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농협중앙회의 지배구조와 금융지주 부당 개입 관련 문제가 재조명되면서 지배구조 개선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NH농협금융과 NH농협은행 관련 정기 검사를 진행한다. 정기 검사는 금융권을 대상으로 2년마다 진행하는 정례 검사로, 다음 달 중순으로 예정됐다. 앞서 금감원은 이들 NH 자회사를 사전 검사했다.금감원은 이번 정기 조사를 통해 농협금융지주 지배구조를 들여다 볼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농협은행에서 발생한 100억원 규모의 배임 사고 등 농협금융 자회사에서 문제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서
[WHY? 농협중앙회 지배구조 문제로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NH투자증권에 새 대표이사가 선임되며 조직 쇄신안이 나올지 주목된다.]NH투자증권은 27일 여의도 본사에서 제5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윤병운 IB사업부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신임 사외이사에는 민승규 세종대학교 교수와 강주영 아주대학교 교수가 새로 선임됐으며, 기존 박해식 사외이사와 이보원 상근감사위원은 연임하기로 의결했다. 윤 신임 대표이사는 1991년 한국외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NH투자증권의 전신인 LG투자증권에 1993년 입사했다.
[WHY?] 취임식에는 여야 정치권을 비롯해 지역 기관장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농협중앙회장의 영향력이 막강해서이다.강호동 제25대 농협중앙회장은 11일 서울 중구 농협 본관에서 취임식을 열고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이란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홍문표 국회의원, 김윤철 합천군수와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과 전국 농·축협 조합장 800여 명이 참석했다.강 회장에 따르면 농협은 지난 63년간 성과에도 농업·농촌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과감한 혁신이 필
농협중앙회 제25대 회장에 강호동(60) 경남 합천군 율곡농협 조합장이 당선됐다.농협중앙회는 25일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제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를 실시해 강호동 율곡농협조합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강 당선자는 2차 결선투표 끝에 조덕현 동천안농협조합장(464표)보다 많은 781표를 얻어 최종 당선됐다. 총 7명의 후보가 참여한 이번 투표에는 총 1111명의 조합장이 참여했다. 이날 선거는 ‘부가의결권’ 제도를 도입해 총 1252표가 행사됐다. 부가의결권은 조합원 수가 3000명 미만인 조합은 한 표를 행사하고 3000
태영건설이 채권단에서 요구한 자구 계획안을 추가로 제시하면서 워크아웃 개시가 순항할 것으로 예상된다.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10일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추진 관련 주요 채권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금융사는 산업·KB국민·IBK기업·NH농협·신한·우리·하나은행과 새마을금고중앙회, 농협중앙회, 신협중앙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등이다. 회의는 태영건설과 태영그룹의 워크아웃 추진 방안과 산업은행의 진행 경과와 자구 계획에 대한 상세 내용 설명, 채권단 간 현안 사항에 대한 논의의 순서로 진행됐다.
지역농협 지점에서 또다시 횡령 사건이 발생했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의 한 지역농협 영업점에서 직원이 약 1억원을 빼돌리는 횡령 사건이 적발됐다.해당 직원은 지난 3월부터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내 현금을 지속적으로 빼돌렸으며, 횡령 금액만 총 1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빼돌린 돈은 주로 주식 투자에 쓰였다.농협중앙회는 해당 직원에게 1억원을 모두 돌려받았지만 횡령 혐의로 형사 고발한다는 방침이다. 또 해당 지점에 대한 감사에도 착수했다.농협의 횡령 사건은 주기적으로 반복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KB국민은행이 올해 1분기 사회공헌 관심도에서 은행권 1위를 차지했다. 농협·하나·신한·우리은행 등이 뒤를 이으며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7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14개 은행의 '사회공헌' 키워드의 관심도(정보량)를 조사했다고 밝혔다.단, BNK부산은행, DGB대구은행 등 지역거점 6개 은행은 조사에서 제외됐다. 조사 키워드는 '은행 이름' + '사회공헌, 기부, 기탁, 취약계층, 봉사, 장
농협금융지주가 2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임기 만료되는 완전자회사 대표이사 추천을 마무리했다.농협금융 임추위는 사외이사 3인, 비상임이사 1인, 사내이사 1인 총 5인의 위원으로 구성되는데, 사내이사인 배부열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이 대표이사 후보군에 포함돼 이번 임추위에서는 제외됐다.앞서 임추위는 지난 한 달여간 경영관리 능력과 전문성, 영업현장 경험 등을 중심으로 후보자를 압축해 왔으며,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신임 농협은행장에는 이석용 현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을 추천했다. 이석용 내정자는 농협중앙회 기획조정
이른바 5대 금융지주 가운데 한 곳인 농협금융지주를 시작으로 CEO(최고경영자)의 깜짝 교체가 이어지면서 은행권이 뒤숭숭한 연말을 보내고 있다. 새 정부의 '낙하산 인사' 논란과 함께 회장 교체를 앞둔 대형 금융지주의 경우 계열사 연쇄 인사가 불가피해지면서 내부 조직갈등으로 비화될 소지마저 엿보인다.최근 신한금융지주 계열 신한카드 노조는 '외부 출신 CEO 임명 반대'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외부 출신의 경우 내부 임직원의 사기를 떨어트릴뿐 아니라 업권에 대한 이해도가 낮다는 이유에서다. 옛 LG카드 통합 이후 줄곧 CEO로 임
국내 금융권의 '관치금융' 망령이 재차 고개를 들고 있다. NH농협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에 결국 관료 출신 인사가 낙점되면서 여타 금융지주 회장 인선 과정에서 '낙하산 인사' 우려가 더욱 깊어지게 됐다. 12일 NH농협금융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을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옛 재정경제부 증권제도과장을 비롯해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손해보험 사외이사 등을 역임하는 등 금융업 전반에 대한 높은 전문성이 후보 낙점의 배경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결정에 대해 임추위 측은 경영승계절차 개시 이후 한달
국내 금융권이 연말·연초 CEO 인사를 앞두고 '물갈이'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NH농협금융이 인사 교체의 첫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내주 차기 회장 후보 발표를 앞둔 가운데, 관료 출신 인사가 신임 회장 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당초 손병환 회장의 연임 시나리오가 점쳐지기도 했지만, 교체 쪽으로 무게가 옮겨가는 분위기다. 김용환 전 회장과 김광수 전 회장 등이 2년 임기를 채운 뒤 1년 가량 추가 연임한 전례가 있었기 때문이다. 유력 후보로는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
연말 인사시즌을 앞둔 은행권이 철지난 '낙하산 논란'으로 뒤숭숭하다. 단순한 기우 쯤으로 치부하기에는 주변 정황이 무척이나 기묘하다. 논란의 불쏘시개는 '라임 사태' 관련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중징계(문책경고) 건이다. 2년 가까이 미뤄져왔던 징계 수위가 인사시즌을 코 앞에 두고 확정됐다. 내년 초, 이르면 올 연말께나 나올 것이라는 예측보다 크게 앞당겨진 셈이다. 여기에 지난 10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현명한 판단' 발언은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손 회장의 중징계 취소 소송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의중이 담겼다는
손병환 NH농협금융 회장이 지난 9일 어린이 자녀들이 참여한 가족봉사단과 함께 남서울농협 본점에서 가정의 달 맞이 '사랑의 농산물 꾸러미' 나눔을 실시했다.이날 손 회장은 직원과 자녀들로 구성된 50여명의 가족봉사단과 함께 쌀, 고구마, 햇감자, 햇양파 등 농산물로 구성된 꾸러미를 손수 포장했다.이번 나눔 행사에는 농협금융지주 이사인 남서울농협 안용승 조합장, 농협중앙회 황준구 서울지역본부장, 농협은행 임순혁 서울영업본부장도 동참했다.이날 포장된 농산물 꾸러미는 서울 관내 주민센터와 복지단체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지난 20일 임직원 봉사단과 함께 경남 사천시 소재 농가를 방문해 영농철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번 일손돕기에는 농협중앙회 김주양 경남지역본부장과 농협은행 최영식 경남영업본부장, 박종국 사천시지부장 및 경남농협 봉사단도 함께했다.이날 손 회장과 봉사단은 사천시 용현면 소재 토마토 농가 온실에서 토마토를 직접 수확하고 적재하는 한편, 폐비닐을 비롯한 영농 폐기물을 수거 및 정리하는 등 환경정화도 실시했다.이후에는 사천시청을 방문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사랑 농산물 나눔 행사도 실시했다. 먼저 홍민희 사
NH농협은행과 NH농협생명이 영농철을 맞은 농가를 직접 방문해 구슬땀을 흘렸다. 우선 NH농협은행 경영지원부문 이수환 부행장과 직원 20여명은 18일 수원시 권선구 소재 벼 농가를 찾았다. 이들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벼 모판작업과 마을 환경정화 활동 등 일손 돕기에 적극 나섰다. 이수환 부행장은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전사적인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며 "농협은행은 사회공헌 선도은행으로서 농업·농촌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
[포춘코리아(FORTUNE KOREA)=공인호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2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농협금융 출범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금융의 모든 순간,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새 비전으로 선포했다. 이날 기념식은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전·현직 금융지주회장, 노조위원장,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미크론 확산세를 감안해 기념식 전 과정을 유튜브로도 생중계 했다.농협금융이 발표한 새 비전은 범(凡)농협 시너지와 디지털 경쟁력을 기반으로 금융·비금융을 아우르는 생활금융 생태계를 구현해 영속적 생존력을 갖춘 금융
[포춘코리아(FORTUNE KOREA)=공인호 기자] NH투자증권이 김형신 경영지원부문 총괄대표(부사장)를 신규 선임했다.김 부사장은 NH농협은행 금융기획실 전략팀장 및 전략기획단장을 거쳐 농협중앙회에서 인사총무부장, 서울지역본부장 등을 지냈다.직전에는 NH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부문장을 역임했다. 공인호 기자 ball@fortunekorea.co.kr
[포춘코리아(FORTUNE KOREA)=공인호 기자] 전국사무금융노조가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의 퇴진을 촉구했다. 무려 4000억원 규모의 펀드 손실로 논란이 된 '옵티머스 사태'의 책임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NH투자증권은 환매가 중단된 옵티머스 펀드의 최대 판매사다.노조는 이날 서울 농협중앙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옵티머스 사태에 책임은 지지 않고 연임만 욕심내는 사장을 신뢰할 수 없다"며 정 사장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 노조는 이날 배포한 성명서를 통해 "옵티머스 사태가 사기 사건인 이유는 옵티
[포춘코리아(FORTUNE KOREA)=이준섭 기자] 현대제철이 소의 배설물(우분)로 고로 연료를 대체하는 친환경 기술 적용에 나섰다.현대제철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성희 농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로에 투입하는 고형 연료로 소의 배설물을 재활용하는 '우분 고체연료의 생산 및 이용 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농식품부는 소 배설물의 고체연료화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품질·이용 확대를 추진키로 했다. 농협중앙회는 소 배설물 고체연료의 생산
▶농협이 유통 혁신에 발 벗고 나섰다. 농협 유통 사업부는 만만찮은 과제들을 극복하고 다시 비상할 수 있을까?◀[Fortune Korea] “딱하기도 하고 다행인 것도 같고…”2019년 초 유통업체들이 한창 새벽배송과 신선식품 카테고리 강화에 힘쓰고 있을 무렵 기자는 한 유통업체 취재원에게 어느 기업이 가장 신경 쓰이는지 물은 적이 있었다. 이런저런 대화 끝에 문득 하나로마트(농협) 이야기가 나오자 취재원은 위와 같은 답변을 내놨다. 잠재력에 비해 빛을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