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혁신적 고객 경험을 위해 KB Pay(KB페이)에 쇼핑·여행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프' 탭을 오픈했다. 고객들은 '라이프' 탭을 통해 기존 KB국민카드가 운영 중인 종합 쇼핑몰 '국카몰'과 여행 쇼핑몰 '라이프샵'을 별도 로그인 없이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이프 탭 서비스는 ▲직접 상품을 소싱해 경쟁력 있는 가격의 특가 행사 '국민특가', 'Live쇼핑' ▲예매가 어려운 공연 티켓, 스타 애장품 등을 한정 수량 제공하는 '위시템' ▲오후에 주문하고 아침에 신선식품을 배송받는 '새벽배송' 서비스가 제공되며
하반기 수도권을 중심으로 굵직한 상업부동산 빅딜이 이어지고 있다. IFC가 여의도 프라임빌딩 최초로 국내회사의 품에 안겼고‚ 천안에선 롯데월드타워급 대규모 물류센터가 새 주인을 찾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여의도의 중심' IFC 국내기업 품으로여의도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서울국제금융센터(IFC)의 매각소식은 부동산시장에서 상반기 최대 이슈였다. IFC가 빠르면 3분기 내로 새 주인을 맞이할 것이란 소문이 돌면서 물밑경쟁도 치열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최종 승자는 국내 자산운용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으로 정해진 모양새다. 캐나다 브룩
갈수록 치열해지는 새벽 전쟁. 대기업은 일찍이 백기를 들었다. 12조 새벽배송 시대를 연 컬리는 기업공개(IPO)를 서두르고 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흑자를 낸 오아시스마켓도 IPO를 예고했다. 판 키웠던 대기업‚ ‘잔인한 새벽’에 백기BGF리테일의 식품 판매 플랫폼 헬로네이처는 올해 2월까지만 해도 수도권을 비롯해 충청권, 강원도 원주 등 새벽배송 지역을 공격적으로 넓혔다. 하지만 시장 전망이 어둡다는 판단을 내리고 지난 4월 서비스 중단을 알렸다. 서비스를 계속 운영하기에 비용이 많이 들고, 경쟁이 치열해져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포춘코리아(FORTUNE KOREA)=이준섭 기자] IT 기반 종합 유통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총괄대표 유정범)가 곤지암 풀필먼트센터(FC) 오픈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메쉬코리아는 물류 인프라의 공격적 확충을 통해 국내 이커머스 산업에서 ‘부릉 풀필먼트 동맹’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지난 16일 진행한 행사에는 메쉬코리아 임직원과 파트너사, 주요 투자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총괄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곤지암 FC는 단순한 물류 거점을 넘어 유통과 물류 전 과정에서 발생
[포춘코리아(FORTUNE KOREA)=김동현· 홍승해 기자] 혁신 아이템으로 한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기업을 이끌고 있는 여성 리더들. 불과 3040대 젊은 나이에 이룬 성과들이라 더욱 놀랍다. 코로나 위기 속에서 더욱 반짝이는 그녀들의 도전과 열정은 현재 진행형이다. 포춘코리아가 주목한 여성 CEO 5인- 김슬아(컬리), 이수형(파인아시아자산운용), 정신아(카카오벤처스), 윤자영(스타일쉐어) 그리고 정예슬(파인드폼) - 부드러운 카리스마
[포춘코리아(FORTUNE KOREA)=김동현 기자] 물류센터가 리츠 필수 운용자산으로 자리잡고 있다. 언택트 확산에 따라 물류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물류센터는 상대적으로 품귀현상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형 리츠들을 중심으로 물류센터 매입러시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업계에 따르면, KB부동산신탁·신한리츠·ESR켄달스퀘어리츠 등 리츠들이 물류센터를 공격적으로 매입하는 추세다. 최근 물류센터는 신성장 영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언택트 수요 증가와 새벽배송 등이 확산되면서 물류량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물
[Fortune Korea] 김범석 쿠팡 창업자가 쿠팡 이사회 의장과 등기이사에서 사임했다. 새 이사회 의장에는 강한승 대표가 올랐다.17일 쿠팡 보도자료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11일 주주총회를 열고 강한승 대표를 이사회 의장으로 새로 추대하고 전준희 개발총괄 부사장과 유인종 안전관리 부사장을 신규 등기이사로 선임했다.쿠팡에 따르면 쿠팡 이사회 의장을 사임한 김 창업자는 뉴욕 상장 법인인 쿠팡Inc. CEO 및 이사회 의장직에 전념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쿠팡은 최근 일본과 싱가포르에 신규 법인을 설립하며 해외
[Fortune Korea] 김범석 쿠팡 의장이 ‘2021 포춘 글로벌 포럼 2021 FORTUNE GLOBAL FORUM ’ 주요 연사로 초청돼 집중 조명을 받았다.2021 포춘 글로벌 포럼은 미국 현지시간 8일에서 9일까지 이틀 일정으로 진행됐다. 케빈 존슨 스타벅스 CEO, 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공동창업자 겸 CEO 등 글로벌 경영 리더들이 대거 참석한 이번 행사에 김 의장이 초대됨으로써 쿠팡의 달라진 위상을 실감케 했다.이번 포럼에서 쿠팡은 ‘올해 가장 화제가 된 IPO 주인공’으로 소개됐다. 쿠팡 창업주인 김 의장은
[여는 기사][Fortune Korea] 지난해 우리나라 e커머스시장 규모는 161조 원으로 세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민소득이 높고 IT 친화적인 환경 덕분에 중국과 미국에 이어 세계 3위 시장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e커머스시장이 발달한 주요 나라들과 비교해보면 우리나라 시장은 독특한 면이 있다. ‘절대 1강’ 기업이 없다는 것이다. 업계 주요 관계자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우리나라 e커머스시장은 파편화된 시장이다.중국시장은 알리바바가 50%대 시
▶보수적이기로 유명한 BGF그룹이 넥스트 스텝을 준비하고 있다. 신사업 진출과 경영승계가 맞물려 돌아가는 모습이다.◀[Fortune Korea] BGF그룹은 편의점 몰방형 구조로 되어 있다. BGF 지주사 아래 △BGF리테일 △BGF로지스 △BGF네트웍스 △BGF푸드 △BGF휴먼넷 △BGF에코바이오 △헬로네이처 등 7개 계열사가 병행 또는 수직 관계로 연결돼 있지만, 이 중 절반 이상 계열사가 편의점 사업과 그 지원을 주 업무로 한다.구체적으로는 BGF리테
▶농협이 유통 혁신에 발 벗고 나섰다. 농협 유통 사업부는 만만찮은 과제들을 극복하고 다시 비상할 수 있을까?◀[Fortune Korea] “딱하기도 하고 다행인 것도 같고…”2019년 초 유통업체들이 한창 새벽배송과 신선식품 카테고리 강화에 힘쓰고 있을 무렵 기자는 한 유통업체 취재원에게 어느 기업이 가장 신경 쓰이는지 물은 적이 있었다. 이런저런 대화 끝에 문득 하나로마트(농협) 이야기가 나오자 취재원은 위와 같은 답변을 내놨다. 잠재력에 비해 빛을 못
▶쿠팡 나스닥 상장과 이베이코리아 매각 이슈가 올해도 시장에 등장했다. 예전과 다른 점이라면 성사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이에 쿠팡 기업가치와 이베이코리아 매각가, 그리고 각 거래의 성사 가능성에 높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Fortune Korea] 두 이슈가 아주 새로운 건 아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주기적으로 시장에 흘러나왔던 내용들이다.연례행사로 치부될 수 있음에도 두 이슈가 큰 주목을 받는 건 예전과 달리 진일보한 면이 있기 때문이다. 쿠팡
[Fortune Korea] 롯데마트가 오는 12월 1일부터 경기 남부 및 서울과 부산 전 권역을 대상으로 ‘새벽에 ON’ 새벽배송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서비스 확대는 경기 의왕, 부산 지역의 롯데슈퍼 오토 프레시센터를 롯데마트가 운영하게 되면서 가능해졌다. 롯데마트는 그간 김포 온라인 전용센터를 통해 경기 서부와 서울 일부 지역에서만 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롯데마트는 경기 의왕, 부산 지역 오토 프레시센터를 새벽배송 전용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최근 e커머스에서 신선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꾸준히 증가해 올해는
▶국내 첫 라이브 커머스 업체 그립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네이버, 카카오, 쿠팡 같은 대형 사업자들이 속속 시장에 뛰어들면서, 또 후발업체들 역시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어려움이 예상되기도 한다.◀[Fortune Korea] 기자는 과거 중견 e커머스 기업을 취재한 적이 있었다. 해당 기업 주요 관계자는 오프더레코드 조건으로 계획 중인 신사업 내용을 공개했다. 동영상 e커머스 플랫폼이었다. 이 관계자는 “쉽게 말하면 장바구니와 결제기능이 첨가된
▶실시간 동영상 스트림에서 파생한 라이브 커머스가 백화점, 마트, 편의점 등 오프라인 업체들로도 확산 중이다. 하지만 라이브 커머스가 유통업계의 새로운 대세 흐름으로 부상할지에 대해선 의구심이 들고 있다.◀“우리 인사부터 하고 시작할까요? 안녕~ 동네 이장? 동네 이장이세요?”“제 이름도 불러주세요.”“으엌ㅋㅋㅋ 뒤에 진짜 손님들인가요?”[Fortune Korea] 지난 5월 25일 GS25가 편의점 업계 최초로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선보였다. 상품으로는
[Fortune Korea] SSG닷컴이 올 1월부터 7월까지 밀키트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450% 증가하며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고 5일 밝혔다. 밀키트는 Meal(식사)과 Kit(세트)의 합성어로 요리에 필요한 손질된 식재료와 딱 맞는 양의 양념, 조리법을 세트로 구성해 제공하는 제품을 말한다.SSG닷컴 밀키트 성장률이 올해만 유독 돋보였던 것은 아니다. 지난해 역시 직전년인 2018년에 비해 매출이 440%나 늘었다. 다른 HMR 상품 매출 신장률의 4배에 달할 정도로 빠른 성장세다.SSG닷컴에 따르면 올 상반기
▶페이스북이 페이스북 샵스를 통해 국내 e커머스시장에 뛰어들었다. 페이스북은 아수라장인 이 시장에서 이름값을 할 수 있을까?◀[Fortune Korea] 페이스북이라… 패션 부문에서 활약하는 인플루언서 셀러들에겐 각광받겠지만 시장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그렇게 클 것 같지 않은데요?” 한 유통업계 전문가의 말이다.지난 6월 페이스북이 무료 온라인 상점 개설 서비스인 ‘페이스북 샵스 Facebook Shops’를 론칭하며 국내 e커머스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CJ대한통운이 풀필먼트 서비스를 선보여 유통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물류 전문기업의 풀필먼트 시스템 운영은 유통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Foetune Korea] CJ대한통운이 쏘아 올린 ‘물류 전문기업 주도 풀필먼트 시스템 확산 기대감’에 유통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풀필먼트는 관리 업체가 셀러들의 상품을 보관·입출고하는 것은 물론 고객 주문 이후 일어나는 상품 피킹·패킹·반품 및 재고 관리까지 도맡는 일을 말한다.유통업계에서 풀필먼트 용어를
'[쿠팡 흑자전환에 쏠린 눈(상)] 코로나19 나비효과' 기사에서 이어졌습니다.◆ 필립 코틀러식 모델쿠팡의 시장 지배력이 중요한 이유는 앞으로의 흑자 전환 가능 여부가 거기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쿠팡의 사업 전략은 아마존과 흡사하다. 적자를 감수할 만큼 공격적인 투자로 시장 지배력을 확보해 ‘규모의 경제’를 가져간다는 전략이다. 이른바 규모가 수익을 결정한다는 필립 코틀러식 모델이다.유통업계 주요 관계자는 이렇게 설명했다. “이 전략의 핵심
[Foetune Korea] 최근 유통업계에선 크게 세 가지 이슈가 화제가 됐다. 코로나19 사재기를 방지한 국내 유통업체들의 공적인 역할과 오프라인과 거의 비등해진 e커머스 시장 규모(주요 업체만 추려 비교했을 시), 쿠팡의 실적 발표 등이었다.각 이슈는 서로 긴밀히 연결돼 있다. 업계 관점에서 본다면 이들 이슈는 이번에도 역시나 쿠팡으로 수렴한다. 올해 갓 10년 차를 맞은 ‘신성’ 쿠팡은 국내 대부분 유통 이슈에 이름을 올리며 업계를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