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은 24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더밀크와 함께 'Trend Show 2024'를 공동 개최했다.기업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컨퍼런스는 혁신적 기술과 경영 전략, 미래 비즈니스에 관한 통찰력을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총 5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기술과 인류-AI 등 기술이 인류에 미치는 영향, ▲글로벌 금융시장-2024년 경제 전망, ▲소비와 마케팅-MZ 세대의 소비 트렌드와 마케팅 전략, ▲미래 기술 전망, ▲CES 2024에서 주목해야 할 기술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LG AI연구원 이홍락 최고A
삼성엔지니어링이 말레이시아 청정수소 프로젝트를 본격화 한다.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3일 롯데케미칼, 한국석유공사, 말레이시아 SEDC 에너지 등 3사와 ‘말레이시아 사라왁(Sarawak) H2biscus 청정 수소 프로젝트’의 기본설계(FEED)에 착수하고자 킥오프미팅(Kick-Off Meeting)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들은 전날 강동구 상일동 삼성엔지니어링 본사 GEC에서 진행된 킥오프미팅에는 삼성엔지니어링 박천홍 부사장과 롯데케미칼 김용학 본부장, 한국석유공사 장진환 팀장, SEDC에너지 로버트 하딘(Robert Har
LG U+와 왓챠의 '기술 탈취' 분쟁이 원점으로 돌아갔다.지난 10월 왓챠가 공정거래법상 사업활동 방해 혐의로 LG U+를 제소한 건이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서 심사 불개시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제소 주요 내용은 '기술 탈취'였다.양사가 제출한 자료에서 LG U+의 기술 탈취 정황을 파악하기 힘들다는 것이 원인이다. 공정위는 "왓챠의 기술이 법으로 보호될 만한 '영업비밀'로 볼 수 없었다. 또 기술이라 하더라도, LG U+가 이를 토대로 유사한 서비스를 출시했다는 증거도 없었다"며 "지금까지 양사가 제출한 자
GS건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토목건축공사업에 이어 조경공사업까지 영업정지 8개월 처분을 예고 통지서를 받았다.GS건설은 국토부로부터 영업정지 8개월 대상 업종 추가 관련 처분사전통지서를 수령했다고 23일 공시했다.국토부는 지난 4월 29일 발생한 인천 검단 아파트주차장 붕괴사고의 책임을 물어 장관 직권으로 GS건설에 8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른 조치로 지난 9월 토목건축공사업에 대한 8개월 영업정지를 통보했고, 이날 조경공사업까지 영업정지를 통보한 것이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해당 공사 입찰조건으로
한국서부발전이 큰 폭의 조직·인력 축소와 재무통제 강화, 전원개발·신사업 역량 강화 등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에 나선다. 경영 효율 제고와 원활한 에너지 전환, 미래 성장동력사업 추진을 위한 혁신 조치다.서부발전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전사 혁신방안이 담긴 조직개편안을 의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개편안의 주요 내용은 조직인력 효율화, 재무기능 강화, 신규 전원 적기 건설, 신사업 역량 제고다.서부발전은 유사기능 부서를 통합하고 기능을 이관하는 식으로 본사 조직을 현행 ’3본부 8처 3실 42부서‘에서 ’3본부 7처 4실 32부서‘로 축
현대자동차가 23일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현대건설과 태양광 전력구매계약(PPA)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PPA는 전기사용자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로부터 직접 전력을 사는 제도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 국내생산지원담당 김진택 전무와 현대건설 개발사업부 최재범 전무 등이 참석했다.현대차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2025년까지 울산공장에 태양광 전력 64MW(메가와트)를 조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절감하는 탄소 배출량은 연간 약 3만9000톤으로, 연 1만5000㎞를 주행하는 준중형 세단 2만3000대가 1년간 배출하는 탄소와 맞먹는 규모
40년 된 밀레니엄 힐튼 서울호텔이 재개발된다. 서울 중구 남산 자락에 자리한 지리적 이점을 고려해 남산 조망을 최대한 해치지 않는 방향으로 새단장이 이뤄질 예정이다.서울시는 22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 분과소위원회를 열고 ‘힐튼 호텔(양동구역 제4-2·7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상지는 서울역과 남산 사이에 있는 힐튼 호텔 부지로 입지 특성과 주변 현황 및 기존 건축물 활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비계획을 수립했다는게 시의 설명이다.변경안에 따르면 호텔 부지는 용적률 10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전망이다.대우건설이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을 위해 1조37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약정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PF 약정 체결식에는 금융주선기관인 KB국민은행과 한국산업은행, 우리은행을 비롯해 재무출자자 및 대주단 KDB인프라자산운용,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 등 18개 금융기관과 비재무출자자 11개사의 대표인 대우건설이 참석했다.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은 대우건설이 사업주간사로 참여하고 있는 올해 최대규모 도로사업이다. 성북구 석관동 월릉교
CJ CGV가 '필환경(환경을 필수적으로 고려)' 활동의 일환으로 종이 빨대를 시범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먼저 오는 12월 1일부터 CGV등촌과 CGV홍대에 시범 도입한다. 고객은 매점 음료 구매 시 종이 빨대와 플라스틱 빨대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CJ CGV는 이곳에서 고객 반응을 확인한 후 지속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황재현 CJ CGV 전략지원담당은 "종이 빨대를 시범적으로 도입해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극장 내 다양한 필환경 활동을 전개해 환경을 중시하는 소비자 니즈에 발맞춰 나가겠다
정만기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 부회장이 전기차‧배터리 기업 관계자 15명으로 구성된 '중국 전기차‧이차전지 사절단'과 20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선전, 항저우, 상하이, 옌청 등을 방문 중이다.사절단은 중국의 대표적인 전기차 및 배터리 생산업체인 BYD, EVE, 거린메이(GEM · Green Eco Manufacturing), 지리자동차 등을 방문하고 고위급 면담과 B2B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사절단은 상담회를 통해 우리기업들이 보유한 기술과 생산 품목‧역량 등을 소개했으며, 이를 통해 부품 납품이나 기술 협력, 전략적 제
디프네는 손끝으로 미세전류를 전달하는 독특한 트리트먼트 공간이다. 지난 1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아직 일년이 지나지 않았지만,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디프네 관계자는 "스킨케어와 스파를 즐기는 분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동네 주민은 물론, 기업인과 연예인, 운동선수까지 다양한 계층의 분들이 오셔서 서비스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디프네는 한 세대 앞선 스킨케어, 다이어트, 스파 전문점으로 꼽힌다. 미세전류 트리트먼트는 10여년 전 일본에서 처음 등장한 건강 관리 서비스다. 미세전류를
환경업에 진출한 SK에코플랜트가 3년 만에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소각·수처리 등 분야에서 국내 1위 입지를 구축한 데 이어 신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해외에 수출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내고 있다.22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환경업 진출 3년이 지난 현재 국내 환경 자회사 숫자는 24개로 늘었고, 사업구조도 소각·매립·수처리 등 다운스트림부터 폐플라스틱, 전자·전기폐기물, 폐배터리 등 고부가가치 업스트림 사업까지 환경업 밸류체인을 망라했다. R&D(연구개발)를 바탕으로 한 고도화, 사업 최적화 및 효율화를 통해 외형 성장
국내 푸드테크 기업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대한상공회의소(이하 상의)가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푸드테크협의회,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코엑스와 함께 '제1회 월드 푸드테크 컨퍼런스 & 엑스포'를 개최했다.푸드테크는 식품의 생산과 유통, 소비를 아우르는 전 영역에서 로봇이나 AI 등의 첨단 기술이 결합된 신산업을 뜻한다. 러-우 전쟁으로 식량위기가 고조되며 최근 더욱 주목받고 있다. 무인매장, 대체육, 주방 로봇 등이 대표적이다.이날 행사는 지난 7월 열린 '글로벌 푸드테크 스타트업 컨퍼런스'에 이어 올해
SK디앤디(SK D&D) 주거 솔루션 브랜드 ‘에피소드’가 ‘마콤 어워드 2023(2023 MarCom Awards)’에서 ’리서치/스터디(Research/Study)’ 부문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두 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2일 밝혔다. 마콤 어워드는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전문가협회(AMCP)’가 전 세계 주요 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마케팅, 광고, 홍보, 프로모션 등의 작품을 평가해 시상하는 광고제로, 2004년 창립이래 매년 약6,500여 개의 인쇄 및
20여 년 넘게 사랑받은 만화 '디지몬' 시리즈의 극장판 '파워 디지몬 더 비기닝(이하 디지몬)' 개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국내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들이 연달아 흥행에 성공하면서 디지몬 역시 흥행을 전망하는 시각이 우세하다.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가 한국 영화 대비 흥행에 성공한 이유는 무엇일까.지난 1월 개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총 관객 수 476만 명을, 3월 '스즈메의 문단속(이하 스즈메)'은 555만 명을 기록했다. 이들은 올해 영화 시장 흥행작 순위에서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개봉한 '
'친 비트코인' 하비에르 밀레이 후보가 19일(현지 시간) 아르헨티나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에 상승 파동이 일었다. 당선 24시간 만에 2% 상승, 3만 7000달러 선까지 올랐다가 22일 오전 현재 3만 5000달러에서 3만 6000달러 사이를 등락 중이다.극우파 정치인 밀레이는 정부 보조금 삭감, 중앙은행 폐쇄 등 극단적인 공약과 과감한 언행 때문에 '아르헨티나의 트럼프'로 불리는 인물이다. 지난 1월에는 "비트코인의 목적은 민간 부문에 돈을 되돌려주는 것"이라며 "비트코인은 화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발명품으로, 공
한국서부발전이 내년부터 소규모 사업장에도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됨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갖추도록 지원한다.서부발전은 21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협력 중소기업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시범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협약식에는 이상현 서부발전 기획본부장과 허응무 뉴토크코리아 대표, 조윤숙 에코파워텍 대표, 안상근 고려엔지니어링 대표, 강인순 오무전기 대표, 김대상 디엔에스코리아 대표 등 협약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오는 2024년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상시
한국무역협회가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한‧중남미협회,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해외건설협회와 공동으로 '제27차 한‧중남미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김고현 한국무역협회 전무이사는 환영사에서 "중남미는 석유, 리튬, 구리, 니켈 매장량이 풍부해 우리나라 첨단 산업의 글로벌 공급망에 있어 중요한 파트너"라면서 "최근 중남미 천연자원 공동 개발 분야에서 우리나라 기업 투자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중남미 국가의 다양한 스타트업 육성 지원 정책을 통해 지역 내 스타트업 생태계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
현대건설은 지난 17일 열린 '2023 현대건설 기술공모전' 시상식에서 모두 15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현대건설 기술공모전은 2008년 시작해 올해로 16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지금까지 148개 기업과 63개 대학, 연구기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번 공모전에 참가한 총 122건의 기술·아이디어 가운데 아이디어 우수성, 개발 필요성, 경제성, 창의성 등을 심사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4건, 장려상 10건 등 15개 수상작을 선정했다.분야별로는 친환경 기술 4건과 스마트건설 2건을 등 공종별 혁신기술 9건이 포함
국내 대형조선소 3사(HD현대, 삼성중공업, 한화오션)가 올해 3분기 11년 만에 동반 흑자를 달성했다. 선박 수주잔량도 충분해 수년치 일감을 쌓아두고 있다. 지난 9월 말 기준 전체 수주잔량은 HD현대중공업이 139척, 삼성중공업은 153척, 한화오션은 99척이다.반면, 중형조선소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어서 대비된다. 대표적인 중형조선소인 케이조선, 대선조선 등만 해도 11월 발표한 공시에서 모두 3분기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했다. 부진한 선박 수주량, 선수금반환보증(Refund Guarantee · 이하 RG) 한도, 인력난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