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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중국 상거래 둔화로 중남미 물류 성장에 주목

  • 기사입력 2022.11.16 13:00
  • 기자명 김상도 기자
알리바바.
알리바바.

알리바바의 물류 부문인 카이니아오(Cainiao)는 사업 확장을 위해 최근 멕시코와 칠레에 있는 분류 센터의 지역 네트워크에 더해서 브라질에 첫 번째 소포 유통 센터를 개설했다고 14일 밝혔다.

중국 알리바바의 전자상거래 사업은 경제 냉각과 핀둬둬(Pinduoduo)와 같은 공격적인 경쟁자로 인해 타격을 입었다.

이 회사는 지난 11일 팝 아이돌과 잭마(Jack Ma)가 등장하는 슈퍼볼 같은 갈라 콘서트를 열곤 했던 연례 ‘광군제’ 쇼핑 페스티벌의 매출 집계를 처음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카이니아오는 해외에서 알리익스프레스를 지원해 알리바바가 전 세계 소비자에게 중국 상품을 제공하도록 돕고 있다.

그러나 현재 일부 국가에서 국내 소매업체를 고객으로 전환하기 위해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초 알리바바는 현재 브라질에서 1천 개 이상의 도시에서 특급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브라질의 새 시설은 브라질에서 카이니아오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계획은 향후 3년 동안 7개 주에 9개의 유통 센터를 더 열고, 10개 도시에 1천 개의 ‘스마트 사물함’을 설치하는 것이다.

고객이 전자상거래 패키지를 수령할 수 있는 스마트 사물함은 중국에서 흔한 광경이 되었다.

택배가 문 앞까지 배달하기 위해 건물을 오르내리는 수고를 덜고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사람과의 접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브라질에서 카이니아오는 미래에 도시 내 및 국경 간 물류 서비스와 음식 배달을 위한 인프라를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카이니아오의 스마트 사물함 고객 중 하나는 괴짜 및 대중 문화 제품에 중점을 둔 소매 프랜차이즈인 피티카스(Piticas)이다.

“우리 소비자들은 온라인 쇼핑을 하고 며칠 안에 소포를 받을 수 있다. 앞으로 카이니아오와 협력하여 고객에게 더 많은 픽업 옵션을 제공하고, 중국에서 브라질로 수입하는 물건들에 대해 스마트 사물함을 활용하여 공급망의 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비니쿠스 로세티(Vinicius Rossetti) 피티카스 CEO가 말했다.

/ 포춘코리아 김상도 기자 santos@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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