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과 NH농협생명이 영농철을 맞은 농가를 직접 방문해 구슬땀을 흘렸다.
우선 NH농협은행 경영지원부문 이수환 부행장과 직원 20여명은 18일 수원시 권선구 소재 벼 농가를 찾았다.
이들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벼 모판작업과 마을 환경정화 활동 등 일손 돕기에 적극 나섰다.
이수환 부행장은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전사적인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며 "농협은행은 사회공헌 선도은행으로서 농업·농촌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같은날 NH농협생명 자산운용부문 김장섭 부사장과 임직원 40여명도 경기 여주시의 화훼농가를 직접 방문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농협생명의 '함께하는 마을' 도농교류의 일환으로, 직원들은 주민과 함께 잡초를 제거하고 비닐하우스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함께하는 마을'은 범농협 차원에서 고령화 및 소멸 위기에 놓인 농촌마을을 기업 및 단체와 서로 결연을 맺어 다양한 교류활동을 하는 도농상생 활성화 사업으로, 일손돕기, 지역특산품 구입, 관광유치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장섭 부사장은 "지난 7년간 인연을 이어오며 도전4리 마을 주민분들과 도농교류 뿐만 아니라 정서적 유대감도 쌓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도전4리와 농촌마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인호 기자 ball@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