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향후 미국 방산시장에서 활동하기 위한 포석이다. HD현대중공업이 최근 펜실베이니아 소재 필리조선소와 미 정부의 함정, 관공선 신조 및 유지보수(MRO)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필리조선소는 노르웨이 해양·해상풍력·에너지 전문기업 아커 그룹의 계열사다. 1997년 미 해군 필라델피아 국영 조선소 부지에 설립된 이후 미국 정부가 운용하는 선박 건조 및 유지보수 작업을 수행해 왔다. 2003년 이후 연안무역법(Jones Act)을 적용받는 미국 대형 상선의 50% 이상을 건조한 조선소이기도 하다.이번
의사결정권자 기반 B2B 매칭 플랫폼 매치드가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컨벤션기획사(PCO) 오프너디오씨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업무협약에는 18일 성료한 2024 Connect to Code 이후 협업과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행사 참가자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내용 등이 포함됐다. 매치드는 한국경제와 오프너디오씨가 주최한 2024 Connect to Code의 공식파트너사로 참여해 매치드 정기이벤트인 '온라인 피치이벤트'를 오프라인으로 선보였다. 피치이벤트에
[WHY?] HD현대중공업은 사외 협력사 지원으로 기자재 공급망이 안정화되고 조선업 전체 경쟁력이 향상되길 기대한다. HD현대중공업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사 토탈 솔루션 지원사업’에 나선다.HD현대중공업이 18일 울산 본사에서 6개 사 대표와 '협력사 토탈 솔루션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협력사의 경영 전반에 걸쳐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자재 공급망이 안정화되고 조선업 전체의 경쟁력이 향상되길 기대하고 있다. 첫 지원 대상자로 40개 사외 협력사가 선정됐다. HD현대중공
HD현대중공업이 최근 미국에서 열린 해양 항공우주 전시회 '씨에어스페이스 2024'에서 글로벌 터빈 기업인 'GE에어로스페이스'와 수출 함정에 최적화된 추진체계 개발을 위한 기술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양사 주요 관계자들은 지난 9일 GE에어로스페이스 부스에서 협약식을 맺었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대표와 리타 플래허티 GE에어로스페이스 부사장도 자리에 참석했다.이번 MOU에 따라 HD현대중공업은 함정 설계 및 건조를 담당하고, GE에어로스페이스는 함정 추진에 사용될 가스터빈을 제작한다. 향후 두 회사는
[WHY?] 현대자동차 그룹은 이를 통해 인도 전동화 시장을 선점하는 한편, 배터리 공급망의 다변화 및 안정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인도 소비자들에게 '자국 생산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라는 점이 긍정적 구매 요인으로 작용하기를 기대한다.현대자동차가 전기차에 인도산 배터리를 최초로 탑재한다. 인도에서 판매되는 전용 차량에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차∙기아가 8일 남양연구소에서 인도 배터리기업 엑사이드 에너지와 인도 전용 EV 차량의 배터리셀 현지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SK온이 스포츠카 기업 페라리와 '배터리 셀 기술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SK온은 페라리에 차량 배터리를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다.이번 협약에 이석희 SK온 사장, 성민석 최고사업책임자(CCO), 이장원 최고기술책임자(CTO)와 페라리 베네데토 비냐 최고경영책임자(CEO), 에르네스토 라살란드라 최고연구개발책임자(Chief R&D Officer) 등이 참석했다.페라리는 2019년 자사 첫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 SF90 스트라달레와 SF90 스파이더에 탑재할 배터리 공급처로 SK온을
[WHY? 신규 투자보다 후속 투자가 중요한 바이오산업 특성상 M&A로 투자금을 지속 유치하는 전략이 떠오르고 있다.]한국바이오협회가 삼일회계법인과 함께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을 위한 M&A 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협회는 지난 22일 삼일회계법인과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M&A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 이도신 삼일회계법인 유니콘지원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을 위한 M&A 지원센터를 공동 운영하며, 640여 개의 협회 회원
삼표 시멘트 부지가 철거된 성수동 일대가 스마트 오피스 지구의 새 단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남, 종로, 여의도에 이어 서울 시내 새로운 오피스 권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까? 김동현 기자 gaeds@fortunekorea.co.kr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일대는 지난 몇 년간 MZ세대가 주목하는 ‘핫플레이스’로 성장했다. 다양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2030세대들의 발길을 끌어당겼고, 이어 다양한 리테일 시설이 들어서며 단숨에 서울 시내에서 손꼽히는 핵심상권으로 도약했다.부동산 데이터기업 알스퀘어에 따르면, 성수동 인근 소규모 상가
[WHY?] 네이버와의 협업은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조선기업 HD현대가 IT기업 네이버와 손잡고 디지털 전환 속도를 올린다.HD현대가 11일 세종시에 위치한 네이버 제2 데이터센터 '각 세종'에서 팀네이버와 '클라우드 전환 및 AI 사업화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이태진 HD한국조선해양 DT혁신실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새 MOU를 통해 양사는 HD현대의 클라우드 전환 및 네이버 A
[WHY? LG가 잭슨랩과 손을 잡았다. 잭슨랩의 방대한 연구 자료를 자사 AI 모델 '엑사원'에 학습시키면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했기 때문이다.]LG가 글로벌 유전체 비영리 연구기관인 미국 잭슨랩과 함께 알츠하이머·암의 비밀을 풀어낼 AI 공동 연구개발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LG AI연구원과 잭슨랩은 지난해 12월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최근 본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알츠하이머와 암의 발병 원인과 진행 과정을 분석하고 치료제 효과까지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해 개인 맞춤 치료 연구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알
국내에서 수년간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해 온 민관 전문가들이 스타트업 창업가가 새겨야 할 해외 전략 노하우를 전했다.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스타트업. 시장 내 ‘유니콘’으로 평가받는 기업의 수는 각 국가의 창업생태계 성숙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꼽힌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매해 발표하는 국내 유니콘의 숫자는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 창업 생태계의 위상을 대변한다. ‘아기’ 유니콘 스타트업을 선정해 유니콘 수준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이유이다.하지만 최근 유니콘 기업들의 추이가 심상치 않다. 글로벌 창업 생태계 연구 회
[WHY?] 취약계층의 재기와 경제적 자활을 뒷받침하기 위해서이다.다음 달 말 은행권의 구체적인 취약계층 지원 대상과 방법이 공개되고, 6월에는 금융·통신 채무도 조정된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을 포함한 관계 부처는 26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민생·상생금융 분야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계획'을 발표했다. 6000억원 규모로 책정된 이번 계획안은 취약계층을 위한 은행의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과 소상공인 임대료 보조 방안을 골자로 하며, 3월 말 공개된다. 앞서 지난달 17일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에서 소상공인과 서민 등
[WHY? 정부가 전력 사용량 분산을 위해 지방 데이터센터에 인센티브를 준 덕분이다.]수도권에 편중됐던 데이터센터가 전국으로 분산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지방 이전이 더욱 활발하게 이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20일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C&W)에 따르면, 2023년 하반기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 대비 수도권 시장의 점유율은 77%로 전반기 85%에 비해 감소했다. 이는 국내 전력 사용량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수도권 외 지역을 대상으로 데이터센터의 투자를 장려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정부의 정책이 어느정도 효과를 봤다는 평
[WHY?] 한화그룹에서 유통과 로봇 부문의 신사업 전략을 맡고 있는 김동선 부사장이 야심적으로 추진하는 만큼 업계 안팎의 이목이 더욱 쏠린다. 한화그룹이 테크 기반의 푸드 사업에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특히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 김동선 부사장이 신성장 분야로 역점을 두고 있는 만큼 한화는 한화로보틱스를 포함해 주요 계열사들과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계획이다.15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외식 부문 자회사인 더테이스터블는 이날 한화푸드테크로 사명을 변경했다. 식음 서비스에 로봇 등 뉴테크 기술을 접목해 푸드테크 전문 기업으로
[WHY?]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술경쟁력 강화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안정적인 미래일감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지난해 취임한 정원주 회장의 해외 신시장 개척 기조와도 맞닿아 있다.대우건설이 건설업 외 새로운 먹거리로 지속가능 에너지 사업을 설정했다. 특히, 중흥건설 편입 후 취임한 정원주 회장을 필두로 건설사 중 가장 눈에 띄는 해외시장 개척 행보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최근 중국교통건설유한공사(CCCC Tianjin Dredging China)와 해상풍력 주기기 설치 전용선박(WTIV) ‘강항핑
[WHY?] 올해 제약·바이오산업 핵심 키워드는 AI다. 신약 개발 효율성을 대폭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신약 개발 사업이 지닌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속성이 AI를 통해 '로 리스크 하이 리턴'으로 거듭날지 주목된다. 막대한 자원을 지닌 대형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뛰어들면서 중소 업체들과 격차가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나, AI 신약 개발 시장은 '자본 싸움'보다 '전략 싸움' 성격이 강해 중소 업체들에게도 승산이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신약은 한 번 개발에 성공하면 막대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국내 빅5 제약사
글로벌세아그룹 편입 3년차를 맞은 쌍용건설이 그룹사와의 시너지를 본격화하고 있다. 글로벌세아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동시에, 기존에 강점을 보이던 리모델링 사업을 강화하고 사회간접자본(SOC) 분야에도 발을 내딛으며 다각화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7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중남미 카리브제도에 위치한 아이티의 '아이티 태양광 발전 설비와 에너지저장장치(ESS)설비 건설 공사·운영 사업'을 수주하며 현지시장 진출에 성공했다.쌍용건설은 과거 2014년 법정관리 이후 2015년 두바이투자청(ICD)에
한국해양진흥공사(KOBC)가 선주 사업 영역을 자동차운반선으로 확장한다.KOBC가 6일 현대글로비스와 평택 국제터미널에서 '초대형 자동차운반선(PCTC) 4척 임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새로 건조될 1만 800CEU급 PCTC에 대해 장기용선계약을 맺은 것이다. 해당 선박은 소형차 기준 최대 1만 800대를 선적할 수 있다. 이는 운항 중이거나 발주된 자동차 전용선 중 가장 큰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KOBC는 자체적으로 선박 발주 및 대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운업계의 선복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2021년 선사 소유의
증권업계가 토큰증권발행(STO)에 앞서 합종연횡에 나선다. STO는 증권업계에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는 사업으로, 제도권 편입 시기가 다가오면서 STO 플랫폼 개발,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사업 진출을 준비 중이다.31일 한국투자증권은 온라인 아트 플랫폼 '아투(Artue)'의 운영사 '아비투스 어소시에이트와 STO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TO는 부동산, 미술품 등 실물·금융 자산을 블록체인 기반의 토큰에 연동한 디지털 자산으로 발행하는 증권토큰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술품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투자계약증권 공
한국해양진흥공사(KOBC)가 지난 26일 서울 메리어트 여의도파크센터에서 한국항만물류협회, 한국통합물류협회, 한국항만협회, 한국항만장비산업협회와 '항만·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항만물류 유관 협회들이 스마트항만 하역 장비와 설비를 구축하고 친환경 항만 물류 인프라를 확보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가 물류비를 절감하고 수출경쟁력 향상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외항만개발 및 국내 항만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항만 및 배후 시설의 스마트 장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