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쓴 이에게 ‘안경 바꾸기’는 때로 큰 도전이다. ‘안경 쓴 CEO’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시각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CEO의 안경을 바꿔보자’는 취지로 마련한 기획물이다. 기획의 취지에 공감해 최영훈 프레임 몬타나 대표가 인터뷰어로 나섰다. 그는 ‘클래식’과 ‘패션’을 좋아하던 석유화학기업 대표였다. 운동화와 안경을 사모으던 덕후기도 했다. 그의 새로운 도전은 ‘우리나라엔 왜 이런 안경이 없을까’란 불만에서 시작됐다. ‘좋은 안경’에 대한 기준과 철학을 고집해 그만의 브랜드를 만들었고 해외로 확장 중이다. 김영균 아로마티카
제주 자연주의 뷰티브랜드 더퓨어로터스(THEPURELOTUS)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제주 보태니컬 선크림을 오는 9일 선보인다.제주 보태니컬 선크림은 싱가폴 BEST BEAUTY BUY 2021에서 수상하는 등 제품력으로 해외 뷰티에디터들과 해외고객에게 이미 검증된 자연주의 화장품으로 국내에서는 와디즈에서 단독으로 판매가 진행된다. 피부 자극과 시중 선크림 소비자의 불편 최소화를 위한 연구 끝에 탄생했다는 ‘제주 보태니컬 선크림’은 더퓨어로터스의 특허 성분인 제주 백련잎과 예덕나무 추출물을 비롯한 연꽃 뿌리, 녹차
▶서랍 속에서 잠자던 중고폰이 디지털화와 비대면 트렌드를 만나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있다.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의 등장은 중고 거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접근성 또한 향상시켰다. 코로나19 여파로 주머니 사정이 가벼워진 소비자들이 중고폰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 박정은 전자신문 기자◀[Fortune Korea]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플래그십 모델 비중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 중 하나다. 고성능 최신 모델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기기변경 주기도
▶공모주 전성시대다. 지난해 7월 SK바이오팜과 9월 카카오게임즈, 그리고 10월 하이브(빅히트엔터테인먼트)를 시작으로 달아오르던 공모주 청약 열기가 올 상반기 정점을 찍는 모습이다. 이달 상장한 2차 전지 분리막 제조사 SK아이테크놀로지(IET)는 단군 이래 최대 청약증거금인 80조 원을 기록했다. 올 하반기에도 기업가치 180조 원 이상의 굵직한 대어(大魚)들이 상장을 준비 중이다. 하지만 이상 조짐도 감지되고 있다. ‘따상’은 드물어졌고, 다음
▶메리츠 3사 주가가 급락했다. 전형적인 고배당주로 꼽히던 업체들이 배당성향을 줄이겠다고 공시한 데 따른 후폭풍이었다. 시장에선 의구심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 임현우 한국경제신문 기자◀[Fortune Korea]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10% 수준 배당을 유지하고, 자사주 매입 소각 등 주주가치 제고방안을 실행할 예정.’지난 5월 14일, 금요일 주식시장 마감 직후 메리츠금융지주, 메리츠화재, 메리츠
▶교통 혼잡을 개선하기 위한 혁신적 교통시스템 드론택시가 출현했다. 배터리와 IT 등 초융합 산업이 강한 우리나라도 정부와 기업체의 과감한 기술개발 투자가 이뤄지면 이 분야에서 국가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드론택시는 새로운 교통시스템이어서 기체제작 뿐만 아니라 터미널건설(인프라)과 서비스 분야에서도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크다. 정부와 기업체의 신속한 투자와 기술 개발이 절실한 시점이다. / 최자성 한국항공보안학회 이사◀◆ 교통체계
▶근로자가 원하면 70세까지 일할 수 있도록 한 법안이 지난 4월 1일 일본에서 발효됐다. 저출산ㆍ고령화로 생산가능 인구가 급감하고,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계속 늘어나는 일본의 현실을 반영한 정부의 고육책이다. 한국의 현실과도 무관치 않아 보이는 이 법안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까?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알기 쉽게 풀어봤다. / 김동환 국가균형발전위 전문위원◀[Fortune Korea] 2021년 4월 시행된 ‘개정고연령자고용안정법 改正
▶전략 컨설팅은 특정 기업의 의사결정을 돕고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지원을 함으로써 그 보수를 받는 것을 기본 비즈니스 모델로 하는 업종이다. 특성상 대규모의 생산설비나 근로 인력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규모 자체로만 보면 경제 전체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미미한 편이다.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업종이 아닌 이유도 특별히 대표할 만한 재화를 생산하지 않고 다양한 고객사의 의사결정을 돕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한국 사회와 글로벌
▶팬데믹이 글로벌 시계 행사의 모습마저 바꿔놓고 있다. 시계업계의 가장 큰 행사가 디지털플랫폼을 통해 전세계 애호가들을 동시에 만나고 있다. 리치몬트 그룹, 파텍 필립, 롤렉스 등 주요 브랜드가 참여해 지난 4월 7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워치스 앤 원더스와 그 외 독자적인 플랫폼을 통해 발표된 신제품 등을 통해 과거와 현재, 미래의 시계 트렌드를 짚어봤다. / 정희경 매뉴얼세븐 대표◀[Fortune Korea] 필자는 포춘코리아 지난 호를 통해 이미
▶지난 4월 14일 미국 최대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나스닥에 성공적으로 상장했다. 코인베이스 훈풍에 국내 암호화폐거래소 역시 재평가를 받는 분위기다. 하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 임현우 한국경제신문 기자◀[Fortune Korea] ‘COIN’.4월 14일 나스닥에 상장한 미국 최대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종목명(ticker)이다. 암호화폐거래소 최초의 미국 증시 데뷔는 성공적이었다. 이날 250달러에 거래를 시작한 코인베이스는 장중 한
▶“인생은 초콜릿 상자와 같아. 먹어보기 전에는 어떤 맛 초콜릿인지 알 수 없듯이 인생에서도 끝까지 해보기 전에는 무슨 일이,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아무도 알 수 없어” 영화 ‘포레스트 검프’ 명대사에 등장하는 초콜릿은 전 세계 사람들의 고단한 하루를 달콤하게 녹여주는 디저트다. 그리고 초콜릿을 만들려면 없어서는 안 될 재료가 바로 카카오다. 코로나19 대유행은 카카오 시장을 어떻게 바꿔 놓았을까? / 김인오 매일경제신문 기자◀[Fortune Kore
▶해상풍력에 관한 니즈가 커지고 있다. 해상풍력 프로젝트 과정에서 고려해야 하는 몇 가지 내용을 살펴봤다. / 알룬 윌리엄스 RPS 해상풍력 총괄 임원◀[Fortune Korea] 한국 그린 뉴딜 정책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기후변화 관련 위험 요소를 완화하며, 2030년까지 해상풍력 용량을 12GW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환경부가 2020년 7월 공동 발표한 해상풍력협력계획은
▶산업 전반에 디지털 혁신 광풍이 불고 있다.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또는 경쟁사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주목해야 할 7가지 기술 트렌드를 알아봤다. / 카왈 프리트 페덱스 아태·중동·아프리카 지역 회장◀[Fortune Korea] 디지털 혁신은 아시아 기업들을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빠른 경제적 변화에 대응해 더욱 적극적으로 디지털화를 추진해야 한다는 위기의식이 생겨났다.오늘날 혁신을 가속해 성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초저금리의 장기화, 직접 투자 열풍 등으로 부유층의 자산관리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 이수영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원◀[Fortune Korea]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서는 지난해 12월, 부자와 대중부유층을 대상으로 그들의 경기 전망과 자산관리 계획을 묻는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 보유자를 부자, 금융자산 1억 원 이상 보유자를 대중부유층으로 정의하고, 부자 약 700여 명, 대중
▶금융사들의 데이터 활용 수준이 높아지면서 소상공인 대상 서비스도 고도화하고 있다. / 신찬 한국신용데이터 사업총괄이사 · 신아영 한국신용데이터 금융사업실장◀[Fortune Korea] 여기 두 사람의 개인사업자 소상공인이 있다고 가정해 보자. A씨는 전자 제품 제조업 관련 대기업에 20년간 다니다가 퇴직해 갓 냉면집을 창업했다. B씨는 10년 넘게 냉면집을 운영해온 베테랑이다. 두 사람은 모두 40대이고, 동일하게 냉면집을 경영하고 있다. 두 사람
▶전 세계 팬데믹 상황에서 고군분투 중인 여러 업계와 마찬가지로 시계업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그 동안 시계업계는 어떤 행보를 보여왔는지, 현재와 미래 전망은 어떤지 살펴봤다. / 정희경 매뉴얼세븐 대표◀◆ 도구의 진화시간을 알려주는 도구는 낮과 밤, 달의 형태, 계절의 변화, 천체의 운동을 기준으로 오랜 시간 서서히 진화했다. 그림자를 이용한 그노몬, 물의 양으로 측정했던 클랩시드라, 천체도를 정교하게 재현한 플래니타리움까지 다양한 형태로
▶국내 식용곤충산업이 본격적으로 태동하기 시작한지 이제 6년 째를 맞고 있다. 많은 부침과 시행착오에도 식용곤충사업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 강지연 봉화곤충호텔농업회사법인 대표이사◀[Fortune Korea] 2016년 ‘미래식량’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각종 언론매체에 혜성처럼 등장한 식용곤충이 농가의 새로운 소득 작물로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흰점박이꽃무지(일명 꽃벵이), 갈색거저리(일명 고소애)가 그 주인공. 그 중 흰점박이꽃무지
▶강력한 플랫폼 사업자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정반대 금융사업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 임현우 한국경제신문 기자◀[Fortune Korea] 카카오페이가 지난 1월 “손해보험사를 세우겠다”며 정부에 예비인가를 신청했다. 금융당국 심사를 무난하게 통과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계획대로라면 핀테크업체가 설립한 국내 최초의 손보사가 하반기 출범한다. 보험시장은 후발주자가 파고들기 힘든 ‘레드 오션(포화시장)’으로 꼽히는 곳이다. 하지만 카카오는 “디지털을 융
▶미국의 고용, 물가, 그리고 자산시장 동향을 보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돌아간 듯하다. 백신 접종이 완료되면 올해 하반기 중이라도 미국 경제는 풀 가동에 들어갈 태세다. 고민도 있다. 비상 상황을 감안해 초저금리 정책을 실행하면서 통화정책 측면에서 큰 부담이 생겼다. 재정정책이 가세하고 있지만 월가는 연준의 채권 매입 프로그램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이런 와중에 비트코인을 비롯한 디지털 자산시장이 대체 투자처로 급부상했다. 월가의 주요 투자은행들이
▶원자재 슈퍼사이클은 통상적으로 국제유가, 금속, 농산물 등 원자재 가격이 10년 이상 상승하는 추세를 말한다.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요인이 많아지면서 슈퍼사이클 재진입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 김소현 대신증권 연구원◀[Fortune Korea] 최근 원자재 가격이 모두 상승함에 따라 2000년~2010년과 같은 슈퍼사이클 재진입 가능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CRB원자재지수는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이전인 2018년 10월 수준까지 회복했으며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