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이 여성 청년 대상의 글로벌 창업가 성장 프로그램인 'Women in Entrepreneurship(우먼 인 앙트러프러너십) 참여자를 오는 8월 15일까지 모집한다.해당 프로그램은 다양한 분야의 잠재력 있는 여성 청년 창업가들이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해외 시장 진출도 모색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역량을 키워주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지난 2020년부터 3년 간 SC제일은행이 진행한 금융권 유일의 여성 청년 핀테크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인 'Women in FinTech 아카데미'의 모집 분야를 영역
우리은행이 오는 28일까지 '제12차 중소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투자 대상기업 공모'를 실시한다.모집 대상은 스타트업 등 혁신성과 성장성을 보유한 중소법인으로 우리은행과 금융거래가 없어도 지원 가능하며 이메일(INNO12@wooribank.com)을 통해 신청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우리은행은 기술성, 사업성 평가 등의 내부심사 단계를 거쳐 올해 12월까지 약 10개사 내외의 투자 대상기업을 선정하며, 상환전환우선주(RCPS) 등의 방식으로 각 기업에 10억원 이내의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다. 앞서 우리은행은 2018년 6월부터 미래 신
LG전자는 협력사 ESG 경영 활동 지원을 위한 ‘ESG 펀드’를 신규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ESG 펀드 규모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조성한 1000억원이다. 협력사는 ESG 펀드를 이용하면 ESG 경영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감면 금리로 조달해 금융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협력사는 ESG 펀드를 탄소감축 및 저탄소 관련 신기술, 재생 에너지 전환, 에너지 저감에 필요한 설비 투자 등 공급망 단계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활용하게 된다.이를 통해 LG전자 협력사들은 최근 EU(유럽연합) 중심으로 강화되고 있는 ESG 관련 법
Disruptive Innovator파괴적 혁신가“두 번 다시 박현주 같은 인물도, 미래에셋 같은 기업도 태어나지 못할 것이다” 박현주 회장이 미래에셋증권을 설립해 국내 최대 증권사로 만든 과정은 한 편의 드라마 같다.국내 최초로 시도한 뮤추얼 펀드 판매와 글로벌 시장 진출, KDB대우증권 인수 등은 우리나라 증권사에 큰 족적으로 남아 있다.박 회장은 결정적인 상황에서 미래에셋과 한국 증권시장의 미래를 바꾼 ‘신의 한 수’를 찾아내 왔다.증권가에서는 “두 번 다시 박현주 같은 인물도, 미래에셋 같은 기업도 태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IBK기업은행이 서울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기술보증기금과 '벤처대출 연계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자금이 필요한 혁신 벤처·스타트업은 기업은행에서 'IBK벤처대출'을 지원받고, 이후 기술보증기금에서 '벤처대출(Venture Debt) 연계보증'을 발급받아 기업은행에서 '스케일-업' 자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기업은행은 VC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중소기업에 대한 'IBK벤처대출' 지원과 함께 연계지원 대상기업을 기술보증기금에 추천하게 되며, 기술보증기금은 IBK가 추천한 중소기업에 대한 연계보증
#국내 유명 외식 스타트업의 A 대표는 창업 초기 세금 폭탄을 맞는 바람에 사업을 포기할뻔 했다. A 대표는 푸드트럭에서 먹거리 장사를 처음 시작했다. ‘맛있다’는 소문이 삽시간에 퍼지며 금새 유명해졌고 단기간내에 뭉칫돈을 손에 쥐었다. 이대로라면 머지 않아 프랜차이즈 매장을 여럿 낼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러나 기대는 1년 뒤 세금명세서를 받는 순간 산산이 부서ㅍ졌다. 연 매출에 맞먹는 세금이 부과된 탓이다. 회계 미숙이 화근이었다. 폭주하는 주문을 감당하지 못해 지인을 통해 단기 아르바이트생을 여럿 고용했는데 이들 급여를 현금으
새로운 기술이 등장할 때마다 투자자들은 그것의 경제적 영향과 기업 수익을 증가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논의하고 분석한다.인공지능(AI)과 함께, 그 기술에 대한 열정이 올해 상반기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가 거의 40% 급등하는 것을 지켜본 이후, 이에 대한 논쟁도 이어지고 있다.일부 분석가들은 AI는 골드러시의 시작이라고 명명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투자자들이 고평가된 AI도 존재한다고 경고한다. 적어도 주식 시장 투자자들에게는 호황이 예상대로 진행되지 않을 수 있지만, 골드만 삭스 분석가들은 AI의 과대광고는 정당하다고
손바닥 한 뼘 길이나 될까 싶은 맷돌 손잡이. ‘어처구니’는 투박한 나무 막대에 불과하지만, 맷돌은 이것 없이 돌릴 수 없다. 한국의 메가 플랜트들에 산업재 MRO 기업의 의미도 그렇다. 수만 가지 소모성 자재를 싼값에, 적시에, 차질 없이 공장에 공급한다. 한국 최대 산업재 MRO 기업인 서브원이 가장 잘하는 일. 서브원은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에 힘입어 아시아 1위 MRO로 규모를 키웠다.그런데 서브원은 이제 손잡이를 넘어, 날이 선 목검으로 거듭나려고 한다. 1300개 고객사, 2만 8000개 협력사와 거래하면서 축적한 데이터
IBK기업은행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이 지난 5일 IBK창공 마포센터에서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와 '제 5회 KTOA벤처리움-IBK창공 공동 IR'을 개최했다.KTOA는 회원사 간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국내 ICT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벤처기업이 성장하는 공간을 의미하는 'KTOA벤처리움'(Venturium) 운영을 통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와 공동으로 ICT벤처창업육성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KTOA벤처리움'과 'IBK창공'이 연 2회씩 공동 개최하며 언택트로 진행됐던 기존
SK하이닉스와 SK스퀘어가 투자법인을 신설하고 해외 유망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에 투자한다. 신한금융그룹, LIG넥스원과 함께 1000억원을 공동 출자했다. SK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을 강화하고, 공동 출자기업은 반도체 투자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는 데서 뜻을 모았다.SK하이닉스 관계자는 “각국의 경쟁적으로 자국 중심 생태계를 조성하고 나서면서 공급망이 급격히 재편되고 있다”며 “반도체 설계, 생신, 패키징 공정별로 소부장 기업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신설 법인 ‘TGC 스퀘어(TGC SQUARE)’의 최고경
2021년 6월 미국 증권시장에서 11억 7000만 달러(한화 약 1조 5200억 원)라는 높은 기업 가치 평가를 받은 기업이 최근 갑자기 몰락한 사건이 있었다. IRL(in Real Life)이라는 소셜 앱 회사였는데 문을 닫은 이유는 황당하게도 앱 사용자의 95%가 가짜라고 밝혀졌기 때문이다. 공식적으로 이 앱이 완전히 소멸한 시점은 지난 6월 27일이었다.IRL은 미화 1000억 달러 규모의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2(SoftBank Vision Fund 2)가 주도한 시리즈 C 펀딩에 성공해 미화 10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받는
주택담보대출 플랫폼 뱅크몰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 ‘이노비즈 A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이노비즈(INNOBIZ)란 3년 이상의 업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혁신 시스템 평가 및 기술 보증기금의 실사평가를 통해 기술우위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주택담보대출 비교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중 최초 획득이며 총 14개 등급 중 상위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뱅크몰은 국내 대출비교 플랫폼 중 가장 많은 47개의 주택담보대출 금융사와 제휴를 했으며, 신용대출을 포함해 61
미국의 유명 벤처 투자자 마크 앤드리슨은 세상이 인공지능에 대해 신경증을 부린다고 주장한다. 그는 이를 바로잡기 위해 7000단어 분량의 선언문 'AI가 세상을 구할 이유'를 발표했다. 이어 스트라테커리 팟캐스트에 29일(현지시간) 출연해 AI에 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앤드리슨은 IT 업계에 큰 족적을 남긴 전문가다. 초기 인터넷 회사 넷스케이프와 세계 최대 벤처캐피털 앤드리슨 호로위츠를 공동 창업한 경력이 있다. 과거 IT 산업에서 선견지명을 보여주었다. 2011년 에세이 '소프트웨어가 세상을 잠식하는 이유'에서 소프트웨어의
빌 게이츠(Bill Gates)가 에릭 슈미트(Eric Schmidt), 엔비디아(Nvidia)와 함께 13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해 또다른 AI 유니콘 'Inflection AI(인플렉션 AI)' 투자에 나선다.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AI 스타트업 'Inflection AI'는 빌 게이츠는 물론,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전 구글(Google) CEO인 에릭 슈미트 등으로부터 13억 달러의 신규 자금을 모집했다. 이 자금은 Infection AI가 지난 5월 선보인 첫 번째 제품인 'Pi (Personal AI)'라는 개인
유한킴벌리가 '시니어 임팩트 펠로우십' 프로그램과 함께할 시니어 분야 혁신기업 3사를 확정했다. 시니어 임팩트 펠로우십은 초고령화 사회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시니어 비즈니스 기회를 확장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혁신가와 소셜벤처 창업가를 지원하는 시범 사업이다. '함께일하는재단'과 협업으로 지난 3월 공모전을 통해 지원 기업들을 물색해 왔다.선정 기업은 '내이루리', '닥터다이어리', '캐어유' 3곳으로 초고령화 사회문제 해결과 시니어 비즈니스 확장의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기업들이다. 내이루리는 시니어 배송원
미래에셋증권이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혁신성장 비상장기업의 '2023 IR Day'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런칭한 혁신성장 비상장기업의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Partners Club Innovators'의 프로그램으로 6월 27일, 29일, 7월 4일, 6일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바이오, IT/플랫폼, 제조 등 섹터별로 진행되며 기관투자자에게는 유망 기업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벤처기업들은 투자유치 기회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IR Day에는 18개 기업이
최근 ‘글로벌 공급망 재구축’이라는 신개념이 제기되면서 국가 산업정책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실제, 대만은 TSMC라는 걸출한 기업 하나로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국가로 떠올랐다. 한국은 IMF 이후 산업합리화란 명분으로 거대 산업을 축소해 왔다. 격변의 시절은 지났지만 아쉬운 부분은 분명히 있다. 과거 행해졌던 국내 산업 구조조정에 미흡했던 부분은 없었는지 고민해 본다. ‘타다’와 ‘한진해운’‘타다’는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벤처기업 VCNC를 모태로 2018년 10월 8일 출범했다. 이 회사는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기
LG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벨리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벤처캐피탈과 함께하는 '제1회 LG 오픈 이노베이션 서밋'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지난 26일(현지시각)부터 이틀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LG의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인 LG테크놀로지벤처스가 처음 개최했다.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지난 5년 간의 투자 성과와 LG의 벤처 투자 전략을 알리고 스타트업에게 투자 유치와 교류 협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열었다.행사에는 LG전자와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유플러스 △LG CNS
테슬라(Tesla) 상장으로 세계 1위 부호에 오른 일론 머스크가 스타링크(Starlink)로 또 한번의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는 올해 테슬라 주가 급등에 힘입어 '세계 최고 부자' 타이틀을 되찾았다. 여기에 그의 개인 우주 사업인 스페이스X(SpaceX)의 위성 광대역 사업부인 스타링크의 분할 및 IPO(기업공개)는 머스크를 더 부유하게 만들 것으로 보이며, 이는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앞서 지난 1월 벤처 투자가인 Chamath Palihapitiya는 스타링크가 2023년 IPO
우리금융그룹이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 '디노랩(DINNOlab)'에 참여할 4기 14개 업체를 선발했다.최종 선발 기업은 ▲닉컴퍼니 ▲라이트하우스 ▲리사이클렛저 ▲빅테크플러스 ▲엑스바엑스 ▲왓섭 ▲웍스메이트 ▲위닝아이 ▲이자 ▲지크립토 ▲케이알지그룹 ▲포체인스 ▲피에로컴퍼니 ▲하이어엑스 등으로, 이들 기업은 '디노랩 제1센터'에 1년 무상으로 사무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아울러 우리금융 계열사와 사업협력과 IR 대회를 통한 투자유치 기회도 제공된다.앞서 우리금융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총 10명의 평가를 바탕으로 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