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앤디(SK D&D)는 연료전지 발전소인 ‘약목에코파크’의 EPC(설계·조달·시공)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 다.이번 계약은 SK디앤디가 SK에코플랜트와 구성한 SK컨소시엄을 통해, 4300㎡(약 1300평) 부지에 설비용량 9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인 ‘약목에코파크’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총 공사비는 592억원이며 이 중 SK디앤디 지분은 480억원(81%) 규모다.약목에코파크는 SK디앤디, 대선이엔씨 및 재무적 투자자가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공동투자하여 개발하는 연료전지 발전소로, 2024년 10월 상업
기업용 복지 플랫폼 짐패스가 병원 네트워크 노스웰헬스와 함께 최근 발표한 일과 삶의 균형상태 보고서에서 모든 직원들이 만족하는 단일한 근무방식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원격근무 등을 한결같이 적용하기보단 다양한 근무정책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보고서는 정규직 근로자 5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 원격근무, 하이브리드근무, 사무실 내 근무를 선호하는 비율이 거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모든 직원들이 같은 근무형태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포춘US는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직장인 만족
한화 글로벌부문과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5일 서울대학교 목암홀에서 '㈜한화-서울대학교 화학부 신소재 공동연구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화와 서울대학교의 연구·개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IT 및 바이오 신소재 분야 혁신기술 개발과 우수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양 기관은 신소재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하고 공동 연구와 산학 장학생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산학 협력 과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에너지 등 IT 분야에 적용되는 신규 소재 개발과 바이오 의약품 등 신규 바이
기업 경쟁력 못지 않게 국가 창업 생태계의 경쟁력도 중요한 시대다. 특히 '실리콘밸리' '후츠파 정신'과 같은 한국만의 창업 브랜드를 만들어야 할 시기다. 지난해 서울의 스타트업 생태계 순위는 글로벌 12위(스타트업 ‘게놈’ 기준)였다. 1위는 미국 실리콘밸리, 2위는 뉴욕이다. 이어 3~11위는 런던·로스앤젤레스·텔아비브·보스턴·베이징·싱가포르·상하이·시애틀·워싱턴DC 순이다.서울이 어느새 세계적으로 쟁쟁한 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서울의 스타트업 생태계 가치는 2110억달러(약 277조원)로 글로벌 평균(약 346억달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는 5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수출 입국 60년, 다시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하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수출 플러스 전환을 위해 노력한 무역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무역 유공자, 정부‧유관기관장 등 1200여 명이 참석했다. 구자열 무협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우리 무역은 예측할 수 없는 많은 난관들을 마주했다"며 "세계 교역이 부진한 가운데 자국 중심의 경제 블록화와 공급망 리스크, 국가 사이의 분쟁과 충돌로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사인 테라파워가 아랍에미리트(UAE) 국영 에너지기업 ENEC와 첨단 원자로 공동 개발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지난 4일(현지시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가 열리고 있는 UAE에서 맺어졌다.원자력발전은 탄소 배출 없이 대량의 에너지를 생성할 수 있어 화석연료의 주요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상당량의 방사성폐기물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그린 에너지로 분류되지 못했다.테라파워 창업자인 빌 게이츠는 이런 우려가 과도하다고 지적해 왔다. 그는 지난 7월 CBS 인터뷰
자원 빈국 싱가포르가 글로벌 배양육 스타트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래 산업에 대해 규제가 아닌 지원사격에 전면 나서면서다. 신산업의 성장 저해 요인을 논할 때 항상 빠지지 않는 단어가 있다. 바로 ‘규제와 정책’이다. 2021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상품시장규제평가에 의하면 OECD 회원 38개국 중 한국은 6번째로 규제가 강한 나라다. 세부 평가 영역을 살펴보면 ‘정부의 기업활동 개입’이 36위를 차지했고 뒤이어 ‘무역 및 투자장벽’이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자유경제시장을 지향하고 있지만 소위
지구 온도의 상승 폭을 '1.5도'로 제한한 목표가 달성되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5일(현지시간) AP통신·블룸버그 등 외신들은 글로벌탄소프로젝트(GCP)가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개최에 맞춰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연례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GCP는 지구 온난화 현황과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과학적 분석과 추적을 위해 결성된 국제기구다. 이번 연례 보고서 통해 GCP는 지구 온도가 7년 이내인 2030년까지 1.5도 이상 오를 가능성이 50% 이상인 것으로 분석했다.1.5도는 기후
내년 상반기 미국 기준금리가 내릴 거란 기대감이 퍼지면서 금, 비트코인 등 대체투자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기준금리가 내리면 국채 수익률 및 달러 가치가 함께 떨어지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국채를 대신할 투자상품으로 쏠리게 된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kg짜리 금 현물은 1g당 8만5980원에 거래됐다. 전일 장중 한 때 8만791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뒤 소폭 조정을 겪었다.이날 비트코인도 개당 5650만2000원에 거래되면서 52주 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 142% 상승하면서 4만 달러 고지를
스위스 연방공과대학 연구진이 지난달 바다장어를 로봇으로 재현했다. 장어는 먹이를 먹지 않고도 수백만 미터를 이동할 수 있다. 과학자들은 장어의 운동능력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움직임을 기계로 모방했다.연구진이 개발한 수영로봇 1-길라는 길이는 0.9미터에 유연한 꼬리지느러미, 전지와 컴퓨터 설비를 장착한 머리로 구성됐다. 이름은 장어의 몸통을 뜻하는 아가미 모양에서 따왔다. 개발진은 1-길라가 S자로 구부린 자세와 똑바로 선 자세를 반복하며 물속에서 허우적거릴 수 있다. 동시에 반복되는 움직임에서 발생하는 파동이 몸통을 따라 움직이도록
보건 당국이 계속해서 증가하는 외로움 전염병에 경종을 울리는 가운데, 미국 외과의사 비벡 머시는 우울증 유행이 사회적 문제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고 말한다.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은 우울증을 포함한 정신건강 문제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성인의 5%인 약 2억 8000만 명이 우울증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수면, 식욕, 의사 결정, 집중, 시간 관리 및 사회적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일반적인 정신 건강 장애다.그는 "우울증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만 매년 약 1조 달러에 이르며, 이는 엄
재택근무 축소로 출퇴근 수요가 늘어나며 살아난 오피스 임대차 시장 활황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위드 코로나 본격화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다시 발걸음을 늘리고 있는 리테일시장 역시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물류센터시장은 시장이 급성장한 신선식품 배송에 맞춰 수요가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C&W)코리아 는 5일 서울 중구 서울파이낸스센터(SFC)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도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망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올해 3분기 서울의 A급 오피스 빌딩 평균 공실률은 2.2%로, 2022년
외국인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식을 대거 매수하고 나섰다. 시장에선 내년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보고 있다. 5일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외국인 보유 비율은 각각 53.61%, 52.83%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포인트, 3.17%포인트 올랐다.이 같은 흐름은 지난달에도 관찰됐다. 지난달 초 외국인이 국내 주식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내년 업황 개선이 기대되는 반도체주를 집중 매수하고 있어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1일에서 이달 5일까지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산 주식 1위와 2위는 삼성전자와 SK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우리 기업의 실익을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경제 현안대응 임원협의회'를 출범했다.한경협은 5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글로벌 경제 현안대응 임원협의회 출범회의를 개최했다. 글로벌 경제 현안대응 임원협의회는 한국을 대표하는 20여 개사로 구성되었으며, 각 사의 글로벌 비즈니스 임원이 참여한다.류진 한경협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동시다발적 전쟁 발발, 공급망 재편, IRA 등 각국의 보호주의 통상정책, 다양한 환경규제 신설 등 기업들의 입장에서는 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다시금 한일 경제협력체 논의를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이번에는 미국까지 끌어들인 한미일 경제공동체 구상도 내놓아 한층 판을 키웠다.최 회장은 4일(현지 시간) 최종현학술원이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한 '2023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rans-Pacific Dialogue·이하 TPD)'에 참석해 한일 경제협력체 구상을 보다 구체화했다. 그는 지난 30일 일본 도쿄대에서 열린 '도쿄포럼 2023'에서 한일 경제협력체 운을 띄운 바 있다.최 회장은 '한일 관계의 새 시대, 그리고 한미일 3자협력'을 주제로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건설경기 침체 여파로 착공실적이 대폭 감소했다. 이에 따른 여파가 오는 2025년 고스란히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5년 전국의 아파트 입주 예상 물량은 24만1785가구로, 올해(36만7635가구)와 비교해 12만5850가구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2013년 19만9633가구를 기록한 이래 가장 적은 물량이다.지역별로 경기도가 6만5367가구로 예상돼 올해(11만2755가구)보다 4만7388가구가 줄어들게 된다. 이는 전국 총 감소분의 37%에 해당하는 규모다. 특히 양
리 루(Li Lu) 히말라야 캐피탈 매니지먼트 회장이 찰리 멍거에 보낸 감동적인 추도사가 화제다.포춘US는 5일(현지 시간) '중국의 워런 버핏'이라고 불리는 리 루 회장이 찰리 멍거에 보낸 감동적인 추도사를 소개했다. 찰리 멍거는 워런 버핏의 평생 파트너이자 버크셔해서웨이 부회장으로 지난달 28일 별세했다.루는 멍거가 가족의 재산을 투자할 수 있다고 믿은, 버핏을 제외한 유일한 사람이다. 루는 멍거가 2000년대 초 투자한 9000만 달러에 약 400% 수익을 안겨줌으로써 그 믿음에 보답했다.루는 다른 이들처럼 애도사에 멍거의 투
케이뱅크는 케이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통해 최우형 전 BNK금융지주 디지털앤IT부문장을 4대 케이뱅크 은행장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5일 밝혔다. 임추위 측은 “IT와 금융, 경영, 재무 전반에 대한 이해가 높은 디지털금융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최 후보자는 이달 말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행장으로 취임하게 된다.최 후보자는 1966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 재무관리 석사를 마쳤다. 재학 중 공인회계사 자격을 획득했으며, 1992년 하나은행에 입사해 금융업을 경험한 뒤 IT업계로 자리를
NH농협은행은 자체 보유한 3000만 고객의 빅데이터를 심층 분석한 ‘NH금융여지도’를 개선했다고 5일 밝혔다.‘NH금융여지도’는 전국적으로 고른 분석 표본을 기반으로 소득, 소비, 저축, 대출이라는 4개의 큰 분석 주제별로 전국 17개 광역 지자체 시·도민들이 얼마나 벌고, 쓰고, 저축하고, 대출받는지를 분석한 시각화 통계 보고서이다.올해는 기존 시군구까지인 상권분석 범위를 행정동까지 확장하였으며 소비 품목 트렌드에서도 5대 소비품목(1차산업)의 매출을 비교 분석한 콘텐츠를 추가하는 등 정밀함을 높였다.정재호 NH농협은행 데이터부
석 달 연속 3%대 오름세를 보이던 소비자물가가 지난달 소폭 줄어 들었다.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2.74(2020=100)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3.3% 상승했다.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7월 전년 동월 대비 2%대 상승률을 보였으나 8월(3.4%), 9월(3.7%), 10월(3.8%)로 3개월 연속 상승폭이 커졌다. 11월 상승폭이 둔화되면서 10월을 고점으로 물가 오름세에 제동이 걸린 모습이다.특히 석유류가 지난해보다 5.1% 감소하면서 전반적인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