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오는 22∼28일 최고급 한우 브랜드 '마블나인'의 한정판 설 선물세트 3종을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크라우드 펀딩은 다수의 대중들로부터 자금을 투자 받아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을 말한다. 대중 입장에서 '프로슈머(생산에 참여하는 소비자)'가 되어 가치 소비를 실현할 수 있다. 기업 입장에서도 브랜드를 알리는 것과 동시에 신제품에 대한 고객 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자사몰이 아닌 외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활용해 한정판 한우 선물세트를 선보이는 이유에 대해 롯데마트 관계자는 "마블나인' 상품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마블나인은 한우 등극 체계 중 최상위인 1++(투플러스)등급 중에서도 BMS(마블링 점수) 최고 9점으로 롯데마트의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로 꼽힌다.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30세트 한정으로 선보이는 ‘마블나인 리미티드0.1%’는 400kg의 소 한마리에서 약 3%만 얻을 수 있는 희소부위만으로 구성한 특수부위 세트다.
로스 구이에 어울리는 인기 부위 4종(안심·채끝·부채살·차돌박이 각 180g)으로 구성된 '마블나인 마스터스 프라이드'와 오준탁 셰프와의 협업 상품인 '마블나인 마리네이티드'는 각 100세트씩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전소은 롯데마트 축산팀 MD(상품기획자)는 "투쁠 한우 중에서도 최고 등급인 '마블나인'을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와디즈 공동 펀딩에 도전하게 되었다"며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마블나인 한정판 선물세트로 소중한 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나윤 기자 abc123@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