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우리나라 기업들이 투자 포럼을 열고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와 사우디 투자부는 22일(현지 시간) 사우디 리야드 페어몬트 호텔에서 '한-사우디 투자 포럼'을 개최했다. 윤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포럼에는 양국을 대표하는 경제인과 정부 인사 4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한화, GS, 두산에너빌리티, 네이버 등 주요 대기업을 비롯해 사우디 협력이 유망한 중견·중소기업 주요 관계자 135여명이 참석했고, 사우디 측에서
지난달 아파트 청약시장은 서울을 중심으로 활기를 띠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선 저조한 청약결과를 기록하며 양그고하가 심화되는 모습을 보였다.13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9월 전국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0.0대 1로 8월 19.9대 1에 비해 낮아졌다. 청약 경쟁률이 낮아졌지만, 청약 미달률도 감소했다. 전국 청약 미달률은 1순위 기준 8월 26.4%에서 9월 10.8%로 감소했다.지역별로는 서울·인천·부산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경기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청약 결과가 나타났다.9월 1순위 청약경쟁률은 ▲서울 77.0대
미국 정부는 모든 산업에 걸쳐 자금을 조달하는 데 새롭게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재계 지도자들도 이를 따르고 있다. 시드 및 엔젤 투자, 벤처캐피탈, 사모펀드, 인수 합병, 파트너십, 라이선스 계약 등의 측면에서 더 많은 기회가 존재할 것이다. 미국 투자 인사이트를 2부에 걸쳐 다룬다. 1부에선 미국의 현황과 한국 기업의 투자 기회를 분석하고, 생명공학과 의료 분야 투자사 세 곳의 담당자와 인터뷰했다.임수지 칼럼니스트(보스턴 BDMT 글로벌 대표) sim@bdmtglobal.com 2022년 9월 14일, 미국 백악관은 생명공학과 바
시공능력평가순위 10위권에 자리잡은 건설사들이 10월 분양물량을 대거 소화한다. 전국에 총 1만6000여 가구 아파트 분양을 계획하며 활발한 시장분위기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10일 부동산시장 조사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대 건설사는 이달 경기도에 11개 단지, 총 8738가구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물량을 소화할 예정이다.경기 남부에선 오산, 이천, 화성, 수원 등 총 7개 단지, 5529가구가 공급된다. 경기 북부에서는 의정부 3개 단지, 파주 1개 단지, 총 3209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에서는 4개 단지, 총 2869가구
오는 10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건설사 최고경영자(CEO)들이 국감장에 줄줄이 소환 될 예정이다. 부실공사와 중대재해, 벌떼입찰 등의 이슈에 휘말린 GS, 호반건설의 대표들이 증인으로 채택된 가운데 관련 질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고되며 건설업계도 긴장모드에 접어드는 모양새다.6일 건설업계와 국회 등에 따르면, 올해 국감 증인 채택이 속속 마무리되고 있다.건설사에서는 최근 부실시공 논란이 이어진 GS건설 대표이사 임병용 부회장(국토교통위원회)을 비롯해 벌떼입찰로 논란이 된 호반건설 박철희 대표이사(산업통상자원중소벤기업위원회)
H2O호스피탈리티(이하 H2O)가 국내 호스피탈리티 기업 중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약 40조원 규모의 초대형 국책 관광개발사업인 홍해 프로젝트(The Red Sea Project)의 파트너사로 선정됐다.홍해 프로젝트는 네옴시티와 더불어 사우디의 5개 기가 프로젝트 중 하나로, 대규모 관광산업 육성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RSG(Red Sea Global)은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기금(PIF, Public Investment Fund)이 전액 출자한 개발 업체 중 하나로, 사우디 왕세자인 모하메드 빈 살만이 의장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3일 '2023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주식소유현환 분석·공개' 자료를 발표했다. 올해 5월 1일 공시 대상 기업집단으로 지정된 82개 기업집단과 그에 소속된 3076개 기업이 대상이다.이들 기업집단의 내부지분율은 61.7%로 지난해 60.4%보다 1.3%p 증가했다. 내부지분율은 계열사의 총 발행주식 중 동일인·친족·계열회사·비영리법인·임원 등이 보유한 주식 비율을 말한다.◆ 총수일가 내부지분율 줄어이 가운데 총수가 있는 72개 집단의 내부지분율은 61.2%로 처음으로 60%를 넘어섰다. 총수일가가 3.6
롯데건설의 주택브랜드 ‘롯데캐슬’이 서울시민 관심도 1위 아파트 브랜드로 선정됐다.여론 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아파트 브랜드 정보량을 집계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조사 방식은 사용자가 자신의 프로필을 드러낼 수 있는 인스타그램·유튜브·트위터·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블로그 등 7개 채널 포스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 중 작성자가 자신의 거주 지역을 드러낸 정보만을 추렸다.분석 결과 올해 1~8월 기간 게시된 포스팅 가운데 ‘롯데캐슬’에 대한 정보량이 1만7285건으로 조사 대상 20개 브랜드 중 가장 많았다.이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가 판 반 마이 호치민시 인민위원장의 방한을 맞아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기업인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손경식 경총 회장을 비롯한 경총 회장단과 주요 기업인이 참석해 한베 경제협력 강화 및 우리 기업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손경식 회장은 "베트남은 무역과 투자는 물론 인적교류 측면에서도 한국의 핵심 파트너"라며 "지난해 수교 30주년을 맞은 양국 교역은 1992년 이래 175배 성장했다. 한국은 베트남 내 최대 투자국이 됐다"고 말했다.이어 "한국 기업인들의 베트남 투자 관심도 뜨겁다
성장이 기대되는 아파트 브랜드 1위와 2위로 '삼성물산 래미안'과 '한화 건설부문 포레나'가 꼽혔다.부동산R114는 메트릭스리서치와 지난 1∼14일 전국 소비자 3690명을 대상으로 아파트 브랜드 이미지 설문조사를 한 결과, 삼성물산의 래미안이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래미안의 뒤를 이어 한화 건설부문 포레나는 2위를 기록했다. 이어 GS건설 자이, 포스코이앤씨 더샵, 롯데건설 롯데캐슬 순이었다.이 조사는 브랜드별로 '고급스러운', '프리미엄', '믿음·신뢰', '세련된', '안전한', '고객 지향' 등의 이미지가 연상되는
주택도시기금 앵커리츠가 몸집을 키워 국내 상장리츠 지원사격에 나선다.20일 한국리츠협회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주택도시기금 앵커리츠의 변경인가가 최종 승인됐다. 앵커리츠 규모는 기존 3100억원에서 4650억원으로 증액되며 몸집이 대폭 커졌다. 또 장내매수, 리츠발행사채 투자 등도 가능하게 됐다.앵커리츠는 상장리츠 확대를 위해 국가와 연기금 등이 모리츠를 설립해 상장리츠에 투자하는 리츠다. 앵커리츠는 국내 전체 상장리츠 시총의 약 3.5%를 소유하고 있는 주요 투자자다.주택도시기금은 지난 2020년 앵커리츠의 자산관리회사로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한·호 경제협력위원회(AKBC)와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제44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를 8일 공동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한·호 협력을 통한 혁신적 미래 탐색'을 주제로 첨단기술 연구개발(R&D) 협력, 핵심광물, 방위·항공우주, 식품 및 바이오, 청정에너지(수소) 등 5개 분야에 대한 양국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최정후 한·호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존 워커 AKBC 위원장, 로저 쿡 서호주 주총리, 한기호 의원, 배상근 전경련 전무, 캐서린 레이퍼 주한호주대사 등이 참석했다.최정후 위원장은
DL건설이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허영 의원이 지적한 'DL건설의 하자 판정 건수가 899건으로 업계 최다'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은 지난 3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2019∼2023년 건설사별 공동주택 하자 판정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공개 자료에 따르면, DL건설은 하자 여부 판정 건수가 89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최근 철근 누락 사태로 논란이 된 GS건설이 678건 ▲중흥토건 626건 ▲HDC현대산업개발 444건 ▲두산건설 403건 ▲대우
더 시에나 라운지 청담이 지난 31일 오픈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더 시에나 라운지 청담은 최근 제주 서귀포에 오픈한 7성급 프레스티지 리조트 더 시에나 리조트 & 골프 회원이 이용할 수 있는 전용 라운지다. 이날 행사에는 신애라, 가희, 이영은, 강균성, 정지영 아나운서, 강경준, 장신영, 서윤아, 오현경, 김기리 등 셀러브러티와 인플루언서, VIP 고객들이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더 시에나 라운지는 지하 1층 부터 4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하 1층 와인 바, 1층 더 시에나 라이프 매장, 2층 더 시에나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가 31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석유화학산업 미래 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석유화학 산업은 탄소 배출량이 높은 산업이다. 국내에서 철강 산업 다음으로 많은 탄소를 생성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에 대한 문제의식이 형성되면서 국내 석유화학사들도 재생에너지, 폐플라스틱 활용, 자원 순환구조 확대 등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백진영 보스턴컨설팅그룹 파트너는 석유화학 산업 내에서 탄소와 관련해 고객들의 수요 변화가 감지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화학 제품의 20~30%는 더 이상 사용되지 않을 수도
한국 재계 6위, 전체 매출은 85조원. 하지만 롯데그룹은 6년째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에 주자를 내지 못하고 있다. 국내 10대 그룹 중 유일하다. 쇼핑의 배턴을 이어받아 순위에 재진입할 수 있는 주자로는 지주와 케미칼이 꼽힌다.문상덕 기자 mosadu@fortunekorea.co.kr 롯데그룹이 2018년부터 6년째 글로벌 500대 기업을 못 내고 있다. 국내 10대 대기업집단(2023년 공정자산총액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집계) 가운데 글로벌 500대 기업을 못 낸 곳은 롯데와 농협뿐이다. 협동조합인 농협을 제외하면 사실상
최근 분양시장의 훈풍이 다시금 이어지는 가운데 1순위 청약 당첨 커트라인 역시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29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청약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청약을 받은 서울 민간 분양 아파트의 평균 당첨 가점 커트라인(하한선)은 84점 만점에 59.5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50.8점과 비교하면 8.7점 높아진 것이다.최근 시멘트, 철근 등 건축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분양가가 높아지는 데다 집값 역시 다시 상승세에 접어들면서 '오늘이 가장 낮은 가격'이라는 인
국내 금융권에서 대규모 횡령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롯데카드에서도 100억원대 배임 혐의가 적발됐다.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융감독원은 롯데카드 직원의 업무상 배임 혐의에 대해 현장 검사를 실시해 지난 14일 롯데카드 직원 2명과 협력업체 대표를 검찰에 고발했다.앞서 롯데카드는 지난달 4일 직원의 업무상 배임 혐의 내용을 금감원에 보고한 바 있다. 검사 결과, 롯데카드 마케팅팀 직원 2명은 협력업체 대표와 공모해 부실한 제휴 계약으로 105억원을 이 협력업체에 지급하도록 했다.이들 직원은 105억원 가운데 66억원을 페이퍼컴
프리미엄 계란 브랜드 프레시파머가 피트니스&필라테스의 트렌드를 이끄는 센트리얼과 공동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프레시파머는 NON-GMO 곡물 사료를 시작으로 다양한 특허를 취득 및 직영 농장을 통해 롯데 백화점, 갤러리아 백화점, AK PLAZA 등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유정란 및 식품을 판매 중이다.프레시파머는 2023년 상반기에 뇌질환, 치매, 유방암, 난소암 치료 및 개선 관련 특허를 취득했으며, 건강한 기능성 유정란을 생산해 고객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전달하고 있다.센트리얼은 대한민국의 필라테스 인구를 위한 다양한
올 상반기 주요 손해보험사 가운데 소비자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가 가장 높은 손보사는 '삼성화재'인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10개 손해보험사 온라인 포스팅 수를 조사했다고 밝혔다.단, 손해보험사와 고유업무와 관련이 없는 야구, 골프, 농구, 배구, 탁구, 경기, 스포츠, 김연경 등 경기 용어는 공통적으로 제외했다.조사 대상 손보사는 임의선정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