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틀링 'Navitimer Ref.806 1959 Re-Edition'이 시계는 오마주나 복각 개념을 넘어서 거의 진품 수준으로 Navitimer Ref.806을 재현한 모델이다. 브라이틀링은 ‘Re-Edition’보다 ‘Re-Make’ 표현이 더 잘 어울릴 정도로 정교하고 섬세하게 과거의 보물을 현대에 되살려냈다.어떤 독자는 의문을 품을 수도 있을 일이다. 현재 항공시계 섹터를 대표하는 컬렉션 중 하나인 Navitimer는 1952년 론칭했다. 따라서 오마주나 복각의 의미를 부여하자면 1952년 모델이 더 합당하
▶브레게가 1990년 론칭한 마린 컬렉션의 3세대 모델을 선보였다. 마린 컬렉션은 과거에 명맥만 유지하던 수준이었지만, 2세대를 거쳐 3세대 이르며 이제는 브레게 메인 컬렉션으로 떠오르는 모습이다.◀[포춘코리아] 지난 4월 12일 금요일. 브레게가 서울 한강반포지구 더 리버 The River에서 브레게 3세대 마린 컬렉션 론칭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3세대 마린 컬렉션 모델인 Marine 5517, Marine Chronographe 552
로저드뷔 ‘Excalibur Millesime’로저드뷔가 미닛 리피터와 싱글 플라잉 투르비용, 더블 마이크로 로터를 장착한 하이퍼 컴플리케이션 워치 Excalibur Millesime를 출시했다.이 시계는 여러모로 감탄을 자아내는 모델이다. 정교한 2층 구조의 코발트블루 오픈 다이얼과 제네바실 인증 스켈레톤 무브먼트, 블루 PVD 코팅 마감한 플레이트 등의 조화가 마치 현대 미술작품을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케이스와 베젤, 크라운에 사용된 크롬 코발트
▶인류가 처음 시간 개념을 가지게 된 건 기원전 2만 년부터였다. 당시 최소 시간 단위는 하루였다. 인류의 최소 시간 단위가 초까지 내려온 건 13세기 즈음이었고, 초를 셀 수 있는 장치가 등장한 건 19세기부터였다. 포춘코리아가 정확한 시간을 알고자 했던 과거 인류의 노력이 어떻게 시계로 구현됐는지, 또 시계 발전은 어디까지 이뤄졌는지 살펴봤다. / 김강현 기자 seta1857@hmgp.co.kr◀기원전 3500년 전부터 사용된 해시계. 인류의 시간
리차드 밀 ‘RM60-01 Flyback Chronograph Regatta’이 모델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레가타 시계이다. 레가타 시계는 요트 경기에서 스키퍼 선수가 출발선 최상의 위치를 점할 수 있도록 ‘요트 카운트다운 기능’을 제공하는 시계를 말한다.이 모델 역시 초 카운터가 달린 센터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와 9시 방향의 분 카운트다운 카운터, 6시 방향의 시 카운터가 레가타 시계의 특징을 잘
리차드 밀 ‘RM25-01 Tourbillon Adventure’리차드 밀이 실베스터 스탤론과 협업으로 제작한 ‘RM25-01 Tourbillon Adventure’를 출시했다. 이 시계는 가장 척박한 자연환경을 정복하고 싶은 리차드 밀과 실베스터 스탤론의 소망이 투영된 익스플로어 모델이다. 단단하면서도 기하학적인 외관은 마치 외계 비행선을 연상케 한다. 카무플라주 Camouflage를 모티프로 한 천연 러버 스트랩 역시 두텁고 강렬한 인상을 준다.이 시계
브레게 ‘Classique Extra-Plate 5157’브레게가 2018 바젤월드에서 선보인 ‘Classique Extra-Plate 5157’을 한국에 출시한다. 이 모델은 심플하게 시와 분만 표현하는 데도 브레게 특유의 진중함과 세련미가 느껴진다. 38mm 직경의 로즈 골드 케이스와 실버드 골드 다이얼의 유려한 조화와 다이얼 중앙에 전통적인 엔진 터닝 방식으로 새겨 넣은 클루 드 파리 패턴이 인상 깊다. 실리콘 소재 팔렛 포크와 헤어스프링을 사용한 브레게 인하우스 오토매틱 무브먼트 502.3이 사용됐다. 45시간의 파워리저브를
▶2010년대 들어 최대 호황을 맞았던 국내 명품시계 유통시장이 안정기에 접어들었다. 전체 시장 규모는 계속 커지고 있지만, 성장 기울기가 완만해지고 브랜드별 매출 성장도 정체기에 접어들면서 국내 명품시계 유통시장이 새로운 환경에 직면하고 있다. / 김강현 기자 seta1857@hmgp.co.kr◀ 명품시계는 언제부터 국내에 상업적으로 유통되기 시작했을까? 정확한 시기를 확정해 말하기는 어렵지만 개화기를 그 시작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순종이 창덕궁에 시
이 기사는 포춘코리아 2017년도 10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Cartier 까르띠에 탱크 루이탄생 100주년을 맞은 까르띠에의 탱크 워치가 그 어느 때보다 더 혁신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새롭게 선보이는 탱크 루이 까르띠에 워치 핑크 골드 모델은 매뉴얼 와인딩 매케니컬 무브먼트 8971 MC의 리듬에 따라 힘차게 박동한다. 스몰, 라지 두 가지 사이즈로 출시돼 더없이 우아한 까르띠에의 아이덴티티와 완성된 품격을 선보인다. 남성적이면서도 여성스러운 매력이 공존하고 있어 남녀 모두에게 잘 어울린다. 완벽한 비율과 아름다운 디자인, 그리
이 기사는 포춘코리아 2017년도 10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하이엔드 시계 브랜드 브레게는 올해 3월 열린 ‘2017 바젤월드’에서 신제품 ‘마린 에콰시옹 마샹 5887(Marine Equation Marchante 5887·이하 마린 에콰시옹 마샹)’을 선보였다. 여러가지 복잡한 기능을 한데 담은 마린 에콰시옹 마샹은 시계 기술의 정수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계 애호가들에게 큰 관심을 받은 마린 에콰시옹 마샹이 드디어 한국 시장에 상륙했다. 한국에서 판매가 허락된 마린 에콰시옹 마샹은 단 2점 뿐이다. 직경 4cm가 조금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