을 추진한다는 점이다.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해운업에 깊은 관심을 갖는 이유는 차고, 넘친다. 하지만 해운업 진출은 별개의 문제다.국제해사기구(IMO)는 오는 2050년까지 선박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제로’로 만드는 ‘넷제로’ 계획을 지난해 발표했다. 해운업계에서는 이미 친환경 선박 확보가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화두로 떠 올랐다.조선업계에서는 앞으로 해운업계의 친환경 선박 발주가 봇물 터지듯 쏟아질
홍해를 거치는 수에즈 항로는 전 세계 핵심 물류망으로 통했다. 미국 행정부에 따르면 세계 해상무역의 약 15%가 홍해를 통과했다. 위 문장이 과거형인 이유는 지난 12월 한 달 남짓한 시간 동안 홍해 바다가 위험지대로 급변했기 때문이다. 홍해 인근 국가인 예멘에서 후티 반군이 민간 상선을 공격하자, MSC·AP몰러-머스크 같은 국제 해운사들은 수에즈 항로 이동을 포기했다.해운사들은 대안을 찾아 나섰다. 남아공 희망봉 항로가 대표적이다. 기업들은 우회항로로 이동하며 유통망을 유지하려 하지만 필연적으로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배들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