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가 2024년 1월 12일부터 2월 10일까지 '2023 카타르 아시안컵'을 상영관에서 생중계한다고 21일 밝혔다.CGV에서 진행하는 아시안컵 생중계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2023 카타르 아시안컵은 대한민국 대표팀이 64년 만에 우승에 도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국 시간 기준 오는 1월 15일 오후 8시 30분 바레인전을 시작으로 20일 오후 8시 30분 요르단전, 25일 오후 8시 30분 말레이시아전을 생중계한다. CGV용산아이파크몰을 비롯한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후 대한민국 대표팀이 16강, 8강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마약 퇴치 재단을 설립한다.지드래곤은 21일 새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을 통해 발표한 친필 편지에서 이같이 밝혔다.지드래곤은 "이번 사태를 통해 지금껏 보지 못했던 곳을 보게 됐다. 한 해 평균 마약 사범이 2만여 명에 달한다는 사실 등을 알게 됐다"며 "(이에) 마약을 퇴치, 근절하기 위한 일들을 적극적으로 해나가고자 한다. 이 활동을 진심으로, 지속적으로 하기 위해 재단을 만들기로 했다"고 전했다.지드래곤은 지난 10월부터 마약 투약 의혹으로 인해 곤욕을 치렀다. 약 3개월 만인 지난 18일 인천경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21일 내년도 조직 개편을 발표했다.한경협은 기존 한경협 4본부 12팀과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 3실 3팀을 개편해 4본부 1실 15팀(TF 1개 포함) 체제로 전환한다. 연구총괄대표(CRO·Chief Research Officer) 겸 한국경제연구원장으로는 정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대외협력부원장을 내정(1월 중 선임 예정)했다. 이번 개편은 미래전략TF와 경제교육팀이 신설돼 눈길을 끈다. 미래전략TF는 국가·산업의 미래전략 발굴을, 경제교육팀은 올바른 시장경제 가치관을 지닌 미래인재 육성 업무를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시리즈 중 마지막인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이하 노량)'가 개봉 1일차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노량은 20일 개봉 첫날에만 21만 6888명이 관람하며 누적 관객수 24만 6242명을 기록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51.1%다. 노량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서울의 봄' 흥행을 이어가는 모습이다.21일 오후 1시 기준 CGV 성별 및 연령별 예매 분포에서, 노량은 성별로는 남성 50.5%, 여성 49.5%, 연령별로는 40대(29.9%), 30대(27%),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이 올 한 해를 돌아보는 연말결산 데이터를 공개했다.21일 당근에 따르면 2023년 당근 중고거래 건수는 1억7300만건에 달했다. 이 중 무료로 물품을 나눠주는 ‘나눔’ 건수는 1300만건이었다. 12월 기준 당근의 누적 가입자 수가 3600만명에 이르고 1900만명 월간활성이용자 수(MAU)를 감안하면 국민 3명 중 1명은 한 달에 한번 이상 당근을 이용하는 셈이다.특히 나눔 건수가 지난해 대비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3년 동안 최대 1661번 이웃에게 무료 나눔한 이용자도 있었다.
HD현대가 21일 채용 확대와 직책자 육성, 출산·육아 지원 강화 등 여성 인력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 새 정책이 조선, 건설기계 등 핵심 계열사의 여성 인력 비율을 확대해 조직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넓히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라고 밝혔다.먼저 회사 내 여성 채용 비율을 2030년까지 현재의 2배 수준인 30%로 확대한다. HD현대의 여성 채용 비율은 2021년 9.6%에서 올해 16.8%로 뛰어오른 바 있다.또한 출산과 육아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도 마련했다. 법정 육아휴직과 별개로 만 6세 이상 8세 이하 자녀를 위해 최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인국공)가 19일 한국공항공사와 '대한민국 공항 감사협의회'를 발족하고 감사역량 강화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인천 중구 인국공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윤대기 인천국제공항공사 상임감사위원과 박영선 한국공항공사 상임감사위원을 비롯해 양 공항공사 출자 자회사 6개사의 상임감사 및 감사 부서장들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협약기관들은 △감사 전문성 및 역량 강화 △내부통제 강화 전략 수립 △우수 감사성과 공유 등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다.특히 이번 발족한 감사협의회를 통해 감사기구 간 정기회
현대홈쇼핑이 자체 유튜브 콘텐츠 '앞광고제작소'를 확장하겠다고 20일 밝혔다. TV 방송 의존도를 줄이면서 모바일 플랫폼 경쟁력 확대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현대홈쇼핑은 오는 21일 딜커머스 유튜브 채널 '앞광고제작소'를 새롭게 론칭하고 이날 낮 12시 4차 방송을 공개한다. 앞서 1~3차 방송은 현대홈쇼핑 공식 유튜브 채널인 '훅티비'를 통해 일부로 공개돼 왔지만 이날부터 독립 채널로써 운영을 시작한다.유명 방송인 권혁수가 진행하는 '앞광고제작소'는 특정 상품에 대한 가격을 협상하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앞광고제작소'에서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하나 디지털 파워온 프로젝트 2기’의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하나 디지털 파워온 프로젝트’는 하나금융그룹이 주최하고 금융감독원이 후원하는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로, SK텔레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웹서비스 등 글로벌 IT기업이 동참했다.이번 ‘하나 디지털 파워온 프로젝트 2기’에는 사전 경진대회에서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된 15개 팀, 총 44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지난 8월 선포식을 시작으로 4개월간 디지털 인재 양성에 특화된
은행권이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낸 이자를 돌려주는 방안을 내놨다.은행연합회는 2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자영업자·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2조원 규모의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조용병 은행연합회장과 20개사 은행장이 참석했다.구체적인 지원 방안은 자영업자·소상공인 등 취약계층과 취약계층 지원기관에 쓰일 기금 2조원을 은행 18개사가 순이익 순으로 차등적으로 부담하는 방식이다. 국책 은행인 KDB산업은
식물이 곰팡이에 대항하는 유전자 방어기제가 새롭게 발견되어 지난주 셀 호스트&마이크로브 저널에 발표됐다. 식물과 곰팡이 간 단백질을 주고받으며 전투를 벌이는 것을 넘어 메신저리보핵산(mRNA)으로도 싸운다는 것이다. mRNA는 단백질을 만드는 일종의 설계도로 기능한다. mRNA는 유전자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도 맡는다.연구진은 애기장대가 mRNA와 RNA 유전물질로 가득한 거품을 생성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거품들은 곰팡이 내부로 들어가 파괴적인 단백질을 생성했다. 연구진은 해당 전략이 식물 입장에서는 작은 mRNA 분자만으로도 곰팡
국내 경제·경영 전문가들이 청룡의 해(甲辰年)인 내년 한국경제가 도약과 침체의 갈림길에 서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21일 ‘2024년 경제 키워드와 기업환경 전망에 대한 전문가 의견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 조사는 대학교수 및 공공·민간연구소 연구원 등 국내 경제·경영 전문가 90명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했다.전문가들은 내년 한국경제를 표현하는 키워드로 ‘기로(岐路)’, ‘용문점액(龍門點額)’, ‘살얼음판’, ‘변곡점’, ‘Go or Stop’ 등을 꼽았다. 내년이 한국경제의 중장기 미래가 결정될 변
*과거부터 지속된 작가와 출판사 간 갈등이 황금알을 낳는 '국민 작품'의 배를 갈랐다. 최근엔 검정 고무신 소송이 2심으로 넘어간 것이 알려지며 다시 여론이 들끓었다. 이에 포춘코리아가 2004년부터 불거진 작가와 출판사 간 갈등을 재조명해봤다.지난달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3부는 1심에서 '검정고무신' 사업권 계약 효력이 더는 존재하지 않지만, 유효했던 기간에 저작권 침해 행위가 있었다고 보고 이 작가 측이 7400여만원을 배상하라는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이에 출판사와 유족 모두 쌍방 항소에 나서며 2심이 확정됐다
명동 일대부터 남산 정상을 오가는 곤돌라 설치가 본격화한다.서울시는 전날 제2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중구 예장공원에서 남산 정상부를 연결하는 곤돌라 설치를 위한 도시계획시설(궤도, 광장) 변경 결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남산 곤돌라는 그간 한양도성 유네스코 등재 관련 이슈 등으로 보류하고 있었으나, 2021년 세계유산 등재 범위는 한양도성에서 탕춘대성~북한산성으로 확대 조정됐다.지난 2015년 남산은 대기 청정지역 지정됐다. 이에 따라 2021년 8월부터 대형 버스(관광버스)가 전면 진입 제한되면서 새로운 대체 이
글로벌 건설업계에서 친환경 공법으로 자리잡은 모듈러주택. 국내에서도 점차 보편화되고 있다. 최근 공동주택 건설에도 모듈러 공법이 적용되는 사례가 속속 늘어나며 향후 성장세가 기대되고 있다.19일 딜로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모듈러 주택시장은 오는 2030년 153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모듈러주택 공법이란 공장에서 주요 구조물과 건축 마감 등을 선 제작, 이를 공사 현장으로 운송한 뒤 조립해 건설하는 방식이다. 공장식 대량생산 개념을 건설업에 도입한 ‘탈현장(off-site)’ 건축공법인 셈이다. 기존 건축 방식 대비
DL이앤씨는 튀르키예 차나칼레대교가 세계적인 건설 전문지인 미국 ENR(Engineering News Record)이 선정하는 ‘글로벌 베스트 프로젝트’ 공모전에서 최고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ENR은 매년 분야별로 가장 성공적인 건설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심사를 통해 100개 이상의 출품작 중 23개국, 31개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차나칼레대교는 교량·터널 부문에서 경쟁 프로젝트를 모두 제치고 글로벌 베스트 프로젝트상을 받았고, 이 가운데서도 최고의 영예인 올해의 프로젝트상을 수상했다.차나칼레대교는 DL이앤씨와
HD현대가 2023년 하반기 미래 첨단 조선소(Future of Shipyard, 이하 FOS)·DT(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전환) 보고회에서 사업 추진 성과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FOS 구축사업의 1단계가 마무리되면서 그간의 성과와 각 사별 적용사례를 공유하고, 2단계 추진계획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눈에 보이는 조선소'라고 부르는 FOS 1단계의 핵심은 가상 조선소 '트윈포스(TWIN FOS)'다. 트윈포스는 가상의 공간에 현실의 조선소를 3D모델로 구현한 디지털 플랫폼
"인공지능(AI)은 모든 것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기대합니다. 특히 높은 소비자 인터넷 사용률, 칩 및 클라우드 데이터 운영이 특히 강한 한국이 AI가 가장 빠르게 적용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미국 벤처캐피털(VC) 킨드레드벤처스의 창립자이자 매니징 파트너인 스티브 장은 20일 "한국은 AI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나라"라며 이같이 밝혔다.우버, 코인베이스, 블루보틀 등에 초기에 투자해 소위 '대박을 낸' 스티브 장은 2019년 이후로 AI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스티브 장은 최근 SK네트웍스 및 소프트뱅크 벤처스 아시아와
웹3와 암호화폐 산업은 분명히 사이버 보안에 대해 배울 것이 많다.지난 주 위협적인 암호화폐 해킹 사건이 일어났다. 이 사건은 하나의 프로토콜이나 애플리케이션뿐만 아니라 하나의 인프라스트럭처에 의존하고 있는 셀 수 없는 수많은 앱들을 위협했다. 그러나 이는 자연스러운 보안 관행으로 방지될 수도 있었을 것이다.그 사건은 14일(현지시간) 밤에 일어났다. 공격자가 그 하드웨어 지갑 제조사에 의해 유지되는 소프트웨어 구성요소인 레저의 커넥트 키트에 악성 드레인 코드를 주입한 것이다.패치되기 전 몇 시간 동안, 그 악성 코드는 커넥트 키트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CCIEE)가 20일 서울에서 '제4회 한중 기업인 및 전직 정부 고위인사 대화'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2018년부터 시작된 한중 기업인 대화는 전직 정부 인사와 양국 기업이 참여하는 자리다. 반관반민(半官半民) 형태를 의미하는 1.5트랙 대화 플랫폼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과 중국 측 위원장들은 양국이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협력할 것을 강조했다. 한국측 위원장인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는 인사말을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과 한중의 상승하는 세계적인 위상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