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행동주의펀드 운용사로 잘 알려진 KCGI가 몸집 키우기에 나섰다. 지난해 메리츠자산운용을 인수하면서 행동주의 활동을 공모펀드로도 확장했다.행동주의펀드 전성시대가 열렸다. 소액주주들의 집단행동 증가와 3·4대로 넘어오면서 낮아진 오너가(家) 지분율,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등이 배경이다.이는 수치로도 증명된다. 글로벌 데이터 리서치기관 딜리전트(Diligent)에 따르면, 2019년 행동주의펀드 공격을 받은 한국 기업 수는 8개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77개로 크게 늘었다. 글로벌 3위 규모이다. 지난해
[WHY? 인디애나주는 주 정부가 투자 유치에 적극적이고, 제조 인프라도 풍부하다.]SK하이닉스는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 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 기지를 건설하고, 퍼듀대학교 등 현지 연구기관과 반도체 연구·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이 사업에 38억 7000만 달러(약 5조 200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SK하이닉스는 지난 3일(현지 시간) 웨스트라피엣에 소재한 퍼듀대학교에서 인디애나주와 퍼듀대학교, 미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투자협약식을 열고 이 같은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이날 행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가 미국 승인만을 앞두고 있다. 당초 예상보다 일정이 길어지면서 ‘합병이 물 건너 간 것 아니냐’는 해석까지 나왔지만, 지난 2월 가장 까다롭다는 EU 집행위원회 심사를 통과하며 9부 능선을 넘었다. 2020년 11월 두 항공사가 합병을 발표한지 3년 3개월 만이다.아시아나항공 흡수가 코앞이지만, 한진그룹의 표정이 밝지만은 않다. 14개 필수 신고국의 기업결합 심사 과정에서 이권을 상당히 제한당한 데다 합병 이후 KDB산업은행 행보에 따라 경영권이 심각한 영향을 받을 수 있어서이다. KDB산업은
[WHY? 올해 참가 규모는 전년비 22% 증가했다. 세계에서 점점 이름값을 높이고 있다.]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는 22일부터 25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4 서울 국제 스포츠 레저 산업전(SPOEX 2024)'을 국민체육진흥공단과 공동 개최한다.국내 최대 스포츠·레저 산업 전시회인 SPOEX는 중국 스포츠용품 전시회(China Sport Show), 대만 국제스포츠용품 박람회(TaiSPO)와 함께 아시아를 대표하는 3대 스포츠 전시회 중 하나이다.올해 전시 참가 규모는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총 298개 기업이 16
최근 주요 그룹사들의 사업 재편 및 구조조정 수요가 늘면서 M&A시장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경영권 분쟁이나 승계작업을 본격화하는 곳이 많아지면서 지분 관련 뉴스가 쏟아진다.이들 뉴스 또는 뉴스 댓글에 심심찮게 등장하는 이름들이 있다. 바로 사모펀드 운용사들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MBK파트너스가 눈에 띈다.◆ 경영권 분쟁에 끼어든 MBK“주주들을 개똥으로 아는 총수일가보다는 MBK파트너스가 회사 가치를 훨씬 잘 올려줄 텐데” 한국앤컴퍼니 경영권 분쟁 기사에 달린 네이버 댓글이다. 관련 내용을 다룬 기사들에선 비슷한 내용의 댓글이 많
◆부장대우▲미래혁신부 박장주(부장직무대리) ▲브랜드전략부 홍상욱 ▲경영지원부 박현욱 ▲경영지원부 박주환◆부장▲시너지사업부 정흥석 ▲미래혁신부 김성현 ▲감사부 곽현종◆지점장▲한국외국어대학교 구광희 ▲영도 손성익 ▲온천남 김영길 ▲하단동 이석진 ▲울산동평 심환용 ▲LH진주혁신도시 박미정 ▲신용보증기금 이수진 ▲베트남우리은행 스타레이크 김창선◆기업지점장▲미래기업영업본부 윤준호 ▲미래기업영업본부 이종수◆RM지점장▲신성장2기업영업본부 김진용 ▲남동/송도 BIZ프라임센터 신지호 ▲남동/송도 BIZ프라임센터 이충현 ◆P
◇ 상무보▲재경1본부장 최승희 ▲동부본부장 이재열 ▲인더스트리3본부장 조현광 ▲상품솔루션본부장 전동현 ▲ESG본부장 임철순 ◇ 상무▲재경2본부장 김동운 ▲디지털플랫폼본부장 정병석 ▲오퍼레이션혁신본부장 이승아 ▲리테일지원본부장 성종윤 ▲투자금융본부장 이주현 ▲패시브솔루션본부장 정병훈 ▲IT본부장 정진호 ▲프리미어블루 본부장 배광수 ▲PWM사업부 대표 이재경 ▲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 송지훈 / 포춘코리아 조채원 기자 cwlight22@fortunekorea.co.kr
돈은 피보다 진하다 오너 회장이 2세나 3세에게 경영권을 넘겨주는 과정에서 형제들간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제 재계에서는 하나의 ‘통과의례’로 인식될 정도다.모든 것은 욕심에서 시작된다. 명분을 내 걸지만 결국은 ‘돈’ 문제로 귀결된다.이들은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이전투구를 마다하지 않는다. 여기에는 부모도 형제도 없다. 내부 정보를 이용해 형제를 법정에 세우거나 부모를 ‘판단능력이 없는 노인’으로 치부해 버리기도 한다. 이들에게 투자자의 권익이나 국민들의 시선 따위는 중요하지 않다.한국앤컴퍼니(옛 한국타이어)에서 최근 벌어지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13일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사우디 반다르 이브라힘 알코라이예프 산업광물자원부 장관과 왕자 술탄 빈 칼리드 알사우드 사우디 산업개발기금(SIDF) CEO를 만나 사업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주영민 HD현대오일뱅크 사장도 함께했다.이날 만남은 지난 10월 사우디아라비아에 경제사절단으로 방문한 정기선 부회장이 알코라이예프 장관을 한국에 초청하면서 성사된 것이다. 정기선 부회장과 알코라이예프 장관 일행은 HD현대가 사우디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 전반의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합작조선소, 엔진합작사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 측이 ‘직원 모욕 혐의’로 벌금형이 확정된 대법원 판결에 대해 입장문을 냈다. 다른 폭언 논란 오너들의 입장문처럼 ‘공개된 내용이 과장됐다’는 게 요지이다.마리오아울렛은 1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언론 보도에서 언급된 욕설은 일부 직원의 과장된 진술에만 의존해 인용된 내용”이라며 “공소사실의 내용만을 그대로 인용 보도해 당시 상황과 경위 및 일부 사실에 대해 독자들로 하여금 오해를 일으키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 큰 유감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앞서 31일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홍 회장에게 벌금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아트페어가 20일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화랑협회가 주최하는 '키아프(KIAF·한국국제아트페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 3대 아트페어로 꼽히는 '프리즈(Frieze)'와 공동 개최를 추진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거듭났다.‘키아프 서울’은 9월 6일부터 10일까지, ‘프리즈 서울’은 9월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각각 개막한다. 세계 최고 화랑인 ‘데이비드 코단스키 갤러리’를 비롯해 국내외 330여곳 갤러리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데이비드 호크니, 로즈 와일리 등 해외 유명 거장 작가들과
롯데마트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국내 우수 중소 콘텐츠 기업의 유통 및 지적재산권(IP) 동반 성장을 위해 17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3' 부대 행사로 진행됐다.롯데마트는 협약 체결을 계기로 앞으로 IP를 활용한 수요 맞춤형 콘텐츠를 공동 기획하고 발굴하며, 국내 캐릭터 디자이너와 중소 콘텐츠 기업을 성장시킬 계획이다.먼저 토이저러스에서 운영하고 있는 ‘크림스토어’를 통해 신규 콘텐츠 유통 및 홍보를 지원하고, 고객 수요에 맞는 상품과 신규 IP를 공동 기획할 예정이다. 토이저러스는 세계
삼성전자가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삼성전자는 업계 최저 소비 전력을 가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UFS 3.1 메모리 솔루션을 양산한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은 신제품이 256GB 라인업 기준 전(前) 세대 제품 대비 소비전력이 약 33% 개선됐다고 설명했다.UFS 3.1(Universal Flash Storage 3.1)은 국제 반도체 표준화 기구 '제덱(JEDEC)'의 내장 메모리 규격인 'UFS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차세대 초고속 플래시 메모리다.삼성전자는 UFS 3.1 제품을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와
< 우리금융지주 >◇ 【승진】▲ESG경영부 이태재 ▲전략기획부 윤현성 ▲준법지원부 한수경 ▲기업문화혁신TF 김가람◇ 【전보】▲홍보부 김익중 < 우리은행 >◇ 본부장 【전보】▲강남1 최재필 ▲강남2 김상철 ▲강서양천 성훈 ▲관악동작 장희숙 ▲광진성동 손형주 ▲구로금천 민복기 ▲서대문 구효진 ▲서초1 김선 ▲서초2 구자민 ▲성북동대문 이정미 ▲송파 신재철 ▲영등포 이재영 ▲용산 전성찬 ▲중랑노원 임윤균 ▲중앙 박영하 ▲인천 김형조 ▲부천인천북부 김호상 ▲경기남부 정동일 ▲경기수원 송윤홍 ▲경영
효성은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 공개 채용을 통해 총 15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30일 밝혔다.효성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영업, 생산, 연구, 경영지원 전 분야에 걸쳐 서류전형과 인적성 시험, 면접 전형을 거쳐 150명의 우수한 인재 선발을 마무리했다.효성은 젊은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100년 효성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는 조현준 회장의 인재 중시 경영 철학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2차례씩 대졸 공채를 실시하고 있다.이번에 선발된 신입사원들은 7월 3일부터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효성인력개발원에서 2주간의 입문 연수 교육을 받
오비맥주 카스는 엔데믹 전환 이후 첫여름을 맞아 6월 중순부터 약 두 달에 걸쳐 다양한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로 채워진 ‘카스쿨(CassCool)’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카스의 이번 ‘카스쿨’ 캠페인은 ‘젊음의 거리’ 홍대 일대에서 먼저 시작된다. 카스는 홍대 메인 상권인 상상마당 인근에 다양한 테마의 팝업 매장을 운영하며 소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카스 플래그십 팝업 매장에서는 ‘나만의 카스캔 만들기’, ‘초대형 카스캔 포토존’ 등의 체험형 이벤트도 열린다. 이 밖에도 인근 오락실, 노래방 등도 카스쿨 콘셉트로 탈바꿈하여
대한상공회의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참석에 동행하는 12개 그룹사와 베트남 국빈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참가 기업 205개사의 명단을 13일 발표했다.먼저 20~21일 열리는 BIE 총회에는 부산엑스포 민간유치위원장이기도 한 최태원 SK그룹 겸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과 민간위 집행위원 등 19명의 민간대표단이 참석한다.12개 그룹 총수와 CEO는 유치위원회 유치위원과 집행
국내 타이어업계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해소를 시작으로 물류비와 원자재 가격이 동반 하락하면서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일단 완성차 생산 정상화로 타이어 공급량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가 높지만, 동시에 국내 타이어 제조사들의 내부 문제로 인한 우려의 시선도 공존하고 있다. 안갯속에 쌓인 국내 타이어업계의 하반기 전망은 어떨까.◇ 1분기 국내 타이어 제조사 '순항'지난해 전 세계를 강타했던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로 인해 국내 타이어업계 역시 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지난해 말을 기점으로 반도체 수급이 안정화에 접어들었고, 물류비와
메타젤리스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블록체인 브랜드 기획사 젤리스페이스가 메타콜라보가 핵심 가치인 펀플라잉와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라 지역에 위치한 스퀘어 7 공간에 메타젤리스와의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인천 청라의 스퀘어 7의 공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젤리스페이스와 펀플라잉은 양사의 네트워크 안에서 가용한 자원을 활용하여 상품 기획 및 사업 개발, 제휴, 마케팅에 대한 전략을 공유하기로 하였다. 특히, 젤리스 캐릭터를 활용한 캐릭터 협업 및 스퀘어 7 공간에 활용할
Entertainment and Resort and Service 조현민나이 40 소속 한진 직함 사장조현민 사장은 2005년 LG애드를 거쳐 2007년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과장으로 입사했다. 이후 대한항공 여객마케팅부 상무, 진에어 마케팅본부 본부장, 한진관광 대표이사, 칼호텔네트워크 대표이사 등을 거쳤다.2019년 한진칼 전무 겸 정석기업 부사장, 2020년 한진 마케팅 총괄 임원으로 선임된 뒤 2021년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다시 1년만인 2022년 사장에 올랐다.올해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대표이사 사장으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