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오뚜기는 국내 최초의 분말 카레인 '오뚜기 카레'를 제작해, 레토르트 형태 등 제품 다양화를 이끌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오뚜기가 올해로 출시 55주년을 맞은 '오뚜기 카레' 신규 TV CF를 12일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카레에 담긴 가족 간 따뜻한 이야기를 소재로 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이번 신규 TV CF는 레시피, 추억의 음식 등 그간 오뚜기가 소비자 입맛과 생활에 맞춰 선보인 광고와 달리,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족 스토리로 따뜻한 가족애를 담았다. 시청자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고
5년 전 배민과 손을 맞잡은 딜리버리히어로가 한국 배달 시장 성장을 위해 2000억원 규모의 사회적 투자를 결정했다. 배달이 아닌 새로운 한국 스타트업과도 협업 나선다. 음식 중심에서 커머스 전 영역으로 ‘배달 DNA’를 심기 위해서다. 김나윤 기자 abc123@fortunekorea.co.kr“배달의민족은 단지 음식만 배달하지 않을 것입니다. 퀵커머스 혁신을 통해 전자·뷰티 등 B2C는 물론 B2B 영역까지 배달 문화를 뿌리 내릴 것입니다.”니클라스 외스트버그 딜리버리히어로(DH) 대표가 포춘코리아와 단독인터뷰에서 업계 선두주자인
정부 규제당국과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AI)을 사용하고 개발하는 방법을 놓고 벌이는 갈등이 치열하다. by Vivienne Walt자정이 되면서 쿠키는 모두 사라졌고, 자판기의 커피도 떨어졌다. 저녁으로 배달된 샌드위치도 이미 다 먹었다. 그러나 유럽연합(EU) 본부 대회의실에는 아직도 700명 정도의 의원들이 남아 있었다. 마침내 12월 8일 새벽 햇살이 들자, 그들은 집에 돌아가 샤워를 하고 잠시 눈을 붙이기 위해 나섰다. 그러나 그들은 다시 돌아와 17시간을 더 논의해야 했다. 그 결과 그들은 인공지능(AI)이라는 가장 난
네슬레는 건강에 해로운 제품과 연관된 이미지에 지친 투자자들과 기업 존립을 위한 싸움에 휘말려 있다. 자산 규모가 무려 1.6조 달러에 달하는 투자자 그룹이 회사에 경고 신호를 보내며, 향후 10년 동안 건강 식품 판매 목표를 높여야 한다는 결의안을 제출했다.키트캣(KikKat) 초콜릿 바, 치어리오스(Cheerios), 골든 너겟(Golden Nuggets) 등의 설탕이 많은 아침 시리얼과 다른 불건강한 간식류를 통해 네슬레는 수십억 달러를 벌어들였음을 확인했다. 이 제품들은 커피와 유아용 분유와 같은 가정 필수품과 함께 기업의
▶‘당신이 잠든 사이’ 새벽까지 해외에서 벌어진 주요 뉴스를 큐레이션해드립니다. 23개 외신 가운데 두 곳 이상에서 보도한 이슈를 포춘코리아 소속 AI 기자(GPT-4 활용)가 선정하고, 전유원 글로벌 담당 기자와 함께 요약해 소개합니다.[Why?] 이 기사를 통해 중국의 무현금 결제 환경과 관광 산업에 대한 최신 동향을 이해하면,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 있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글로벌 경제 흐름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중국이 외국인 방문객의 모바일 결제 이용을 대폭 편리하게 개선했다. 앤트 그룹(
로컬에서도 멋있게 비즈니스 할 수 있을까. 동남권 창업 커뮤니티를 일군 스타트업 창업자 삼인방은 특정 지역, 대학으로 범벅 된 한국의 성공 스토리를 비트는 데서 실마리를 찾았다.문상덕 기자 mosadu@fortunekorea.co.kr 사진 유홍현▶정재욱(왼쪽) 이사 화물운송 중개 플랫폼 기업 ‘센디(Sendy)’ 공동 창업자. 2019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부산협의회(현 동남권협의회) 초대 회장을 맡았다. ▶김민지(가운데) 대표 2018년 장애인 특화 재택근무 시스템 ‘플립(Flipped)’ 개발사 ‘브이드림’을 설립했다. 2023
[WHY?]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이동수단이 늘면서 충전소도 늘고 있다. 편의성을 강화한 배터리 교체 방식도 운영을 시작했다.전기차, 전기 이륜차 등 이동수단이 확산하면서 충전 인프라 수요도 늘고 있다. 기업들은 충전소 설치와 배터리 교체소 운영으로 대응에 나섰다. 주류는 전기차 충전소다. 대다수의 전기차가 방전된 배터리를 충전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한국에서 충전소를 설치·운영하는 회사로는 현대차 계열사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와 롯데 계열사인 EVSIS 등이 꼽힌다.배터리를 완충된 제품으로 교환하는 방식도 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했던 시애틀(Seattle) 기반의 화물 네트워크 회사 콘보이(Convoy)는 기술 분야 스타트업 성공의 대표적 사례로 손꼽혔다. 아마존(Amazon) 출신의 두 베테랑이 2015년에 독립해 적재함이 남는 화물차들과 화물을 보내려는 이들을 잇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로써 공급망을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고 배기가스를 줄일 수 있었다. 기술업계 유수의 투자자들과 기업가들, 기후변화 운동가들, 대부업체들에게서 다년간 끌어모은 10억 달러가 넘는 자본과 부채를 바탕으로 콘보이는 한때 직원 1,300명을 고용하고 전국에 4
식료품 배달 서비스인 인스타카트(Instacart)가 비용 절감에 나서게 되었다.이 회사는 약 250명의 직원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는데, 이는 전체 인력의 대략 7%에 해당한다. 3월 31일부로 이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런 해고 조치는 4분기 수익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뤄지고 있다.또한 회사 측은 세 명의 주요 임원이 회사를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아샤 샤르마(Asha Sharma)는 3월 1일부로 회사를 떠나며, 해당 직책은 새로 채우지 않기로 했다.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바로즈 치티리안(V
영국의 딜리버루(Deliveroo)와 우버 이츠(Uber Eats) 배달 기사들이 밸런타인 데이를 맞아 파업을 예고했다. 이들은 적정 임금과 안정적인 근로 조건을 요구하고 있다. Delivery Job UK라는 뿌리깊은 비공식 단체를 중심으로 조직된 이번 파업에 많은 기사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단체는 런던을 비롯한 여러 도시에 3000명 이상의 지지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로 브라질 출신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다.이들은 '국가 생활임금(national living wage)'인 시간당 10.42파운드의 정당한 보상을 받지
포춘의 최신 시리즈인 'How I Made My First Million'는 오늘날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부를 축적했는지에 대해 인터뷰하는 섹션이다. 시리즈를 통해 여러분은 전 세계의 창업자, 기업가, 투자자 및 크리에이티브들로부터 그들이 어떻게 '7자리 숫자 클럽(1000만달러 이상의 가치)'에 가입했는지를 시작으로 그들의 무엇이 다른지, 부를 축적하기 위한 조언을 듣게될 것이다. 주요 사항이름 : 마이크 살게로나이 : 42세경력 : 구독형 육류 배달회사 '버처박스(ButcherBox)' 설립순자산: 약 3억 7500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배달커머스 '배민스토어'를 통해 전통시장 서비스를 시작한다.30일 우아한형제들 측은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 및 매출 증대를 돕고 디지털 전환 기반 조성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배민스토어 전통시장 서비스에서는 시장에 위치한 여러 가게의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아 한 번에 주문하고 배달 받을 수 있다. 시장에서 장보기를 하는 듯한 색다른 경험은 물론 최대 2시간 이내에 상품을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어 고객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입점 시장은 서울 강북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운영하는 써클차트에 따르면, 지난 1~10월 상위권 400개 앨범 누적 판매량은 약 1억 100만 장으로, 지난해 총 음반 판매량(8000만 장)을 훌쩍 뛰어 넘었다.하지만 판매량 중 99%는 '명목상의 소비'다. 한 음반사 대표는 "CD앨범 구매 후, CD를 실제로 사용하는 사람은 1%에 불과하다. 거의 10년 넘게 지속된 고질적인 문제다"고 말했다.여기에 '랜덤 포토카드', '팬사인회 응모권' 등 수십에서 수백 장씩 구매하게 만드는 상술 마케팅까지 더해져 지나친 중복 소비 문화가 조성되고 있다.이 때문에 앨범
최근의 비즈니스 환경은 전례 없는 파괴적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산업군들이 전방위적으로 통합되고 있으며 인공지능 기술이 전통 비즈니스 모델을 변화시키고 있다. 많은 기업들은 고객 친화적 소프트웨어, 독창적인 서비스, 새로운 4차 산업 기술을 통한 안정적 수익 창출의 기회에 집중하고 있다. 기업 내부적으로는 구성원의 번아웃 문제, 인플레이션에 따른 급여 인상 요구 등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조직의 리더들은 직원의 생산성 향상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새로운 전략을 필요로 한다. 반면 회사 경영진들은 조직 내 핵심인재의 이탈, 혁신
오는 8일 페레그린 우주탐사선이 벌컨 센타우르 로켓에 탑승해 달을 향해 이륙할 예정이다. 6개국에서 다양한 고객이 우주로 화물을 이송하도록 요청했다.페레그린 탐사선은 우주기업 아스트로보틱이 제작했다. 약 1283킬로그램 무게다. 달 착륙에 성공한다면 1972년 아폴로 17호 임무 이후 최초로 미국 위성이 달에 도달하는 사례가 된다. 비트멕스와 비트코인 매거진은 달까지 비트코인 운송을 의뢰했다. 개인 암호화키가 새겨진 비트코인과 암호화폐가 달 표면에 놓일 예정이다.미 우주항공국(NASA)은 달 탐사 장비를 페레그린에 실을 계획이다.
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2021년 12월 이후 2년 만에 가격을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bhc는 오는 29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치킨 메뉴를 비롯한 85개 제품의 권장 소비자 가격을 적게는 500원부터 최대 3000원 인상한다. 판매 상품의 가격 평균 인상률은 12.4%다.bhc치킨의 대표 메뉴인 뿌링클 가격은 1만8000원→2만1000원으로 3000원 오른다. 맛초킹, 양념치킨도 3000원 오른 2만1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후라이드 치킨과 골드킹은 1만7000원→2만원으로, 바삭클은 1만6000원→1만8000원으로 각각 비싸
요기요를 운영하는 위대한상상 17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로 이정환 전 오토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요기요 관계자 측은 오는 17일 이 신임 대표의 합류 소식을 전하며 "이 신임 대표는 사업전략 수립, 운영, 재무 등 경영 전반에 걸친 핵심 업무 능력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기업가치 제고 전문가"라며 "노후화한 사이트와 BI(브랜드 정체성)를 개편하는 등 새로운 인프라 개선과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투자를 유치한 전력이 있다"고 전했다. 이 신임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 후 삼일회계법인을 시작으로 글로벌 컨설팅
10분이면 곰탕도 한 그릇 차려낼 수 있는 시대다. 배달 음식에 이어 간편식까지 더해져 식탁에도 효율성이 지배하고 있다.빠르게 간편하게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좋다는 경제원리를 내세우는 사람도 있지만, 반대로 다이어트, 웰빙 등 여유와 치유 그리고 해독이라는 개념을 규칙처럼 엄하게 따르는 사람도 있다. 음식은 어떻게 먹어야 하는 것일까.허준의 동의보감에는 일상생활의 습관으로 건강을 유지하는 법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상황에 따라 먹어야 할 음식과 먹지 말아야 할 음식을 구분해두기도 했다. 치료에 앞서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
※‘[포춘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리더들’② 11~59위] 메타 구조조정 주도한 수전 리 CFO’에서 이어집니다. 70. 리나 나이르, 샤넬 CEO(영국)113년 전통의 럭셔리 브랜드 샤넬은 지난 2021년 회사 운영 경험이 전혀 없는 인사 담당 여성 임원을 CEO에 임명하며, 업계를 놀라게 했다. 당연히 그녀는 ‘하이 패션’이라는 별천지(rarefied world)도 경험해 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커리어 내내 고정관념을 깨 온 리나 나이르는 전혀 주눅들지 않았다. 그녀는 인도에서 대학을 다니던 시절 몇 안 되는 여학생 중
미래 물류 산업은 비효율과 고비용 감소와의 싸움이 될 것이다. 배송이 핵심인 e커머스 기업들이 물류 시스템에 총력전을 펼치는 이유이기도 하다. 미국은 ‘물류 왕국’이다. 내륙 곳곳에 1만 8241개에 달하는 수운이 막대한 양의 물류를 저렴한 비용으로 나른다. 황무지이던 미 대륙을 개척하는 원동력이었다. 이후 주요 항구와 생산지를 이어주는 방대한 철도망이 들어섰고 지역 곳곳을 실핏줄처럼 연결하는 고속도로망이 깔리면서 미국은 그야말로 물류 선진국으로 발돋움했다. 미국이 제2차 세계대전의 승전국이 될 수 있었던 것도 보급·물류 경쟁력 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