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마약 퇴치 재단을 설립한다.지드래곤은 21일 새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을 통해 발표한 친필 편지에서 이같이 밝혔다.지드래곤은 "이번 사태를 통해 지금껏 보지 못했던 곳을 보게 됐다. 한 해 평균 마약 사범이 2만여 명에 달한다는 사실 등을 알게 됐다"며 "(이에) 마약을 퇴치, 근절하기 위한 일들을 적극적으로 해나가고자 한다. 이 활동을 진심으로, 지속적으로 하기 위해 재단을 만들기로 했다"고 전했다.지드래곤은 지난 10월부터 마약 투약 의혹으로 인해 곤욕을 치렀다. 약 3개월 만인 지난 18일 인천경
은행권이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낸 이자를 돌려주는 방안을 내놨다.은행연합회는 2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자영업자·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2조원 규모의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조용병 은행연합회장과 20개사 은행장이 참석했다.구체적인 지원 방안은 자영업자·소상공인 등 취약계층과 취약계층 지원기관에 쓰일 기금 2조원을 은행 18개사가 순이익 순으로 차등적으로 부담하는 방식이다. 국책 은행인 KDB산업은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CCIEE)가 20일 서울에서 '제4회 한중 기업인 및 전직 정부 고위인사 대화'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2018년부터 시작된 한중 기업인 대화는 전직 정부 인사와 양국 기업이 참여하는 자리다. 반관반민(半官半民) 형태를 의미하는 1.5트랙 대화 플랫폼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과 중국 측 위원장들은 양국이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협력할 것을 강조했다. 한국측 위원장인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는 인사말을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과 한중의 상승하는 세계적인 위상에 따라
연말 고공행진하는 증시 추세가 지속되는 ‘산타 랠리’가 역사적인 추세라는 해석이 나왔다. 19일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지난 22년 동안 S&P500 지수가 11월15일까지 5% 상승할 경우 주가가 오르는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에도 이러한 역사적 사례가 적용됐다며 지난 1월~11월15일까지 S&P500 지수는 17.2% 상승했고 이후 12월18일까지 약 5.3% 상승하면서 산타 랠리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산타 랠리가 지속되는 원인으로 박 연구원은 ▲자산 가격 동반 상승 ▲채권
◇ 상무보▲재경1본부장 최승희 ▲동부본부장 이재열 ▲인더스트리3본부장 조현광 ▲상품솔루션본부장 전동현 ▲ESG본부장 임철순 ◇ 상무▲재경2본부장 김동운 ▲디지털플랫폼본부장 정병석 ▲오퍼레이션혁신본부장 이승아 ▲리테일지원본부장 성종윤 ▲투자금융본부장 이주현 ▲패시브솔루션본부장 정병훈 ▲IT본부장 정진호 ▲프리미어블루 본부장 배광수 ▲PWM사업부 대표 이재경 ▲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 송지훈 / 포춘코리아 조채원 기자 cwlight22@fortunekorea.co.kr
NH투자증권은 18일 조직개편·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먼저 리테일 부문에서는 인적PB서비스와 비대면서비스 각 영역을 전문화하는 방향 하에 대면채널을 HNW 대상 PB사업으로 전환한다. 이에 기존의 PB본부와 WM사업부를 통합, PWM 사업부를 신설해 HNW대상 서비스에 집중토록 한다. 또한 기존 WM사업부 산하였던 퇴직연금컨설팅본부를 리테일 사업총괄 직속으로 편제하고 기능을 강화한다.IB 부문에서는 기존 프로젝트금융본부를 인프라투자 전문조직으로 재편하기 위해 인프라투자본부로 변경한다. 부동산금융 전문역량을 활용해 신규사업을
하나은행은 지난 16일 오후 그룹 명동 사옥의 브랜드 체험 플랫폼 하나 플레이 파크에서 e스포츠팀 ‘T1’의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국제대회(이하 ‘2023 롤 국제대회’)’ 우승을 기념해 선수들이 팬들과 소통하는 현장 이벤트 ‘하나 T1 데이’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2020년부터 4년간 공식 파트너로 ‘T1’을 후원하고 있는 하나은행은 우리나라에서 열린 ‘2023 롤 국제대회’ 경기 중 최초로, 7년 만에 통산 4번째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한 ‘페이커’ 이상혁 선수를 포함한 ‘T1’ 선수들과 팬미팅 이벤트를
하나금융그룹은 14일 개최된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그룹임추위’)에서 하나캐피탈, 하나생명, 하나저축은행 등 3개 주요 관계회사의 최고경영자(CEO) 후보 추천을 했다고 밝혔다.그룹 임추위는 하나캐피탈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박승오 현 하나캐피탈 사장을 추천했다. 박승오 후보는 1964년생으로 1993년에 하나은행에 입행하여 개인여신심사부장, 중앙영업본부장, 기업사업본부 전무, 여신그룹 부행장 등을 거쳐 지난해 3월부터 하나캐피탈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임 중이다.임추위는 박승오 후보가 은행의 여신 분야에서 오랜 기간 축적한 경험을
KB금융그룹이 연말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김성현 KB증권 대표가 여섯해째 연임되고 이홍구 현 WM영업총괄본부장이 함께 신임 KB증권 대표이사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KB금융지주는 14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개최하고, KB증권 등 8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추천된 후보는 이달 중 해당 계열사의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최종 심사 및 추천을 통해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대추위는 KB증권(IB부분)의 김성현 현 대표이사를 재선임후보로 추천했다. 또 WM부분에 이홍구 KB증권 WM영업총괄본부 부사장을 대표이사
한국무역협회가 13일(현지 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네덜란드 외교부와 공동으로 '한-네덜란드 비즈니스 포럼(Netherlands-Korea Business Forum)'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에서는 첨단 산업과 에너지, 농업 분야의 한-네덜란드 경제 협력 성과와 향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주를 이뤘다.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한국과 네덜란드는 척박한 자연환경과 강대국에 인접한 지정학적 여건 속에서도 가공 무역과 수출 주도형 산업 정책을 통해 세계적인 무역 대국으로 성장했다"면서 "첨단 산업을 적극
◇농협금융지주△기획조정부장 김강훈 △경영지원부장 박성헌 △홍보부장 정해웅 △ESG전략부장 박찬규 △NH금융연구소장 오정윤 △고객전략부장 정민규 △리스크관리부장 김상훈 △디지털전략부장 이효섭 △에셋전략부장 김병배◇농협은행△홍보부장 김상택 △영업채널전략부장 변성환 △디지털전략사업부장 김주식 △프로세스혁신부장 백창훈 △데이터사업부장 배태권 △중소기업고객부장 박재명 △대기업고객부장 김경훈 △외환사업부장 조장균 △IB사업부장 연성흠 △농업금융부장 김주원 △대손보전기금부장 고은정 △여신기획부장 장길환 △여신심사부장 함상수△CIB심사부장 박진균
한경협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한경협중기센터)가 12일 부천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부천산업진흥원과 '부천시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경협중기센터는 2024년부터 부천시 중소기업에 대기업 CEO와 임원 출신으로 구성된 한경협경영자문단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비즈니스 멘토링 ▲경영트렌드 ▲마케팅 ▲인사·노무 등이다.박철한 한경협중기센터 소장은 "부천산업진흥원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부천시 중소기업이 신규 사업 확대, 매출액 신장 등 가시적 성과를 얻고, 전문 인사·재무 시스템
최태원 SK 회장이 미국과 유럽, 일본을 넘나들며 글로벌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지난 8~9일(현지 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SK하이닉스 미주법인과 가우스랩스, 루나에너지 등 계열사와 투자사 3곳을 잇따라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가우스랩스는 SK가 2020년 설립한 자사 첫 AI 연구개발 전문기업이고, 루나에너지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전문기업이다. 이들은 SK가 미국 현지 1위 주거용 태양광 설치기업 '선런(Sunrun)'과 공동 투자한 회사다. 최 회장은 8일 SK하이닉스 미주법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는 지난 8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 경제동우회와 '한일 대기업 CVC-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써밋(Summit)'을 공동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한일 양국의 대기업 계열 CVC를 중심으로 한 스타트업 투자 및 사업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한국에서는 LS지주, 현대자동차, GS그룹, 삼성벤처투자, LG사이언스파크, 포스코그룹, CJ 그룹, 롯데벤처스 등 20개사와 일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 40개사가 참석했다. 일본에서는 미즈호 그룹, 미츠비시 그룹, 소니, 도요타, 미츠이, 히타치, 라쿠텐
◇한미글로벌(전무 승진)△김동하 △김승욱 △김철우 △박경휘 △박상철 △신성섭 △양정선 △한대현 ◇한미글로벌디앤아이(선임)△대표 최성수 ◇한미글로벌투자운용(선임)△대표 류병기 ◇터너앤타운젠드코리아(선임)△대표 박장식 △전무 박장식 △상무 임채진 △상무보 이정아 / 포춘코리아 김동현 기자 gaed@fortunekorea.co.kr
한미글로벌이 2024년 정기 임원 승진 인사와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한미글로벌은 국내외 경영 환경 불확실성 속에서 내부 역량과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성장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8명을 전무로 승진시켰다. 또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기존 경영 총괄과 글로벌사업총괄을 사업총괄로 통합했다.이와 함께 계열사 대표 3명을 새로 선임했다.개발 사업을 담당하는 한미글로벌디앤아이 대표에 최성수 사장을 선임했다. 최 신임 대표는 서울대 경제학과와 동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삼성물산을 거쳐 2015년 한미글로벌에 입사
일론 머스크가 샘 알트먼을 해고하는 데 일조한 일리아 수츠케버(Ilya Sutskever) 오픈AI 수석 엔지니어에게 이직하라고 조언했다.일론 머스크는 8일(현지 시간) X에 올라온 일리아 게시물에 관심을 보였다. 해당 게시물은 "샘 알트먼 복귀 후 오픈AI에서 일리아 수츠케버 입지가 줄어들었다"는 비즈니스 인사이더 기사였다.일리아는 오픈AI 수석 엔지니어이자 공동 창립자로, 이사회가 샘 알트먼을 축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트먼은 다시 오픈AI로 복귀하며 일리아에 대해 "나는 그에게 어떤 악의도 품지 않는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상의)와 법무법인 광장이 11일 서울 상의회관에서 '제16차 대한상의 ESG경영 포럼'을 개최했다.온라인으로 중계된 이날 회의에는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이형희 SK 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 윤태수 기재부 지속가능경제지원팀장, 설동근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김상민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최유경 한국법제연구원 ESG법제팀장, 이선경 대신경제연구소 센터장, 정지헌 한국거래소 상무, 이웅희 한국회계기준원 지속가능성기준실장 등이 참석해 최근 ESG 현안을 점검하고 내년 주요 이슈를 논의했다.'2024년 주요
노(老)교수들에겐 아직도 꿈이 있었다. 자신의 이론을 소개하고, 나아가 사회에서 이를 실현하기 원했다. 나이에 아랑곳하지 않으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옥스퍼드대의 데니스 노블 명예교수와 서울대 의과대학의 엄융의 명예교수를 파라스파라 서울의 포춘룸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조용탁 칼럼니스트 ytchogogo@fortunekorea.co.kr 사진 강태훈●데니스 노블 옥스퍼드대 명예교수 1936년 영국에서 태어난 생명과학자다. 런던시립대를 졸업했고, 옥스퍼드에서 대학원을 나왔다. 22세에 심장 박동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고, 24세
이 백만장자 투자자는 36년 전 대학 시절 학보를 창간했다. 이 학생 신문은 실리콘밸리에서 성공으로 향하는 확실한 발판 중 하나가 됐다. BY JESSICA MATHEWS 지난 2000년 1월, 폴 마틴이라는 젊은 스탠퍼드 대학생이 팰로앨토 유니버시티 애비뉴에 소재한 신생기업 콘피니티(Confinity)의 사무실로 들어왔다. 그는 피터 틸로부터 인턴 면접을 보기 위해 그곳을 방문했다. 틸은 아직 유명한 창업자나 투자자는 아니었다. 하지만 마틴은 틸이 창간한 보수적 신문인 스탠퍼드 리뷰를 통해 그를 알게 됐다. 당시 마틴은 그 신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