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에서도 멋있게 비즈니스 할 수 있을까. 동남권 창업 커뮤니티를 일군 스타트업 창업자 삼인방은 특정 지역, 대학으로 범벅 된 한국의 성공 스토리를 비트는 데서 실마리를 찾았다.문상덕 기자 mosadu@fortunekorea.co.kr 사진 유홍현▶정재욱(왼쪽) 이사 화물운송 중개 플랫폼 기업 ‘센디(Sendy)’ 공동 창업자. 2019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부산협의회(현 동남권협의회) 초대 회장을 맡았다. ▶김민지(가운데) 대표 2018년 장애인 특화 재택근무 시스템 ‘플립(Flipped)’ 개발사 ‘브이드림’을 설립했다. 2023
‘쿠팡 평천하(平天下)’2022년 3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이후 쿠팡이 듣는 찬사다. 블러핑이 아닐까 의구심이 들었던 12년 동안의 ‘계획된 적자’는 마침내 결실을 맺었고, 기존 유통공룡들은 마침내 쿠팡과의 이커머스 경쟁을 포기하고 본업인 오프라인에 집중하기로 했다.하지만 쿠팡엔 여전히 여유가 없다. 외래종 이커머스 업체들이 한국시장 진출을 본격화해서다. 이들은 기존 한국 유통공룡들과는 차원을 달리한다. 그간 가장 위협이 됐던 네이버 혹은 그 이상의 괴수로 평가받는다. 새로운 괴수대전의 막이 오르려 한다.◆ 토종 괴수가 되기까지쿠팡
기업은 아동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어떻게 마케팅을 활용할 수 있을까? 책임감 있는 윤리적 마케팅과 광고 캠페인을 통해 아동들에게 더 밝은 미래를 제공하기 위한 기업의 혁신적인 전략과 노력을 알아본다.전유원 칼럼니스트 yuwonchun@fortunekorea.co.kr20세기 초, 하인즈(Heinz)와 팜올리브(Palmolive) 같은 기업들은 동화와 경연 대회를 창의적으로 활용한 마케팅 전략으로 아동을 타깃으로 삼기 시작했다. 광고주들이 아동 대상 프로그램을 활용하면서 이러한 접근 방식은 텔레비전과 함께 발전했다.1970년대에 이르러
BAT로스만스가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봄이니까 새롭게 나답게’ 50% 할인 프로모션을 17일부터 개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글로 공식 웹사이트 ‘디스커버글로(discoverglo)'와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구독하고 있는 누적 멤버십 회원 수 100만명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BAT로스만스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오는 6월 9일까지 글로 하이퍼X2를 50% 할인된 가격인 1만 9900원에 한정 판매한다.글로 공식 웹사이트와 쿠팡·11번가와 같은 오픈마켓, 전국 편의점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구
신한투자증권이 10월 31일부터 온라인 금융투자상품권 판매에 나선다.신한투자증권 금융투자상품권은 오픈마켓(11번가)에서 구매 또는 선물할 수 있고, 신한투자증권 모바일 앱 '신한알파'에 등록 후 국내 주식, 해외 주식, 펀드, RP 등에 투자할 수 있다.개인당 월 5만원 한도로 구매 가능하고 1만원권, 3만원권 2종으로 판매된다. 기프티콘처럼 일련번호를 신한알파에 등록하면 상품권 금액만큼 투자 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신한투자증권은 올해 연말까지 금융투자상품권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투자
[포춘코리아(FORTUNE KOREA)=홍승해 기자] ‘명품 사러 아직도 백화점 가니? 머·트·발*로 가자!’ 그야말로 명품 플랫폼 전성시대다.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을 주름잡으며 MZ세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성공 전략이 여기 있다. 실시간 상품 정보는 물론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가품 우려를 덜어낸 점도 매력포인트 중 하나! 화려한만큼 매출갱신 속도도 남다른 명품 이커머스 대전은 그만큼 출혈경쟁도 심하다. 명품 플랫폼의 명암에 대해 짚어봤다.국
[포춘코리아(FORTUNE KOREA)=홍승해 기자] 머지플러스에서 론칭한 앱 ‘머지포인트’ 사태가 폰지(신규 고객 돈으로 기존 고객에게 수익을 제공하는 사건 형태) 사기의 일종이 아닌가 하며 뜨거운 감자로 연일 떠오르고 있다.‘우주최초 마이너스 없는 구독 서비스’를 표방하며 외식업에 뜻이 있는 4인의 청년 대표가 모여 만든 플랫폼이지만, 슬로건과는 달리 사업이 흘러가고 있다.머지포인트는 앱 내에서 머지플러스 멤버십과 모바일 상품권으로 사용되는 머지머니를 판매하고있다. 이 멤버십은 앱에서 매월 일정 금액 구독료를 내면 가맹점에서 상
지앤지커머스가 동작50플러스센터 및 서울온라인비즈니스협회와 28일 서울 동작구 동작50플러스센터에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MOU‘를 체결했다. 지앤지커머스는 B2B e커머스 플랫폼 도매꾹·도매매 운영사이다.이번 협약식을 통해 각사는 4050 경력 단절 여성 및 진로 전환을 고민하는 노량진 청년 등에게 다양한 온라인 창업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먼저 오는 7월과 8월 각사에서 보유한 홍보 자원 및 네트워킹을 활용해 ’비대면 오픈마켓 전문셀러 양성 국비지원 과정‘을 운영한다. 정문진 도매꾹도매매교육센터 메인
[Fortune Korea] 카카오가 카카오커머스를 다시 합병한다.카카오는 22일 공시를 통해 오는 9월 1일 카카오커머스 지분 100%를 취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합병비율은 1:0으로 합병신주를 발행하지 않고 무증자 합병한다. 카카오는 2018년 12월 카카오커머스를 분사했다. 하지만 카카오커머스 서비스가 카카오톡 플랫폼 내에서 운영되는 데다 사업 영역이 겹쳐 효율성엔 의문이 제기돼 왔다. 카카오프랜즈 매장 운영은 카카오커머스가, 캐릭터 IP는 카카오가 운영하는 식이었다.이번 인수합병으로 카카오의 e커머스 경쟁력 제고 작업은 탄
▶서랍 속에서 잠자던 중고폰이 디지털화와 비대면 트렌드를 만나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있다.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의 등장은 중고 거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접근성 또한 향상시켰다. 코로나19 여파로 주머니 사정이 가벼워진 소비자들이 중고폰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 박정은 전자신문 기자◀[Fortune Korea]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플래그십 모델 비중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 중 하나다. 고성능 최신 모델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기기변경 주기도
[Fortune Korea] 더스킨팩토리 쿤달이 식물유래 세정 성분의 ‘시그니처 센서티브 겔 베이지 세탁세제’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시그니처 센서티브 겔 베이지 세탁세제는 점증제 등 외부 환경에 취약한 유아들을 겨냥한 제품이다. 유아들은 봄철 꽃가루나 큰 일교차, 옷 소재, 세재 등 원인으로 피부 자극이 발생하기 쉽다.더스킨팩토리 쿤달은 가정에서 비교적 쉽게 제어할 수 있는 세택세재에 집중했다. 피부 자극에서 자유로운 EWG 그린 등급의 식물유래 세정성분을 바탕으로 시그니처 센서티브 겔 베이지 세탁세제를 론칭했다. EWG 등급
▶롯데가 중고나라 우회인수를 통해 중고거래 시장에 한 발을 내디뎠다. 수년간의 고민 끝에 내린 신중한 결정이다. 하지만 확신을 하지는 못하는 모습이다.◀[Fortune Korea] 유통사업 부진에 빠진 롯데가 중고나라 우회인수에 나섰다. 지난 3월 투자은행발 소식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롯데쇼핑을 투자 주체로 내세워 유진자산운용, NH투자증권, 오퍼스PE(기관투자형 사모펀드)와 공동으로 중고나라 지분 95%를 인수하는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전체 거래금액
[여는 기사][Fortune Korea] 지난해 우리나라 e커머스시장 규모는 161조 원으로 세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민소득이 높고 IT 친화적인 환경 덕분에 중국과 미국에 이어 세계 3위 시장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e커머스시장이 발달한 주요 나라들과 비교해보면 우리나라 시장은 독특한 면이 있다. ‘절대 1강’ 기업이 없다는 것이다. 업계 주요 관계자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우리나라 e커머스시장은 파편화된 시장이다.중국시장은 알리바바가 50%대 시
▶TV 시청인구 감소와 라이브 커머스의 대두 등으로 홈쇼핑 업체들이 위기에 봉착했다. 아주 위태롭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돌파구가 보이는 것도 아닌 ‘답답한’ 상황이다.◀[Fortune Korea] 지난해 실적은 괜찮았다. 홈쇼핑 업체 대부분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홈쇼핑 업계 투톱인 CJ ENM과 GS홈쇼핑을 예로 들면, CJ ENM 홈쇼핑 부문인 커머스 섹터 매출과 영업이익이 1조4,786억 원, 1,792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6%, 20.
▶코로나19 팬데믹이 세계를 휩쓰는 동안 소상공인 시장에선 새로운 생존 전략이 등장했다. 바로 비대면과 연대이다. / 정현진 로마켓 대표이사◀[Fortune Korea] 모든 소상공인이 코로나19 불황을 맞은 것은 아니었다. 코로나19 시작부터 지금까지 소비패턴을 분석한 자료들을 보고 내린 결론이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한 소상공인들은 오히려 호황을 맞기도 했다.대부분 소상공인에게 코로나19 충격은 컸다. 지난해 12월 소상공인연합회가 실시한 코로나 영향 실
▶쿠팡 나스닥 상장과 이베이코리아 매각 이슈가 올해도 시장에 등장했다. 예전과 다른 점이라면 성사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이에 쿠팡 기업가치와 이베이코리아 매각가, 그리고 각 거래의 성사 가능성에 높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Fortune Korea] 두 이슈가 아주 새로운 건 아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주기적으로 시장에 흘러나왔던 내용들이다.연례행사로 치부될 수 있음에도 두 이슈가 큰 주목을 받는 건 예전과 달리 진일보한 면이 있기 때문이다. 쿠팡
▶코로나19가 휩쓴 2020년 유통업체들은 어떻게 한 해를 보냈을까? 포춘코리아가 유통 빅3인 쿠팡, 신세계, 롯데쇼핑의 올해 행보를 되돌아보고 이들의 2021년과 조금 더 먼 미래까지 예측해봤다.◀[Fortune Korea] 2020년은 코로나19가 유통업체들의 부침을 더욱 가속한 한 해였다. e커머스 태생 혹은 e커머스 사업을 잘 준비한 업체들은 수혜를 받았고 그렇지 못한 업체들은 더욱 궁지에
▶실시간 동영상 스트림에서 파생한 라이브 커머스가 백화점, 마트, 편의점 등 오프라인 업체들로도 확산 중이다. 하지만 라이브 커머스가 유통업계의 새로운 대세 흐름으로 부상할지에 대해선 의구심이 들고 있다.◀“우리 인사부터 하고 시작할까요? 안녕~ 동네 이장? 동네 이장이세요?”“제 이름도 불러주세요.”“으엌ㅋㅋㅋ 뒤에 진짜 손님들인가요?”[Fortune Korea] 지난 5월 25일 GS25가 편의점 업계 최초로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선보였다. 상품으로는
▶편의점, 마트, 백화점 등 오프라인 유통채널이 진화하고 있다. 킥보드 충전과 세탁까지 책임지는 편의점, 지역 맛집이나 게이밍숍을 숍인숍 형태로 입점시킨 마트, 매장 1층 공식을 깨버린 백화점 등이 그 예이다.◀[Fortune Korea] 미래형 점포가 주목받고 있다. 오프라인 기반 유통업체들이 생존을 위해 변신을 꾀한 결과다. 이들은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형태의 매장을 선보이며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 중이다.이런 변화는 오프라인 유통채널 전체에서
[Fortune Korea]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가 오는 6일부터 20일까지 ‘카페24 마켓 확장 전략’을 주제로 웨비나(Webinar, Web+Seminar) 시리즈를 개최한다.이번 웨비나 시리즈에는 카페24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국내외 대표 전자상거래 기업들과 주요 마켓플레이스 기업들이 참여한다. △동남아시아 최대 오픈마켓 ‘쇼피 Shopee’ △누적 가입자 수가 670만 명 규모 온라인 패션 플랫폼 ‘스타일쉐어 StyleShare’ △누적 거래액 3000억 원을 돌파한 패션 편집숍 ‘브랜디 Brandi’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