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이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사흘간 대구컨벤션센터(EXCO)에서 실시되는 '2023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참가한다.이번 행사는 'K-소방산업, 세계로 미래로!'라는 주제로 소방청과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지원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대규모 박람회로, 30개 국의 378개 기관 및 단체 포함 약 6만5000여 명이 참가한다.KB손해보험은 이번 박람회에 소방산업공제조합과 함께 참여해 기업별 니즈에 맞춘 다양한 금융상품, 컨설팅 서비스, 보험상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앞서 KB금융그룹
FTX 고객들은 한때 320억 달러로 평가되던 암호화폐 거래소가 지난해 11월 파산 절차에 들어간 후 90억 달러 이상 손실을 입었다. 그리고 현재 일부 해커들은 암호화폐를 탈취하기 위해 고객들에게 가짜 이메일을 보내 피해를 가중시키고 있다.유명한 익명의 암호화 사기 폭로자인 ZachXBT는 X/Twitter에 그의 친구 중 한 명이 FTX로부터 "디지털 자산 인출 대상 고객"이라는 이메일을 받았다고 아래와 같이 게시했다.친구가 방금 그들의 FTX 계정과 관련된 이메일로 피싱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pic.twitter.com/cWy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가 3년 만에 경영일선에 복귀했다.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는 30일 취임식을 통해 경영 일선 복귀를 알렸다.그는 취임사를 통해"대내외적인 경제적 어려움 속에 신속하고 치밀한 의사결정이 어느 때보다 중요할 때"라면서 "부영그룹은 국민을 섬기는 기업으로 책임있는 윤리경영을 실천해 국민들의 기대에 보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창업주는 광복절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대통령 특별사면을 받았다.부영 관계자는 "그룹의 창업주이자 대주주인 이중근 회장의 경영복귀로 그동안 미진하던 사업들이 새로운 활력으로 진행될 수 있
삼성전자가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3(SDC23)΄을 10월 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Moscone Center)에서 개최한다.2013년 시작돼 올해로 9번째를 맞는 SDC는 전 세계 개발자들의 축제로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서비스·플랫폼 비전과 혁신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글로벌 행사다.올해 SDC는 삼성전자 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의 기조연설로 막을 연다. 한 부회장은 플랫폼 혁신과 에코시스템 강화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삼성전자의 비전을 발표한다.▲스마트싱스(SmartThings), 삼성
현대자동차그룹이 싱가포르 주롱혁신지구(Jurong Innovation District, JID)의 발전 단계에 따른 미래 교통수요를 예측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모빌리티 솔루션을 도출하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022년 1월 현대차그룹과 싱가포르 주롱도시공사(Jurong Town Corporation, JTC)가 맺은 ‘교통수요분석 업무협약(MOU)’에 따라 2022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됐다.프로젝트 대상인 주롱혁신지구는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다양한 스마트시티 솔루션 도입 수요
미국 유명 백화점인 노드스트롬(Nordstrom)이 샌프란시스코의 랜드마크 '유니언스퀘어점'을 35년 만에 폐점했다.27일(현지시간) 노드스트롬은 유니언스퀘어점의 마지막 영업을 마쳤다. 지상 5층 규모의 2만8985㎡(약 8768평) 백화점 건물을 운영해온 웨스트필드도 백화점 운영권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드스트롬은 캘리포니아주에서만 90여개의 지점을 운영해온 백화점 브랜드다.노드스트롬은 직원들에게 편지를 통해 "지난 몇 년 동안 샌프란시스코 도시 분위기가 극적으로 활기를 잃었다"며 "이는 고객 방문과 매장 운영에 큰 영향을
삼성이 취업 교육을 통해 자립 준비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삼성희망디딤돌 2.0'을 시작한다.삼성은 29일 경기도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The UniverSE)에서 삼성희망디딤돌 2.0 출범식을 개최하고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함께일하는재단 등 4개 기관과 공동 운영 협약을 맺었다.삼성희망디딤돌 2.0은 청년들이 기술·기능 역량을 쌓아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자립 준비 청년들의 주거 및 정서 안정 위주로 운영해온 '삼성희망디딤돌 1.0'보다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29일 월스트리트저널 칩커터 컴퍼니의 새로운 독점 기사에 따르면, 지프 땅콩버터와 스머커 젤리를 제조하는 J. M. 스머커와 1300명의 직원들은 하이브리드 근무를 기반으로 오르빌에 있는 본사로 돌아가고 있다. 그러나 스머커는 대부분의 회사들처럼 화요일과 수요일과 같은 주 핵심 요일에 노동자들을 불러오도록 요구하는 것이 아닌 연간 22주 '핵심 주간'에만 출근을 권한다.스머커 직원들은 유연한 업무를 통해 수천 마일 떨어진 곳에서 자유롭게 살 수 있다. 핵심주간만 지나면 멀리 떨어진 노동자들은 자신들의 여행 비용을 지불해야 하지만,
국내 금융권에서 대규모 횡령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롯데카드에서도 100억원대 배임 혐의가 적발됐다.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융감독원은 롯데카드 직원의 업무상 배임 혐의에 대해 현장 검사를 실시해 지난 14일 롯데카드 직원 2명과 협력업체 대표를 검찰에 고발했다.앞서 롯데카드는 지난달 4일 직원의 업무상 배임 혐의 내용을 금감원에 보고한 바 있다. 검사 결과, 롯데카드 마케팅팀 직원 2명은 협력업체 대표와 공모해 부실한 제휴 계약으로 105억원을 이 협력업체에 지급하도록 했다.이들 직원은 105억원 가운데 66억원을 페이퍼컴
하나은행이 29일(오후 6시)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금융감독원과 함께하는 '보이스피싱 예방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지난해 6월 처음 선보인 해당 라이브 방송은 지능화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맞서 손님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하나은행과 금융감독원이 함께 준비한 민관 협력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금융감독원 소속 금융사기 예방 전문 직원과 하나은행 직원이 직접 출연해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 유형과 피해 사례, 대처 방법 등을 전파할 예정이며, 라이브 방송의 장점을 살려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실시간 채팅 질의응답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증진을 위해 '2023 워케이션 시범사업'에 나선다.해당 사업은 중소·중견기업 임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찾고 새로운 근로문화를 도입할 수 있도록 기업은행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참여기업에게는 숙소, 공유오피스, 체험프로그램 등 워케이션 패키지를 지원하며, 워케이션은 전국 16개 지역에서 20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이번 사업은 기업은행과 문화체육관광부, 지자체에서 지원금을 제공해 소정의 참가비만으로 참여 가능하며, 사업 종료 후에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참여
하이네켄이 마침내 러시아 시장에서 '완전' 철수했다.하이네켄은 러시아 사업권과 7개 양조장을 아르네스트그룹에 약 1달러에 판매했다고 25일 밝혔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서방의 제재가 발효된 2022년 3월부터 하이네켄은 러시아 철수를 시도했다. 하지만 사업권 및 양조장 매각 문제가 발목을 잡았고, 하이네켄은 '느린' 퇴출 속도로 비판의 대상이 됐다. 아르네스트그룹과 협의한 1달러는 '하이네켄이 더이상의 비판을 피하기 위한' 상징적인 액수이다. 이 거래로 하이네켄은 3억 2400만 달러 비용을 지출했다.하이네켄은 1800여명
미국 원격근로자들 사이에서 회사가 제시한 사명감을 느끼는 비율이 줄어들고 있다. 여론조사 기관 갤럽은 25일 미국 근로자 9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회사 원격근로자 중 회사가 내건 사명과 연결되어 있다고 느끼는 비율은 28%다. 작년에 비해 4% 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대조적으로 매일 사무실에 출근하는 근로자는 33%가 해당 질문에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작년과 큰 차이가 없는 비율이다.조사를 담당한 짐 하터 갤럽 수석 노무 연구원은 조직원이 공유하는 목표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직원들이 회사가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에서 일론 머스크가 구설에 오르고 있다.25일(현지시간) 공화당 경선 후보인 비벡 라마스와미(Vivek Ramaswamy)는 대선에서 승리하면 머스크를 백악관 고문으로 쓰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달 머스크는 라마스와미를 “매우 유망한 후보(a very promising candidate)”라고 칭했다.라마스와미 후보는 최근 공화당 대선 경선에서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 여러 여론조사에서 트럼프의 대항마로 꼽히던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를 앞지르며 2위에 오르고 있어서다. 그는 투표연령을 25세로 상향하고
수십 년간 중국은 세계의 공장 역할을 해왔다. 중국산 값싼 물건 덕분에 각국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걱정을 덜었다. 호황 때는 화폐 가치가 떨어지면서 물가가 오르기 마련이지만, 중국산 제품 덕분에 물가를 낮은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었다.그러나 중국이 곧 전에 없던 물건을 수출할지 모른다. 값싼 물건이 아니라, 물가 하락과 경기 침체의 악순환으로 이어지는 디플레이션이다.수년간 이어진 봉쇄 조치 탓에 그간 중국에 잠복해 있던 경제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 과도한 개발로 부동산 시장은 위기에 빠졌고, 지방 정부들은 늘어나는 부채 부담을 감당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테러조직인 IS의 고위 조직원들을 체포하는데 일조했다고 26일 밝혔다. 체포된 테러리스트들은 IS 분파인 ISKP(Islamic State of Khorasan Province)의 고위 간부들로, 타지스탄과 튀르키예를 오가며 활동했다.이들 검거에는 바이낸스가 2021년 고용한 티그란 감바리안(Tigran Gambaryan)과 그의 팀이 주요한 역할을 했다. 감바리안은 암호화폐 관련 범죄를 조사하는 미국 사법당국의 초기 일원이자 IRS 특수요원으로 활동한 베테랑이다.감바리안이 포춘에 공개한 내용
지역별 청년 취업률 격차가 최대 두 배 이상이라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기업 생태계 차이가 청년 취업률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다.경총은 28일 '2022년 지역별 청년(15~29세) 고용 동향의 주요 특징과 시사점' 제목의 보고서를 냈다. 통계청의 지역별 고용조사 자료를 청년 실업에 집중해 분석한 내용이다.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은 청년 취업 비율이 높아 실업 문제를 비껴갔다. 하지만 울산, 강원 등에서는 실업률이 높아 대조를 이뤘다.울산과 강원은 2022년 상·하반기 20대 실업률이 전국 최상위권에 올랐다. 강원
소프트뱅크벤처스가 약 300억 원 규모의 ‘에스브이에이 2023 세컨더리 투자조합’을 결성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펀드는 소프트뱅크벤처스의 첫 세컨더리펀드(구주인수 펀드)로 최대주주 변동 이후 처음 시장에 성공적으로 내보인 펀드이다. 특히 최근 IPO(기업공개)와 M&A(인수합병) 시장 등 투자 회수 활동이 위축된 가운데 만기가 도래하는 벤처펀드의 유동성을 활성화하는 데 의의가 있다.만기를 앞둔 벤처펀드는 무리하게 기업공개를 추진하는 대신 세컨더리펀드에 구주를 매각해 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 세컨더리펀드는 우량한 스타트업 주식을
24일(현지 시간) 아침 스포티파이의 CEO이자 공동 설립자인 다니엘 에크는 X(이전 트위터)에 끈기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는 인용문을 게시했다.에크는 자신의 가이드 모토인 조지 버나드 쇼의 말을 인용해 "합리적인 사람은 세상에 적응하고, 비합리적인 사람은 세상을 자신에게 적응시키려고 고집한다. 그러므로 모든 진보는 비합리적인 사람에게 달려 있다"라고 말했다스포티파이 수장은 "다른 기업가들에 대해서는 확신할 수 없지만, 나에게 비합리적인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다른 많은 사람들처럼, 저는 호감을 받고 싶어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리프트의 대표 리셔는 4개월 전 월스트리트 저널이 말한 바와 같이 시장 점유율 하락, 주가 하락, 직원들의 사기 저하에 맞서기 시작했다. CEO로 취임한지 2주 만에 직원의 4분의 1이 넘는 1000명 이상을 해고했다.그러나 그가 생각하는 한 가지는 직원들의 사기를 꺾을 수 있는 부분적인 복귀로 남아 있는 직원들에게 의무화될 것이라고 말했다.리셔는 지난 주 포춘과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일주일에 거의 5일 정도 사무실에 있다"며 "그 이유 중 일부는 내가 일을 시작한 지 120일째 되는 날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에게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