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10대 건설사의 성적표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업계 1위 삼성물산을 비롯해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5곳은 매출과 영업익 모두 준수한 실적을 거둔 반면, 적자전환한 GS건설을 필두로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등은 영업이익이 대폭 하락하며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순위 1위인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분기 매출은 4조 751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1.4%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96.8%나 증가한 3050억원을 기록하며 분기별 최대 실적을 거뒀
이커머스 업계에서 막대한 적자는 빠른 성장의 대가로 여겨졌다. 하지만 지난해 흑자 전환한 미트박스의 두 창업자는 거래액 중심의 성장 전략이 유일한 문법이 아니라고 말한다. 문상덕 기자 mosadu@fortunekorea.co.kr 사진 강태훈●김기봉 대표(오른쪽) 경북대 무역학과 졸. 1998년 LG유통에 입사, 축산물 MD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아워홈, 원푸드컴에서 축산유통 업무를 맡았다. 2014년 서영직 대표와 함께 미트박스를 창업했다.●서영직 대표 경북대 회계학과 졸. 1996년 롯데그룹 기획조정실에 입사. 종합금융사와
23년간 계류된 부산롯데타워 건설이 첫 삽을 뜬다.롯데쇼핑은 17일 오전 11시 부산롯데타워 건축 현장(중구 중앙동)에서 부산롯데타워 기공식을 개최한다.박형준 부산시장, 켄고 쿠마 건축가,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 등 60여 명이 행사에 참석한다.롯데타워는 높이 340m(67층)규모로, 배가 달릴 때 뱃머리에 이는 파도(선수파) 모양 디자인으로 건립된다.내부에는 전망대, 아트 갤러리, 스카이라운지, 익스트림 스포츠 시설, 스카이워크, 쇼핑몰과 체험시설, 푸드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시설 관련해서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정부의 8.15 특별사면 대상에 다수의 경제인이 포함된 것을 두고 여론이 악화하고 있다.14일 정부는 "2023년 광복절을 기념해 15일자로 2176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중 경제인 사면 대상자는 12명이다.주요 사면 대상 경제인은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명예회장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이중근 전 부영그룹 회장 ▲강정석 전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이다.박찬구 금호석유화학 명예회장과 신영자 전 롯데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아일랜드 더블린에 위치한 제임슨 증류소를 재현한 ‘제임슨 디스틸러리 온 투어(JAMESON Distillery on Tour)’ 팝업을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팝업은 서울의 랜드마크인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오는 11일부터 23일까지 운영한다.제임슨 디스틸러리 온 투어는 마치 제임슨의 더블린 증류소를 직접 방문한 듯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임슨은 이번 팝업을 통해 브랜드를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팝업에선 제임슨의 헤리티지와 브랜드 스토리, 제품 테이스팅
효성티앤에스는 에이팟 플랫폼스(APoT Platforms) 와 NFT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효성티앤에스의 NFT 전문 포털인 'NFTtown'의 NFT 작가 및 작품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력을 진행한다.에이팟 플랫폼스는 예술작품, 명품 등 현실세계에 있는 물체에 데이터 각인을 새겨 블록체인에 연결시키는 기술을 갖춘 회사다. 국내외 다양한 NFT 작가 조직, 커뮤니티 및 예술 관련 조직 등과 폭넓은 협력 관계를 가지고 있다.효성티앤에스는 에이팟 플랫폼스가 보유한 방대한 NFT 작가 네트
폴스타가 3일부터 10월 8일까지 전국 4개 지역에서 ‘투 온 투어(2 on tour)’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투 온 투어는 폴스타가 고객의 일상으로 찾아가 자사의 전기 퍼포먼스 5도어 패스트백 '폴스타 2(Polestar 2)’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전시 및 시승 행사다.100% 온라인 판매 방식을 갖춘 폴스타는 오프라인에서의 지속적인 고객 접점 강화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으며, 지난해 4월 이후 현재까지 16번의 투 온 투어를 통해 약 19만 명의 고객을 만나고, 2천 5백 회가 넘
삼성물산이 10년 연속 건설사 시공평가능력 1위를 차지했다.국토교통부는 전국 7만7675개 건설사를 대상으로 한 '2023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31일 발표했다.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 실적과 경영 상태, 기술 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인 시공능력평가는 매년 7월 말 결과를 공시한다.올해 1위는 시공능력평가액 20조7296억원을 기록한 삼성물산으로 지난 2014년부터 10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현대건설은 지난해보다 2조3750억원 증가한 시공능력평가액 14조9791억원으로 2
배민스토어가 삼성전자의 최신 폴더블폰 ‘Z플립5’와 ‘Z폴드5’를 사전 판매한다.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배민스토어를 통해 삼성 ‘갤럭시 Z플립5’와 ‘갤럭시 Z폴드5’의 사전판매를 8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새로 출시되는 갤럭시 Z플립5와 Z폴드5 두 모델 모두 접히는 부분인 힌지가 개선되어 화면 주름이 최소화되었고 두께 문제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Z플립5의 외부화면은 전작보다 큰 86.1 mm 플렉스 윈도우를 선보이며, Z폴드5는 전작보다 얇고 가벼워졌다.배민스토어 사전판매 기간은 8월 1일부터 6일까지
KB국민카드가 티맵모빌리티와 손잡고 다양한 생활편의 영역에서 월간 최대 5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KB국민 TMAP & LOGI 행복 체크카드'를 출시했다.이 카드는 KB국민카드와 티맵모빌리티가 함께 펼치는 '기사님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리기사와 상생을 강화하고 더 나은 근무·복지 환경을 위해 TMAP(티맵)과 LOGI(로지)의 대리운전 기사님들 맞춤형 혜택을 담아 출시된 카드다. 주로 커피, 편의점, 대중교통, 이동통신 등 대리기사들이 즐겨찾는 업종의 할인 혜택을 담았다.전월 이용실적 20만원 이상 시 △영화(CGV)
롯데카드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가이드라인을 준수한 4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는 환경부와 금융위원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특정 경제 활동이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사업에 포함되는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이다. 녹색채권은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녹색사업 자금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채권이다.롯데카드가 이번에 발행한 녹색채권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한국형 녹색채권 가이드라인 적합성 판단을 마쳤으며, 만기 1년 3개월 200억원, 2년 200억원 총 400억원으로 구성됐다. 롯데카드는 이번 채권 발행으로 친환경차 판
롯데카드가 자녀 용돈관리와 후불교통 기능을 결합한 '티니카드' 사전예약 이벤트를 8월 3일까지 진행한다.티니카드는 '티니패스 카드'의 리뉴얼 상품으로, 부모의 롯데 개인신용카드 연결 후 설정한 용돈금액 내에서 별도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후불교통 기능을 탑재해 잔액 확인과 교통카드 충전의 번거로움 없이 간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입력한 자녀 생년월일에 따라 청소년·어린이 대중교통 요금이 자동으로 적용되며, 청소년 유해업종에서의 결제는 제한된다.자녀가 디지로카앱에 준회원으로 가입하면 실시간으로 용돈 잔액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8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2023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ᆞ옛 사장단 회의)’에서 경영 키워드로 ‘Unlearning Innovation’을 제시했다. Unlearning Innovation은 과거에는 효과적이었으나, 현재의 성공에 제약을 가하는 사고방식과 행동양식을 버리고 새로운 혁신을 추구할 것을 강조한 용어다.신 회장은 CEO들에게 “환경 변화를 무시하고 과거의 성공 경험을 고집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유연한 생각으로 현재의 환경에 부합하는 우리만의 차별적
롯데마트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국내 우수 중소 콘텐츠 기업의 유통 및 지적재산권(IP) 동반 성장을 위해 17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3' 부대 행사로 진행됐다.롯데마트는 협약 체결을 계기로 앞으로 IP를 활용한 수요 맞춤형 콘텐츠를 공동 기획하고 발굴하며, 국내 캐릭터 디자이너와 중소 콘텐츠 기업을 성장시킬 계획이다.먼저 토이저러스에서 운영하고 있는 ‘크림스토어’를 통해 신규 콘텐츠 유통 및 홍보를 지원하고, 고객 수요에 맞는 상품과 신규 IP를 공동 기획할 예정이다. 토이저러스는 세계
KB국민·신한카드 등 4대 금융그룹 계열 카드사에 이어 전업 카드사들도 최근 집중호우 피해지역 고객들을 위한 금융지원 방안을 내놓고 있다.17일 삼성카드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결제대금(7~9월 결제 건)을 최장 6개월까지 청구 유예해 주기로 했다. 또, 결제예정금액 중 1만원 이상 국내 결제 건에 대해 최대 6개월까지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피해 고객이 분할 납부를 신청해 발생한 분할 납부 이자는 전액 감면한다.이 밖에도 9월 말까지 피해 고객이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장기카드대출(카드론)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가 맨체스터 시티 FC(Manchester City FC, 이하 맨체스터 시티)의 트레블 달성과 방한을 기념하여 컨셉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맨체스터 시티 컨셉 스토어는 2022-23 시즌 트레블이라는 역사적인 성과를 거둔 맨체스터 시티의 블루 컬러를 컨셉으로 기획됐다.14일부터 31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3층에서 진행되며, 맨체스터 시티 라이선스 제품을 한번에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신제품 축구화 ‘브레이크스루 팩’ 등 푸마의 최신 축구화도 함께 선보인다.한편 푸마는 이번 컨셉
롯데카드가 금융 취약계층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방안을 담은 상생금융 지원안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상생금융 지원안은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취약차주 채무정상화 프로그램, 대출금리 인하, 대출 상환기간 연장 및 소상공인에 대한 카드 이용금액 캐시백, 마케팅/영업 지원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들로 구성됐다. 총 지원 규모는 3100억원 수준이라는 설명이다.먼저, 기초수급자,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취약차주 채무정상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체채권 감면비율을 10%p 일괄 확대해 최
삼성카드와 KB국민카드, 신한카드가 올 상반기 '고객 혜택' 관심도 탑 3 카드사에 이름을 올렸다13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1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상반기와 지난해 상반기 국내 카드사 9곳의 '혜택' 포스팅 수(정보량=관심도)를 조사했다고 밝혔다.조사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삼성카드(대표 김대환) ▲KB국민카드(대표 이창권) ▲신한카드(대표 문동권) ▲롯데카드(대표 조좌진) ▲현대카드(대표 정태영) ▲하나
국내 소비 트렌드가 '위드 코로나' 이후 비대면에서 대면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신용카드 검색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대비 해외여행 관련 혜택과 공과금 혜택 검색이 증가했다. 이번 리포트는 1월 1일부터 6월 25일까지 카드고릴라 웹사이트 내 '혜택별 검색'에서 각 혜택이 검색된 횟수를 기반으로 작성됐다.우선, 올 상반기 최다 검색 혜택 TOP 5에는 ▲통신 ▲마트/편의점 ▲교통 ▲쇼핑 ▲주유가 올랐다. 다섯 가지 혜택은 매 분기 최다 검색 혜
롯데카드가 여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워터파크, 놀이공원, 전망대, 아쿠아리움 이용권을 롯데 개인신용카드로 결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지난달 이용실적이 20만원 이상인 개인 회원이 대상이며, 일부 카드는 제외된다.롯데워터파크 김해에서 7월 15일부터 8월 27일까지 본인 입장권을 50%까지 할인해주고, 동반 3인은 40%까지 할인해준다. 롯데월드 서울 입장권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23일까지 매표소/키오스크/온라인에서 본인 종일권 2만7900원, 오후권 2만2500원에 구매 가능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