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프네는 손끝으로 미세전류를 전달하는 독특한 트리트먼트 공간이다. 지난 1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아직 일년이 지나지 않았지만,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디프네 관계자는 "스킨케어와 스파를 즐기는 분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동네 주민은 물론, 기업인과 연예인, 운동선수까지 다양한 계층의 분들이 오셔서 서비스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디프네는 한 세대 앞선 스킨케어, 다이어트, 스파 전문점으로 꼽힌다. 미세전류 트리트먼트는 10여년 전 일본에서 처음 등장한 건강 관리 서비스다. 미세전류를 통해 사람 몸에 있는 생체전류를 활성화해 체지방율(%)을 개선해준다. 미세전류로 모세혈관을 자극해 혈액순환을 도와 세포를 활성화시킨다. 동시에 노폐물과 독소배출을 도와 지방분해 효과를 이끌어 낸다. 생체전류의 밸런스를 조절해주는 효과가 있어 근육을 풀어주는 장점이 있다. 디프네 관계자는 “피부 탄력을 높여주고 침투 효과에 도움을 주는 덕에 일본에서도 각광받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디프네는 핸드 전류 테라피 장비의 원조인 일본 레아쥬사의 장비를사용한다. 체계화된 인증 시스템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 시술사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곳의 테라피스트는 일본에 본사를 둔 13rd Anniversary Reage社 Advanced 에너지 테라피 인증자격증을 취득하고 각종 에너지 테라피 대회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전문가다.

청담동 명품 거리에 있는 매장은 마치 바다 속 깊은 심해나 우주 같은 분위기다. 전체 브랜드 이미지 디자인은 BTS, 유네스코, 네이버웹툰의 브랜드 전략을 진행했던, 브랜티스트에서 진행했다. 디자인을 총괄한 관계자는 “해저 깊은 곳으로 내려오는 것 같은 느낌과 색감, 그리고 동굴을 지날 때의 느낌을 의도하며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브랜드 디자인에 앞서 서비스를 받으며 이미지를 구상했고, “눈을 감고 있으면, 단순한 물리적인 자극이 아니라, 몸 속 깊은 곳에서의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 다시 태어난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를 브랜드 핵심 카피로 사용했다.

입구에 ‘When I wake up, I will be reborn’이란 슬로건이 적혀 있는 배경이다. 이외에도 최고급 이미지를 위해 한국 최고의 업체들이 주요 설계를 맡았다. 시공업체 스튜디어와나, 그리고 무인시스템 전문기업 디벨로퍼그룹들과 제휴하며 디프네 고유의 공간을 만들었다. 

서비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미세 전류 마사지는 얼굴과 바디 전신 리프팅과 근육 이완에 도움을 준다. 피부와 건강 관리에도 장점이 있다. 특히 미세 전류는 최고급 마사지 제품들의 침투율을 높여 준다. 디프네의 정루이 대표는 “피부 탄력을 높여주고 침투 효과에 도움을 주는 덕에 일본에서도 각광받는 서비스”라며 “이제 한국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미세 전류 트리트먼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포춘코리아 조용탁 칼럼니스트 ytchogog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