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포춘코리아 매거진 최신호를 무료로 읽어보세요.

본문영역

메쉬코리아 ‘부릉’, 첨단 자동화 곤지암 풀필먼트센터 열어

새벽배송 물량 일 평균 1만건 돌파…정시 배송률 99% 이상

  • 기사입력 2022.03.18 16:00
  • 기자명 이준섭 기자

[포춘코리아(FORTUNE KOREA)=이준섭 기자] IT 기반 종합 유통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총괄대표 유정범)가 곤지암 풀필먼트센터(FC) 오픈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메쉬코리아는 물류 인프라의 공격적 확충을 통해 국내 이커머스 산업에서 ‘부릉 풀필먼트 동맹’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메쉬코리아가 wlsks 16일 개최한 곤지암 풀필먼트센터(FC) 오픈행사. 왼쪽부터 메쉬코리아 김명환 CTO, 최병준 국내사업부문 대표, 이종선 플랫폼 실장, 유정범 총괄대표, 김형설 부사장, 이지훈 기획조정 실장, 한장희 CFO. [출처=메쉬코리아]
메쉬코리아가 wlsks 16일 개최한 곤지암 풀필먼트센터(FC) 오픈행사. 왼쪽부터 메쉬코리아 김명환 CTO, 최병준 국내사업부문 대표, 이종선 플랫폼 실장, 유정범 총괄대표, 김형설 부사장, 이지훈 기획조정 실장, 한장희 CFO. [출처=메쉬코리아]

지난 16일 진행한 행사에는 메쉬코리아 임직원과 파트너사, 주요 투자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총괄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곤지암 FC는 단순한 물류 거점을 넘어 유통과 물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리얼 데이터의 처음과 끝을 책임지는 생생한 현장”이라며 “고객사의 소중한 자원과 재화가 모두 정보 값을 담게 되고, 모든 값들이 투명하게 데이터베이스화 되어 상시적으로 예측 가능해짐으로써 고객사들은 예측제조와 예측유통, 예측물류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2월부터 전격 가동을 시작한 곤지암센터는 5300평 규모를 자랑하며 냉장냉동 식품 보관이 가능한 풀콜드체인 시스템과 더불어 첨단 물류 자동화 설비를 완벽히 갖춰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였다. 물류 요충지인 곤지암 IC인근에 위치해 서울 주요 지역까지 1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하다. 기존 김포 및 남양주 FC와 연동됨으로써 전국 각 지역을 대상으로 주7일, 익일 및 새벽배송까지 수행이 가능하다.

상품 보관과 최종 배송까지 실시간으로 추적이 가능한 IT 솔루션까지 동시 제공받을 수 있어 곤지암 센터를 비롯한 부릉의 물류거점을 이용하는 고객사는 투명하고 효율적인 재고 및 배송 관리 가능해졌다.

지난해 반기마다 4배 이상 새벽배송 부문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일 평균 물동량 1만건 이상을 기록 중이다. 주문 후 익일 오전 7시까지 최종 소비자에게 배송이 완료되는 정시 배송 비율이 99% 이상이며 이에 새벽배송 화주사만 34곳에 달한다. 최근 지마켓글로벌과 손잡고 G마켓, 옥션의 스마일배송 내 새벽배송을 독점 수행하는 등 공격적으로 새벽배송 비중을 늘리고 있다.

비즈니스의 비중도 증가했는데 최근 메쉬코리아는 네이버에서 구축한 온라인 데이터 플랫폼 ‘NFA(Naver Fulfillment Alliance)’에 전격 합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49만 온라인 중소상공인(SME)을 대상으로 풀필먼트를 아우르는 부릉의 토탈 물류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메쉬코리아는 풀필먼트센터를 비롯한 물류거점을 전국 권역으로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병준 메쉬코리아 국내사업 부문 대표는 “현재 부릉의 풀필먼트센터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구축됐지만 대형 화주사와 긴밀히 논의함으로써 수도권 외의 지역에도 물류거점을 지속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라며 “선제적으로 물량을 확보하고 서비스 권역을 점진적으로 넓혀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쉬코리아는 곤지암과 김포, 남양주 FC와 더불어 서울 강남, 송파, 서초 일대에 도심형 물류거점(MFC)를 비롯한 전국 450여 물류거점을 직접 운영 중이다. 기업 고객 500여곳, 등록 상점은 11만곳 이상이며 이륜차와 더불어 냉장냉동 시스템을 완비한 4륜 트럭 650여대, 배송 기사수는 10만여명에 달한다.

이준섭 기자 jslee@fortunekorea.co.kr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경기대로 15 (엘림넷 빌딩) 1층
  • 대표전화 : 02-6261-6149
  • 팩스 : 02-6261-6150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노경
  • 법인명 : (주)에이치엠지퍼블리싱
  • 제호 : 포춘코리아(FORTUNE KOREA)
  • 등록번호 : 서울중 라00672
  • 등록일 : 2009-01-06
  • 발행일 : 2017-11-13
  • 발행인 : 김형섭
  • 편집국장 : 유부혁
  • 대표 : 김형섭
  • 사업자등록번호 : 201-86-19372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2021-서울종로-1734
  • 포춘코리아(FORTUNE KOREA)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포춘코리아(FORTUNE KOREA).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kpark@fortunekorea.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