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3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한화 부사장 자리에 오르며 건설부문에 복귀했다.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이달 1일자로 한화 건설부문 해외사업본부장(부사장)에 김동선 본부장을 선임했다.김 본부장은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과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략부문장, 한화로보틱스 전략담당임원을 겸하고 있다. 그룹 신사업 전략을 총괄하는 가운데 역할이 추가된 셈이다. 그는 미국 유명 햄버거 체인 '파이브가이즈'를 국내에 들여오는 등 리테일 부문에서 주목받는 행보를 보인 바 있다.앞선 2014년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부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조나스 골터만은 3일(현지시간) 메모에서 "2024년 금융 시장은 가벼운 숙취를 안고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주식 시장의 초기 수익률은 2023년의 급등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023년에 40% 가까이 급등한 후 올해 거래 첫 이틀 동안 1.5% 이상 하락하며 우울한 상황을 맞고 있다.골터만은 새해 첫 이틀 동안의 거래 실적을 두고 "너무 깊게 해석하는 것"에 대해 경고하면서, 하락에 대한 "그럴 듯한 설명"과 "앞으로의
◇상무대우 승진▲디지털본부장 조대헌 ▲기업금융1실장 조한성 ▲투자금융1실장 윤제희 ▲S&T기획실 김유진 ▲기업분석실장 최정욱 ▲전략기획실장 김동식 ▲기업문화실장 유태경 ▲도곡지점장 민성현 ▲목동금융센터장 김동현 ▲영업부금융센터장 김현엽 ▲해운대지점장 임현주◇부서장 신임▲디지털자산실장 강기범 ▲디지털마케팅실장 김혜경 ▲채권상품실장 김희숙 ▲ECM1실장 홍정욱 ▲IB사업실장 황성철 ▲기업금융2실장 김근수 ▲부동산금융2실장 김주현 ▲부동산금융5실장 황세윤 ▲프로젝트금융2실장 김귀재 ▲프로젝트금융3실장 정기찬 ▲S&T기획실장 송인태 ▲FI
◇부서장 전보▲투자금융1실장 강병무 ▲기획실장 이헌찬 ▲인사실장 최종만▲여신심사실장 유승준 ▲여신관리단장 박형일/ 포춘코리아 조채원 기자 cwlight22@fortunekorea.co.kr
천문학적인 우발채무 규모로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회생)을 신청한 가운데 우발부채가 많은 일부 건설사도 위기가 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는 태영건설 사태를 ‘태영건설 특유의 요인’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며 건설업권 시스템 위기로 전이될 위험은 없다고 일축했지만, 해당 기업과 중소건설사를 중심으로 유동성 위기가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는 지적한다.3일 한국신용평가사에 따르면 롯데건설과 신세계건설의 신용등급 평가에 ‘부정적’ 평가가 나왔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 규모가 과중한 상황으로 관련 리스크가 지속되거나 자
새해를 맞아 정부·금융기관이 금융권을 향해 ‘상생’과 ‘건전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올해 가계부채·부동산PF 위험이 예상됨에 따라 시장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3일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등 6개 금융 업권별 협회는 소공동에서 ‘2024년 범금융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년 인사회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자영업
신한은행은 고금리 이자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3067억원의 민생금융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신한은행은 지난 달 20일 기준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고객(부동산임대업 제외)을 대상으로 대출금 2억원 한도로 금리 4% 초과분에 대해 1년간 이자 납부액의 90%까지 최대 300만원 캐시백을 지원한다. 1월 중 대상자를 선정해 고객 안내를 완료하고 3월까지 캐시백을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신한은행은 이자 납부 기간이 1년 미만인 고객에게도 올해 금리 4% 초과 이자 납부액에 대해 총 한도 내 캐시백을
금융권이 신년사를 통해 올해 영업환경 악화를 전망했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건전성 강화와 상생 과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해서다. 국내 금융권 주요 기업들의 신년사를 분석했다. 리스크 관리국내 금융사는 리스크 관리를 올해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미·중 갈등, 지정학적 리스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지난해보다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신년사에서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도 한 치 앞을 예측하기 힘든 전대미문의 ‘초(超)불확실성의 시
11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이 2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꼬마빌딩으로 불리는 소액대 빌딩 위주의 거래가 이어지며 전체 거래액은 줄어들었다.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11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 시장 분석 결과를 2일 발표했다.11월 전국에서 발생한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은 1144건으로 10월(1088건)과 비교해 5.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9월(1053건)부터 2개월째 소폭이나마 상승세를 유지한 모습이다.11월 한달 간 전국에서 발생한 상업업무용 빌
기업이 미래 세대를 위해 더 친절하고 친환경적인 미래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전유원 칼럼니스트 yuwonchun@fortunekorea.co.kr 2023년 11월 기준 구글 트렌드(Google Trends)에 따르면 검색어 ‘기후 불안(climate anxiety)’의 검색량이 급격히 상승했다. 지난 5년간 북유럽 국가들에서는 ‘기후 불안 (climate anxiety or eco-anxiety)’과 관련된 검색이 40% 이상을 차지했다. 검색어 현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신문과 방송에 매일 등장하는 기후나 환경에 대한 사람들의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 30%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카카오뱅크의 지난해 12월 말 기준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잔액은 약 4조3000억원으로 비중은 30.4%다. 2020년 말 1조4000억원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이에 힘입어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도 목표치인 30%대에 안착했다. 반면 카카오뱅크의 총여신 연체율은 지난해 3분기 기준 0.49%를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 0.52%로 전분기 대비 0.06%포인트 개선된 이후 두 분기 연속 개선됐다. 신용대출 연체율의 경우 지난해 3분기 기준
〈선임〉◇본부장△금융사업본부장 이철완/ 포춘코리아 김동현 기자 gaed@fortunekorea.co.kr
◇ 본부장△지역균형본부장 김재경 △건설기술본부장 정운섭 ◇ 부서장△비서실장 최형균 △홍보실장 문정만 △경영성과관리실장 오승찬 △기획조정실장 양치훈 △사업관리실장 조영훈 △재무처장 이준호 △판매기획처장 정수현 △보상기획처장 고윤석 △안전기획처장 이윤기 △정보보안처장 최은하 △주거복지계획처장 김경진△건설임대사업처장 이흥현 △매입임대사업처장 왕인창 △임대자산관리처장 박근태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장 김진훈 △스마트도시계획처장 임현석 △신도시사업1처장 최준엽 △신도시사업2처장 이상조 △공공택지사업처장 이원훈 △선교통환경처장 이영헌 △도시기반처
권오갑 HD현대 회장이 29일 신년사를 발표했다. 권 회장은 창업 50주년을 맞은 감회를 밝히면서 시작했다. 그는 "지난해는 우리 그룹이 정주영 명예회장님의 창업 50주년을 넘어서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첫 50년을 시작한 해"라며 "그런 의미에서 그룹의 명칭과 CI를 변경하고, 이를 알리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인 한 해였다"고 정리했다. 이어 2023년을 기업문화를 새롭게 재편하고 지속성장의 토대를 다진 해로 평가했다. 이어 권 회장은 회사 앞에 놓인 대외환경 변화를 걱정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정세의 불안정, 미국과 중국
올해 미국 경제는 여러 가지 역풍에 직면하며 격변의 한 해를 보냈다. 이는 신용카드 부채의 증가, 주택 판매 부진, 생활비 상승 등으로 나타났지만, 고용 시장 호조와 소비자 지출 증가로 일부 상쇄됐다.그럼에도 많은 미국인과 자산이 100만달러 이상인 고액 자산가는 여전히 자신의 재정적 미래가 불확실하다고 느끼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2023년에 재정적으로 안전하다고 응답한 부유한 미국인은 59%에 그쳐 지난해(72%)와 대비된다. 또한 62% 이상이 시장 변동성과 글로벌 이슈로 인해 올해 자신의 재정적 미래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고
태영건설이 지난 28일 워크아웃을 신청함에 따라 정부가 부동산 시장과 금융권에 미치는 여파를 최소화하고자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이전 레고랜드 사태 때 마련했던 시장 안정 조치를 통해 자금 경색으로 야기될 시장 불안을 잠재우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29일 금융감독원은 이세훈 수석부원장의 주재로 금융협회와 은행연합회,생·손보협회,여신금융협회,저축은행·신협·농협·새마을금고중앙회 임원과 KB·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 등 시중은행 여신 담당 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8일 태영건설이 기업회
케이뱅크는 4대 신임 은행장에 최우형 전 BNK금융지주 디지털&IT부문장을 공식 선임해 24년 1월 1일자로 취임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케이뱅크는 29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트윈타워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최우형 후보의 대표이사 선임안이 의결권이 있는 주식 총수의 93.9%가 참석한 가운데 참석 주주의 100% 찬성으로 가결됐다. 이날 주요 안건은 최우형 대표이사 후보자 선임의 건이었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최우형 신임 은행장은 금융∙IT를 아우르는 디지털금융 전문가로서 국내 1호 인터넷은행 케이뱅크를 성장시킬 적임자라는 평을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이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2024년 신년사에서 '경제 방파제로서의 기본', '고객중심의 변화', '지속가능한 상생'을 새해 은행 경영의 3대 원칙으로 제시했다.조 회장은 “글로벌 추세에 따라 국내에서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공시 제도 강화 방안이 마련되고 있으며, 지배구조 측면에선 책무구조도 도입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상생을 위해 넓은 안목을 갖고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야 할 때”라고 말했다.그는 또 “경제 방파제로서의 기본을 실천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방파제로서 기본을 다하려면 건전성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 회장 등 4대 경제단체장들이 올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 한국경제 발전을 기약하는 갑진년(甲辰年) 신년사를 28일 공개했다.신년사에서 경제단체장들은 2023년이 매우 힘든 한 해였다고 회상했다.손경식 경총 회장은 "2023년은 러·우 전쟁에 이은 중동분쟁, 미·중 패권 다툼 지속, 글로벌 경기 부진 등 전 세계적인 위기 요인과 내수 부진, 높은 가계부채 같은 대내 요인들로 우
신한은행은 환경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참여해 올해 총 1500억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한국형 녹색채권’은 조달된 자금을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는 사업에만 사용해야 하는 채권으로, 대출 자산은 환경부가 지정하는 기관에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사전 검토를 받고 사후 보고도 의무적으로 진행해야 한다.환경부는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활성화·민간자본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채권 발행 금액의 0.2~0.4%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사업을 추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