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Warren Buffett)의 비즈니스 파트너이자 억만장자 투자자인 찰리 멍거(Charlie Munger)는 '밈주식' 투자 등의 도박이 헤로인만큼이나 중독성이 있다고 말한다.밈주식은 기업의 내재가치보다 온라인 이슈 등의 입소문을 타고 급격한 변동성을 보이는 주식을 일컫는 신조어다.미 포춘지에 따르면, 주식시장에서의 투기 거래는 코로나19(COVID-19) 봉쇄 기간 동안 많은 회사의 주식을 증가시켰고, 시장이 붕괴되기 직전까지 개인투자자들에게 엄청난 이익을 가져다 줬다.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
기업들은 지속적인 발전을 옹호하며 생산적인 기업문화를 세우려고 한다. 어떻게 직원이 더 능동적으로 일하고 성과를 낼지 고민하고 있다.하지만 근로자들은 팬데믹으로 억눌러 왔던 감정이 터졌다. 일하고 싶은 의욕을 못 느끼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최소한 미국인의 절반은 그렇게 느낀다. 젊은 계층에서 특히 강한 추세를 보인다. 그들은 노력과 희생을 통해 성취를 할 수 있다는 아메리칸드림에 대해서 회의적으로 변해가고 있다.퓨 리서치 센터에 따르면 미국 근로자의 중 전반적으로 자신의 직업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은 51%다. 직장 속 일상
미래에셋증권이 사회공헌활동 연간 계획을 발표하며 '국내 1위' 증권사로서의 나눔 실천을 다짐했다. 17일 미래에셋증권은 2023년 최현만 회장을 포함 회사 임원부터 신입사원까지 모두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따뜻한 자본주의'를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우선, 이달 지역아동센터 기부를 위한 환경 팝업북 만들기를 시작으로 4~5월에는 이촌 한강공원 숲을 가꾸는 'm.포레스트',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m.플로깅',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벽화 그리기 활동이 예정돼 있다.하반기에는 장애인과의 상생 활동인 점자책 만들기, 발달장애
"자사주 매입이 주주들 혹은 국가에 해롭고, CEO에게만 이득이라고 (말)한다면 경제 문맹이거나 선동가이다."워런 버핏은 25일(현지시간)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들에게 보낸 연례서한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바이든 대통령이 7일 자사주 매입 관련 세금을 더 인상할 수 있다고 발언한데 대한 비판으로 분석된다. 미국 정부는 지난해부터 자사주 매입 시 세금 1%를 징수하고 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최근 몇 년간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실시한 바 있다. 2022년 약 80억 달러, 2021년 270억 달러, 2020년 약 250억 달러를 매입했다
인공지능(AI)은 그동안 나타났다가 사라져간 여러 테마주와는 다르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미국 개인 투자자들은 그동안 대마초산업, 밈(meme) 주식 등 가치가 불안정한 주식 종목에 대박을 노리고 투자하곤 했다.그러나 최근 테마주로 꼽히는 AI에 대해 시장 분석가들은 진지한 분석들을 내놓고 있다.모건스탠리의 글로벌 테마 리서치팀은 “(AI가) 시장에 진짜 임팩트를 줄 잠재력(real market impact potential)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팀은 9일(현지시간) 발행한 리서치 노트에서 “밈 주식에서 대마초, 웹3.0에 이르기
미래에셋생명이 지난 27일 서울 마포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저소득층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선물세트를 전달하는 '희망드림 장바구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날 임직원 2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희망하는 과일, 한과, 김, 잡곡 등 음식 재료를 마트에서 장을 본 뒤, 2인 1조로 나눠 직접 장바구니를 전달했다.황병욱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은 "연초 분위기에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이웃 어르신들을 찾아 효의 의미를 되살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었다"며 "사랑 실천과 상부상조라는 생명보험업의 본질에 입각해 적극적
최영훈 대표는 알고 지내던 사람을 만난 것처럼, 최우혁 대표를 만나 악수하면서 대뜸 최근 파타고니아 창업자 이본 쉬나드의 전재산 기부에 대한 이슈부터 물었다. *매년 매출의 1%를 환경단체에 기부해 온 파타고니아. 설립자 겸 등반가인 이본 쉬나드가 최근 4조원 대의 회사 지분 100%를 환경 위기 해결을 위해 내놓았다.Q 파타고니아는 존경받는 기업이고 저도 참 존경하는 기업인데. 어떻게 된거예요? 미리 아셨어요?이본 쉬나드는 자주 “이렇게(크고 빠르게 성장) 하려고 한건 아니다”라고 말했어요. 본인 스스로는 한번도 사업가가 되고 싶
/ 포춘코리아 포춘코리아 기자 webmaster@fortunekorea.co.kr포춘이 2015년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들’ 명단을 처음 발표했을 때 우리는 두 가지 주요 원칙을 따랐다. 첫째는 자본주의의 창조적인 도구들-이윤 동기가 뒷받침된 새로운 혁신(a better mousetrap)의 끊임없는 추구-로 인해 기업이 사회문제 해결에 있어 특유의 적합성을 갖추게 됐다는 사실이다. 둘째는 대기업들이 이런 과제를 훨씬 더 잘 수행할 것이라는 사실이다. 즉, 수십억 달러 규모의 다국적 기업들이 현명한 해결책을 전 세계 곳곳에 확산시
미래에셋생명이 연말을 맞아 자사 유튜브 채널 '스마트 라이프'(@miraeassetlife)를 통해 전국 취약계층 아동들을 지원하는 '산타 원정대'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달 23일까지 미래에셋생명 유튜브 채널 '스마트 라이프'에 접속해 '구독' 버튼을 누른 후, 해당 '산타 이벤트' 영상을 시청 후 응원 댓글을 남기면 ID 1개당 2000원이 기부금으로 쌓인다.적립한 성금은 글로벌 아동복지전문기관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산타원정대'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생활 지원을 위해 쓰인다. 모금이 끝나고 미래에셋생명 임직원
거의 모든 CEO는 향후 12~18개월 내에 미국을 강타할 경기 침체를 예상한다. 일론 머스크와 제프 베조스는 이미 너무 늦었다고 말한다.조 바이든 대통령의 최고 경제 고문인 브라이언 디스(Brian Deese)는 지난 주말 파이낸셜 타임즈(Financial Times)에 미국 경제가 경기 침체로부터 보호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강점과 회복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ational Economic Council) 국장인 디스는 “미국의 위치를 살펴보면 두 가지가 분명하다. 하나는 우리가 노동 시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되자,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단 며칠 만에 러시아에서 철수했다. 하지만 맥도날드는 예외였다. 이 햄버거 대기업은 침묵을 지켰다. 그러나 내부적으로는 어려운 선택을 놓고 고심을 거듭했다.맥도날드의 국제사업부 사장 이언 보든은 런던 시간으로 2월24일 새벽 4시, 시카고에 있던 신임 CEO 크리스 켐프친스키(53)에게 긴급 뉴스를 문자메시지로 알렸다.블라디미르 푸틴이 한 시간 전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발표했고, 키이우와 하르키우, 오데사
홍콩증권거래소의 CEO는 세계 투자자들과 중국 시장을 연결하는 홍콩의 가교 역할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봉쇄된 국경, 엄격한 국가보안법, 그리고 외국 자본에 대한 중국 당국의 증가하는 불신이 그 일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2020년 말, JP모건 아시아 퍼시픽의 CEO 니콜라스 아구진(53)은 다른 많은 고위 금융 임원들처럼 홍콩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 금융 허브는 지난 8년간 사람들을 만나고, 자본을 운용하고, 업무를 처리하는 장소로 이상적인 근거지였다. 따라서 그는 이 미국 은행의 중요한 지역 확장
장강(長江)경영대학원은 2002년 11월 설립된 중국 최초의 사립 경영대학원이다. 설립 당시부터 총장을 맡아온 샹빙은 세계를 돌며 각 나라의 유명 대학과 석학을 만나 협업 사례를 만들었다. 때마다 중국의 경제발전 성과모델을 설명하고 기업들에 놓인 기회도 설명한다. 그의 가장 큰 매력은 데이터 기반의 대화. 울프강스테이크하우스 포춘룸에서 만난 샹빙 총장은 수많은 그래프를 두고 말했다. 기업가의 면모를 가졌지만 영락없는 학자였다. Q 최근 세계 경제는 인플레이션과 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세계 경제가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
"죽은 것은 절대 죽지 않을 수도 있다"라는 말은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 시리즈의 모토이지만, 많은 블록체인이 분명히 죽었지만 어떻게든 죽기를 거부하는 가장사잔(암호화폐)의 세계에도 똑같이 적용된다.의심스러운 사람은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들어가면 실행 가능성이나 목적이 없는 토큰이 여전히 거래되는 수천 개의 블록체인을 볼 수 있다.우리 모두는 블록체인을 알고 있다. 그러나 라이트코인(Litecoin), 트론(Tron), 또는 EOS 등에게는 미래, 또는 현재가 있을까?암호 전문가들은 이러한 가상
NFT 기반 프로토콜 쿱(Koop)은 배리언트 펀드(Variant Fund), 발라지 스리니바산(Balaji Srinivasan) 등을 포함해 투자자로부터 500만 달러의 펀딩을 받아 소비자를 창작자로 변신시키는 프로젝트를 9월 8일 출범한다.나탈리아 뮤릴로(Natalia Murillo)가 설립한 쿱은 이 프로젝트에서 NFT 콜렉터 면허증을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에서 아이스크림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 구축을 촉진하게 된다.뮤릴로는 소비자가 일방적인 구독을 통해 제품과 상호 작용하는
CEO 보수가 계속 치솟고 있다. 포춘 500대 기업 CEO 중 누가 가장 많이 받고, 누가 가장 많은 실수입을 올리는지, 그리고 연봉이 가장 고평가된 10대 CEO는 누구인지 분석했다. 포춘 500대 기업을 이끄는 중요한 미디어 거물이라는 점을 고려해도 데이비드 자슬라브는 지난 1년여간 과할 정도로 자주 언론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 내용의 대부분은 엄청난 돈과 관련이 있었다. 2021년 5월 자슬라브가 이끄는 디스커버리사는 AT&T의 워너 미디어 사업부-이 거물 할리우드 스튜디오는 HBO와 CNN도 소유하고 있다-를 인수하기로
싱가포르는 10년 이내에 호주와 홍콩을 제치고 아시아 백만장자의 수도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글로벌 은행 HSBC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8년 안에 싱가포르 성인 인구의 13% 이상이 100만 달러 이상의 부자로 성장해 미국, 중국 및 기타 12개 아시아 태평양 경제의 백만장자 비율을 능가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은행은 2030년까지 미국 성인의 8.8%, 중국 성인의 4.4%만이 백만장자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아시아 국가 중 호주는 성인 인구의 약 12.5%가 백만장자로 싱가포르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홍콩은 1
이명박 정부 시절 국무총리를 지낸 정운찬 서울대 명예교수는 한국 경제에 대해 “‘함께 가야 멀리 간다’는 당연한 원리를 실천하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쓴소리를 했다. 경제와 안보 패권 환경과 관련해선 동반성장 만이 우리나라가 헤쳐나갈 방안이라고 제시했다. 울프강스테이크하우스에 마련된 ‘포춘룸’에 두 번째로 초대된 정 교수는 국무총리‚ 총장(서울대)‚ 위원장(동반성장위원회)‚ 코미셔너(KBO)‚ 이사장(동반성장연구소) 등 여러 이력에도 불구하고 교수라는 호칭으로 불러주길 원했다.정교수는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 밀턴 프리드먼
미래에셋금융그룹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중부지역 수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5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미래에셋그룹은 최근 이어진 중부 지역의 폭우로 인해 피해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에 힘을 보탠다는 취지로 기부를 결정했다.기부에는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생명 등 미래에셋 계열사가 동참했다.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런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분들의 어려움을 나누고 함께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그룹의 핵심가치인 따뜻한 자본주의를 지속해서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한
기업의 핵심가치가 이윤창출에서 사회와 환경을 중시하는 지속가능발전으로 바뀌고 있다. 유럽연합(EU)이 내년부터 ESG(환경·사회·거버넌스) 투자와 청정기술에 대한 통일화된 기준을 규정한 녹색분류체계인 택소노미(Taxonomy) 시행에 들어가고,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이 앞다투어 자체 ESG를 납품기업에 적용한 그린(Green) 공급망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이경호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 회장은 “지속가능발전은 ESG를 포함하는 포괄적 개념으로 기업 경쟁의 판도를 바꿀 시대적 가치”라고 강조했다.Q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