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벤처스가 오는 2월 1일부터 SBVA로 사명을 교체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소프트뱅크그룹(SBG)에서 디에지오브(The Edgeof)로 인수 완료된 이후 공식 사명 변경이다.SBVA는 최근 약 2000억원 규모의 ‘2023 알파 코리아 펀드’를 결성하며 새해 투자 준비를 마쳤다.이번 펀드 결성액은 당초 목표 금액인 1000억원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투자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성공적으로 펀드를 조성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국내 ICT 분야의 초기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주요 출자
지난해 스타트업 창업자들은 예상 밖 한파에 떨어야 했다. 투자 총액이 2022년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혹한 가운데서도 AI와 반도체 분야는 이른 개화를 맞았다.26일 업계 민관 협력단체인 스타트업얼라이언스에 따르면, 지난해 스타트업 총 투자 금액은 5조3388억원으로 전년(11조1404억원)보다 52.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투자 건수는 1765건에서 1284건으로 27.25% 줄었다.이번 조사는 지난 한 해 동안 언론에 보도된 국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다만 신약개발 스타트업, 대기업과
푸드테크 기업 이그니스가 코스닥 상장을 위해 하나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이그니스는 2014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국내 단백질 푸드 시장을 개척해 온 ‘랩노쉬’를 필두로 소다 음료 ‘클룹’, 닭가슴살 ‘한끼통살’과 곤약밥으로 유명한 ‘그로서리서울’까지 총 4개의 푸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94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그니스 측은 "2025년까지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그니스는 2022년 캔을 재밀봉할 수 있는 개폐형 마개(XO-Lid)를 개발한 독일 기업 ‘엑솔루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5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서 실시한 '2023년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해외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2023년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정부와 글로벌 기업의 협업을 통해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해외 시장 진입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창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주관사로 선정된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가 '마중 프로그램'과 '엔업'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을 받는 마중 프로그램에는 클라우드 기반 B2B 서비스 관련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가 20일 코엑스 스타트업브랜치에서 '농업 디지털 전환 베스트 프랙티스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김고현 무협 전무는 인사말을 통해 "주요국은 농업을 미래 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AI‧로보틱스‧생명 공학 등 첨단 기술과 농업의 융복합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 속에 일부 기업들은 그린 바이오, 애그테크(Ag-tech) 및 푸드테크(Food-Tech) 등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면서 "우리 정부도 최근 농업 위기에 대응하고자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국정 과제로 추진 중이다"라고
국내 스타트업계가 자금조달과 인력 부족 등 이유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가 국내 스타트업 259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스타트업 애로 현황 및 정책과제' 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스타트업 10곳 중 4곳이 '자금 조달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원가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38.2%) ▲인력 부족(22.0%) ▲국내외 판로 확보(18.1%) ▲신산업 규제(10.0%) 등이 뒤를 이었다.금리인상으로 촉발된 투자 빙하기 도래와 시장 위축 그리고 이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출범 7주년을 맞아 스타트업 생태계의 발전과 창업가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패밀리 데이&파운더스 포럼(Family day & Founder's Forum)’을 10일 개최했다.이날 오후 서울 강남 fyi에서 열린 행사에는 의장사인 쏘카와 로앤컴퍼니, 번개장터, 직방, 하이브 등 스타트업과 창업가, 네이버, 벤처기업협회, 아산나눔재단, 알토스벤처스, 유진투자증권 등 생태계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코스포의 7주년을 축하하고,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코스포의 역할을 논의했다.첫 순서에서는 최성진
H2O호스피탈리티(이하 H2O)가 국내 호스피탈리티 기업 중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약 40조원 규모의 초대형 국책 관광개발사업인 홍해 프로젝트(The Red Sea Project)의 파트너사로 선정됐다.홍해 프로젝트는 네옴시티와 더불어 사우디의 5개 기가 프로젝트 중 하나로, 대규모 관광산업 육성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RSG(Red Sea Global)은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기금(PIF, Public Investment Fund)이 전액 출자한 개발 업체 중 하나로, 사우디 왕세자인 모하메드 빈 살만이 의장으로
법률플랫폼 ‘로톡’ 운영사 로앤컴퍼니가 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로톡 이용을 이유로 징계 의결을 받은 변호사 123인에 대해 법무부 변호사징계위원회(이하 법무부 징계위)가 결정한 ‘전원 징계 취소’의 의미와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를 비롯, 정재성 공동 창업자(부대표)와 안기순 법률AI연구소장, 엄보운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이 참석했다.대한변호사협회(이하 대한변협)는 2021년 5월 법률플랫폼 이용을 금지하는 조항을 포함한 ‘변호사 광고에 관한 규정’(이하 광고규정)을 개정하고, 이를 근거로 지난해
최근 채널투씨코리아가 공공기관의 국내 마케팅 프로젝트를 연달아 수주하며 국내 마케팅 수행능력을 입증했다.채널투씨(Channel2C)는 제일펑타이(제일기획 중국 지사) 출신의 마케팅 디렉터들이 설립한 종합 마케팅 대행사다. 채널투씨코리아는 한-중 시장 통합 마케팅 대행사인 채널투씨(Channel2C)의 한국 법인이다. 2020년에 설립되어 한국 기업들의 중국 마케팅 프로젝트와 함께 중국 기업들의 국내 및 해외 마케팅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해 왔다.2023년 초부터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국내 온라인 마케팅과 공공기관 홍보 사업 부문을
푸드테크 기업 이그니스가 시리즈 B 투자 라운드에서 348억원을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라운드에는 미래에셋캐피탈, 빌랑스인베스트먼트, 마그나인베스트먼트, 세마인베스트먼트 , 이노폴리스파트너스 , 코오롱인베스트먼트, 한화투자증권, NICE투자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투자사들은 회사의 글로벌 성장 가능성에 주목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이그니스는 공동창업자인 박찬호 대표와 윤세영 이사가 2014년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국내 최초 기능성 단백질 간편식 ‘랩노쉬’를 비롯, 닭가슴살 ‘한끼통살’, 곤약 브랜드 ‘그로서리서울’, 그리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제19대 이사장이 9월 1일 경남 진주 중진공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이 날 오전 강석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이 경제의 중심에 서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라는 국정목표에 부응한 중진공의 역할을 강조했다.구체적으로 ▲민간 협력을 통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체계 구축 ▲기업 현장 니즈 중심의 지원체계 재설계 ▲중소벤처기업의 위기극복과 경제 재도약을 뒷받침하기 위한 과감한 규제 개혁 ▲중기부·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중소벤처기업 지원의 구심점 역할
알리콘이 대규모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 고객의 채용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로켓펀치 아웃링크 채용’ 상품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알리콘은 실명 공개 기반 커리어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 ‘로켓펀치’와 분산 오피스 브랜드 ‘집무실’ 운영사이다.로켓펀치 아웃링크 채용 상품은 로켓펀치를 이용하는 지원자들이 채용공고를 올린 각 기업의 채용 페이지에 바로 지원할 수 있게끔 설계된 기업 대상 상품이다.로켓펀치 아웃링크 채용 상품을 이용하는 기업은 로켓펀치내 핵심IT인재들에게 채용 공고를 홍보하고, 지원자가 각 기업의 채용 페이지에 바로 지원할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손쉽게 경영권을 방어할 길이 열렸다.중소벤처 기업부는 21일 복수의결권 제도에 관한 개정된 시행령을 입법 예고했다. 개정 시행령에 따르면, 11월 17일부터는 '2개 이상 10개 이하 의결권이 부여된' 복수의결권 주식을 주주 동의하에 발행할 수 있다. 복수의결권 주식 발행은 비상장 벤처기업에서만 허용된다. 또한 누적된 투자액이 100억 원 이상이고 마지막 투자금액이 50억 이상인 기업만 적용 대상이다. 해당 기업에서도 현직으로 기업을 경영하는 창업주이면서 지분이 30%를 넘어서는 최대주주만 발행 가능하다.창업자의
백신 전문 개발 기업인 큐라티스가 기존에 없던 주혈흡충증 백신 개발을 본격화한다. 그동안 예방과 통제에 어려움을 겪던 주혈흡충증 질환 극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큐라티스는 미국 바이오 전문 연구개발 업체인 피에이아이 라이프사이언스(PAI Life Sciences)와 주혈흡충증 백신 'QTP105'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큐라티스는 이번 라이선스 계약으로 피에이아이(PAI)로부터 주혈흡충증 백신에 대한 사용권, 판권, 리서치권, 개발권, 제조권, 수출입권 등을 포함한 기타권리를 모두 획득했다.주혈흡충
스케일업 전문 투자사 나눔엔젤스가 인천테크노파크 주관 ‘2023 블록체인 기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 희망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인천의 블록체인 관련 기업들에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인천 소재 기업 중 블록체인 기술 관련 스타트업과 기존 산업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모집을 진행한다.선정된 기업에게 'Blockchain-to-Market'에 중점을 둔 기반기술과 BM 분석 및 검증 지원 등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며, 7월 21일까지 지원할 수
유니이브이는 운수업에 종사하는 전기화물차, 전기택시 소유자를 대상으로 유니차저 전기차충전기를 무상 설치 지원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특별 무상설치 프로모션 제품으로는 유니차저 충전기 가운데 콘센트형 충전기와 7kW, 11kW급 완속 충전기다.콘센트형 충전기를 설치하는 경우에는 25만원 상당의 이동형 충전기를 무상제공 하고 있으며, 완속 충전기를 설치하는 경우에는 스탠드, 캐노피와 같은 전기차 충전기 옥외 설치자재도 무상으로 지원한다.또환 건물의 전기 인입 환경이 저압이라 승압이 필요한 발생하는 경우에도 7
식음료(F&B)브랜드 기반 로컬 상권개발 그룹 로컬모티브가 국내-외 전략적 투자자로부터 Pre-A(프리에이)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리토레 등 국내와 아시아 F&B시장에 관심이 높은 개인과 기업이 참여했다.로컬모티브는 2017년 12월 박주로 대표가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현재 건축, 셰프, 전략기획 등 22명의 임직원이 일하고 있다. 국-공유 부동산 개발을 위한 기획-컨설팅과 공유공간 운영사로 사업을 시작하였고, 코로나 펜데믹 기간 중에 로컬 F&B브랜드를 통한 상권개발사로 업역을 확장하여, 지난 5년간 11
'챗(Chat)GPT 아버지' 샘 알트만(Sam Altman) 오픈AI(OpenAI) 최고경영자(CEO)가 한국기업 투자 가능성을 내비쳤다.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샘 알트만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주요 임원진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영등포구 63스퀘어 2층 그랜드볼룸에서 국내 스타트업과 간담회를 가졌다.샘 알트만 CEO는 이 자리에서 "전 세계 많은 지도자들과 국제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한국도 참여하길 희망한다"며 "한국이 지도자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한국의 딥테크 기업에 관심이 많고 대화를 하고 싶
실명 기반 커리어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 ‘로켓펀치’ 운영사 알리콘이 기업의 ‘역채용’ 트렌드 변화에 맞춰 개인용 프리미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역채용은 기업에서 먼저 인재를 찾아 제안하는 최근 채용 트렌드다.알리콘은 구직자의 커리어 관리와 퍼스널 브랜딩 구축으로 기업의 관심도를 높일 수 있도록 로켓펀치 서비스를 설계했다.로켓펀치 개인 프리미엄 서비스는 이용자에게 프로필 방문자 및 검색 노출 성과를 분석해 커리어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기업이 관심 가지는 경력과 경험을 유추할 수 있도록 검색량과 검색 키워드로 구직자 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