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억원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갚지 못한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한 가운데 금융권에 미칠 효과는 제한적이란 예상이 나온다.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 성명서를 발표하며 시장의 불안을 진화하는 성명을 발표했음에도, 신용평가사는 태영건설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 28일 한국신용평가는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하향 검토)에서 CCC(하향 검토)로 강등했다. 또한 태영건설이 발행한 기업어음의 신용등급도 A2-(하향 검토)에서 C(하향 검토)로 낮췄다. 이러한 조치는 태영건설이 기업 구조개선(워크아웃)을 신청함에 따른 것
하나금융그룹은 2024년 조직개편·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상생금융지원 전담팀’ 신설하나금융그룹은 불확실한 경제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소상공인(자영업자), 청년 등을 대상으로 ‘그룹ESG부문’ 산하에 ‘상생금융지원 전담팀’을 신설키로 했다.◆‘그룹손님가치부문’ 신설하나금융그룹은 ‘그룹손님가치부문’을 신설하고 산하에 기존 사업부문(개인금융·자산관리·CIB)을 본부로 편입했다. 또한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기존 ‘그룹디지털부문’ 산하에 있는 ‘데이터본부’의 조직을 ‘AI데이터본부’로 확대 개편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하나 디지털 파워온 프로젝트 2기’의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하나 디지털 파워온 프로젝트’는 하나금융그룹이 주최하고 금융감독원이 후원하는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로, SK텔레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웹서비스 등 글로벌 IT기업이 동참했다.이번 ‘하나 디지털 파워온 프로젝트 2기’에는 사전 경진대회에서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된 15개 팀, 총 44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지난 8월 선포식을 시작으로 4개월간 디지털 인재 양성에 특화된
대주주 양도세 부과 기준 완화와 함께 금리 인하 기대감과 함께 주가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3.30포인트 오른 2566.86으로 거래를 마치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 나갔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09억원, 57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반면, 기관은 2016억원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65포인트 오른 850.96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가 종가 기준 850선을 넘어선 건 지난 9월22일(857.35) 이후 처음이다.
하나은행은 지난 16일 오후 그룹 명동 사옥의 브랜드 체험 플랫폼 하나 플레이 파크에서 e스포츠팀 ‘T1’의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국제대회(이하 ‘2023 롤 국제대회’)’ 우승을 기념해 선수들이 팬들과 소통하는 현장 이벤트 ‘하나 T1 데이’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2020년부터 4년간 공식 파트너로 ‘T1’을 후원하고 있는 하나은행은 우리나라에서 열린 ‘2023 롤 국제대회’ 경기 중 최초로, 7년 만에 통산 4번째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한 ‘페이커’ 이상혁 선수를 포함한 ‘T1’ 선수들과 팬미팅 이벤트를
하나금융그룹은 14일 개최된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그룹임추위’)에서 하나캐피탈, 하나생명, 하나저축은행 등 3개 주요 관계회사의 최고경영자(CEO) 후보 추천을 했다고 밝혔다.그룹 임추위는 하나캐피탈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박승오 현 하나캐피탈 사장을 추천했다. 박승오 후보는 1964년생으로 1993년에 하나은행에 입행하여 개인여신심사부장, 중앙영업본부장, 기업사업본부 전무, 여신그룹 부행장 등을 거쳐 지난해 3월부터 하나캐피탈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임 중이다.임추위는 박승오 후보가 은행의 여신 분야에서 오랜 기간 축적한 경험을
하나은행과 하나카드는 쿠팡·쿠팡페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금융혁신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4개사는 지난 12일 서울시 송파구 쿠팡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서 ▲디지털 금융상품·서비스 공동 기획 ▲혁신적 금융서비스 제공 ▲수출입 시장 개척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쿠팡에 입점한 소상공인의 사업 성장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이번 업무협약은 경기둔화·고금리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을 제공하고 다양한 금융 혜택을
연말을 앞두고 금융업계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지원책을 내거나 준비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7일 신용보증재단중앙회·우아한형제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6개월 이상 영업한 음식점과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각각 35억 원을 특별 출연한다. 신용보증재단은 이 기금을 기반으로 보증 비율과 보증료율을 우대해 1050억원의 협약 보증서 발급을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지난달 개인사업자 30만명을 대상으로 총 1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명동 소상공인과는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사업개발, 맞춤
케이뱅크는 케이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통해 최우형 전 BNK금융지주 디지털앤IT부문장을 4대 케이뱅크 은행장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5일 밝혔다. 임추위 측은 “IT와 금융, 경영, 재무 전반에 대한 이해가 높은 디지털금융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최 후보자는 이달 말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행장으로 취임하게 된다.최 후보자는 1966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 재무관리 석사를 마쳤다. 재학 중 공인회계사 자격을 획득했으며, 1992년 하나은행에 입사해 금융업을 경험한 뒤 IT업계로 자리를
토스뱅크가 연말까지 중·저신용자 대출 목표치를 채우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건전성에서 위험 신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인터넷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최소 0.15%포인트에서 최대 1.13%포인트 증가했다. 3사 중 특히 토스뱅크의 고정이하여신비율 증가율이 1.13%포인트로 가장 높았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이란 연체가 3개월 이상 진행된 대출이 전체 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율로, 비율이 클수록 은행의 건전성이 나빠진 것으로 판단한다.3사 중 건전성이 가장 떨어지지만,
하나은행은 나이스디앤알(NICE D&R)과 건설근로자의 임금 체불 피해 방지와 영세 건설사업자의 공사대금 결제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은 나이스디앤알이 운영 중인 전자 대금 지급 시스템 ‘노무비닷컴’에 에스크로신탁 기능을 연계한 새로운 대금결제 환경을 구축키로 했다. 이를 통해 공사대금 채권을 신탁 재산화하고 하도급 영세사업자의 공사 대금과 건설 근로자의 임금을 적시에 지급할 수 있게 된다.‘노무비닷컴’은 2012년부터 나이스디앤알이 개발·운영 중인 전자 대금 지급시스템이다. 시공
하나금융그룹은 서울 강남구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에서 제1호 민간모펀드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출범식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안선종 하나벤처스 사장, 신상한 한국벤처투자 부대표·벤처캐피탈(VC)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에 결성된 국내 1호 민간 모펀드는 순수 민간 자본으로, 민간 운용사가 운용한다. 자금 규모는 1000억원으로, 관계사인 하나은행과 하나벤처스가 공동출자하고 하나벤처스를 운용사로 해 ▲미래유망신기술 기업 ▲초격차 스타트업 ▲청년창업기업 등에 우선 투자한
하나은행과 한국주택금융공사는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고령층·중장년층의 노후생활 안정을 위한 주택연금 활성화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한국주택금융공사는 특례보금자리론, 안심전환대출 등을 공급해온 준정부기관이다.주택연금은 만 55세 이상의 고령층을 대상으로 보유하고 있는 주택을 담보로 금융기관으로부터 종신연금수령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하나은행과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주택연금 활성화 방안 개발·운영 ▲상담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공동 홍보계획 수립·추진 등을 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하
정부의 은행에 대한 상생 경영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은행권이 가계 대출 축소와 서민 대출 확대 사이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우리은행은 3일 ‘우리상생금융 3·3 패키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리인하 등 실질 금액 기준 연 2050억원 규모로 상생 금융을 집행한다. 같은 날 하나은행은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총 1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러한 은행권의 상생 조치는 정부의 강도 높은 지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2일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은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 회의실에서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우리 수산물의 소비 촉진을 장려하고 어촌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우리 수산물 소비 장려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해당 캠페인은 지난달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실에서 시작된 릴레이 캠페인으로 각계각층 주요 인사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캠페인은 '여름 보양은 우리 수산물로'라는 메시지가 담긴 인증 사진을 SNS에 올리고 캠페인에 동참할 후속 챌린저에게 수산물을 선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정 행장은 국민의힘 김희곤 국회의원의 추천을 통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고 신한은행 공식 인스타그램에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
하나은행이 29일(오후 6시)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금융감독원과 함께하는 '보이스피싱 예방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지난해 6월 처음 선보인 해당 라이브 방송은 지능화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맞서 손님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하나은행과 금융감독원이 함께 준비한 민관 협력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금융감독원 소속 금융사기 예방 전문 직원과 하나은행 직원이 직접 출연해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 유형과 피해 사례, 대처 방법 등을 전파할 예정이며, 라이브 방송의 장점을 살려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실시간 채팅 질의응답
KB·신한·하나·우리금융 등 국내 4대 금융그룹이 태풍 '카눈'으로 인한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한 다양한 금융·비금융 프로그램을 가동한다.먼저, KB금융그룹은 장마철 집중호우 피해 발생에 대비해 특별 대출, 만기연장, 금리우대, 보험료 및 카드 결제대금 유예 등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지난 6월말부터 선제적으로 운영 중이다. 이번 '카눈' 역시 동일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계열사별로는 KB국민은행이 피해금액 범위 이내에서 특별 대출을 지원한다. 개인대출의 경우에는 긴급 생활안정자금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며
하나은행이 9월 말까지 '하나인증서' 신규 발급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은행의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하나인증서'를 신규 발급한 손님을 대상으로 하며, 이벤트에 응모한 손님 중 선착순 4만명에게 '버거킹 와퍼주니어' 기프트콘을 제공한다.'하나인증서'는 하나은행의 금융 및 보안서비스 제공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로, 본인명의 휴대폰의 안전한 영역에 저장돼 복제 및 도난의 우려가 없으며, 복잡한 암호 대신 얼굴 인증, 간편 비밀번호를 사용할 수 있는 등 안정성, 신뢰성, 편리성, 범용성을 모두 갖
이승열 하나은행장이 여름철 무더위에 간편한 옷차림으로 체열을 낮춰 냉방에너지를 절약하자는 취지의 '쿨코리아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쿨코리아 챌린지'는 패션그룹 형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진행하는 에너지 절약 국민 캠페인의 일환으로, 각계의 리더들이 앞장서 국민들의 참여를 장려하는 릴레이 이벤트다.지난 6월 30일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명동사옥에서 직원들과 함께 '쿨비즈 룩'을 착용하고 쿨코리아 챌린지에 참여한 바 있다.이 행장은 여름철 무더위로 냉방을 위한 전력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에너지 절약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가
하나은행 등에 이어 KB국민은행도 폭염 속 시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자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KB국민은행의 무더위 쉼터는 전국 영업점에서 운영되며, 은행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냉방시설이 갖춰진 영업점 상담실 또는 고객 대기 장소에서 더위를 식힐 수 있으며 시원한 음료도 제공된다.운영 시간은 은행 영업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전국 82곳에서 운영 중인 '9To6 뱅크'에서는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9To6 뱅크는 KB국민은행 홈페이지의 지점 안내 및 KB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