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디바이스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 스타트업 휴메인(Humane)이 웨어러블 AI 기기인 'AI핀'을 앞세워 개인용 모바일 컴퓨팅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28일 밝혔다.휴메인은 애플 디자이너 출신인 임란 초드리와 베사니 본조르노 부부가 2018년 스마트폰을 대체할 새로운 AI 기반의 차세대 기기를 만들기 위해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휴메인의 대표이자 회장인 임란 초드리는 "소비자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AI를 휴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며 "개인용 모바일 컴퓨팅의 새로운 시대를 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A
IBK기업은행은 지난 14일 1000억원을 출자해 ‘IBK벤처투자’를 설립했다고 28일 밝혔다. 1000억원은 IBK기업은행에서 단독 출자한다. 이는 김성태 은행장이 올해 1월 취임사를 통해 벤처캐피탈 자회사 설립 목표를 밝힌 지 1년 만에 설립을 완료한 것이다. 국책은행이 국내에 벤처캐피탈 자회사를 설립한 것은 처음이다. ‘IBK벤처투자’는 정책형 벤처캐피탈로서 민간 시장을 보완하며 정부 정책을 지원하고 창업 초기 기업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최근 벤처 투자가 위축된 만큼 IBK기업은행이 민간에서 투자금을 받기 어려운 기업에 창
올해 암호화폐 시장의 자금 흐름이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스타트업이 등장하며 새로운 흐름을 연출하고 있다.2021년 말부터 지난해 중반까지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크런치베이스에 따르면 암호화폐 스타트업은 지난해 1분기에만 107억달러를 모았다. 그러나 올해 암호화폐 창업자들이 4분기까지 모은 돈은 약 67억달러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암호화폐 업계에 자금이 메마른 것과 관련해 미국 연방 정부의 규제 단속 암호화폐 약세장 벤처 캐피탈의 침체기 등이 거론됐다. 하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자금의 흐름이
일론 머스크가 예비 창업자들에게 "격려가 필요하다면 창업하지 말로"고 경종을 울렸다.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는 21일(현지 시간) ARK 인베스트먼트 CEO인 캐시 우드(Cathie Wood)와 '창업'을 주제로 스페이스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머스크는 "창업을 하려는 데 격려가 필요하다면 그냥 하지 말라"며 "실패할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격려가 필요할 정도면 정말 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이날 주제인 창업은 머스크가 여러 창업자들의 귀감이 되는 인물이기에 선정됐다. 그는 한 개도 성공하기 힘든 여러 미래 아이템들
중국 주식 시장을 처음 접하는 투자자들은 다양한 주식의 종류에 당황스럽다. A주, B주, H주, R주 등 다양하다. 우선 A, B주는 중국의 대표 증권 거래소인 상해와 선전(심천)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주식의 종류이다. A주는 내국인 투자자와 허가받은 외국인 기관투자자만 투자할 수 있으며, B주는 외국인만 투자가 가능하다. 거래 가능 화폐도 다르다. A주는 중국 위한화로 거래되며, B주는 미국 달러, 홍콩 달러로 거래된다. B주는 유통 물량이 적어 사실상 거래가 힘들다. 따라서, 외국인 개인투자자는 중국 내 중국 주식 투자가 쉽지 않다
"인공지능(AI)은 모든 것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기대합니다. 특히 높은 소비자 인터넷 사용률, 칩 및 클라우드 데이터 운영이 특히 강한 한국이 AI가 가장 빠르게 적용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미국 벤처캐피털(VC) 킨드레드벤처스의 창립자이자 매니징 파트너인 스티브 장은 20일 "한국은 AI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나라"라며 이같이 밝혔다.우버, 코인베이스, 블루보틀 등에 초기에 투자해 소위 '대박을 낸' 스티브 장은 2019년 이후로 AI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스티브 장은 최근 SK네트웍스 및 소프트뱅크 벤처스 아시아와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15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제2회 중소기업 복지대상' 시상식을 공동개최했다.중소기업 복지대상은 근로자 복지 향상에 앞장선 중소기업을 격려하고 대한상의·중기부가 공동 운영하는 '중소기업 복지플랫폼(welfare.korcham.net)'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됐다.이날 시상식에는 ▲중기부 장관상에 △㈜피벗크리에이티브와 △오직㈜이 ▲대한상의 회장상에 △㈜아라 △㈜스타스테크 △씨케이스택㈜ △㈜이노테스 △비즈그리다㈜ △㈜더블다운게임즈 △㈜지로보틱스 △㈜헥사베일 등
하나금융그룹은 14일 개최된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그룹임추위’)에서 하나캐피탈, 하나생명, 하나저축은행 등 3개 주요 관계회사의 최고경영자(CEO) 후보 추천을 했다고 밝혔다.그룹 임추위는 하나캐피탈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박승오 현 하나캐피탈 사장을 추천했다. 박승오 후보는 1964년생으로 1993년에 하나은행에 입행하여 개인여신심사부장, 중앙영업본부장, 기업사업본부 전무, 여신그룹 부행장 등을 거쳐 지난해 3월부터 하나캐피탈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임 중이다.임추위는 박승오 후보가 은행의 여신 분야에서 오랜 기간 축적한 경험을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원이 11월 29~30일 양일간 '2024 정부지원 사업선정을 위한 창업 사업계획서 및 기업 IR 고도화 지원' 행사를 진행했다. 포춘코리아가 이날 행사에서 선정된 우수 스타트업 5곳을 차례로 소개한다.의료 AI기업 '클레버러스'가 병원 내 낙상사고를 예방하는 혁신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클레버러스가 개발한 어안렌즈 기반의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과 사이드레일 자동화 솔루션이 핵심이다.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병원이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하지만, 통계적으로 가장 많은 낙상사고가 발생하는 곳은 병원 입원실이다. 환자들은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가 카카오 신임 단독대표로 내정됐다.카카오는 13일 오전 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CA협의체 내 사업 부문 총괄을 맡고 있는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를 단독대표 내정자로 보고했다고 밝혔다. 정신아 내정자는 오는 3월로 예정된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된다.카카오 측은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은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결론 내렸다”며 “IT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보유하고, 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른 갈등과 어려움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정신아 내정자가 적임자라고
한경협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한경협중기센터)가 12일 부천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부천산업진흥원과 '부천시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경협중기센터는 2024년부터 부천시 중소기업에 대기업 CEO와 임원 출신으로 구성된 한경협경영자문단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비즈니스 멘토링 ▲경영트렌드 ▲마케팅 ▲인사·노무 등이다.박철한 한경협중기센터 소장은 "부천산업진흥원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부천시 중소기업이 신규 사업 확대, 매출액 신장 등 가시적 성과를 얻고, 전문 인사·재무 시스템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는 지난 8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 경제동우회와 '한일 대기업 CVC-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써밋(Summit)'을 공동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한일 양국의 대기업 계열 CVC를 중심으로 한 스타트업 투자 및 사업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한국에서는 LS지주, 현대자동차, GS그룹, 삼성벤처투자, LG사이언스파크, 포스코그룹, CJ 그룹, 롯데벤처스 등 20개사와 일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 40개사가 참석했다. 일본에서는 미즈호 그룹, 미츠비시 그룹, 소니, 도요타, 미츠이, 히타치, 라쿠텐
데이터 산업 등 다방면에서 활용성이 높은 AI에 대한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세계 빅4 회계 컨설팅 업체 KPMG가 시행한 '2023 글로벌 CEO 설문조사'에 따르면, 연간 매출이 5억 달러 이상인 기업의 최고 경영자들 1325명 중 72%가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생성형 AI에 투자하는 것을 최우선 사항으로 꼽았다.IT 경영 컨설팅 업체 액센처는 지난 7월 "고객을 위한 데이터 및 AI 실무에 3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액센처의 기술혁신 책임자인 폴 도어티는 포춘에 "2024년에는
이 백만장자 투자자는 36년 전 대학 시절 학보를 창간했다. 이 학생 신문은 실리콘밸리에서 성공으로 향하는 확실한 발판 중 하나가 됐다. BY JESSICA MATHEWS 지난 2000년 1월, 폴 마틴이라는 젊은 스탠퍼드 대학생이 팰로앨토 유니버시티 애비뉴에 소재한 신생기업 콘피니티(Confinity)의 사무실로 들어왔다. 그는 피터 틸로부터 인턴 면접을 보기 위해 그곳을 방문했다. 틸은 아직 유명한 창업자나 투자자는 아니었다. 하지만 마틴은 틸이 창간한 보수적 신문인 스탠퍼드 리뷰를 통해 그를 알게 됐다. 당시 마틴은 그 신문의
IBM과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IT 대기업들은 시스템 붕괴로 인해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입기 전에 AI가 노후화한 코드를 보다 현대적인 프로그래밍 언어로 전환하길 기대한다. 현재 카세트 테이프나 플로피 디스크를 갖고 사업하는 기업은 거의 없다. 그러니 이런 수십 년 된 기술을 다룰 수 있는 전문가가 없다고 해서 문제가 되진 않는다.하지만 64년 된 프로그래밍 언어 ‘코볼(COBOL)’의 경우는 사정이 다르다. 월가와 미 연방정부가 매년 수십조 달러 규모의 거래를 처리하는 데 이 언어를 쓰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코볼 기반 시스템을
기업 경쟁력 못지 않게 국가 창업 생태계의 경쟁력도 중요한 시대다. 특히 '실리콘밸리' '후츠파 정신'과 같은 한국만의 창업 브랜드를 만들어야 할 시기다. 지난해 서울의 스타트업 생태계 순위는 글로벌 12위(스타트업 ‘게놈’ 기준)였다. 1위는 미국 실리콘밸리, 2위는 뉴욕이다. 이어 3~11위는 런던·로스앤젤레스·텔아비브·보스턴·베이징·싱가포르·상하이·시애틀·워싱턴DC 순이다.서울이 어느새 세계적으로 쟁쟁한 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서울의 스타트업 생태계 가치는 2110억달러(약 277조원)로 글로벌 평균(약 346억달
아마존이 위성 인터넷 사업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던 스페이스X에 도움의 손길을 청했다.아마존은 1일(현지 시간)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이용해 자사의 '프로젝트 카이퍼' 위성 3개를 띄울 것이라 발표했다. 스페이스X는 일론 머스크가 창업한 항공우주 장비 제조·생산 및 우주 수송 업체이다. 아마존 우주 프로젝트와 겹치는 부분이 많아 경쟁관계에 있으며 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와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창업자가 서로의 사업을 비하해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이번 발표는 그간의 제프 베조스 입장을 바꾼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아마존
SDI(Software Defined Infrastructure) 전문 기업 아토리서치가 자사 BaaS(Backup as a Service)의 백업 서비스 D-wake의 출시 임박 소식을 알렸다.D-Wake는 NVMe SSD 기반 고성능 스토리지 서버에 클라우드를 활용하여 가상인프라를 구축하고 여기에 업계 최고의 백업 솔루션을 탑재한 BaaS를 위한 어플라이언스(Appliance)이다. 아토리서치에 따르면, D-Wake는 기존 VTL(Virtual Tape Library)과 PTL(Physical Tape Library)의 백업 시
억만장자 워런 버핏의 오른팔로 불리던 찰리 멍거가 29일(현지 시간) 향년 9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전설적인 투자자인 멍거는 재빠른 재치와 유머, 그리고 사업에 대한 독특한 접근법으로 유명했다. 그는 1975년부터 버핏과 함께 일했고, 그 과정에서 억만장자가 됐던 지주 회사 버크셔 해서웨이의 부회장이었다.그는 대중에게 버핏만큼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투자계와 금융 언론에 의해 존경을 받았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그는 수년에 걸쳐 그의 재산의 대부분을 기부했다. 그의 버크셔 주식의 75% 이상을 플랜드 패런트후드와 스탠포드
닉 블룸 스탠퍼드 대학교 경제학 교수가 이번 달 포춘US에 세대별로 선호하는 근무방식이 다르다고 주장했다. 블룸에 따르면 Z세대와 베이비붐세대는 사무실 출근을 매력적으로 바라본다. 반면, 밀레니얼 세대는 원격근무 조건을 좋아할 가능성이 더 높다. 육아 부담 여부가 차이를 만든 결정적인 원인 중 하나다. 블룸과 연구진은 "30~40대 초반은 자녀와 함께 살 가능성이 높고 출퇴근 시간이 길어 재택근무의 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녀와 함께 사는 사람들은 재택근무 조건을 높게 평가한다"며 "이런 효과는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