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16일 2030년 3대 신성장동력 매출 계획을 발표하며 전지 소재 매출을 2022년 4조7000억원에서 2030년 30조원으로 6배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을 내놨다.신학철 부회장은 이날 오전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해외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열린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코리아 & 글로벌 전기차·이차전지 컨퍼런스' 기조 연설에서 이 같이 밝혔다.이 계획에 따르면 LG화학의 전지 소재를 포함한 친환경 소재, 혁신 신약 등 3대 신성장동력 매출 비중을 2022년 21%(6.6조)에서 2030년 57%(40조)로 높인다.신 부회장은 "
에어서울이 여행업 리오프닝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에어서울은 1분기 매출 848억, 영업이익 269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7% 늘었고, 영업이익은 520%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31.7%에 달한다.에어서울의 사상 최다실적은 노선 확대와 수익성을 고려한 탄력적인 노선 운영 전략 덕분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에어서울은 일본 무비자 입국이 재개된 작년 10월부터 국내선 항공기 중 한 대를 국제선에 추가 투입해, 일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다카마쓰, 베트남 나트랑, 다낭
금호타이어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9989억원, 영업이익 545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금호타이어의 매출액은 판매단가 상승 및 판매수량 확대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35.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재료비, 선임의 하락에 의한 비용 감소 영향으로 매출대비 5.5%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5.4%p 성장한 수치다.금호타이어는 신차용(OE) 제품 공급을 확대함과 동시에 기존 거래선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매출을 높였다. 동시에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고수익제품 판매비중 확대 및 제품판매 가격인상 등으로 수익성을
캐딜락이 여름철 안전한 운행을 돕기 위한 서비스 캠페인 ‘캐딜락 오너 케어 서비스(Cadillac Owner Care Service)’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캐딜락 오너 케어 서비스는 가족단위 장거리 이동이 급증하는 여름 휴가 시즌에 앞서, 고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지켜줄 수 있는 예방적 차원의 차량 무상점검을 비롯해 부품 할인 등 다양한 혜택으로 구성됐다.캐딜락 차량을 보유한 고객들은 브레이크, 조향장치, 하체 부싱류, 에어컨 시스템 등 20여 개 항목에 대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이를
대한항공은 스카이트랙스의 서비스품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5성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스카이트랙스는 지난 1989년 설립된 영국 런던 소재 항공 컨설팅·평가 기관으로, 매년 전 세계 항공사들의 서비스 수준을 평가해 1∼5성까지 등급을 부여한다.이번 평가는 심사위원이 '미스터리 쇼퍼'(Mystery Shopper) 형식으로 약 2주 동안 항공편에 직접 탑승해 기내 서비스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대한항공 측은 "기내식·와인과 주문형 오디오 비디오(AVOD) 서비스 업그레이드, 지속적인 차세대 항공기 도입, 고객
대우건설이 ESG경영에 박차를 가한다.대우건설은 전날 열린 이사회에서 기후변화관련 재무정보공개협의체(TCFD) 가입을 의결하고 지지선언을 했다고 12일 밝혔다.TCFD는 2015년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금융안전위원회가 설립한 협의체로, 기후변화 관련 지배구조, 위험관리, 전략, 측정지표·목표 등 4개의 주요 영역을 재무보고서를 통해 공개하도록 권고한다. 지난해 말 기준 세계 101개 국가 4000여 곳의 기관과 기업이 TCFD를 지지했다.대우건설은 201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이래로 친환경 경영에 대한 적극적
한국전력공사가 올해 1분기 6조2000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누적적자액 40조원에 육박하게 됐다.한전은 1분기 결산 결과 매출액은 21조5940억원, 영업비용은 27조771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이에 따라 영업손실은 6조1776억원을 기록했다. 7조7869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전년 동기 대비 1조6093억원(20.7%) 감소해 적자 폭은 소폭 줄었다.앞서 한전은 지난해 연결기준 32조603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누적 적자는 38조8034억원으로 늘었다.한전 관계자는 "매출액은 요금조
페라리가 오는 6월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울러 페라리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몰입형 전시 ‘우니베르소 페라리(Universo Ferrari)’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페라리의 정체성과 헤리티지를 보여줄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 공간으로 구성되며, 브랜드의 가장 아이코닉한 스포츠카 모델 및 레이스카, 그리고 최신 라인업이 전시된다. 전시의 메인 이벤트로 혁신적인 소프트톱을 탑재한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Ferrari Roma Spi
한국전력이 25조원 이상의 고강도 재무개선을 추진한다.한전은 12일 '비상경영 및 경영혁신 실천 다짐대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구노력 비상계획을 발표했다.한전은 2026년까지 기존 20조1000억원 규모 자구안에 5조6000억원을 더한 총 25조7000억원 규모의 재무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추가 자구책은 한전 3조9000억원, 전력그룹사 1조7000억원 규모다. 한전과 발전 자회사는 앞서 지난 2월 5년간 20조1000억원을 규모의 자구책을 발표한 바 있다.새롭게 추가한 개선안에는 '매각가능한 모든 부동산을 매각한다
현대자동차가 인도에 향후 10년간 3조2000억원을 투자한다.현대차 인도법인은 11일(현지시간) 인도 타밀나두주와 올해부터 10년간 2000억루피(약 3조2400억원)를 투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타밀나두주의 첸나이에는 현대차 1, 2공장이 있다. 두 공장의 연간 생산규모는 76만대 수준으로, 이 중 15만대가량은 수출하고 있다.현대차는 이번 MOU 체결에 따른 투자액을 전기차 생태계 구축과 생산 시설 현대화 등에 투입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첨단시설을 갖춘 전기차 배터리팩 조립공장을 짓는다.이 공장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2일 한국서비스경영학회로부터 ‘서비스 엑설런스 어워드(ServiceExcellence Award)’ CEO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CEO 부문에서 수상한 공공기관은 LH가 유일하다.서비스 엑설런스 어워드는 서비스 경영에 기여한 기업 또는 공공기관 경영인의 공적을 기리는 상이다.LH는 국민체감형 주거서비스를 통한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주거서비스 품질 향상 노력을 높게 평가 받았다.지난해 이한준 사장 취임 이후 LH는 △비정상거처 거주 가구 등 주거취약계층 대상 주거상향 추진 △홀몸어르신을 위한
HD현대가 글로벌 조선업계 최초 국제선급협회(IACS)의 ‘선박 사이버 복원력(UR E26)’을 기반으로 한 선박용 사이버 보안 기술을 개발했다.HD현대의 계열사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은 한국선급(KR)으로부터 사이버 보안 기술 기본인증(AIP)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선박 사이버 복원력은 선박의 안전한 운항을 위해 사용되는 운영기술(OT)의 중단 또는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이버 사고를 줄이고 영향을 완화하는 기능이다.앞서 국제선급협회는 지난해 4월 사이버 보안 공통규칙 ‘UR E26’을 제정하고 이를 내년 1월 이
페라리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한 고객 초청 시승행사 ‘에스페리엔자 페라리 296 GTS(Esperienza Ferrari 296 GTS)’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에스페리엔자 페라리는 고객들이 최근에 출시된 페라리 차량을 경험할 수 있는 페라리만의 시승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페라리 최초로 V6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장착한 PHEV 컨버터블 스포츠카 ‘296 GTS’의 트랙 시승 기회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자들은 페라리 컨버터블 역사상 처음
국민의힘과 정부가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후속 대책으로 '건설현장 정상화 5대 법안'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불법 하도급 등 건설사 상시 단속체계 구축을 위해 특별사법경찰 제도도 도입하기로 했다.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당정 협의회 이후 "건설 현장에 만연한 불법행위로 인한 피해자는 건설근로자와 국민이라 신속하고 완전하게 불법 관행을 뿌리뽑아야 한다는 인식을 같이 했다"며 "건설현장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후속대책을 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기로 공감를 형성했다"고 말했다.이날 협의회엔
DL이앤씨는 메이사와 '건설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구축과 건설현장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발표했다.DL이앤씨와 메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 분야 디지털 트윈 구축에 협력키로 했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의 사물을 가상 세계에 그대로 구현하는 것을 의미한다.건설 분야에선 가상 공간에 현실의 쌍둥이 건축물을 만들어 공정∙품질∙안전 관리부터 설계, 분양, 유지보수 등에 활용할 수 있다. 현실에선 비용이나 안전상의 문제로 실행하기 어려운 일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오는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에서 ESG 관련 최신기술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 LH는 'E'(친환경에너지), 'S'(안전하고 편리한 주거공간), 'G'(더불어 성장하는 건설문화) 테마로 특별관을 운영한다. 구체적으로 공동주택 연료전지 실증사례(화성향남2 A20BL)와 수소 도시 조성계획, 음식물쓰레기 처리기술인 SRS(스마트 리사이클링시스템) 등을 전시한다.LH는 이날 대한설비공학회와 업무협약 체결했다. 공동주택 품질향상, 제로에너지, 장
롯데케미칼은 세계 3대 산업 디자인상인 '2023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 2개를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수상 작품은 3D 레이저 마킹을 적용한 재활용 소재 화장품 용기 '인사이드 마킹', 저시력자용 점자 패턴을 적용한 항바이러스 소재 컨트롤러 '필링 세이프'다.고부가합성수지(ABS) 플라스틱 소재를 활용한 두 제품은 제품 콘셉트(Product Concepts)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는 "친환경 소재와 시대가 원하는 기능성이 더해진 기술을 바탕으로 IT, 가전,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
제주항공이 1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1분기 매출 4223억원과 영업이익 707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특히 영업이익이 약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6.8%로 역대 최고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분기 기준 처음으로 4000억원대를 돌파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4분기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후 2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했다.중국을 대체할 일본과 동남아 수요에 대한 탄력적인 공급 확대와 스포츠 연계 멤버쉽 서비스 개발, 화물 사업 확장 등이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제
GS가 자회사 GS칼텍스의 실적부진 여파로 인해 1분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GS는 올해 1분기 매출 6조8365억원, 영업이익 1조625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1.8%, 14.2% 하락했다.매출과 영업이익 감소에 가장 큰 영향은 GS칼텍스의 실적부진인 것으로 나타났다. GS칼텍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2% 감소한 3068억원으로 집계됐다.GS에너지는 1분기 매출 1조8725억원, 영업이익 675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4%, 20% 감소한 수치다.GS리테일의 매출은 2조7002
SK케미칼은 올 1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액 3645억원, 영업이익 86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8%, 82.2% 감소했다.별도기준 실적은 매출액 3027억원, 영업이익 255억원이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각각 5%, 0.3% 늘었다. 그러나 전년 동기와 비교해선 4.0%, 11.3% 줄었다.그린케미칼 부문의 코폴리에스터 사업의 1분기 매출은 189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6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했다.제약 사업 1분기 매출은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