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누리C&M은 매년 30% 이상 성장을 거듭하는 국내 최대 종이컵 전문 생산업체다. 한 우물을 판 우직함과 과감한 투자가 이 기업의 가파른 성장을 이끌어냈다. 이인설 온누리C&M 대표를 만나봤다. 하제헌 기자 azzuru@hmgp.co.kr 사진 차병선 기자 acha@hmgp.co.kr◀인천시 강화군에 자리 잡은 온누리C&M은 예상과 달리 엄청난 규모를 자랑했다. 2만 3,000㎡ 부지에 건물 6개가 서 있었다. 건물 곳곳에 있는 공장과 창고 사이를 지게차와 트럭들이 분주히 드나들고 있었다. 사무실에서 만난 이인설 온누리C&M
이 기사는 포춘코리아 2018년 8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사회적기업 모어댄(Morethan)은 폐차 가죽 시트로 가방이나 지갑 같은 제품을 만드는 회사다. 트렌디한 디자인과 높은 가성비, 그리고 사회적 가치를 담은 제품으로 여러 셀럽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BTS 가방‘으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는 모어댄의 최이현 대표를 만나 최근 비즈니스 이야기를 들어봤다. 김병주 기자 bjh1127@hmgp.co.kr사진 차병선 기자 acha@hmgp.co.kr 글로벌 대세로 거듭난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인 랩몬스터가 지난해 연말
게이머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는 MSI의 기업 DNA는 뭔가 특별하다. 오로지 ‘게이머만을 위한 브랜드’를 자부하며 차별화한 기술력과 디자인, 그리고 게이머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게이밍 업계의 절대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MSI 경쟁력의 비밀을 살펴보자. 김병주 기자 bjh1127@hmgp.co.kr “MSI에게 ‘게이밍’이란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등 단순한 제품을 넘어 MSI 회사 전반에 녹아 있는 게임 DNA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게이머들의 경험과 관점을 읽고, 이를 제품 전반에 녹이는 MSI의 노력을 설명
▶스타트업 리퍼블릭이 상업용 부동산 중개 사업을 시작한다고 판을 벌인지 약 1년이 지났다. 세간의 우려와는 달리 리퍼블릭은 잘 굴러가고 있다. 그렇다면 이 신생기업은 상업용 부동산 중개 시장의 판을 흔들 수 있을까? / 김강현 기자 seta1857@hmgp.co.kr◀IBM 디지털 혁신 전문가부터 손꼽히는 대기업 그룹 전략실 팀장, 유명 금융사 직원까지. 리퍼블릭 임직원 7명의 이력을 보노라면 고개가 갸웃거려진다. 각자의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낸 인물이었다는 점을 제외하면 비즈니스로서 묶을 수 있을 만한 공통 키워드가 없기 때문이다.
[블루필은 삼성전자의 사내벤처 육성프로그램 ‘C랩’으로 탄생한 스타트업이다. 독보적 기술력을 앞세워 자립에 성공한 블루필은 일상생활 속에서 유용한 각종 휴대용 스마트 기기를 개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김병주 기자 bjh1127@hmgp.co.kr 사진 차병선 기자 acha@hmgp.co.kr]국내 주요 대기업들은 저마다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스타트업의 창업부터 성장, 안착까지 전 과정을 도와주는 엑셀러레이터(Accelerator) 제도를
미국 실리콘밸리는 창업인들에게 꿈의 무대로 불린다. 그 곳에서 최근 아이콘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기업이 바로 어웨어다. 사물인터넷 기반 실내 공기 측정기 ‘어웨어’로 구글, 아마존, 에어비앤비 등 글로벌 기업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어웨어의 노범준 대표를 만나봤다. bjh1127@hmgp.co.kr이 기사는 포춘코리아 2018년 5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사진=어웨어]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어웨어 본사 사무실최근 글로벌 IT기업들이 주목하는 공통된 화두 중 하나가 바로 ‘스마트홈(Smarthome)’이다. 사물인터넷(IoT) 기술
포춘코리아는 그동안 국내 벤처 생태계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왔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무장한 젊은 창업가들의 도전이 대한민국 성장의 기폭제가 되리라는 믿음 때문이었다. 그들의 도전과 성공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기획한 연재물이 바로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기획 시리즈 ‘벤처인 Talk! Talk!(현 강소기업 CEO를 찾아서)’이었다. 포춘은 매달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의 창업자, 혹은 CEO를 찾아 그들의 창업 및 사업 스토리를 듣고 이를 독자들에게 소개해왔다. 대다수 CEO들은 창업 1년 이하의 스타트업
LS그룹이 전력인프라·스마트에너지 분야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전기자동차 부품사업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그룹이 강점을 지니고 있는 전력분야에 신기술을 접목해 에너지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의지다. LS그룹은 현장을 중시하고 연구개발(R&D)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기업이다. 올해 초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변화에 한 발 앞서 대응하고 미래를 주도적으로 개척하자”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신년사에서 △해외사업 역량 강화를 통한 질적 성장 △핵심사업의 성과 실현 △미래성장에 대한 철저한 준비
현대카드는 그동안 기존 금융업계에서 시도한 적 없는 다양한 발상의 마케팅 활동으로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려왔다. 현대카드가 네 가지의 독특한 콘셉트로 운영하고 있는 도서관도 그 중 하나다. 쿠킹, 디자인, 트래블, 뮤직 카테고리에서 고객들과 특별한 소통을 하고 있는 현대카드의 라이브러리를 살펴봤다. 현대카드가 전개하는 독특한 마케팅 전략의 키워드는 ‘문화’다. 슈퍼콘서트는 국내 공연 마니아들이 매년 기다리는 연례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현대카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문화혜택을 누리기 위해 일부러 신규 가입하는 고객도 상당수다. 공연·행사
CJ제일제당이 지난 2016년 론칭한 ‘비비고 김치’가 포장김치 시장 후발주자임에도 가파른 성장세를 타고 있다. ‘포장’과 ‘김치’라는 두 개 핵심 키워드에 전략적으로 접근하며 업계 1위를 턱 밑까지 위협하고 있다. 과연 비비고 김치의 성장 비결은 무엇일까? 한때 김치를 담구는 김장은 가정의 연례행사였다. 하지만 포장김치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직접 김장을 하는 가정이 많이 줄어들었다. 원재료 값이 상승해 사 먹는 것이 경제적으로 더 저렴하다는 인식이 퍼졌기 때문이다. 농수산물유통센터, 통계청 그리고 주요 포장김치 업계의 자료를 조합하
최근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응우옌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잇달아 만났다. 인도와 베트남을 글로벌시장 공략의 전초기지로 삼고, '100년 효성' 도약을 위한 글로벌 경영에 본격 나선 것이다. 효성그룹의 글로벌 경영이 주목받고 있다. 효성은 ‘100년 효성’ 도약을 위해 베트남, 인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베트남은 유럽 및 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등 핵심 제품을 생산하는 글로벌 전초기지로 육성하고, 인도는 지속적인 공장 신·증설을 통해 인도 내수 시장 공략의 첨
슬로그업은 조금 독특한 스타트업이다. 온라인에서 토론하는 새로운 커뮤니티를 지향했지만, 엉뚱하게도 온라인·모바일 기반의 O2O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자체 서비스를 운영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외부 프로젝트도 맡아 수행하고 있다. 그럼에도 다양한 업무를 막힘없이 진행하는 슬로그업의 능력자들은 오히려 자신들을 '평균 이하'라고 말하고 있다. 이화랑 슬로그업 대표를 만나 각종 물음표로 가득한 이 회사의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들어봤다. "강백호 같은 인재를 찾습니다." 스타트업 업계에 관심 있거나 혹은 몸 담고 있는 독자라면
SK매직이 2016년 SK그룹에 편입된 후 혁신적인 제품과 고객중심 경영을 앞세워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SK매직은 생활가전 렌털 사업 확대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SK매직(옛 동양매직)은 2016년 SK네트웍스에 인수되면서 새로운 성장의 전기를 마련했다.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SK매직을 미래 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삼고 전폭적인 지원을 하기 시작한 덕분이다. 최신원 회장은 지난 3월 중순 SK매직 신제품 발표회 행사에 전속모델 현빈 씨와 함께 손을 잡고 등장해 SK매직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
급부상하는 거대 시장 인도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 현지법인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률을 자랑하는 미래에셋 펀드는 현지인들에게 매력적인 투자 대상으로 꼽힌다. 인구 13억명의 거대 시장 인도가 맹렬하게 꿈틀거리고 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7%대에 이를 만큼 견고한 고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도는 성장이 둔화된 중국을 대신할 새로운 황금시장으로 떠오르는 상황이다. 과거 인도는 정부 정책의 일관성이 부족한 데다 관료주의와 부정부패가 만연하고 사회 인프라가 열악해 성장 잠재력을
링커블은 커뮤니티 카셰어링 서비스 네이비(NEIVEE)를 서비스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불특정 다수가 아닌 오피스, 아파트단지, 기업 등 특정 커뮤니티 구성원들을 위한 카셰어링 서비스를 표방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신개념 공유경제 플랫폼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네이비의 주역, 이남수 링커블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과거 기자는 종종 렌트카를 이용해 근교 여행을 떠나곤 했다. 렌트 비용은 결코 만만치 않았다. 24시간 대여비가 10만 원에 육박했다. 물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보다 저렴하게 여행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원
이 기사는 포춘코리아 2018년 2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명함관리 앱 ‘리멤버’로 모바일 비즈니즈 애플리케이션 시장에 혁신을 불러온 김범섭 대표가 세무지원 서비스 ‘자비스’로 또 한번 도전에 나섰다. 오래전부터 IT서비스 개발, 기획, 창업등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김 대표는 자비스 서비스에 자신의 모든 노하우를 쏟아 붓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김범섭 자비스앤빌런즈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자비스앤빌런즈가 선보인 세무지원 서비스 ‘자비스(Jobis)’는 기업 내 세무관련 업무에서 완벽한 비서를 지향하고
이 기사는 포춘코리아 2018년 2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연륜과 패기의 만남은 대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낸다. 서로 간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신구 조화는 분야를 막론하고 성장을 이끄는 열쇠로 작용하곤 한다. 온·오프라인 중국어 교육 서비스 ‘차이나탄(법인 명 ‘차이나다’)’의 성장에도 연륜과 패기의 만남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국내 중국어 교육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차이나다의 김선우·지성언 공동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김선우·지성언 차이나나(Chinada) 공동대표는 종종 할리우드 영화 ‘인턴(Intern
이 기사는 포춘코리아 2018년 2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새한주식회사는 국내 가구용 나사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다. 새한주식회사는 과거 새한그룹 계열사인 새한전자를 모태로 하고 있다. 정순일 대표가 오디오·비디오 테이프 부품 생산 업체였던 새한전자를 2009년 인수한 뒤 가구용 부자재 생산업체로 업종 변경에 성공했다. 정순일 대표를 만나 부침 많았던 새한주식회사의 스토리를 들어봤다. 새한주식회사 공장은 규모가 제법 컸다. 공장 안에는 캐비닛 크기 만한 기계 수 십 대가 돌아가고 있었다. 둥글게 말려 있는 철사가 풀리며 기계 속으로
숨고는 재능과 사람을 이어주는 새로운 개념의 O2O 서비스다. 출시 2년 만에 누적 거래액 200억 원을 돌파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혁신성에 주목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의 선택을 받으며 해외 스타트업과의 탄탄한 네트워크도 구축했다. 국내외 스타트업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김로빈 숨고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흔히 소설 속 무림의 고수들은 자신의 모습을 감춘 채 살아간다. 수 십 년간 무술을 연마한 후, 홀연히 나타나 ‘부모의 원수’를 제압하고 악의 무리로부터 세상을 지켜낸다. 자신의 목표를 달성한 무림의 고수는 또 다시
소울부스터는 데이터에 기반해 맞춤형 여성 속옷을 제작하는 스타트업이다. 속옷 업계에 등장한 낯선 이 스타트업이 창업 1년 만에 기성 브랜드를 위협하는 대항마로 급부상하고 있다. 포춘코리아가 속옷 업계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야심 찬 목표로 창업에 나선 박수영 소울부스터 대표를 만나 봤다. 어느 누구도 (적어도 지금까진) 혁신이 가능하리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영역이 있다. 바로 속옷시장이다. 지금까지 속옷업계에선 눈에 띌 만한 혁신이 나타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물론 재질을 바꾸고, 디자인을 교체하고, 형태에 변화를 준 제품이 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