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동국제강과 손잡고 동국제강 온라인 판매 플랫폼 'steelshop(스틸샵)' 회원을 위한 'KB국민 steelshop 기업카드'를 선보였다.이 카드는 동국제강에서 철강 유통의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해 운영중인 철강 판매 전자상거래 플랫폼 'steelshop'을 이용하는 법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들에게 필요한 혜택을 제공한다.먼저, steelshop 이용시 0.5%, 전자상거래업종 이용시 0.3%, 일반업종 이용시 0.1%를 적립한도 없이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적립한 포인트는 결제 시 이용하거나 3만점 이상 적립 시 결제계
‘AI는 혁신인가, 단순한 유행인가.’최근 월스트리트에서는 AI가 세계 경제를 혁신할 주인공인지, 아니면 주가 부양을 노린 유행인지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투자리서치회사 ‘뉴 컨스트럭츠(New Constructs)’의 창업자 겸 CEO인 데이비드 트레이너(David Trainer)는 투자자들이 AI 관련 주식이 고평가 돼 있다고 경고했다. 트레이너 CEO는 포춘 인터뷰에서 “우리는 또 하나의 유행이 뜨고 지는 모습을 보고 있다”며 “갈수록 많은 주식의 가격이 터무니없는 수준으로 높아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정말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브릭스' 국가들은 금과 같은 물리적 상품의 지원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새로운 공동 통화를 모색하고 있다.이는 중국을 포함한 10개국이 이미 국가 안보, 달러 우위, 제재, 경제 경쟁력, 그리고 개인 사생활 보호의 미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를 출시했기 때문이다.다수 기관들은 거의 4년 전부터 '디지털 달러'인 미국 CBDC를 탐색하기 위한 행동을 촉구했다. 우리는 외국 국가들이 미국 주도의 세계 통화 체제 밖에서 운영되는 디지털 통
지난 월요일 USD 코인의 배후에 있는 두 회사인 코인베이스와 서클의 거래가 일어났다. 코인베이스가 처음으로 서클의 지분을 인수하고, 두 회사는 이전에 스테이블 코인을 지배했던 센터 컨소시엄을 폐쇄하는 등 USDC의 지배구조와 자금 조달을 바꿀 새로운 조건을 합의한 것이다.이번 합의는 불확실한 글로벌 규제 환경과 함께 오프쇼어 경쟁사인 테더와 새로 발표된 페이팔 스테이블 코인 등 경쟁에 직면하면서, USDC의 경제성과 인기가 변화하고 있음을 반영한 것이다. 서클은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기를 거부했지만 향후 수개월 내에 6개의 신규 체
이커머스 업계에서 막대한 적자는 빠른 성장의 대가로 여겨졌다. 하지만 지난해 흑자 전환한 미트박스의 두 창업자는 거래액 중심의 성장 전략이 유일한 문법이 아니라고 말한다. 문상덕 기자 mosadu@fortunekorea.co.kr 사진 강태훈●김기봉 대표(오른쪽) 경북대 무역학과 졸. 1998년 LG유통에 입사, 축산물 MD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아워홈, 원푸드컴에서 축산유통 업무를 맡았다. 2014년 서영직 대표와 함께 미트박스를 창업했다.●서영직 대표 경북대 회계학과 졸. 1996년 롯데그룹 기획조정실에 입사. 종합금융사와
금호타이어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 41억원, 영업이익 881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실적 발표했다. 금호타이어의 매출액은 유럽 시장의 높은 성장 및 고수익 제품 판매 증대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12.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재료비, 선임의 하락 등 비용 감소 영향으로 8.8% 달성, 전년동기 대비 8.6%p 성장했다.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2조 30억원(전년 동기간 대비 22.7% 증가), 영업이익은 142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대폭 성장하며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선임 및 원재료 가격 안정화 등 긍정적인 경영
CJ프레시웨이가 올 2분기 매출 7795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8.1% 증가했는데, 이는 고객 수와 고객당 매출을 모두 확대해 구조적 성장을 이룬 결과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영업이익은 안정적인 사업 확장을 위한 물류 및 제조 인프라 투자의 영향으로 7.4% 감소했다.식자재 유통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5792억원을 달성했다. 외식 경로에서는 ‘파이브가이즈’ 등 신규 고객사를 꾸준히 확보하면서 고객사 수가 1만 1천여 개를 넘어섰고, 고객당 매출 규모도 상반기 기준 전
테더의 스테이블코인 'USDT'가 만약 국가였다면 호주나 이탈리아에 앞서 미국 정부 부채를 보유한 20번째로 크고, 세계 4위의 경제 대국인 독일과 어깨를 나란히 했을 것이다.830억 달러가 유통되고 있고 성장하고 있는 테더는 세계적인 거물이다. 이미 거대기업으로 자리잡았으며, 이는 암호화폐 경제의 사실상의 비축 자산이 됐을 것이다. 하지만 미국 달러가 지원하는 스테이블코인을 대중화하는 데 있어서 테더의 성공은 다소 아이러니하다. 정부와 중간자를 금융 거래로부터 중개하도록 설계된 기술을 사용해 테더는 달러 웹3.0의 첫 번째 킬러
유나이티드 헬스와 CVS 헬스 같은 거대 보험사들은 자신들이 압도적인 규모와 영향력을 가졌기 때문에 미국 의료시스템을 개혁할 최적임자라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한바탕 M&A 폭풍이 휘몰아친 후 그들은 과연 그 약속을 지킬 준비가 됐을까? By Maria Aspan & Erika Fry‘소비자 가치 매장(Consumer Value Store·CVS)’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시작했던 이 헬스케어 대기업은 지난 4월 코스튬 파티를 개최하며 60번째 창립일을 기념했다.현재 CVS 헬스 CEO를 맡고 있는 캐런 린치는 임원들에게 1960년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배민B마트’의 물류·유통 네트워크를 이끌어 나갈 배민B마트 지점관리자(CL·센터리더)를 두 자릿수 대규모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달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채용에 지원하는 모든 후보자에게는 100% 인터뷰기회를 부여한다.우아한청년들은 2023년 비전 ‘언제나 믿을 수 있는 물류경험’을 실현하기 위해 급변하는 커머스 트렌드에 맞춰 유연하고 신속한 물류운영을 펼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우아한청년들 자체 물류인프라 시스템인 ‘All-in-one 인프라(올인원인프
디즈니가 당면한 문제 중 하나는 '쇠퇴하는 캐시카우'인 ESPN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 것이냐다. 밥 아이거 디즈니 CEO가 최근 이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면서 주목받고 있다.ESPN은 전통적인 케이블TV 시장이 침체를 겪으면서 수익 감소에 시달리는 중이다. 물론 ESPN은 여전히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올해 상반기만 해도 ESPN과 그 자매채널이 디즈니에 안겨준 수익은 매출 140억 달러, 영업이익 30억 달러에 달했다.하지만 디즈니는 수익 감소에 더 주목한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ESPN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WHY?금융 서비스는 규제와 통제의 집합체다. 국가 시스템이나 다름없는 이 영역에서 IT업계가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급변하는 체제 변화 속에서 IT 기술이 금융 플랫폼에 올라탈 수 있을까. 2000년대 초 아마존과 이베이의 등장으로 온라인 공간은 정보의 유통을 넘어, 제품의 유통 통로로 발전했다. 이른바 e커머스의 등장이다. e커머스는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혁신의 주인공이 됐다. 이제는 돈의 차례다. 시장통에 사람이 몰려 정보가 쌓이고 제품이 거래됐으니 돈이 오가는 것은 당연지사다. e커머스가 활성화되기 시작한 2000년
WHY?태양광 전력, NFT, 한우 농가 등 전례 없던 투자 상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을 만나 대체자산의 전망을 내다봤다. 자산이라면 당연하게 금융과 부동산을 떠올리던 시절이 있었다. 현 세대는 다르다. 그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자산을 불리고 있다. 명품이나 고가의 신발을 판매 목적으로 수집한다. 그것의 시장 가격 상승폭이 물가 상승률을 훨씬 상회할 것이라 기대하기 때문이다. 투자 대상은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고급 와인과 위스키, 고가의 미술품에도 관심을 가진다. 미래 기대수익률이 높다면 무엇이라도 구매한
지난 3월 칼럼에서 동업에 대한 내용을 다루며 ACS Dobfar S.p.A. (이하 돕파)라는 이태리 제약사를 간단히 소개했었다. 돕파는 항생제 (Antibiotics) 원료의약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글로벌 제약기업.지난 6월 9일 돕파의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트리비아노 (Tribiano, Italy)에서 있었다. 이곳은 돕파의 주요 생산시설이 넓게 자리 잡고 있는 밀라노 외곽의 작은 도시다.일반적으로 한 회사의 창립 기념식이 본사 사옥이나 호텔 연회장등을 이용하는 것과 달리 돕파는 5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현재 가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이 다시 격화되고 있다.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전격적인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지난 2월 말, 두 나라 군인 사상자가 이미 20만 명을 넘겼고, 민간인 희생자도 1만 명에 달했다.우크라이나 기반시설의 절반가량이 파괴됐고 국민 3명 중 1명이 난민 신세가 됐다. 에너지와 식량 가격 폭등, 유통망 마비는 지구촌에 살인적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를 안겨 줬다. 올해 말까지 세계적 경제 손실이 2조 8000억 달러(약 3600조원)에 달한다고 하니 재앙이 아닐 수 없다.이러한 사태
니콜라 멘델슨은 작은 것들에 집중함으로써 거대 기술회사의 최고 여성 임원 중 한 명이 됐다. 그녀는 자신에게 닥친 불치의 암에도 그 접근법을 적용했다. 그 방식이 메타의 성장 위기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까?2016년 11월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와 최고운영책임자(COO) 셰릴 샌드버그는 회사 전략회의실에서 심각한 문제에 골몰했다. 이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에 일조한 극우 가짜 뉴스 증폭기로서, 소셜 미디어 페이스북이 담당한 역할의 여파를 논의하고 있었다. 당시 페이스북의 유럽ᆞ중동ᆞ아프리카(EMEA) 지역
풀무원 올가홀푸드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축산물품질평가원으로부터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받은 무항생제 한우를 국내 유통사 최초로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저탄소 축산물 인증은 생산 과정에서 저탄소 축산 기술로 농가 평균 배출량보다 10% 이상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농가에 부여되는 인증이다. 인증 농가들은 ▲조기 출하 ▲탄소 저감 분뇨 처리 ▲에너지 절감 시설 등의 기술을 적용해 탄소 배출을 저감하고 있다.올가의 저탄소 한우는 지정농장인 전남 진도의 하노다래농장에서 생산된다. 해당 농장은 진도 지역의 농업 부산물을 사료로, 농장 발생
유한킴벌리가 주요 협력회사와 함께 지속가능한 원료 및 소재 개발과 공급을 통한 산업계 공급망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지속가능 산업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을 맺었다. 25일 유한킴벌리는 주요 11개 협력회사인 대광산업㈜, 도레이첨단소재㈜, 동인물산, ㈜삼보첨단소재, 세림플라스틱, 스미세이케미칼㈜, 우일씨앤텍㈜, 유씨엘㈜, 정원산업, 한국콜마㈜, 헨켈코리아(유) 등이 참여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ESG 경영 활동을 강화하고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원부자재 개발과 이를 적용한 제품화를 통해 기후위기에 공동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24일 아워홈과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아워홈 마곡식품연구센터에서 '푸드테크 산업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행사에는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 이동훈 아워홈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양사는 단체급식에 활용되는 협동로봇 조리 솔루션을 공동 개발해 현장에 적용하기로 했다. 협동로봇 기반의 급식시설용 조리·배식·세척 자동화 시스템 개발에도 협력한다. 향후 식자재 유통 공정 자동화를 비롯해 아워홈 프랜차이즈에 협동로봇 솔루션을 확대 적용하는 것도 검토하기로 했다.아워홈은 국내 850곳에
KB금융그룹이 21일 여의도 본점 신관에서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탠포드대학교 앤드류 응(Andrew Ng) 박사를 초청해 AI(인공지능) 특별 강연회를 개최했다.앤드류 응 박사는 세계 4대 AI 석학 중 한 명으로, 구글 딥러닝 인공지능 연구팀인 '구글 브레인'의 공동 설립자다. 온라인 공개 교육 플랫폼인 '코세라(Coursera)'와 '딥러닝AI(DeepLearning.AI)'를 설립해 무료로 AI와 머신러닝을 가르치는 등 AI 전 분야에 걸쳐 입지적인 인물로 손꼽히고 있다.'AI시장 변화와 금융 기관의 대응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