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경쟁이 격화돼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진 가운데, '가성비' 건기식을 찾는 움직임이 활발해졌다.]건강기능식품(건기식) 시장 부동의 1위 홍삼이 성장세에 제동이 걸렸다.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국내 건기식 시장 규모는 지난 2019년 4조 8936억원에서 지난해 6조 2022억원으로 늘어났다. 반면 홍삼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21년 1조 4710억원에서 지난해 1조 1675억원으로 줄었다.홍삼은 내수 매출 비중이 절반 이상이다. 하지만 국내 홍삼 시장은 2018년을 기점으로 정체되기 시작했다. 원부자재 가격 부
[WHY? 신규 투자보다 후속 투자가 중요한 바이오산업 특성상 M&A로 투자금을 지속 유치하는 전략이 떠오르고 있다.]한국바이오협회가 삼일회계법인과 함께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을 위한 M&A 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협회는 지난 22일 삼일회계법인과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M&A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 이도신 삼일회계법인 유니콘지원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을 위한 M&A 지원센터를 공동 운영하며, 640여 개의 협회 회원
[WHY? GTC는 엔비디아 등 글로벌 주요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어 메모리 3사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삼성전자가 가장 '진심'이다.]엔비디아가 개최한 파티 'GTC 2024'에 메모리 3사(삼성, SK하이닉스, 마이크론)가 HBM 신제품을 바리바리 싸 들고 왔다. 전 세계 AI칩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엔비디아 버스에 동승하기 위해서다. 이 밖에도 행사에 참여한 국내외 250개사를 고객사로 확보할 수 있어, 여러모로 중요한 행사이다.특히 엔비디아가 지난 18일(현지 시간) 블랙웰 아키텍처 기반의 차세대 AI 그래
[WHY? B100은 전작인 H200 대비 성능이 월등해 기업들이 관심이 초집중돼 있다.]현재 반도체 관계자들은 GTC 생각으로 가득 찼다. 차세대 AI 칩 등 엔비디아의 빅뉴스가 공개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특히 B100(Blackwell)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엔비디아는 18일부터 21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컨벤션센터에서 기술 컨퍼런스인 'GTC 2024'를 개최한다. AI, 가속 컴퓨팅, 데이터 등을 다루는 900개 세션 및 250개 이상의 전시와 기술 세미나 등으로 구성된다.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엔비디
김성준 대표는 과거 P2P금융 법제화를 이뤘다. 관료와 정치를 설득한 힘은 데이터에 있었다. 이제 그는 새로운 인터넷은행을 준비한다. 그런데 함께하는 주주들의 면면이 예사롭지 않다.문상덕 기자 mosadu@fortunekorea.co.kr 사진 강태훈●김성준 렌딧 대표 KAIST 산업디자인 학사, 스탠퍼드대 기계공학과 제품디자인 석사(자퇴). 미국에서 1/2프로젝트, StylesSays를 창업했다. 2015년 렌딧을 설립했다. “직관도 데이터에서 나오거든요.”휴대전화가 쉴 새 없이 울렸다. 김 대표는 양해를 구하고 몇 차례 전화를
[WHY?] 26일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한 까닭이다. 주가 부양이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정부가 주도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윤곽을 드러낸 가운데 시장과 업계 반응이 싸늘하다. 4월 총선 이후 나오는 2차 발표를 두고도 "주주환원 강화와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실효성 있는 실행안이 나오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표적인 저PBR주인 현대차와 KB금융, 삼성전자의 주가는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가 있었던 26일을 전후로 하락했다. 현대차의 주가는 23만9
[WHY? 리투아니아는 상대적으로 빠른 임상 시험 승인 절차 덕에 글로벌 기업들에게 각광받고 있다.]한국바이오협회는 오는 3월 7일 유럽 제약 시장 진출을 위한 '리투아니아 임상 시험 세미나&리셉션'을 주한 리투아니아대사관과 공동 개최한다.이는 2022년에 체결된 한-리 바이오협회 협력 MOU와 2023년 9월 한-리 바이오경제사절단 활동의 후속 조치 일환이다.이번 세미나에서는 기티스 안드룰리오니스(Gytis Andrulionis) 리투아니아 국가의약품관리청장을 비롯해 아그네 바이트케비치에네(Agne Vaitkeviciene) 리투
[WHY?] 유인책이 아닌 불이익 중심의 정책을 펼치면 기업이 형식적으로만 따를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정책 실패로 귀결될 가능성이 크다.정부와 거래소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세부안을 발표했다. 기업의 자발적 참여가 성패를 가르는 만큼 제재보다는 지원책이 핵심으로 제시됐다. 26일 한국거래소와 금융위원회는 서울 한국거래소 사무소에서 ‘한국 증시 도약을 위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기관투자자 수요 기반 확충을 통한 ▲중장기 수익성·성장성 제고 ▲자사주 매입·배당 확대 통한 주주환원 ▲지배
한국무역협회가 30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 타워에서 '홍해·파나마 물류 리스크 진단 및 대응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세계 양대 운하(수에즈·파나마)에서 발생한 통항 차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들에 현황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서돈석 삼성SDS 첼로스퀘어 사업팀 그룹장, 황규영 LX판토스 해운MI분석팀 팀장, 배병석 람세스물류 전무이사가 수출입기업 약 200개 사 앞에서 리스크를 진단하고 대응방안 등을 설명했다.김고현 한국무역협회 전무는 인사말에서 "홍해 사태가 3개월 정도 지속되면 우리 수출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30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법무법인 광장(이하 광장)과 공동으로 '2024년 기업 경영 법·제도 리스크 점검 세미나'를 개최했다.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대내적으로는 총선 국면에 따른 규제 입법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대외적으로는 'EU 공급망 실사지침',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환경규제 강화로 경영 리스크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라며, "기업들이 이러한 법·제도적 리스크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김상곤 광장 대표변호사는 "기업 경영에 중
올해 경제 전망에서 자본시장전문가들은 주요 변수를 아우르는 요소로 금리를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 연내 금리인하 기대가 확실시됐음에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 경제 전체에 뇌관으로 작용하면서 금리인하 시점에 따른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는 이유에서다. 26일 자본시장연구원은 ‘2024년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신진영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백인석 거시금융실장, 강소현 자본실장과 이효섭 금융산업실장, 김재칠 펀드연금실장이 강연자로 참석해 올해 거시경제와 자본시장,
하나은행은 지난 23일 SK텔레콤과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인공지능(AI) 유망 스타트업을 위한 ‘AI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1기’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데모데이는 지난해 7월 양사가 AI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그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추진했던 ‘AI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1기’ 프로그램에 선발된 15개사들의 육성과정 종료를 기념하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AI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1기’ 에 선발된 AI 스타트업 기업들에는 지난 6개월간 삼성동 스파크플러스 코엑스점 내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이 18일(현지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케이티 홉스(Katie Hobbs) 애리조나 주지사를 만나 한-애리조나 간 무역‧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정만기 부회장은 “미국에 투자한 첨단 산업 분야 한국기업이 전문 인력 확보와 한국산 핵심 원자재를 조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한국기업의 미국 투자 유치를 위해 미국 정부가 일관성 있는 경제‧탄소 중립 정책을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애리조나주는 반도체‧전기차‧배터리 등 첨단산업 허브이다. 한국기업의 對애리조나 주 누적 투자액
대한민국항공보안협회와 한국항공보안학회가 17일 한국공항공사 항공보안교육센터에서 국토교통부와 함께 경찰청, 국방부, 공항공사, 보안자회사, 항공사, 장비업체 및 학계 등 항공보안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항공보안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손상철 항공보안협회 사무총장 사회로 진행됐다. 윤규식 대한민국항공보안협회 회장과 황호원 한국항공보안학회 회장이 개회사를 맡았으며,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안전보안본부장이 축사했다. 환영사는 박준상 국토교통부 항공보안정책과장이 맡았다.윤규식 항공보안협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돈을 잘 버는 일도 쉽지 않은데 돈을 어떻게 쓸지 고민하며 50년을 성장한 파타고니아. 최고 철학 책임자인 빈센트 스탠리가 꼽은 비결 3가지는 다음과 같다.정해진 기준을 따르는 리더십과 자유로운 구성원, 혼란과 해석의 여지를 없애주는 기록과 문서. 그는 돈을 어디에 쓸지가 명확해야 돈을 버는 과정이 즐겁다고 믿는다.브룩스=유부혁 기자 chris@fortunekorea.co.kr 사진 표기식‘환경’이란 키워드를 설립 당시부터 지금까지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뭘까. 회사의 경영상황과 상관없이 파타고니아는 계속해서 환경 관련 캠페인과
한화오션이 11일 영국 방산기업 밥콕인터내셔널의 주요 관계자가 시흥R&D캠퍼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닉 하인 밥콕인터내셔널 국제부문총괄 등 핵심 관계자들은 최첨단 연구 설비들과 한화오션의 잠수함 기술에 관해 브리핑을 받았다. 양사는 잠수함 시장 수요에 맞춘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안에 관해서도 협의했다.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 대한민국과 영국 정부 간 '양국 방산 공동 수출에 관한 양해각서'와 상호 방위력 협력 심화를 위한 '파트너십 의향서'의 취지를 실천하는 민간기업 교류다.닉 하인 총괄은 "현재 글로벌 방산업계에서 주목하고
한국경제인협회 부설 국제경영원(이하 한경협국제경영원)이 26일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제428회 한경협 경영자 조찬경연'을 개최한다.한경협국제경영원은 갑진년 새해 첫 강연자로 오세훈 서울시장을 초청했다. 주제는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로 오 시장이 그리는 도시기본계획과 미래비전, 그리고 기업을 위한 정책방향을 공유한다.한경협국제경영원은 올해도 경영자 조찬경영을 매월 개최할 예정이다. 한경협국제경영원은 1979년 한국경제인연합회가 설립한 경제계 최초의 경영인 전문 교육기관으로, 급변하는 국내외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자 매
MB 정부의 녹색성장을 설계한 김상협 위원장이 10년 만에 돌아와 윤석열 정부의 무탄소 정책을 이끌고 있다. 기후변화를 둘러싸고 그땐 맞지만 지금은 달라진 변화상을 들었다.김나윤 기자 abc123@fortunkorea.co.kr 사진 강태훈김상협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 위원장은 누구보다 바쁜 2023년 연말을 보냈다. 12일 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당사국 총회(COP28) 참석에 이어 곧바로 국제통화기금(IMF)이 태국에서 주최한 기후금융 하이 레벨 세미나까지 연
코트라(KOTRA)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이달 9일(현지 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4에 참석해 통합 한국관을 운영한다.CES는 세계최대 ITㆍ가전 분야 전시회다. CES 2024의 주제는 "All Together, All On”으로 선정됐다. 모든 기술과 산업이 모여 세계적 과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자는 의미다. 올해 행사에 참여하는 한국기업 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삼성·LG·현대·SK 등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등 760여 개사가 참가한다. CES 2024의 한국통합관 역시 역대 최대
다이렉트미디어랩과 더코어,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가 '2024년 새로운 시작-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의 생태계 변화' 세미나를 오는 10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DRI연구소에서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빅테크,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SNS 서비스 등 미디어 시장 모든 플레이어들에게 적용되는 공통 키워드를 놓고 새로운 미디어 생태계 및 기술 트렌드를 소개하는 자리다.다이렉트미디어랩은 "2023년 미디어 시장은 많은 변화를 겪었다. 특히 AI의 지배, 콘텐츠 수익모델 지각 변동, M&A 등 기존 시장 질서를 뒤흔들 만한 변화가 많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