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항공보안협회와 한국항공보안학회가 17일 한국공항공사 항공보안교육센터에서 국토교통부와 함께 경찰청, 국방부, 공항공사, 보안자회사, 항공사, 장비업체 및 학계 등 항공보안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항공보안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손상철 항공보안협회 사무총장 사회로 진행됐다. 윤규식 대한민국항공보안협회 회장과 황호원 한국항공보안학회 회장이 개회사를 맡았으며,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안전보안본부장이 축사했다. 환영사는 박준상 국토교통부 항공보안정책과장이 맡았다.

윤규식 항공보안협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국토부와 공동으로 15개 종합대책을 마련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새해에는 항공보안관계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완벽한 항공보안을 이룰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황호원 항공보안학회 회장은 "작년에는 항공보안 실패로 위기 상황이었지만, 이를 기회 삼아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라며 "새해에는 완벽한 항공보안을 이룰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주의을 일깨웠다.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안전보안본부장도 축사를 통해 "모든 항공보안종사자와 함께 심기일전하여 항공보안 실패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학회와 협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박준상 국토교통부 항공보안정책과장은 환영사에서 "올해는 항공보안강화대책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보안위약지점 집중관리와 첨단보안장비 도입을 통해 국민들이 안전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줄 것"을 요청하며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공동주관한 한국항공보안학회와 대한민국항공보안협회는 대한민국 항공보안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있으며, 항공보안 세미나 등을 통해 항공보안정책을 적극 지원하고 항공보안발전을 위해 지속 노력 중이다.

/ 포춘코리아 김타영 기자 young@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