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Chat)GPT 아버지' 샘 알트만(Sam Altman) 오픈AI(OpenAI) 최고경영자(CEO)가 한국기업 투자 가능성을 내비쳤다.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샘 알트만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주요 임원진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영등포구 63스퀘어 2층 그랜드볼룸에서 국내 스타트업과 간담회를 가졌다.샘 알트만 CEO는 이 자리에서 "전 세계 많은 지도자들과 국제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한국도 참여하길 희망한다"며 "한국이 지도자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한국의 딥테크 기업에 관심이 많고 대화를 하고 싶
실명 기반 커리어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 ‘로켓펀치’ 운영사 알리콘이 기업의 ‘역채용’ 트렌드 변화에 맞춰 개인용 프리미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역채용은 기업에서 먼저 인재를 찾아 제안하는 최근 채용 트렌드다.알리콘은 구직자의 커리어 관리와 퍼스널 브랜딩 구축으로 기업의 관심도를 높일 수 있도록 로켓펀치 서비스를 설계했다.로켓펀치 개인 프리미엄 서비스는 이용자에게 프로필 방문자 및 검색 노출 성과를 분석해 커리어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기업이 관심 가지는 경력과 경험을 유추할 수 있도록 검색량과 검색 키워드로 구직자 개인
언어의 바벨탑을 무너뜨리려는 한국인이 있다. 사람 도움 없이, AI가 실시간으로 통번역하는 서비스를 낸다고 말한다. 구글 출신의 창업가, 정영훈 XL8 대표다. 기업 3000여 곳이 운집한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CES 2023 행사장. 유창한 영어 회화가 들려올수록 주머니 속 스마트폰을 꼭 쥐었다. 모바일 앱을 켜둔 채 예정된 비즈니스 미팅 장소로 갔다. 앱의 이름은 ‘트래블캣(TravelCAT)’. 기계번역 스타트업 엑스엘에이트(XL8)에서 개발 중인 번역기였다. 체험판을 제공받아 사용했다. 화면 하단의 마이크 버튼을 누르고 말하면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이 26일 서울 드림플러스강남에서 2023년도 제1차 이사회와 신년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사회는 재적 이사 21인 중 박재욱 의장과 최성진 대표를 포함한 16명(위임 7명)이 참석했으며, 2022년 사업 평가와 2023년 사업계획 논의, 동남권협의회장(김민지 브이드림 대표) 및 원격의료산업협의회장(장지호 닥터나우 이사, 오수환 엠디스퀘어 대표) 선출 승인 등이 진행됐다.이어 열린 신년회 ‘코스포 스파랜드’에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한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상호 교류하고
가온아이피엠은 해충방제·방역소독 전문기업이다. 주로 대기업, 공기업 및 공공기관에 방역 서비스를 제공하며, 코로나 발생 이후 1만건에 달하는 특별소독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장했다. 오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초미립자분무기(ULV)도 제조해 판매한다. 가온아이피엠을 이끄는 도귀영 대표를 서울 송파구 사무실에서 만났다. Q 창업이 쉽지 않은 분야다. 창업 배경은?2000년 방역업체에 관리자로 입사 후 10년 이상 일했다. 당시 업계 운영 체계가 계약직, 일용직으로 직원을 고용해 불안정한 환경은 물론, 부당한 임금 지급 등의
지난해 국내 소상공인(5인 미만 사업장) 월평균 수입 283만원. 전체 평균소득에도 못 미친다. 플랫폼 배달료를 탓하는 목소리가 높지만, 세무비용도 만만찮다. 천진혁 널리소프트 대표가 만든 앱 ‘SSEM’은 이를 약 10분의 1로 낮췄다. 한국의 창업자는 강남과 판교로 모인다. 스타트업 판의 돈과 정보, 네트워크가 두 곳에 몰리기 때문. 창업자들은 이 지역에 적을 둔 지원기관의 도움을 받고 싶어 한다. 어느 지역의 기관에서 지원을 받았다는 것부터 회사의 꼬리표가 되기도 한다. 일종의 지역 프리미엄이다.천진혁 널리소프트 대표의 행보는
사물인터넷(IOT) 확산으로 사이버 공격이 갈수록 지능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를 막기 위한 자율보안 네트워크 시장도 1조원 규모로 급성장했다. 국내 자율보안 시장을 이끌고 있는 유니온 플레이스의 전종욱 대표는 “자율보안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가장 중요한 핵심기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Q 올해 과학기술정통부로부터 자율보안 반도체 핵심 알고리즘 우수연구소로 지정돼 20억원의 정부지원 연구를 하고 있다. 연구 내용이 무엇인가?전종욱 대표: 초고속 자율보안 네트워크를 위한 인공지능(AI) 지능보안 MCU(특정 시스템을 제어하
공유 모빌리티 업체 매스아시아에서 개인용 기기 브랜드 ‘알피(ALPI)’를 2일 런칭했다. 매스아시아에서는 전동킥보드 공유 플랫폼 ‘알파카’를 운영해왔다. 정수영 매스아시아 대표는 런칭 행사에서 알파카의 앱 서비스 경험을 활용, “개인 소유의 제품이더라도 앱에서 네트워크와 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의 여정을 지속 관리해주는 차별적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매스아시아는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명동에서 ‘알피 어라이브드(ALPI ARRIVED)’ 브랜드 쇼케이스 행사를 열고 개인형 전동 모빌리티 브랜드 알피의 전기자전거 라인업을
지난 8월 내린 폭우에 일가족 3명이 목숨을 잃었다. 반지하집으로 들이닥친 빗물을 미처 피할 새가 없었다. 인명 피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서울에만 반지하집이 20만채에 달할 만큼 주거취약가구가 많기 때문이다. 취약가구를 위협하는 건 폭우만이 아니다. 곰팡이와 해충은 물론, 각종 재해가 이들 가구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반복되는 참사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에서 나섰다. 주거환경 개선 관련 사업을 맡고 있는 사회적기업들이 모여 고위험 주거 실태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높이고 해결방안을 찾는 데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주거환경
올해 정주영 창업경진대회가 27일 데모데이를 끝으로 8개월 간의 여정을 마쳤다. 이날 연단에 오른 12명의 스타트업 창업자는 청중 700여명 앞에서 그간의 성과와 비전을 발표했다.대회는 올해로 11회를 맞았다. 2012년 아산나눔재단에서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기업가정신을 계승해 첫 대회를 열었었다. 그간 마이리얼트립, 클라썸, 두들린 등 기업을 배출했다.재단은 지난 3월 참가기업 모집을 시작,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12개 팀을 선발했다. 예비 창업팀을 대상으로 한 예비 트랙과 법인 설립 2년 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
대체식품 푸드테크기업 인테이크(대표 한녹엽)가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 ‘시알 파리 2022(SIAL Paris 2022)’에 참가해 호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세계 3대 식품박람회 중 하나로 지난 10월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열린 ‘시알 파리’에는 올해 120개국 7200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번 이번 ‘시알 파리’의 5일간 누적 방문객 수는 31만명을 웃돌았다.인테이크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슈가로로의 스파클링, 곤약젤리, 비타민 구미 등 3종과 비건 푸드 브랜드 이노센트의 베지볼, 비건 바삭 돈가스,
“국내여행 가듯 가볍게 해외여행을 갈 수 있도록 만드는 것. 여기어때가 제공하는 해외여행 서비스의 핵심가치는 명확하다.”대한민국 대표 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가 26일 창사 이래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해외여행 서비스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새 전략은 ‘국내가듯 해외어때’를 키워드를 상품 범주를 해외까지 확장한다는 것을 골자로 한다.정명훈 여기어때 대표는 “MZ 세대가 원하는 가볍고, 즉흥적인 자유로운 해외여행이 서비스의 핵심”이라며 “국내 여행 부문에서 증명한 상품, 마케팅, 고객 서비스 역량으로 차별화한 해외여행 상품을 공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이미지와 동영상 검색 플랫폼을 개발 중인 피아스페이스(대표 유현수)가 기술력을 인정받아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피아스페이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진행하는 민간 투자 지원 프로그램 ‘팁스’에 최종 선정돼, 향후 2년간 기술 개발과 사업화에 필요한 운영 자금의 상당부분을 확보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팁스는 정부 주도 창업지원 방식의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민간투자사가 함께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기술창업 지원사업이다. 우수 기술력을 지닌 스타트업 기업을 선발해 독자 비즈니스 모델
IT 토털솔루션 기업 이호스트ICT가 서버전문 브랜드 ‘AIOCP’를 매개로 4분기 내 ‘빅뱅 클라우드’를 출시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빅뱅 클라우드는 고성능의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고가의 물리적 서버 자원을 별도로 구축하지 않아도, 가상화된 클라우드 환경에서 서버를 필요한 기간과 용량만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자율주행,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교육·개발하기 위해서는 AI 딥러닝, 머신러닝과 같은 학습이 필수다. 이때 수반되는 장비가 그래픽처리장치 GPU다. 대기업은 물
셀렉트스타(공동대표 김세엽, 신호욱)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인공지능 학술대회 '인터스피치 2022'(Interspeech 2022)의 스폰서로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셀렉트스타는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플랫폼이다. 셀렉트스타의 글로벌 브랜드인 ‘다투모(DATUMO)’로 이번 학술대회에 참여했다.셀렉트스타는 TTS(Text To Speech)와 STT(Speech To Text)와 같은 음성언어처리 데이터셋을 여러 기업들과 함께 구축해오고 있다. 구축했던 데이터셋 중에는 NuerIPS,
㈜내스타일이 인공지능(AI) 기반 1인 창작자를 위한 콘텐츠 창작 플랫폼 ‘콜레리’를 론칭한다고 15일 밝혔다.내스타일이 제공하고 있는 3가지의 창작 콘텐츠는 ▲AI그림 ▲AI웹소설 ▲AI 웹툰 캐릭터 등 최근 개인 창작이 크게 늘고 있는 분야이다.AI 그림 지원도구는 사진이나 그림 이미지를 입력하여, 새로운 화풍이나 패턴으로 변형하거나 아예 새로운 그림을 생성하도록 구성됐다.AI 웹소설 지원도구는 매일 4000~5000자 분량의 웹소설을 써야하는 작가나 웹소설에 입문한 아마추어 작가들에게 유용한 장르별 스토리를 생성하거나, 캐릭터
한국에서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을 개발하겠단 스타트업이 나왔다. 글로벌 레이스는 선두가 어느정도 추려진 상황. 후발주자인 이들 창업자는 새로운 동력원에서 답을 찾고 있다.항공기에서 낭만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김재형 플라나(PLANA) 최고경영자(CEO)도 그런 부류다. 항공우주공학을 공부하겠다며 국비장학금을 받아 일본 나고야대로 유학 갔다. 같은 전공으로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2년 현대차에 입사했지만, 꿈은 접지 않았다. 오늘날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로 불리는 개인용 비행체(PAV
에듀테크 전문기업 ㈜인튜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추진하는 ‘지식서비스산업기술개발사업 제1차 신규지원 연구개발과제’ 사업에서 ‘중소(제조)기업 외국인 근로자의 조직 융화를 위한 AI 기반 맞춤형 HR 지원 서비스’부문 과제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휴넷, 한국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등과 함께 선정된 이번 과제에서 ㈜휴넷은 자연어 처리와 대화처리 기술 등을 접목한 AI 기반의 챗봇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또 한국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와 ㈜인튜브는 AI 기반 학습분석 알고리즘을 활용한 개인별 맞춤형 학습을 할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컬리(마켓컬리), 버킷플레이스(오늘의 집), 직방, 당근마켓…. 이름도 하는 일도 다른 이들의 공통점은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유니콘으로 성장했다는 점이다. 누구도 더이상 이들을 ‘작은’ 스타트업이라 부르지 않는다. 수년 전만 해도 대기업 입사가 사회 초년생들의 꿈이었다면, 이제는 다르다. 작은 스타트업에 입사해, 으쌰으쌰 함께 회사를 키워 유니콘, 더 나아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 화려하게 떠오른 스타트업들을 보면 한번쯤 꿈꿔보는 이들이 적지 않은 시대다. 초기 스타트업에 합류해 스톡옵션을 받아 ‘경제
인테리어 스타트업 ‘아파트멘터리’는 대기업들이 즐비한 업계에서 자신들만의 색깔로 조용히 큰 성장을 이뤄냈다. 최근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지만 원자재값 상승으로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아파트멘터리의 김준영, 윤소연 공동대표를 서울 강남구 도산사옥에서 만났다. 지난 2016년에 설립된 아파트멘터리는 아파트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업계 최초 모듈형 인테리어 서비스, 프라이스태그시스템(가격정찰제), 마감확인서 및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전용 어플리케이션 등을 선보여 왔다. 지난해에는 창업 5년 만에 2190%의 연매출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