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들이 만든 회사에서 강제로 쫓겨난 영향력 있는 여성들이 계속 늘고 있다. 현재 스타트업계 일부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지고 있다. ‘과연 여성 창업자들은 부당하게 타깃이 되고 있는가?’ By MARIA ASPAN지난 가을, 오드리 겔먼 Audrey Gelman은 경제계의 맨 꼭대기에 있는 것처럼 보였다. 아니면 적어도 그 중 한 코너는 차지하고 있는 것 같았다. 정치 정보원 출신으로 연줄이 좋은 이 32세의 뉴요커는 윙 Wing—그녀가 2016년 공동 설립한 고급 여성 클럽 및 공유 오피스 스타트업이다—을 위해 1억 1,
팬데믹은 대부분 투자자들이 우려했던 것보다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적었다. 전문가 패널은 여전히 많은 ‘숨은 보석’들을 찾고 있다. Moderated by MATT HEIMER한편으로는 다시 기승을 부리는 대유행에 대한 우울한 전망이 나오고, 다른 한편으로는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 전문가들은 2021년 전망을 하기 위해 모였다. 이들은 연례 투자자 대담에서 이런 상반된 현실을 직면하고 있었다. 물론, 코로나바이러스의 백신개발 성공에 대한 새로운 희망이 상승 종목들을 이끄는 역할을 할 것이다. 전문가 패널도 이런 낙관
소규모 ‘행동주의 공매도’ 리서치 회사들이 과대 포장된 기업들을 집요하게 추적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은 때로 횡재를 맞기도 한다. BY BERNHARD WARNER지난 여름, 투자자인 네이선 앤더슨 Nathan Anderson은 흥미로운 정보 하나를 받았다. 니콜라 Nikola라는 회사에 관한 것이었다. 지난 6월 4일, 피닉스에 본사를 둔 그 전기차 제조업체는 역합병 /*역주: 기업 간 인수합병 후 피인수기업이 존속하고 인수기업이 소멸하는 방식의 합병/을 통해 기업공개를 했다. 2020년에는 증시에서 특히 전기차를 포함해
대유행과 논리, 심지어 중력에 맞서 S&P 500 지수는 1월 1일부터 11월 중순까지 매우 탄탄한 10% 상승을 기록했다. 만약—또는 희망적으로 언젠가—이 사회가 코로나를 극복한다면, 투자자들은 더 많은 동일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까?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포춘 사내의 금융 담당 기자들과 외부 전문가 패널은 2021년에는 보다 '정상적인' 세계 경제로의 복귀가 승자와 패자의 서열을 재편할 수 있다는 데 동의하고 있다. 즉, 2020년 가장 많이 떨어진 일부 종목들이 큰 수익을 안겨줄 것이라는 의견이다
소매업계 최고 직장들은 어려운 시기에도 근로자들이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다는 느낌을 주고 있다. BY LYDIA BELANGER“고객은 항상 옳다." 하지만 포춘이 그레이트 플레이스 투 워크와 매년 공동 작성하는 소매업계 최고의 직장 리스트에서 승자를 만드는 주인공은 행복한 직원들이다.올해 5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웨그먼스 Wegmans는 자사 근로자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한 직원은 "많은 것들이 불투명했던 지난 한 해 동안, 회사는 직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장소에서 자존감을 갖고 근무하도록 큰 일을 매우 훌륭하게 해냈다”고 높
2020년이 예측불허의 해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아마도 주의를 기울이지 않은 탓일 것이다. 10년 이상 동안 전염병학자들은 100년에 한 번 발발하는 전염병이 전 세계를 파괴할 수 있으며, 심지어 가장 선진화된 국가들까지도 그 충격에 대한 대비가 미흡하다는 경고를 해왔다. 2021년에는 익숙하고, 예상치 못한 문제들에 직면할 것이다. 하지만 세계가 봉쇄에서 벗어나며 회복의 싹을 보게 될 것이다. 2021년이 어떻게 펼쳐질지 포춘의 예측을 소개한다. ILLUSTRATION BY NICK LITTLE▲시장월가와 현실은 여전히 정상
지난 10여 년 동안 마스터카드 CEO로서 그는 주주들에게 1,581%의 누적 수익률을 안겨줬다. S&P 500 대비 거의 5배에 달한다. 아울러 그가 경영권을 잡았을 때 256위에 그쳤던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 순위를 21위까지 끌어올렸다. 많은 주주들이 이번 인터뷰가 그의 마지막 인터뷰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특별한 이유다(유감스럽지만 이번이 마지막이다). INTERVIEW BY CLIFTON LEAF포춘: 아제이, 당신이 경영하는 동안 회사가 놀랄만한 성적을 내고 있다. 마스터카드는 지난 10년 동안 매출과 이익이 각
법인세 인상과 규제 강화라는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은 기업 친화적으로 들리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CEO들은 그의 무역과 이민 정책을 좋아한다. BY GEOFF COLVINCEO들은 2020년 상황에서라면 세금 인상과 기업 규제 강화, 노동조합의 대규모 권한을 약속하더라도 새 대통령을 환영했을 것이다. 그럼에도 대기업들은 대체로 조 바이든에게 긍정적이다. 정확히 대통령 당선자가 취임하면 할 일과 할 수 있는 일이 상원 구성에 크게 좌우된다. 1월 5일 조지아 주 의석 2개를 모두 뽑는 결선투표가 치러질 때까지, 이 같은 사실은 결
자동차 오너들과 얽힌 흥미로운 사연들을 취재하기 위해, 맷 히라넥이 전 세계를 여행했다. BY DANIEL BENTLEY시계와 자동차는 공통 분모를 갖고 있다. 많은 면에서, 가처분소득이 높은 남성들의 이 같은 사치품들은 상투적이 됐다. 롤렉스나 빈티지 포르셰는 특정 성향을 가진 부자 남성들이 폼을 내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과시의 그 허울 아래에는 종종 깊은 개인적 이야기도 있다. 모든 면에서 인생을 즐기며 사는 사진작가 겸 잡지 기고가 맷 하넥 Matt Hranek이 그의 첫 번째 책 ‘남자와 그의 시계’(아티전 출판사
2020시즌을 살리기 위해, NBA 리그는 막대한 금전적 손실과 대규모 일정 조정 문제를 떠안았다. 선수들과 함께 사회 정의 옹호에 나서기도 했다. 그 결과 NBA는 리더십 사례에 관한 연구 대상이 됐다. BY ADAM LASHINSK Y & BRIAN O ’KEEFE, 추가 취재 BY ANDREW NUSCA10월의 두 번째 일요일은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NBA의 74번째 시즌이 출발한 후 12개월이 지난 시점이었다(올해는 전례 없이 긴 시즌이었다. 일반적으론 10월 정규시즌 시작으로 6월에 플레이오프가 끝난다). 그리고 마침내 리그
자동차 업계 베테랑이자 물류 전문가인 얼리샤 볼러 데이비스 ALICIA BOLER DAVIS는 아마존이 코로나 19 대유행 동안 기록적인 속도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그녀는 이른 시일 내에 브레이크를 밟지는 않을 것이다. BY AARON PRESSMAN정상적인 상황에서도, 아마존의 글로벌 유통망은 지구상에서 가장 복잡한 물류 시스템 중 하나에 해당한다. 이 시스템은 장소와 사람, 기술이 얽힌 복잡한 과정 속에서 하루에 택배 수백만 개의 이동을 조율한다.코로나 19가 닥치며, 이런 정상적인 시스템은 무너졌다. 전염병 봉쇄로 인해
내년 2월 시티은행 CEO에 취임할 예정인 제인 프레이저 Jane Fraser는 어떻게 은행업계에서 가장 높고 가장 단단한 유리천장을 깨뜨렸을까? BY CLAIRE ZILLMAN미국 최대 은행들 가운데 7개 은행의 CEO들이 2019년 4월 하원 금융위원회(House Financial Services Committee)에 출석했다. 참석자들은 전부 백인 남성들이었다. 선서를 한 그들은 후계자가 여성인지 유색인종인지 질문을 받았을 때, 아무도 손을 들지 못했다.한마디 말도 못한 CEO들은 받아들이기 힘든 진실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월
포춘은 매년 이 리스트 작성을 위해, 전 세계를 뒤져 미국 이외의 지역에 기반을 둔 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들을 조명하고 있다. 그리고 해마다 행복하게도, 그 일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전 세계 최고 경영진에서 차지하는 여성들의 비중은 여전히 현저히 낮지만—글로벌 500대 기업 중 13곳만 여성 CEO를 두고 있다—매년 여성 임원들이 기업 권력의 가장 높은 위치에 자리하는 사례는 눈에 띄게 늘고 있다.올해 명단에는 17명의 새 얼굴이 포함됐다. 이들 중 상당수가 광산, 제철, 석유와 가스 등 전통적으로 남성이 지배하는
기호설명: — 변화 없음 ↗ 순위 상승 ↘ 순위 하락31위캐스린 맥레이 Kathryn McLay월마트 샘스클럽 사장 겸 CEO, 46세신규 진입맥레이는 지난해 11월 블랙 프라이데이에 맞춰 샘스 클럽의 최고 자리에 올랐다. 지나보니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는 쉬운 부분이었다. 2015년 월마트에 입사한 이 호주 출신의 CEO는 그 후 직원과 쇼핑객들을 보호하기 위한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녀는 도로변 픽업서비스 시행에 박차를 가했고, 직속 팀은 6일 만에 컨시어지 쇼핑 앱을 만들어 출시했다. 고령 고객 및 면역력이 약해진 고객들이 차내에
필진: Danielle Abril, Kristen Bellstrom, Robert Hackett, Matt Heimer, Emma Hinchliffe, Aric Jenkins,Beth Kowitt, Michal Lev-Ram, Sy Mukherjee, Aaron Pressman, Lucinda Shen, Anne Sraders, Jonathan Vanian, Phil Wahba, and Jen Wieczner대유행과 이로 인한 인적 및 경제적 희생, 인종 정의를 위한 싸움, 그리고 기후 위기.세계가 올해 맞서고 있는 실존적 위협에
미국 경제가 기로의 순간에 서 있다. 재계 지도자들은 팬데믹의 고통을 완화하는 단기적인 조치와 견고한 성장을 위한 장기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데 열중하고 있다. 월가에서 실리콘밸리 그리고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기업과 근로자를 위한 최우선 과제를 소개한다. BY GEOFF COLVIN*편집자 주: 이 기사는 미국 대통령 선거일 직전에 쓰여졌다.캐서린 몬슨 CATHERINE MONSON에게 이번 선거에서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라. 그러면 그녀의 첫 마디는 세율, 무역, 또는 규제 같은 이슈들에 관한 것이 아닐 것이다. 최소한
캡슐 커피에서 닥터 페퍼 음료수에 이르기까지, 이 거대 음료 회사는 팬데믹 시기에 인공지능을 앞세운 성장 전략을 활용하고 있다. 이제는 코카콜라와 펩시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BY SHAWN TULLY수십 년 동안, 미국의 탄산음료 및 커피 시장은 독립적인 사업 영역으로 인식돼 왔다. 확실한 강자들이 각 산업을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탄산음료에선 코카콜라와 펩시코가 오랫동안 전체 시장의 거의 4분의 3을 과점하고 있다. 카페 시장은 스타벅스가 지배하고 있다. 이 세 회사들 중 어느 하나도 탄산음료와 커피를 모두 지배하려고 노력
중국 정부는 국가적 차원의 탄소 중립을 약속했다. 그러나 이 나라의 석탄 의존도는 엄청나게 높다. BY NAOMI XU ELEGANT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9월 22일 유엔 총회에서 깜짝 놀랄만한 환경 선언을 했다. 그는 “세계 최대의 온실가스 생산국인 중국이 2030년 정점을 찍은 후 전반적인 배출량을 줄이기 시작할 것”이라며, “2060년에는 탄소 중립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시 주석의 공약은 대유행이 지배하는 무수한 뉴스들을 제치고, 중국을 환경 책임의 세계적 리더로 부각시켰다. 하지만 후허하오토 진산 Hohhot J
INVESTING투자제목Stocks for a Ballot-Proof Portfolio대선에서도 안전한 주식 포트폴리오전문선거는 투자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이 회사들은 내년에 누가 워싱턴 정가를 이끌든, 뛰어난 성적을 거둘 전망이다. BY ANNE SRADERS본문^전대미문의 대유행으로 인해, 세계 증시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하지만 일부 투자자들은 전례 없는 선거 탓에 더욱 험난한 시기가 닥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역주: 이 기사는 미국 대통령 선거 직전에 작성됐다./^물론 이런 불안감 중 일부는 후보자들의 입장이
미국 주요 기업의 CEO들은 작년 가을 기업들을 위한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의 목적을 재정의하기 위해 모임을 가졌다. 이들은 주주들의 이익 대신, 직원들을 포함한 다양한 이해당사자들의 이익을 우선시하기로 합의했다.그렇다면 직원 복지를 크게 늘리는 것은 실적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포춘 연구에 따르면, 그 결과는 꽤 괜찮았다.포춘은 스라이브 글로벌 Thrive Global, SAP 석세스팩터스 SuccessFactors, 퀄트릭스 Qualtrics와 협력해 번영 XM 지수(직원 복지가 가장 우수한 기업의 순위)를 구축했다. 우리는 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