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상반기 시작되는 서울시내 알짜 물량을 잡지 못하는 건설사들은 향후 3~4년 간 제대로 된 일감을 확보하기 어렵게 된다. 최근 건설업계 침체로 인해 건설사들의 '선택과 집중' 기조가 짙어지고 있다. 사업성이 확실한 정비사업으로 꼽히는 강남과 여의도, 반포 등지의 정비사업 현장 시공사 선정이 본격화 되면서 수주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모양새다.1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압구정, 여의도, 반포 등 서울시내에서 알짜 지역으로 꼽히는 정비사업 단지들의 시공사 선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여의도 노후 아파트 단지들의 재건
[WHY?] 올해부터 유죄판결 이상 중대재해사고 발생시 공사실적액 10%가 감점된다. 안전관리가 곧 경쟁력이 될 전망이다. 지난 2022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맞물려 주요 건설사들이 CSO(Chief Security Officer)를 선임하고 안전조직을 신설하고 이에 대한 대비에 나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사망사고가 일어나면서, 안전관리 조직에 더욱 힘을 쏟고 있는 상황이다. 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2023년 시공능력평가 기준 상위 10대 건설사 중 현대엔지니어링을 제외한 나머지 기업들이 전무급 이상 임원이 CSO
지난해 경기 둔화와 고물가의 악재 가운데에도 백화점과 편의점 등 주요 유통가들은 사상 최대 매출 성적표를 받았다. 엔데믹 후 보복 소비 심리에 따른 역기저효과와 증가한 고정 비용 지출로 영업이익은 다소 감소한 점을 감안하더라도 선방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전년 주요 빅3 백화점의 경우 신규 지점 확대 대신 주요 점포별 전문관 재단장(리뉴얼) 등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서 나서며 실적 개선에 나섰다.롯데백화점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2% 늘어난 3조3033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특히 잠실점
장재훈 롯데물산 신임 대표가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정식 취임했다.2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장 대표는 전날 취임식을 통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임직원과 라운드테이블 시간을 가졌다.장 대표는 "새 조직에 적응하는 만큼 긴장도 설렘도 공존한다"며 "롯데 상징이자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롯데월드타워를 일궈낸 롯데물산의 노력과 열정을 이어가며 또 한번의 도약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롯데물산이 부동산 사업 영역에서 확장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본격적인 혁신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장 대표는 유연한
G-DRAGON이 20년 넘게 머문 ‘친정’ 소속사를 뒤로한 채 왜 ‘AI 메타버스’ 기업을 새 둥지로 택했을까. 기존의 음악에 뉴테크를 접목해 예술의 지평선을 넓히기 위해서다. 그렇다면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왜 G-DRAGON과 손을 잡았을까. 슈퍼IP에 최첨단 기술을 더해 콘텐츠의 시공간을 초월하기 위해서다. 진행 유부혁 기자, 정리 김나윤 기자, 사진 강태훈 'G-DRAGON(권지용)이 선택한 새로운 보금자리' 최근 갤럭시코퍼레이션(갤럭시)을 떠올렸을 때 따라붙는 대표 수식어다. 하지만 창업자이자 조직 내 CHO(최고행복책임자)를
연초 회사채 발행에 나선 건설사들의 흥행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과 SK에코플랜트에 이어 롯데건설도 수요예측에서 높은 주문액을 기록, 건설채 투자심리 위축 우려를 어느정도 잠재우는 모양새다.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진행된 롯데건설 1년물 2000억원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에서 총 3440억원 어치 주문을 받는 '오버부킹'을 기록했다.롯데건설은 신용등급 A+(부정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최대주주인 롯데케미칼의 지급 보증에 따라 AA(안정적) 등급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희망금리 범위 역시 보증사 롯데
▲ 조둘순씨 별세, 강맹구(롯데건설 수석)씨 모친상, 신유영(롯데지주 수석)씨 시모상 = 31일,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01호실, 발인 2월 2일 오전 5시.김동현 기자 gaed@fortunekorea.co.kr
새해부터 부산지역에서 대형 건설사들의 수주전이 뜨겁다. 대어로 불리는 촉진 2-1구역 재개발을 비롯해 부산시내에서 가장 높은 부동산 가치를 지닌 수영구 일대 굵직한 프로젝트 일감 확보에 사활을 걸 전망이다.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부산시 부산진구 ‘시민공원 주변 재정비 촉진지구 촉진2-1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 선정에 삼성물산과 포스코이앤씨가 출사표를 던졌다.지하 5층~지상 69층 규모 아파트 1902가구와 오피스텔 99실,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촉진2-1구역은 사업비 1조원이 훌쩍 넘는 올해 부산시내 도시정비사업 ‘대어’로
김혜주 롯데멤버스 대표가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 지목을 받아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1일 밝혔다.김 대표는 엘포인트∙엘페이(L.POINT∙L.PAY) SNS 채널, 사내 게시판 등에 챌린지 참여 사진을 게시하며 엘포인트 회원들과 구성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지난해 2월 환경부 주관으로 시작된 범국민 릴레이 캠페인이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탄소 발생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해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자는 각계각층의 다짐으로 이어지고 있다.롯데멤버스는 그간 △텀블러∙머그컵 사용 △페이퍼
롯데마트는 오는 22∼28일 최고급 한우 브랜드 '마블나인'의 한정판 설 선물세트 3종을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크라우드 펀딩은 다수의 대중들로부터 자금을 투자 받아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을 말한다. 대중 입장에서 '프로슈머(생산에 참여하는 소비자)'가 되어 가치 소비를 실현할 수 있다. 기업 입장에서도 브랜드를 알리는 것과 동시에 신제품에 대한 고객 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자사몰이 아닌 외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활용해 한정판 한우 선물세트를 선보이는 이유에 대해 롯데마트
2023년 국내에서 소비자의 가장 큰 관심을 받은 햄버거 브랜드는 '맥도날드'였다.5일 여론 및 빅데이터 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국내 주요 햄버거 브랜드 6곳의 관심도(정보량)를 분석한 결과 ▲맥도날드 ▲롯데리아 ▲버거킹 ▲맘스터치 ▲KFC ▲써브웨이 순으로 많았다고 밝혔다.해당 조사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대상 브랜드는 분석 기간 동안 정보량이 10만 건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이후 건설업계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대규모 부실에 대한 의심의 시선이 롯데건설로 향한 가운데, 회사 측이 정면 반박에 나섰다.롯데건설은 5일 “올 1분기 만기가 도래하는 미착공 PF3조2000억원 가운데 2조4000억원은 이달 중 시중은행을 포함한 금융기관 펀드 조성 등을 통해 본 PF 전환 시점까지 장기 조달구조로 연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머지 8000억원도 1분기 내 본 PF 전환 등으로 우발채무를 해소할 예정”이라고 했다.롯데건설이 직접 PF 우발채무
◇상무대우 승진▲디지털본부장 조대헌 ▲기업금융1실장 조한성 ▲투자금융1실장 윤제희 ▲S&T기획실 김유진 ▲기업분석실장 최정욱 ▲전략기획실장 김동식 ▲기업문화실장 유태경 ▲도곡지점장 민성현 ▲목동금융센터장 김동현 ▲영업부금융센터장 김현엽 ▲해운대지점장 임현주◇부서장 신임▲디지털자산실장 강기범 ▲디지털마케팅실장 김혜경 ▲채권상품실장 김희숙 ▲ECM1실장 홍정욱 ▲IB사업실장 황성철 ▲기업금융2실장 김근수 ▲부동산금융2실장 김주현 ▲부동산금융5실장 황세윤 ▲프로젝트금융2실장 김귀재 ▲프로젝트금융3실장 정기찬 ▲S&T기획실장 송인태 ▲FI
천문학적인 우발채무 규모로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회생)을 신청한 가운데 우발부채가 많은 일부 건설사도 위기가 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는 태영건설 사태를 ‘태영건설 특유의 요인’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며 건설업권 시스템 위기로 전이될 위험은 없다고 일축했지만, 해당 기업과 중소건설사를 중심으로 유동성 위기가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는 지적한다.3일 한국신용평가사에 따르면 롯데건설과 신세계건설의 신용등급 평가에 ‘부정적’ 평가가 나왔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 규모가 과중한 상황으로 관련 리스크가 지속되거나 자
지난해 말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을 통해 건설업계의 위기론이 본격적으로 고개를 들었다. 2024년 위기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건설사들은 공통적으로 '리스크 관리와 경영안정'을 최우선 경영과제로 삼는 분위기다.3일 대우건설은 신년사를 통해 "비주력 사업은 과감하게 정리하고, 주력 사업에 회사 전체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비주력으로 불리는 지식산업센터 사업을 과감하게 정리하고 강점이 있는 포트폴리오에 주력하겠다는 것이다.백정완 사장은 "비주력 사업은 과감하게 정리하고, 주력 사업에 회사 전체의 역량을 집중하여
팬데믹 적자 해소를 위해 '이 정도는 받아야 한다'며 줄줄이 인상했던 관람료가 부메랑이 돼 돌아왔다. '이 정도 이유는 있어야 보러 간다'는 관객 인식은 그 어느 때보다 심화했고, 영화 선택과 소비는 매우 신중해졌다.이제 제작사는 관람객들에게 '이 영화를 왜 극장에서 관람해야 하는지' 당위성을 설명하며 마음을 움직여야 한다. 올해 한국 영화는 이 당위성 측면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이며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6개월에 한 번씩 원기옥을 모아 터뜨리는 모양새로 체면치레를 할 수 있었다.포춘코리아가 올 한 해 한국 영화시장을 영화진흥위원회
롯데마트가 오는 28일 서울 은평구에 있는 은평점을 '그랑 그로서리(Grand Grocery)'로 리뉴얼해 새롭게 문을 연다고 27일 밝혔다.'그랑 그로서리'는 매일매일의 먹거리 고민을 해결해주는 '국내 최대 델리 식료품 제안 매장'이다. 기존 대형마트보다 더 신선하고, 건강하고, 맛있는 먹거리로 채운 그로서리 전문마켓이라는 의미를 담아 매장 이름을 '그랑 그로서리'로 명명했다는 게 롯데마트 측의 설명이다.그랑 그로서리는 대형마트 최초로 매장의 90%를 식료품으로 구성해 롯데마트 역사상 가장 큰 변화다. 일반적으로 대형마트의 식품과
올해 애니메이션 영화 위주로 사용됐던 '특전 굿즈 프로모션'이 독립·예술영화로도 확대되는 모습이다.OTT 활성화, 극장 관람료 인상 등으로 관객이 극장에 방문해야만 하는 '당위성'을 설명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현재 영화산업이 사용하는 방안은 '특전 굿즈 프로모션'이다.특전 굿즈란 영화 관람 후 현장에서 받을 수 있는 사은품이다. 포스터, 스티커, 엽서 등 영화관마다 차별화된 굿즈를 제공하며 관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예컨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을 두고 CGV는 렌티큘러(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이미지가 보이는
◆부장대우▲미래혁신부 박장주(부장직무대리) ▲브랜드전략부 홍상욱 ▲경영지원부 박현욱 ▲경영지원부 박주환◆부장▲시너지사업부 정흥석 ▲미래혁신부 김성현 ▲감사부 곽현종◆지점장▲한국외국어대학교 구광희 ▲영도 손성익 ▲온천남 김영길 ▲하단동 이석진 ▲울산동평 심환용 ▲LH진주혁신도시 박미정 ▲신용보증기금 이수진 ▲베트남우리은행 스타레이크 김창선◆기업지점장▲미래기업영업본부 윤준호 ▲미래기업영업본부 이종수◆RM지점장▲신성장2기업영업본부 김진용 ▲남동/송도 BIZ프라임센터 신지호 ▲남동/송도 BIZ프라임센터 이충현 ◆P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시리즈 중 마지막인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이하 노량)'가 개봉 1일차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노량은 20일 개봉 첫날에만 21만 6888명이 관람하며 누적 관객수 24만 6242명을 기록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51.1%다. 노량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서울의 봄' 흥행을 이어가는 모습이다.21일 오후 1시 기준 CGV 성별 및 연령별 예매 분포에서, 노량은 성별로는 남성 50.5%, 여성 49.5%, 연령별로는 40대(29.9%), 30대(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