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서울경찰청이 제공하는 최신 금융사기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최신 수법의 피싱, 스미싱까지 걸러낸다.]네이버페이는 사용자들이 언제든 휴대폰 피싱(Phishing) 등 금융사기를 유발하는 악성앱 등의 설치 여부를 직접 검사할 수 있는 '페이앱 백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기존에도 네이버페이는 앱 실행 시 자동으로 휴대폰 운영체제(Operating Software)의 안전 및 피싱·원격제어를 위한 악성앱 설치 여부를 검사하고 안내하는 기능을 제공해왔다. 이번 백신 기능 강화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면 언제든지 검사할
[WHY?] 통상 11~12월에 이뤄졌던 CJ그룹의 정기 인사가 해를 넘긴 것은 2017년 3월 이후 약 7년 만이다. 그만큼 이재현 회장의 고심이 깊었다는 뜻이다. CJ그룹이 해를 넘긴 장고 끝에 주요 계열사 수장을 교체하는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16일 단행했다. 전반적인 그룹 실적 부진 속에서 핵심 계열사인 CJ제일제당과 CJ대한통운 CEO를 교체해 분위기를 반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CJ는 CJ제일제당의 신임 대표이사에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를 내정했다. 강 대표는 2021년 CJ대한통운 대표로 부임하며 주요 사업
감기약계의 양강 구도가 흔들리고 있다. 동화약품 '판콜'과 동아제약 '판피린'의 고래싸움에 참전한 대원제약 '콜대원'이 무섭게 치고 올랐다.의약품 시장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연간 종합 기준으로 판콜(361억원), 판피린(313억원), 콜대원(251억원)이 각각 일반 감기약 시장에서 1, 2, 3위를 차지했다.눈에 띄는 점은 콜대원의 약진이다. 2년 전만 해도 당시 2위와의 격차가 180억원에 달했지만 현재는 62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일반 감기약 시장 전체 매출 규모(1951억원)가 전년
▶올해는 GS그룹이 창립 20주년을 맞는 해이다. 하지만 여전히 에너지, 건설, 유통에 집중된 사업구조를 탈피하지 못하면서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려 노력 중이지만 아직 뚜렷한 성과는 없다.◀2004년 GS그룹이 LG그룹으로부터 인적분할돼 떨어져나왔다. 1947년부터 시작된 구씨와 허씨 가문의 아름다운 동행은 그 결말까지 담백해 현재까지도 회자된다.당시 분할작업을 주도한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은 LG칼텍스정유, LG유통, LG건설 등 굵직한 세 개 계열사를 떼 오는 수완을 발휘했다. 오늘날의 GS칼텍스, GS리테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제품 배송에 사용되는 종이 포장재와 부자재 사용량을 3분의 1 이상 줄여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겠다고 7일 밝혔다.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22' 보고서에 따르면 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국민 1인당 연간 70개 이상의 택배 박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택배 포장재 등의 '폐지류 기타' 배출량이 연간 21.1%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포장재 감축을 통해 연간 종이 사용량을 기존 대비 32% 가량 줄인다는 계획이다. 약 267톤(t)에 해당되는 양으로 종이 1t 생산에
올해 아마존이 미국 최대 물류업체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전망이다.월스트리트저널은 27일(현지 시간) 아마존이 올해 총 59억 개 택배를 배송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52억 개 대비 13% 증가한 수치이다.아마존은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여겨졌던 UPS나 페덱스와의 격차를 더 벌리고 있다. UPS는 올해 53억개 택배를 배송할 것으로 예상됐고, 페덱스는 올해 예상치는 발표되지 않았으나 지난해 배송량이 약 30억 5000만 개였던 점을 고려하면 순위를 역전시키기 어려울 전망이다.아마존의 독주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쳐 완성단계에
공유 차량 기업 우버는 유럽에서 일자리가 감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플랫폼 노동자를 직접 고용하도록 요구하는 EU의 새 법안 때문이다.아나벨 디아즈 우버 유럽총괄은 20일(현지 시간) "(유럽 연합 본사가 있는) 브뤼셀에서 EU 전역의 운전자와 택배 기사 업종을 재분류하도록 강요하면 일자리가 50~70%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우버 서비스 요금이 최대 40% 인상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에 따르면 규제로 유럽 내 수백 개 도시에서 우버가 영업을 중단해야 할 수도 있다.유럽 연합 집행위원회는 플랫폼 노동 지침(
‘사람은 엉덩이만 들면 다 돈이다.’ 어머니가 살아계실 때 늘 하시던 말씀이다. 그때는 절약을 강조하는 잔소리 정도로 이해했다. 요즘은 물가 상승이 매우 가파르다. 그래서인지 어머니 말씀이 자주 생각난다. 돈 쓰기도 무섭고, 지갑 두께가 예전 같지 않다.그러나 어머니 말씀엔 꽤 그럴듯한 경제 이론이 숨어 있다. 인간의 모든 행동은 비용을 수반한다. 버스를 타면 돈을 내는 것과 같다. 같은 거리지만, 비싼 택시를 타기도 한다. 택시를 타서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절약한 만큼 더 많은 효용을 창출한다면 택시를 선택하는 게 현명하다.
한진이 올 2분기 경영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액은 6881억원, 영업이익은 337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으나 매출액은 3.7% 줄었다.한진은 1분기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항만·포워딩·특송 물량 감소와 택배 허브터미널, 휠소터 도입 등 투자비용 증가 및 운영 원가 상승 등으로 수익성이 감소했다. 2분기부터 택배사업의 신규 고객사 확보, 국내외 물류 인프라 및 자동화 투자, 해외 법인의 신규 사업 강화 활동, 컨테이너 터미널 자회사의 실적 회복과 함께 수익원 확대
손바닥 한 뼘 길이나 될까 싶은 맷돌 손잡이. ‘어처구니’는 투박한 나무 막대에 불과하지만, 맷돌은 이것 없이 돌릴 수 없다. 한국의 메가 플랜트들에 산업재 MRO 기업의 의미도 그렇다. 수만 가지 소모성 자재를 싼값에, 적시에, 차질 없이 공장에 공급한다. 한국 최대 산업재 MRO 기업인 서브원이 가장 잘하는 일. 서브원은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에 힘입어 아시아 1위 MRO로 규모를 키웠다.그런데 서브원은 이제 손잡이를 넘어, 날이 선 목검으로 거듭나려고 한다. 1300개 고객사, 2만 8000개 협력사와 거래하면서 축적한 데이터
하나금융그룹이 자원순환을 통한 탄소배출 저감 및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쿨쿨옷장'을 실시한다. 내달 21일까지 5주간 실시되는 '쿨쿨옷장'은 지난 2020년부터 8회째 진행하고 있는 하나금융의 대표 ESG캠페인이다.이번 캠페인은 을지로, 명동, 청라, 여의도, 강남 사옥 등 하나금융그룹의 모든 사옥에 의류 기부함을 비치함으로써 그룹 내 전 관계사 직원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그룹 임직원 뿐 아니라 손님들도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손님들은 '하나원큐' 앱에 로그인 하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
CJ대한통운은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30.9% 증가한 990억원, 순이익은 53.6% 늘어난 484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1분기 매출은 2조8078억원으로 전년대비 1.7% 감소했다.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판가인상과 원가구조 혁신 등 수익성 중심 경영의 성과라는 분석이다.택배·이커머스부문 매출이 전년대비 7.6% 증가한 9108억원, 영업이익은 75.8% 늘어난 493억원을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택배 통합브랜드 '오네' 론칭, 도착보장 등 고객 맞춤형 배송서비스 다양화로
Entertainment and Resort and Service 조현민나이 40 소속 한진 직함 사장조현민 사장은 2005년 LG애드를 거쳐 2007년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과장으로 입사했다. 이후 대한항공 여객마케팅부 상무, 진에어 마케팅본부 본부장, 한진관광 대표이사, 칼호텔네트워크 대표이사 등을 거쳤다.2019년 한진칼 전무 겸 정석기업 부사장, 2020년 한진 마케팅 총괄 임원으로 선임된 뒤 2021년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다시 1년만인 2022년 사장에 올랐다.올해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대표이사 사장으로서
KB국민은행이 지난 6일 BGF리테일과 플랫폼·서비스 결합 기반 금융-CVS(Convenience Store)의 새로운 시너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송지택 BGF리테일 혁신부문 전무와 정문철 KB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 부행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과 BGF리테일은 ▲플랫폼 기반 인증서비스 제공 ▲KB금융과 CU점포의 인프라 연계를 통한 온오프라인 채널 연동서비스 확대 ▲결제 및 데이터 협업을 통한 신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 강화 등
The Little BC 작은 이병철 최고 실적과 함께 다가온 최대 위기CJ그룹은 최초, 최고, 초격차를 의미하는 ‘ONLYONE’ 정신을 추구한다.1995년 홀로서기 이후 국내 유일의 라이프 스타일 기업으로 성장했다. 주력인 식품, 문화, 콘텐츠 사업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CJ제일제당은 2022년 매출 18조 7794억원, 영업이익 1조 2682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9.3%, 7.6% 늘어났다. 특히 K푸드 인기를 업고 해외식품 매출 5조원을 돌파하며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45%나 증가했다.CJ대한통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올 명절 선물부터 ‘올페이퍼 박스 (All PaperBox)'를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페이퍼 박스'는 아영FBC가 친환경 시대를 위해 준비한 포장이다. 와인 선물세트와 택배박스를 결합해 낭비되는 재료를 줄였다. 환경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포장 상자는 전부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로 제작한다. 기존 명절 선물세트와 달리 택배용 비닐 완충재, 지함 내부의 플라스틱 받침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종이 재질로 된 병 모양의 완충재가 들어있어 파손 방지용 플라스틱 보완재 없이도 안전하게 배송 가능하다. 종이
신한은행이 자동화기기 코너에서 안전하게 택배를 주고 받고 금융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안심택배함' 서비스를 11곳으로 확대 운영한다.안심택배함은 서울시가 2013년 도입한 서비스로 무인 보관함을 통해 택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복지정책이다.지난 2019년 11월 서울시와 업무협약 체결 후 (구)봉천서, 명지대, 숭실대역, 신림대학동, 외대역 등 5곳에 운영 중이며, 고객 접근성이 좋은 역세권 및 다세대 주택 중심 자동화기기 코너 6곳을 추가해 설치장소를 제공하고 CCTV를 통한 고객보안도 강화했다.이번에 신설된 신
지난해 국내 소상공인(5인 미만 사업장) 월평균 수입 283만원. 전체 평균소득에도 못 미친다. 플랫폼 배달료를 탓하는 목소리가 높지만, 세무비용도 만만찮다. 천진혁 널리소프트 대표가 만든 앱 ‘SSEM’은 이를 약 10분의 1로 낮췄다. 한국의 창업자는 강남과 판교로 모인다. 스타트업 판의 돈과 정보, 네트워크가 두 곳에 몰리기 때문. 창업자들은 이 지역에 적을 둔 지원기관의 도움을 받고 싶어 한다. 어느 지역의 기관에서 지원을 받았다는 것부터 회사의 꼬리표가 되기도 한다. 일종의 지역 프리미엄이다.천진혁 널리소프트 대표의 행보는
아마존 CEO 앤디 재시(Andy Jassy)는 내년까지 아마존에서 정리 해고가 계속될 것이라고 17일 게시물에서 밝혔다.재시는 감원이 회사의 연간 운영 계획 검토의 일부라고 말했다. 그는 아마존이 최근 몇 년 동안 직원을 과다하게 고용했다는 사실과 함께 경제가 처한 ’도전적인 환경‘으로 인해 올해 경영 환경이 복잡했다고 말했다.CNBC에 따르면 아마존은 22, 23일 회사 전체에서 상당한 해고를 계속 시행하면서 ’자발적 퇴직‘ 패키지를 제공한다.아마존의 3분기 수익은 올해 초보다 개선되었지만, 전체 수익은 기대치를 밑돌았다.결과적
알리바바의 물류 부문인 카이니아오(Cainiao)는 사업 확장을 위해 최근 멕시코와 칠레에 있는 분류 센터의 지역 네트워크에 더해서 브라질에 첫 번째 소포 유통 센터를 개설했다고 14일 밝혔다.중국 알리바바의 전자상거래 사업은 경제 냉각과 핀둬둬(Pinduoduo)와 같은 공격적인 경쟁자로 인해 타격을 입었다.이 회사는 지난 11일 팝 아이돌과 잭마(Jack Ma)가 등장하는 슈퍼볼 같은 갈라 콘서트를 열곤 했던 연례 ‘광군제’ 쇼핑 페스티벌의 매출 집계를 처음으로 공개하지 않았다.카이니아오는 해외에서 알리익스프레스를 지원해 알리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