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와 KB국민카드, 신한카드가 올 상반기 '고객 혜택' 관심도 탑 3 카드사에 이름을 올렸다
13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1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상반기와 지난해 상반기 국내 카드사 9곳의 '혜택' 포스팅 수(정보량=관심도)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삼성카드(대표 김대환) ▲KB국민카드(대표 이창권) ▲신한카드(대표 문동권) ▲롯데카드(대표 조좌진) ▲현대카드(대표 정태영) ▲하나카드(대표 이호성) ▲NH농협카드(대표 윤상운) ▲우리카드(대표 박완식) ▲비씨카드(대표 최원석) 순이었다.
다만, 고객 개인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 언론 '뉴스' 채널은 집계에서 제외했으며 소매영업을 접는 한국씨티은행의 씨티카드는 집계하지 않았다.
삼성카드는 올 상반기 '혜택' 관련 키워드 포스팅 수 총 1만4269건으로 나타나며 포스팅 수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서도 20.52%나 늘었다.
2위 KB국민카드는 올 상반기 1만1215건으로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6259건) 대비 79.18% 늘어난 수치다.
3위 신한카드는 올 상반기 1만988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1만460건과 비교해 5.05% 소폭 늘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최근까지 대내외 경제 환경이 눈에 띄게 개선되지 않음에 따라 기존 고객 유지 및 신규 고객 유입을 위한 마케팅을 크게 늘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 포춘코리아 공인호 기자 ball@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