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예스24 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전략을 담은 '2023 한세예스 24 그룹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 일 밝혔다.한세예스24그룹은 지주사인 한세예스24홀딩스를 중심으로 글로벌 의류 ODM(Original Design Manufacturing) 기업 한세실업, 글로벌 패션 기업 한세엠케이, 문화 콘텐츠 플랫폼 예스24 와 교육출판 회사 동아출판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된 그룹 차원의 통합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다. 올해 보고서에는 한세예스 24 그룹의 지속
KB국민은행이 'KB 9To6 뱅크' 시행 1주년을 맞아 실시한 고객 만족도 및 개선사항 설문조사 결과, 이용 고객의 대부분이 지속 운영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To6 뱅크는 오후 4시까지였던 영업점 운영 시간을 오후 6시까지 연장 운영하는 특화지점이다. 현재 KB국민은행은 금융소비자의 접근성 강화 및 직원들에게 유연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서울·수도권은 물론 충청,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72곳에서 운영 중이다. 오는 8월 추가 확대도 예정돼 있다.이번 설문조사 결과 '지속 운영' 필요성에 대한 긍정 비율은 97%에
대한항공은 대한항공노동조합(일반노조)와 2023년 임금협상을 잠정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이날 오후 서울시 강서구 공항동 소재 대한항공 본사에서 진행된 협상에서 양측은 복리후생을 늘린 주요 내용을 합의했다.합의안 주요 내용은 ▲임금 총액기준 3.5% 인상 ▲경영성과급 최대 지급한도를 기존 300%에서 500%로 확대 등이다. 노사는 선택적 복리후생제도를 도입하는 등 직원 복리후생도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지급 중인 생수를 복지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게 하는 한편, 이를 직원 복지몰에서 쓸 수 있도록 했다. 올해 한시적으로 직원 1인
삼성전자 DS(반도체)부문이 수익성 악화 등을 이유로 상반기 사업부별 목표달성장려금(TAI) 규모가 월 기본급의 25%로 책정했다.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사업부별 TAI 지급률을 임직원에게 공지했다. TAI는 삼성전자의 성과급 제도 중 하나로,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지급된다.실적을 기반으로 소속 사업 부문과 사업부 평가를 합쳐 최대 월 기본급의 100%까지 차등 지급한다. 2015년부터 DS부문 직원들은 항상 최대 수준인 '기본급 100%' TAI를 받았다.그러나 반도체 업황이 악화하며 실적이 부진하자 지난해
우리은행이 7월 정보보호의 달을 맞이해 금융보안원과 공동으로 제3회 모의해킹 경진대회 'WooriCON(우리콘)' 참가 접수에 나선다.대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이달 14일(18시)까지 신청 가능하며, 우리은행 홈페이지 대회 공지사항을 통해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재학증명서와 지도교수 추천서 등을 첨부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이번 대회는 8월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며 우리은행 인터넷뱅킹과 우리WON뱅킹의 잠재 보안 취약점 제거 활동을 위한 '버그 바운티(Bug Bounty : 보안 취약점 신고포상제)' 형식으로 진
오비맥주가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에 지역 아동들의 방과 후 학습을 돕는 ‘행복도서관(해피라이브러리, Happy Library) 11호점’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오비맥주의 ‘행복도서관’은 낙후된 지역아동센터를 선정해 인테리어 리모델링을 지원하고 책상, 책장 등 교육 자재와 도서를 무상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 아동들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2016년 1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8년째 지속하고 있다.지난 4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동해안 지역 아동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의미로 올해는 강릉지
국내은행 가운데 올 상반기 ESG경영에 가장 적극적인 곳인 신한은행인 것으로 집계됐다. 리딩뱅크 경쟁을 벌이는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ESG 경영 관심도에서도 접전을 벌이는 양상이다. 4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역거점 은행을 제외한 1금융권 14개 은행의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조사했다고 밝혔다.조사 대상 은행은 비수도권 은행을 제외한 시중은행, 특수은행, 인터넷전문은행, 외국계은행 등
신한은행이 3일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정상혁 은행장 취임 첫 정기인사로 '내부통제 강화' 및 '영업현장 지원'에 방점이 찍혔다.먼저 본부부서와 영업점 장기근무 직원이 대폭 교체됐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말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컨트롤타워인 준법경영부를 신설하고 지역본부별 내부통제 팀장을 배치한 바 있다. 이번 정기 인사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정기인사 대비 약 26% 가량 이동 규모를 늘려 직원들의 순환 근무가 큰 폭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또, 영업현장 지원 강화를 위해 영업점 인원도 확충했다. 앞서 정 행장은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30일 인도네시아 명문 사립 교육기관인 비누스대학교(Binus University)와 글로벌 금융 인재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은 지난 5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만나 글로벌 IT 인재 육성을 위해 출범한 '하나금융 청년 IT 아카데미'를 계기로 시작됐다.IT 아카데미 출범 이후 하나금융은 세부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를 비롯한 대사관 측과 긴밀히 협력해왔으며,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은 이번 협약 체결에 주요한 역
2021년 6월 미국 증권시장에서 11억 7000만 달러(한화 약 1조 5200억 원)라는 높은 기업 가치 평가를 받은 기업이 최근 갑자기 몰락한 사건이 있었다. IRL(in Real Life)이라는 소셜 앱 회사였는데 문을 닫은 이유는 황당하게도 앱 사용자의 95%가 가짜라고 밝혀졌기 때문이다. 공식적으로 이 앱이 완전히 소멸한 시점은 지난 6월 27일이었다.IRL은 미화 1000억 달러 규모의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2(SoftBank Vision Fund 2)가 주도한 시리즈 C 펀딩에 성공해 미화 10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받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신한컬쳐위크(Shinhan Culture Week)' 시작과 함께 '일류(一流) 신한'으로의 경영 방향을 재차 강조했다.신한컬쳐위크는 그룹 모태인 신한은행의 창업기념일인 7월 7일(1982.7.7)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돼온 주간 행사로, 하반기 전략회의를 대신하고 있다. 특히 올해 문화 행사로는 전 그룹사별 '신한문화' 전파를 위한 릴레이 형식의 CEO 특강이 진행된다.3일 진행된 첫 번째 CEO 강연은 최근 창립기념일을 맞은 '신한라이프'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등 주요 그룹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가 또 다시 기술적 문제에 봉착했다.미 포춘지에 따르면, 지난 주말 트위터 웹 사이트 방문자는 '속도 제한 초과'및 '트윗을 검색할 수 없습니다'와 같은 오류 메시지를 받았다. 전날인 금요일에는 로그인하지 않은 사용자가 가입 페이지로 리디렉션되는 또 다른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대해 머스크는 '임시 비상 조치' 중이라며 "'데이터 약탈'로 일반 사용자의 서비스가 저하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소셜네트워크에서 데이터를 스크랩하는 AI(인공지능) 회사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그동안 머스크는 자신이 투자한 Cha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여름철 간편 옷차림으로 냉방에너지를 절약하자는 취지의 '쿨코리아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쿨코리아 챌린지'는 패션그룹 형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진행하는 에너지 절약 국민 캠페인이다. 각계의 리더들이 앞장서 국민들의 참여를 장려하는 릴레이 이벤트로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앞서 함영주 회장은 지난 6월 8일 안병덕 ㈜코오롱 부회장의 지명을 받은 후, 명동사옥에서 직원들과 함께 '쿨비즈 룩'을 착용하고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에 대해 임직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다음 릴레이 참여자로는 박종복 SC제일은행장과
헤지펀드의 선구자이자 억만장자 금융가 조지 소로스(George Soros)가 AI(인공지능)를 글로벌 다중위기의 최대 리스크 요인으로 꼽았다. AI 기술의 진화 속도도 늦추기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소로스는 최근 프로젝트 신디케이트 에세이에서 "AI는 폐쇄된 사회가 주제를 감시하는 데 도움이 되는 통제 도구를 생산하는 데 특히 능숙하다"고 썼다.올해 92세인 그는 글로벌 경제가 '다중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언급하며, 중요도 순으로 AI, 기후 변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꼽았다.그는 'AI의 대부'로 알려진 제프리 힌튼(Geo
우리금융지주 임종룡 회장의 행보가 연일 입길에 오르내리고 있다. 떠들썩했던 취임 과정과 금융위원장 출신이라는 무게감 탓도 있겠지만, 경쟁사들의 속내는 좀 더 복잡해 보인다.이제 갓 취임 100일을 맞은 임 회장을 바라보는 시선은 다소 엇갈리는 듯 하다. 지난하기만 했던 내부 계파갈등을 종식시킬 최적의 인물이라는 평가가 여전한 반면, 오히려 금융당국과의 '밀월'이 문제를 더 악화시키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안팎의 관치금융 논란에도 불구하고, 우리금융 이사회가 내부가 아닌 '임종룡 카드'를 선택한 것도 다름 아닌 새로운
글로벌 길목에서 선 베트남 빅테크 베트남 최대 IT기업, FPT Corporation는 매해 20~30%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아웃소싱이 원동력. 질적 전환도 머지 않았다. 오늘날의 FPT를 만든 쯔엉 지아 빈(Truong Gia Binh) FPT Corporation 창업자 겸 이사회 의장은 반도체와 전기차, 그리고 AI를 말했다.‘베트남의 포스텍(POSTEC)’. 동남아 기업 전문가인 고영경 고려대 아세안센터 연구교수는 베트남 명문 사립대인 FPT대학을 이렇게 빗댔다. 포스코가 한국의 중화학공업을 이끌었듯, FPT대
효성은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 공개 채용을 통해 총 15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30일 밝혔다.효성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영업, 생산, 연구, 경영지원 전 분야에 걸쳐 서류전형과 인적성 시험, 면접 전형을 거쳐 150명의 우수한 인재 선발을 마무리했다.효성은 젊은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100년 효성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는 조현준 회장의 인재 중시 경영 철학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2차례씩 대졸 공채를 실시하고 있다.이번에 선발된 신입사원들은 7월 3일부터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효성인력개발원에서 2주간의 입문 연수 교육을 받
KB국민은행이 지난 한해의 사회공헌활동을 기록한 '2022 사회공헌백서'를 발간했다.2012년부터 매년 사회공헌백서를 발간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미래세대 육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사회공헌 기본방향으로 수립하고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해왔다. 이번 백서에는 ▲KB Dream Wave 2030 ▲함께 그린 내일 ▲세상을 바꾸는 나눔을 주제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담겼다.먼저 'KB Dream Wave 2030'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2030년까지 청소년 누적 수혜자 30만명을
우리은행이 ESG 경영성과를 담은 '2022 ESG보고서'를 첫 발간했다.우리은행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금융을 통해 우리가 만드는 더 나은 세상'이라는 ESG 비전 아래 그동안 추진해왔던 다양한 사업과 성과를 이해관계자들에게 공개했다.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담은 '우리, 지속가능한 이야기'에서는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드는 우리(ESG금융) ▲디지털에서도 함께하는 우리(디지털뱅킹) ▲다음세대와 함께하는 우리(MZ세대) 등 주요 ESG 사업을 공개했다.'ESG Performance'에서는 E(환경), S(사회), G(지배구조) 분야별
미국 코스코 푸드코트에서 로티세리(rotisserie) 치킨은 4.99 달러, 핫도그는 1.50 달러에 팔린다. 그 외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피자 한 조각과 치킨 베이크 값은 각각 1.99 달러, 2.99 달러이다. 요즘 처럼 빠르게 물가가 오르는 시기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가격임이 틀림없다. 하지만, 이 가격은 코스트코에 매년 연회비를 지불하는 회원들에게만 허용되는 가격이다.최근 미국 내 코스트코는 회원들이 친구나 지인들과 멤버십을 공유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매장에서 직원이 쇼핑객의 ID를 더 자주 확인하고 있다. 회사 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