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CEO 앤디 재시(Andy Jassy)는 내년까지 아마존에서 정리 해고가 계속될 것이라고 17일 게시물에서 밝혔다.
재시는 감원이 회사의 연간 운영 계획 검토의 일부라고 말했다. 그는 아마존이 최근 몇 년 동안 직원을 과다하게 고용했다는 사실과 함께 경제가 처한 ’도전적인 환경‘으로 인해 올해 경영 환경이 복잡했다고 말했다.
CNBC에 따르면 아마존은 22, 23일 회사 전체에서 상당한 해고를 계속 시행하면서 ’자발적 퇴직‘ 패키지를 제공한다.
아마존의 3분기 수익은 올해 초보다 개선되었지만, 전체 수익은 기대치를 밑돌았다.
결과적으로 아마존은 이번 주 정리 해고 및 인수 이전에도 여러 영역에서 축소를 진행했다.
지난 몇 달 동안 재시는 회사의 로봇 택배 이니셔티브인 아마존 스카우트(Amazon Scout)에 대한 테스트를 중단했다.
또 아마존 케어(Amazon Care) 원격 건강 및 간호 서비스와 오랫동안 운영해온 온라인 직물 소매업체인 패브릭닷컴(Fabric.com)을 폐쇄했다.
아마존은 4월과 9월 사이에 회사의 인원을 약 8만 명 줄였다. 아마존은 9월 소규모 팀에 대한 채용 동결을 시행한 데 이어 이달 초 전사적으로 확대했다.
아마존의 정리 해고는 기술 산업이 직면한 난기류를 반영한다. 트위터, 마이크로스프트, 메타 및 구글도 최근 몇 달 동안 직원을 해고했다.
/ 포춘코리아 김상도 기자 santos@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