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국내 우수 중소 콘텐츠 기업의 유통 및 지적재산권(IP) 동반 성장을 위해 17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3' 부대 행사로 진행됐다.
롯데마트는 협약 체결을 계기로 앞으로 IP를 활용한 수요 맞춤형 콘텐츠를 공동 기획하고 발굴하며, 국내 캐릭터 디자이너와 중소 콘텐츠 기업을 성장시킬 계획이다.
먼저 토이저러스에서 운영하고 있는 ‘크림스토어’를 통해 신규 콘텐츠 유통 및 홍보를 지원하고, 고객 수요에 맞는 상품과 신규 IP를 공동 기획할 예정이다. 토이저러스는 세계적 완구업체로 롯데쇼핑과 국내 라이선스 협약을 체결한 곳이다.
또 IP 가치 상승을 위해 신인 디자이너와 중소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업무 코칭과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50여 개의 중소 콘텐츠 기업과 30여 명의 작가가 제작에 참여한 300여 종의 캐릭터 상품을 다루고 있는 토이저러스 크림스토어는 다양한 콘텐츠 상품의 판로를 열어 K콘텐츠 경쟁력 확보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 포춘코리아 이세연 기자 mvdirector@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