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HD현대는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 선별 수주 전략과 맞춤형 영업전략을 통해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HD현대가 25일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6조 5144억 원, 영업이익 793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1%, 영업이익은 48.8% 증가했다.주요 사업전반에서 양호한 실적 흐름이 이어졌다. 조선·해양 부문 1분기 영업이익은 1602억원을 기록하며 4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매출액은 5조 515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9% 오른 값이다. HD현대 관계자는 친환경
[WHY?] 향후 미국 방산시장에서 활동하기 위한 포석이다. HD현대중공업이 최근 펜실베이니아 소재 필리조선소와 미 정부의 함정, 관공선 신조 및 유지보수(MRO)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필리조선소는 노르웨이 해양·해상풍력·에너지 전문기업 아커 그룹의 계열사다. 1997년 미 해군 필라델피아 국영 조선소 부지에 설립된 이후 미국 정부가 운용하는 선박 건조 및 유지보수 작업을 수행해 왔다. 2003년 이후 연안무역법(Jones Act)을 적용받는 미국 대형 상선의 50% 이상을 건조한 조선소이기도 하다.이번
올해 3월과 지난해 12월 열린 현대엘리베이터 정기주총 및 임시주총에서 사측이 올린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되면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지배력이 공고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엘리베이터가 현대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데다 그간 현 회장 경영권 위기의 중심에 있었던 까닭이다.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경영권 위기는 2008년 현대상선(現 HMM) 위기와 함께 시작됐다. 현대상선은 직전까지 글로벌 경기호황에 따른 해상 물동량 증가로 승승장구했으나 글로벌 금융위기 직격탄을 맞으면서 현대그룹에 큰 부담이 됐다.현대상선 위기의
[WHY?] HD현대중공업은 사외 협력사 지원으로 기자재 공급망이 안정화되고 조선업 전체 경쟁력이 향상되길 기대한다. HD현대중공업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사 토탈 솔루션 지원사업’에 나선다.HD현대중공업이 18일 울산 본사에서 6개 사 대표와 '협력사 토탈 솔루션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협력사의 경영 전반에 걸쳐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자재 공급망이 안정화되고 조선업 전체의 경쟁력이 향상되길 기대하고 있다. 첫 지원 대상자로 40개 사외 협력사가 선정됐다. HD현대중공
HD현대중공업이 대한민국 중남미 방산 수출 사상 최대 규모 함정 수주에 성공했다.HD현대중공업은 지난 16일(현지 시간) 페루 국영 시마(SIMA)조선소와 총 6406억원 규모의 함정 4척을 현지에서 건조하는 '공동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400톤급 호위함 1척과 2200톤급 원해경비함 1척, 1400톤급 상륙함 2척을 현지 조선소에서 건조하는 방식이다. 지난달 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약 3주 만이다.HD현대중공업은 시마조선소와 협력해 오는 2030년까지 이들 함정을 순차적으로 페루 해군에 인도할 계획이다. HD현
[WHY?] 미국이 중국의 해군력 증강에 대응하고자 우방국들과의 협업을 계획 중이다.미국이 방산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한국 조선소들이 미 해군의 방산사업에 참여할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고위 관계자가 9일(현지 시간) 미국, 영국, 호주 군사동맹 오커스(AUKUS)에서 일본에 이어 한국까지 군사기술 협력을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오커스 측이 한국과의 협의 개시 의향을 표명한 데 대해 우리 정부는 환영하는 입장이다"라며 "구체 사항에 대해서는 앞으로
HD현대중공업이 최근 미국에서 열린 해양 항공우주 전시회 '씨에어스페이스 2024'에서 글로벌 터빈 기업인 'GE에어로스페이스'와 수출 함정에 최적화된 추진체계 개발을 위한 기술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양사 주요 관계자들은 지난 9일 GE에어로스페이스 부스에서 협약식을 맺었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대표와 리타 플래허티 GE에어로스페이스 부사장도 자리에 참석했다.이번 MOU에 따라 HD현대중공업은 함정 설계 및 건조를 담당하고, GE에어로스페이스는 함정 추진에 사용될 가스터빈을 제작한다. 향후 두 회사는
[WHY?] 미국은 조선소 역량 부족으로 함정 유지보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 조선소에 미국이 주목하는 배경이다.지난달 27일 카를로스 델 토로 미국 해군성 장관이 한국을 방문했다. 한국 조선소와 미 해군함정 MRO 사업을 논의하기 위해서였다. 미국이 방산업무를 외국에 맡기는 이유는 자국 조선산업 역량이 막대한 해군력을 최적 수준으로 유지하기에 부족한 면이 있기 때문이다. 함정 운용에 어려움 겪는 미 해군미국 연방회계감사원(GAO)은 2022년 발표한 보고서에서 미 해군이 함정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발표했다. 계약한 함
[WHY?] 페루 측은 입찰에 참여한 기업들의 기술 이전 수준, 산업체 규모, 방위산업 참여 경험도 등을 고려해 HD현대중공업을 선택했다고 밝혔다.HD현대중공업이 29일 최근 페루 국영 시마(SIMA)조선소로부터 함정 4척에 대한 현지 건조 공동생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총 4억 6290만달러 규모다. 본계약 시점은 오는 4월로 예정됐다. HD현대중공업이 함정의 설계, 기자재 공급 및 기술 지원을 수행하고, 시마조선소가 최종 건조를 맡게 된다.건조하는 함정들은 3400톤급 호위함 1척, 2200톤급 원해경비
[WHY?] 하이나스 SVM은 선박이 좁은 수로를 운항하거나 접안 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한국선급(이하 KR)이 지난 25일 자율운항전문기업인 아비커스가 개발한 항해보조시스템 '하이나스 SVM(HiNAS SVM)'에 대한 개념승인(AIP)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개념승인은 새로운 선박 기술에 대해 공식 인증을 받는 절차다.하이나스 SVM은 선박 주변 360도를 영상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선박 주변 여러대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통합하는 방식이다. 사각지대 없이 주변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선박이 좁은 수로를 운항 및 접안 시
[Why? 외국인 근로자들은 조선소 노동력의 핵심 축으로 성장했다.]권오갑 HD현대 회장이 조선소 현장의 외국인 근로자들을 만나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HD현대는 27일 권 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외국인 근로자들을 울산 HD현대중공업 영빈관으로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HD현대중공업 및 HD현대미포 협력사 등에서 근무하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7개국 출신 외국인 근로자 42명이 참석했다. 경영진 측에서는 권 회장을 비롯해 이상균·노진율 HD현대중공업 사장, 김형관 HD현대미포 사장 등이 자리했
[WHY?] IPO로 유입되는 자금은 국제사업 네트워크 강화 및 연구개발 비용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조선ꞏ해양 솔루션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이 2024년 상반기 상장할 계획이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25일 금융위원회에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예상 상장 시점은 오는 5월이다.주당 희망공모가액 범위는 7만 3300원부터 8만 3400원이다. 공모 희망가 기준 시가총액은 3조 2582억원에서 3조 7071억원으로 예상된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총 예상 공모금액이 6524억원에서 7423억원 사
한화오션이 올해 입찰이 예정된 한국형 차세대 구축함(Korea Destroyer Next Generation·이하 KDDX) 사업 수주를 위해 분투하고 있다. 우선사업협상대상자로 선정된다면, 막대한 계약금은 물론 우수한 기술력을 해외에 입증할 기회를 얻게 된다. 이는 경쟁사인 HD현대도 마찬가지다. KDDX 사업에서 개념설계는 한화오션이, 기본설계는 HD현대가 가져가며 양측은 치열한 수주전을 치르고 있다. 올해 진행될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를 앞두고 조선업계는 누가 수주에 성공할지 촉각을 세우고 있다.◆ 특수선 분야 최대
[WHY?] 정주영 창업주의 23주기를 맞아 HD현대가 추모 행사를 가졌다.HD현대가 21일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 5층에서 23주기 추모식을 진행했다. 신사옥에 창업자 흉상을 설치하는 제막식도 함께했다.이날 행사에 권오갑 HD현대 회장과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을 비롯해 각 계열사 대표이사들이 참석했다. 권오갑 회장은 추모사에서 "기술개발의 요람인 GRC에서 창업자의 흉상 제막식을 갖게 되었다"며 "창업자의 유지를 이어받아 HD현대를 존경받는 기업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기선 부회장은 "포
[WHY? 한국 조선업체들의 가장 큰 경쟁사인 중국 조선소들이 미국의 제재로 어려워질 수 있다.]SK증권은 18일 보고서에서 미국 정부의 중국 조선업 제재로 국내 조선업에 반사이익 기대감이 생성됨에 따라 조선주에 대한 기대감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미철강노조(USW)를 포함한 미국 내 5개 노조가 미국무역대표부(USTR)에 무역법 301조에 근거해 해양·물류·조선 분야에서 중국의 ‘불합리하고 차별적 관행’ 조사를 요청하는 청원서를 제출한 데 따른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1월 바이든 정부는 대선을 앞두고 있어 핵심 지지
[WHY?] 새 해외거점을 통해 필리핀 방산 수요에 긴밀하게 대응하고, 동남아 함정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HD현대중공업이 최근 필리핀 마닐라 보니파시오에 특수선 엔지니어링 오피스를 개소했다고 밝혔다.특수선 엔지니어링 오피스 개소식 행사는 지난 6일(현지 시간) 개최됐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대표, 호셀리또 라모스(Joselito Ramos) 필리핀 국방부 국방획득차관보, 시저 발렌시아(Caesar Valencia) 필리핀 해군 부사령관, 요셉 코미(Joseph Coyme) 필리핀 해경 해양안전사령관 등 주요
[WHY?] 한화오션은 HD현대중공업 경영진이 불법 자료를 공유한 비인가서버 운영에 개입한 것으로 추정했다.한화오션이 5일 "HD현대중공업의 군사기밀 보호법 위반 사건에서 임원진 개입이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불법자료를 공유한 내부 서버가 경영진 승인 없이 일부 직원 독단으로 운영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방위사업청은 청렴서약 위반 혐의로 HD현대중공업의 입찰제한을 심의하고 "경영진의 개입 여부가 확실시되지 않는다"며 행정지도 처분을 내린 바 있다.HD현대중공업 직원 9명은 지난해 11월 군사기밀을 탈취한 혐의로 최종 유죄판결
[WHY?] 방사청은 최근 군사기밀 유출과 관련해 HD현대중공업에 행정지도 처분을 내렸다. 한화오션은 불법행위의 심각성을 고려할 때 징계 수위가 낮다고 주장했다.한화오션이 4일 HD현대중공업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다.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군사기밀 탐지 및 누설 행위에 관련된 임원급 인사를 수사하여 처벌해달라는 의도다. HD현대중공업 직원 9명은 지난해 11월 군사기밀을 탈취한 혐의로 최종 유죄판결을 받은 바 있다. 당시 불법으로 취득한 정보를 비밀서버로 공유하며 사업제안서 등에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WHY? 에너지, 기자재 등 인프라가 낙후돼 개발 수요가 많다.]쿠바의 '메가톤급' 인프라 사업이 우리 기업의 신(新) 금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쿠바 국민의 낮은 구매력으로 생활용품이나 가전 등 완성품 수출은 당장 어렵다. 하지만 에너지, 기자재 등 인프라 사업에 있어서는 수많은 기회가 존재해, 우리 기업의 대표적인 진출 분야가 될 전망이다.◆ 극심한 전력난쿠바 재무 및 물가부는 지난해 12월 열린 전국인민권력회의에서 2024년 국가 예산을 전년 대비 37% 증가한 4807억 7000만 CUP(쿠바 페소)라고 보고한 바 있다.
[WHY?] 미국 정부는 함정 건조역량이 포화 상태인 자국 상황을 고려, 해외 함정 사업에 집중하는 HD현대중공업과 협업을 논의하고 있다.방한 중인 카를로스 델 토로(Carlos Del Toro) 미국 해군성 장관이 국내 대표 함정 방산기업인 HD현대중공업을 방문해 함정 건조 역량을 확인했다.HD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카를로스 델 토로 미 해군성 장관이 27일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방문했다.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은 카를로스 장관에게 함정 사업 현황과 기술력을 소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카를로스 장관은 함정을 건조하는 특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