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은 11일(현지 시간)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가 중국 투자를 비관적으로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바클리즈가 뉴욕에서 주최한 컨퍼런스에서 다이먼은 "예전에는 중국 시장에서 위험 대비 수익률이 높았지만 수익이 보통 수준"이라며 "위험은 높아졌다"고 주장했다.JP모건도 CEO와 비관론을 공유한다. 지난달 JP모건은 2023년 중국 GDP 성장률 전망치를 중국의 현재 목표치인 5%보다 적은 4.8%로 내다보았다. 지난 4월 JP모건이 주장한 중국 성장률인 6.4%보다 하락한 수치다. 수정되는 경제 전망은 악화하는 중국 상황을
일론 머스크가 지난해 4월 트위터를 인수하겠다고 제안했을 때, 그라임스와 함께 비디오 게임을 막 끝낸 상태였다. 그와 세 자녀를 둔 음악가는 두 달 전에 출시된 전쟁과 제국을 건설하는 새로운 비디오 게임인 '엘든 링'을 즐기며 새벽 5시까지 깨어있었다. 게임이 끝난 직후, 그는 7시 23분에 제안을 공개하는 SEC 서류에 대한 링크와 함께 "나는 제안을 했다"고 트윗하면서 소셜 미디어 회사 인수를 공식화 했다.지난 화요일에 공개된 월터 아이작슨의 전기인 '일론 머스크(Elon Musk)'에 따르면, "비디오 게임에 대한 머스크의 집
FTX가 사업 재개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11일 관계자 브리핑에 따르면, FTX는 'FTX 2.0' 탐색을 위해 75명 이상의 입찰자에게 연락을 취했다.입찰자들이 받은 서류에는 9월 24일 마감일 공시와 함께 "FTX.com 및 FTX 거래소를 다시 시작하기 위한 인수, 합병, 자본 재투자 및 기타 거래를 포함한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었다"는 설명이 붙었다.입찰자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유력한 곳으로 두 업체를 꼽는다. 블록체인 기술업체 피규어와 벤처캐피털인 트리브캐피털이다.FTX는 한때 세계에서 가장 인기
'밈 주식의 왕'으로 불리는 억만장자 라이언 코헨(Ryan Cohen)이 미국 연방 규제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7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 저널 보도에 따르면, 코헨은 2022년 밈 주식 열풍이 한창이던 시기에 베드 배스 앤 비욘드(Bed Bath & Beyond) 주식을 세시조종한 혐의로 증권거래위원회(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이하 SEC) 조사를 받고 있다.코헨은 투자회사인 RC벤처스를 통해 2022년 1분기에 베드 배스 앤 비욘드 주식을 1억 2100만 달러 매입했다. 이후 밈 랠리를
푸드테크 기업 이그니스가 시리즈 B 투자 라운드에서 348억원을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라운드에는 미래에셋캐피탈, 빌랑스인베스트먼트, 마그나인베스트먼트, 세마인베스트먼트 , 이노폴리스파트너스 , 코오롱인베스트먼트, 한화투자증권, NICE투자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투자사들은 회사의 글로벌 성장 가능성에 주목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이그니스는 공동창업자인 박찬호 대표와 윤세영 이사가 2014년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국내 최초 기능성 단백질 간편식 ‘랩노쉬’를 비롯, 닭가슴살 ‘한끼통살’, 곤약 브랜드 ‘그로서리서울’, 그리
억만장자 벤처 기업가인 마크 안드레센(Marc Andreessen)은 "미래에는 인간에게 먼저 의견을 제시하는 능동적인 AI가 등장할 것"이라 주장한다.안드레센은 AI가 인간의 동반자 역할을 하면서, 잡심부름부터 '인생의 해답을 찾는' 철학적 사유까지 다방면으로 도움을 줄 것이라고 본다. 그는 "AI는 인간의 심리치료사, 코치이자 친구가 될 것"이라며 "AI는 인간과 달리 당신을 판단하지도, 원망하지도 않는다"고 전했다.안드레센에 따르면 현재 인간이 질문을 해야 답변을 생성하는 ChatGPT와 달리, 지시 없이도 인간에게 먼저 의견
LG가 7일부터 이틀간 서울시 마곡 LG 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지원행사 ‘슈퍼스타트 데이 2023(SUPERSTART DAY 2023)’을 개최한다.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이 기술과 서비스를 시연하고 다른 기업과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지금까지 26개국 260여 개 스타트업이 참가했으며, 누적된 참여인원은 2만 명에 육박한다. 올해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스타트업들은 40대 1의 경쟁률을 뚫어야 했다. 인공지능, 바이오(Bio), 클린테크(Cleantech),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기업 오케스트로가 헬스케어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파밀리데이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이번 MOU는 클라우드 기반 의료 데이터 통합 시스템 구축 및 클라우드 기반 헬스케어 생태계 선도를 목표로 체결됐다.먼저 오케스트로의 SDDC IaaS 플랫폼 콘트라베이스(CONTRABASS)를 기반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면, 파밀리데이터가 이에 빅데이터 헬스케어 플랫폼 'FaMiliCare'와 블록체인 기술을 서비스할 예정이다.'FaMiliCare'는 대용량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빅데이터 분석 기능을
FemTech는 여성 건강 관리의 우선 순위가 높아짐에 따라 COVID 이후에 주목 받고 있는 시장이다. 업계는 아직 초창기이기 때문에 수익성 있는 기회가 존재하며 여성 건강 혁신을 전문으로 하는 투자 펀드와 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반적인 FemTech 산업이 형성되고 있으며 국가적 및 세계적 규모로 생태계가 만들어지고 있다. 2027년까지 1조 달러의 가치로 추정되는 이 부문은 시급하고 중요한 여성 의료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혁신의 도입으로 계속 성장할 것이다. 북미는 FemTech 강국이며 전 세계 기업의 절
한국 벤처캐피털 더벤처스에서 베트남 투자를 총괄하는 김대현 파트너가 베트남으로 주소를 옮긴다. 그는 “현지 업계에서 로컬 투자자로 인정받고 싶다”는 출사표를 남겼다.글 고영경 고려대 아세안센터 연구교수 사진 강태훈 현재 세계 경제에서 높은 경제성장률로 주목받는 나라 중 단연 돋보이는 곳은 베트남이다. 지난 4월께 인구 1억명을 돌파했다. 그 인구의 절반을 30대 이하 청년이 차지하고, 교육열 역시 높다. 글로벌 생산기지를 자처했던 베트남은 이제 글로벌 혁신기지를 꿈꾸고 있다.실제로 최근 몇 년간 베트남에도 스타트업 창업 붐이 불어왔
실리콘 밸리의 기술 엘리트들은 샌프란시스코 근처에 새로운 도시를 건설하고 싶어한다. 범죄, 마약 시장, 노숙자 캠프가 없고 높은 주택 비용이 없는 곳을 원하기 때문이다.실제 그들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약 60마일 떨어진 솔라노 카운티에 땅을 사는 데 거의 10억 달러를 썼다. 그들의 생각은 새로운 집, 과수원, 태양 에너지 농장, 그리고 많은 공원과 열린 공간이 있는 유토피아 도시를 건설하는 것이다.새크라멘토 강을 마주하고 있는 곳에 125년 된 3700에이커의 맥코맥 목장을 갖고 있는 쟝 맥코맥과 알 메드비츠 역시 이들로부터 부동산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제19대 이사장이 9월 1일 경남 진주 중진공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이 날 오전 강석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이 경제의 중심에 서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라는 국정목표에 부응한 중진공의 역할을 강조했다.구체적으로 ▲민간 협력을 통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체계 구축 ▲기업 현장 니즈 중심의 지원체계 재설계 ▲중소벤처기업의 위기극복과 경제 재도약을 뒷받침하기 위한 과감한 규제 개혁 ▲중기부·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중소벤처기업 지원의 구심점 역할
샌프란시스코의 기술 엘리트들이 도시를 떠나기 위해 새로운 정착지를 조성하고 나섰다. 이들은 약물중독과 범죄가 빈발하는 샌프란시스코에 공포 또는 혐오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정착지 조성에는 세쿼이아 캐피털 전 회장인 마이클 모리츠(Michael Moritz)와 고(故) 스티브 잡스의 배우자이자 자선가인 로렌 파월 잡스(Laurene Powell Jobs), 링크드인 창업자인 리드 호프만(Reid Hoffman), 벤처투자사 안드레센 호로비츠의 마크 안드레센(Marc Andreessen)과 크리스 딕슨(Chris Dixon), 깃허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이하 노틸러스)의 투자기업 주식회사 루토닉스(대표 정대권)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팁스는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의 발굴 및 육성을 목적으로 민간과 정부가 협력하여 추진하는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민간이 초기 투자를 진행하면 중기부가 연구개발(R&D) 자금 등을 지원한다.루토닉스는 팁스 운영사인 노틸러스의 투자를 받아 참가 자격을 갖췄다. 팁스 선정을 통해 앞으로 2년간 최대 7억원의 연구개발 자금과 사업 연계 지원, 해외 마케팅 등의 자금을 지원
KB손해보험이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사흘간 대구컨벤션센터(EXCO)에서 실시되는 '2023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참가한다.이번 행사는 'K-소방산업, 세계로 미래로!'라는 주제로 소방청과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지원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대규모 박람회로, 30개 국의 378개 기관 및 단체 포함 약 6만5000여 명이 참가한다.KB손해보험은 이번 박람회에 소방산업공제조합과 함께 참여해 기업별 니즈에 맞춘 다양한 금융상품, 컨설팅 서비스, 보험상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앞서 KB금융그룹
선진항공모빌리티(AAM) 항공기 개발사 플라나가 ‘스케일업TIPS(팁스)’ R&D 과제 지원사업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를 통해 플라나는 3년간 12억 원의 개발비를 지원받는다.스케일업팁스 R&D 과제 지원사업은 시장확대형 중소기업기술혁실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정부가 민간투자와 연계해 제조∙하드웨어 기반, 기술집약형 중소벤처기업의 도전과 혁신 및 스케일업을 지원∙촉진하는 사업이다.플라나는 스케일업팁스 운영사 디티앤인베스트먼트의 투자 및 추천을 받아 참가 자격을 갖추고, 기술의 독창성과 신규성, 사업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소프트뱅크벤처스가 약 300억 원 규모의 ‘에스브이에이 2023 세컨더리 투자조합’을 결성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펀드는 소프트뱅크벤처스의 첫 세컨더리펀드(구주인수 펀드)로 최대주주 변동 이후 처음 시장에 성공적으로 내보인 펀드이다. 특히 최근 IPO(기업공개)와 M&A(인수합병) 시장 등 투자 회수 활동이 위축된 가운데 만기가 도래하는 벤처펀드의 유동성을 활성화하는 데 의의가 있다.만기를 앞둔 벤처펀드는 무리하게 기업공개를 추진하는 대신 세컨더리펀드에 구주를 매각해 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 세컨더리펀드는 우량한 스타트업 주식을
‘AI는 혁신인가, 단순한 유행인가.’최근 월스트리트에서는 AI가 세계 경제를 혁신할 주인공인지, 아니면 주가 부양을 노린 유행인지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투자리서치회사 ‘뉴 컨스트럭츠(New Constructs)’의 창업자 겸 CEO인 데이비드 트레이너(David Trainer)는 투자자들이 AI 관련 주식이 고평가 돼 있다고 경고했다. 트레이너 CEO는 포춘 인터뷰에서 “우리는 또 하나의 유행이 뜨고 지는 모습을 보고 있다”며 “갈수록 많은 주식의 가격이 터무니없는 수준으로 높아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정말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반도체 설계회사 ARM이 기업공개 절차를 시작했다. ARM 기업공개는 올해 미국증시에서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시장에서는 보고 있다. 전 세계 스마트폰의 99%에 ARM이 설계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가 탑재될 만큼 기술력이 독보적이기 때문이다.ARM은 8월21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를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서류에서 ARM은 상장 주식 수와 공모가액 등 구체적인 조건은 기재하지 않았다. 다만 ARM 측은 기업가치 평가액으로 600억~700억 달러(약 80조~94조원)를 희망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손쉽게 경영권을 방어할 길이 열렸다.중소벤처 기업부는 21일 복수의결권 제도에 관한 개정된 시행령을 입법 예고했다. 개정 시행령에 따르면, 11월 17일부터는 '2개 이상 10개 이하 의결권이 부여된' 복수의결권 주식을 주주 동의하에 발행할 수 있다. 복수의결권 주식 발행은 비상장 벤처기업에서만 허용된다. 또한 누적된 투자액이 100억 원 이상이고 마지막 투자금액이 50억 이상인 기업만 적용 대상이다. 해당 기업에서도 현직으로 기업을 경영하는 창업주이면서 지분이 30%를 넘어서는 최대주주만 발행 가능하다.창업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