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친화적 원칙을 도시 설계에 도입하여 아동의 권리와 복지를 증진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넘어 미래를 위한 전략적 투자를 실현할 수 있다.전유원 기자 yuwonchun@fortunekorea.co.kr빠르게 도시화되는 오늘날의 세계에서는 모든 시민, 특히 아동의 요구를 충족하는 공간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동은 우리의 미래이지만 도시 환경의 계획과 개발에서 아동의 권리와 필요는 종종 간과되어 왔다. 아동 친화적인 공간과 도시 계획은 사회와 국가의 발전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이러한 공간은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 지속
[WHY?] 네이버와의 협업은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조선기업 HD현대가 IT기업 네이버와 손잡고 디지털 전환 속도를 올린다.HD현대가 11일 세종시에 위치한 네이버 제2 데이터센터 '각 세종'에서 팀네이버와 '클라우드 전환 및 AI 사업화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이태진 HD한국조선해양 DT혁신실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새 MOU를 통해 양사는 HD현대의 클라우드 전환 및 네이버 A
[WHY? 최근 롯데그룹의 AI 진심행보가 돋보인다. 신동빈 회장이 신년사로 'AI 혁신 강화'를 거듭 주문했기 때문이다.]롯데그룹은 지난 7일 롯데월드타워에서 'AI+X 시대를 준비하는 롯데'를 주제로 '2024 LOTTE CEO AI 컨퍼런스(이하 AI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AI+X는 커머스, 디자인, 제품 개발, 의료,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음을 뜻한다.이날 행사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각 사업군 총괄대표, 롯데지주 실장, 전 계열사 CEO와 CSO 약 110명이 참석했다.롯데는 AI를 단순
롯데의 '이유있는 변신' ”바이오테크놀러지, 메타버스, 수소에너지, 2차전지 소재”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꼽은 그룹의 4대 미래사업이다.신 회장은 최근 일본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신규사업을 추진하는 중”이라며 “미래 성장사업으로 교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룹의 주력 사업부문을 유통과 화학 분야에서 바이오테크놀러지, 메타버스, 수소에너지, 2차전지 소재로 옮기고 있다는 설명이다.그는 롯데의 변신과 관련, “사업방침을 바꾸었다”며 ”그동안 60여 곳을 매수했지만, 방향을 바꿔 매각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는 인수합병(M
“2024년 대한민국의 과제는 친환경 에너지트랜지션(EX)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이를 친환경과 연결하는 일이 될 것입니다.” 임대웅 BNZ파트너스 대표는 국내 친환경 투자 분야에서 선구자로 유명하다. 지속가능발전 분야에서 20년 넘게 일해 온 그는 기업에 지속가능경영을 컨설팅하고 정부에 지속가능한 공공정책을 제안하고 자문한다.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FI)의 한국 대표이기도 한 임 대표는 한국을 매력적인 녹색금융 투자처로 바꾸려는 목표를 가지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Q. 꿈이 ‘한국을 친환경 투자처로
영풍제지 불공정 거래 의혹으로 5000억 가량의 미수금이 발생한 키움증권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팀을 신설하고 리스크 관리 강화에 나섰다. 키움증권은 8일 이사회를 열고 엄주성 신임 대표를 선임하고 위기관리 능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새롭게 조직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관리능력 강화를 위해 기존 전사 리스크관리 TF를 팀으로 승격시켜 리테일비즈 분석팀을, 감사 운영 본부에 감사기획팀을 신설해 현업•리스크•감사부문 3중 통제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자회사 리스크 및 내부통제 통합관리를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손자이자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인 정기선 HD현대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HD현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의 그룹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정 부회장 외에 오승현 HD현대인프라코어 대표이사 부사장과 강영 HD현대중공업 부사장 역시 각각 사장으로 승진했다. 강영 사장은 현재 기업결합 중인 STX중공업의 인수 추진 TF도 도맡을 예정이다.정기선 부회장은 세계 조선경기 불황 당시 기업 체질개선과 위기 극복에 앞장선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미래기술연구원에 근무하면서 일감 확보와 선박 영업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한국지엠 CEO 출신인 제임스 김 암참(AMCHAM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겸 대표이사는 회원사를 커스터머라고 표현한다. 울프강 포춘룸에서 만난 그는 “분명한 가치를 전달해야 기업은 움직인다”고 했다. 그는 암참 회원사를 800여 곳으로 늘렸다. 5곳이던 Founding partnership 기업은 41곳으로 늘었고 Corporate partnership 기업은 15개에서 140개로 증가했다. 철저히 ‘기업의 편'에서 생각한 덕분. 그런 그가 “아시아의 헤드쿼터로 서울은 손색이 없다”고 했다.Q 코로나 기간 동
Holding Company 정기선나이 41 소속 HD현대 직함 사장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이다. 정 사장은 2008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했으며, 2011년 보스턴컨설팅그룹에서 근무했다. 2013년 현대중공업에 재입사해 기획ᆞ재무팀에서 경력을 쌓았다.2015년 기획재무부문장으로 승진한 이후 현대중공업 지주 경영지원실장, 현대중공업 선박해양영업본부 대표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10월 그룹 대표 계열사인 한국조선해양에 이어 지주사 HD현대의 대표이사에 올랐다.최대주주인 정몽준 이사장이 2002년 이후 경영에서 손을 떼면서 권오갑 회
Food and Distribution 이규호나이 39 소속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직함 사장2012년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 차장으로 경영수업을 시작했다. 2014년 코오롱글로벌 건설현장책임자로 근무했으며, 2015년 코오롱인더스트리 경영진단실 상무보가 됐다.이후 ㈜코오롱 전략기획담당 상무와 코오롱인더스트리 패션 부문 최고운영책임자(전무)를 맡았다.그는 이 명예회장의 장남으로서 코오롱그룹의 차기 경영권을 승계할 가능성이 높다.하지만 이 사장은 현재 그룹의 지주회사인 ㈜코오롱의 주식을 단 1주도 갖고 있지 않다. 이 명예회장이 보유한
궁금했다. 업계에서 세계 1위인 기업의 대표는 어떤 비전을 품었을지. 대답은 명료했다. “판을 바꾸겠다”.창업주인 아버지에게 무엇을 물려 받았는지도 궁금했다. 지난 10월 중순 경기도 판교 코스맥스 본사에서 이병만 대표를 처음 만났다. 이후 2번 더 그와 이야기 나눌 기회를 가졌다. 이병주 대표는 12월 초 미국 법인이 위치한 미국 뉴저지에서 만났다. 그 역시 3번을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두 사람은 2019년 대표이사에 올랐지만 언론 인터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설득이 필요했다. “실적이나 성과가 아니라 어떤 사람인지가 궁금하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그룹 차원의 지향점인 'No.1 금융플랫폼' 도약을 위해 비은행, 특히 부동산, 헬스케어, 모빌리티 영역에서의 경쟁력 강화 의지를 내비쳤다. 윤 회장은 지난 6일 열린 '2023년 상반기 그룹 경영전략회의' CEO 특강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reen Transformation) 등 새로운 시대적 기류에 KB가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KB스타뱅킹, KB Pay(페이), KB Wallet(월렛)은 물론 부동산, 헬스케어, 모빌리티
신한은행이 안정적 세대교체와 내부통제 강화 등에 초점을 둔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28일 신한은행은 ▲직무 전문성 ▲다양성 확보 ▲내부통제 강화 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세대교체를 추진하고 짜임새 있는 조직관리 역량을 고려해 경영기획, 기업, 디지털, ICT, 경영지원, 연금사업, 정보보호 등 각 분야별 최적임자를 경영진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또, 국내외 경기침체 및 대내외 불확실성 심화 등 금융업을 둘러싼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법감시인을 신규 선임하고 경영지원, 기관, GIB, 디지털 등
신한투자증권이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프로 디지털 아카데미'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증권업계 최초로 실시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12월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내년 1~2월 교육 과정이 진행된다. 이 기간 학교에서 경험할 수 없는 자본시장 실무에 기반한 개발교육 및 금융권 취업관련 교육과 현직자 멘토링이 실시될 예정이다. 신한투자증권은 해당 아카데미를 통해 양성된 디지털 인재를 DT(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를 위한 인적 자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카데미 수료자 전원에게는 신한투자증권 채용 시 서류전형을 면
업계 최대 오픈소스 기술 행사인 ‘레드햇 서밋 커넥트 서울 2022’이 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기업 레드햇(Red Hat) 주최로 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렸다. 엔데믹으로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웹서비스 등 400개 파트너 및 고객사가 참여했다.이날 행사의 주제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두 개 이상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한다는 뜻이다. 한 기업내에서도 비즈니스 형태마다 적합한 클라우드 서비스가 다르고, 사용하는 서비스 중 하나가 장애를 일으켜도 다른 하나가 백업할 수 있어 디지털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 15일 제10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강태윤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강 대표의 임기는 2년으로 오는 2024년 9월까지다. 신규 선임된 강 대표이사는 숭실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97년 교보생명 입사 후 e-Business TF장부터 다양한 부문의 전략 기획 업무를 담당해왔으며, 2013년 교보라이프플래닛 설립 이후 경영지원실장을 맡아 디지털 경영 혁신 부문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강 대표이사는 "디지털 생명보험사로서의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신한카드가 베트남 현지 신용카드 런칭을 통한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신한카드는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쉐라톤 호텔에서 신한카드 임영진 사장, 강명일 주호치민 총영사, TIKI CEO 쩐 응옥 타이 손 등 국내외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베트남파이낸스(Shinhan Vietnam Finance Company Limited, SVFC)의 신용카드 사업 런칭 행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SVFC는 지난 2017년 7월 출범한 그룹 차원의 글로벌 매트릭스 사업부문이 이뤄낸 첫 번째 해외 M&A(인수합병) 성공 사례로, 2018년
코로나19 팬데믹이 앞당긴 디지택트(Digital-contact) 시대,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불확실성은 더욱 커졌고 기업은 생존을 위해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서두르고 있다. 그러나 기업의 70%가 디지털 전환에 실패한다. 왜 그럴까? 디지털 혁신 전문가 윤정원 대표를 만나 기업 현장에 필요한 DT 전략과 디지털 생존에 대해 알아봤다."엔데믹 시대, 무늬만 디지털 전환해서는 생존 어려워디지털 기술을 어떻게 비즈니스에 접목·확장할지 고민해야"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전세계가 거리두기를 시
우리금융그룹이 지난 12일 디지털경영 관련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디지털혁신 오피니언 조직 '블루팀'과 '레드팀' 2기를 각각 선발했다.MZ세대 중심의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블루팀은 고객 관점의 서비스 아이디어 및 영업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전달하는 역할을 하며, 그룹 디지털 현안과 관련해 본부부서 실무 담당자로 구성된 레드팀은 경영진에게 자유로운 의견을 전달하게 된다.특히 블루팀은 우리은행·우리카드 등 자회사 영업점 및 고객센터에 근무하는 젊은 직원들로 구성돼 MZ세대 관점에서 디지털 서비스에 관한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할
코로나 장기화로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 서비스 패러다임 전환에 발맞추기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이 기업들에게 필수로 자리잡았다. 30여년 간 IT분야에 몸담으며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함께한 전인호 VMware KOREA 사장을 만났다.1998년 설립된 VMware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정보를 저장하는 데이터센터, 멀티 클라우드와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B2B기업이다. 전세계에 직원 약 3만7500명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 연매출은 128억5000만 달러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