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한 기타 대출이 크게 감소하며 전체 가계부채는 감소했다. 이와 반대로 주택담보대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정부의 은행 대출 금리 인하 압박과 채권 금리 하락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단은 3%대까지 내려왔다. 한편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전주 70.6에서 71.4로 상승하며 5주 연속 상승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연내 온라인에서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완료할 수 있는 대환대출 인프라 주택담보대출 확장이 예정되어 있다. 이에 대출비교 서비
삼성생명이 고령·유병자의 간편한 보험 가입을 위해 가상 언더라이팅(Virtual Underwriting)을 도입했다. 소비자 빅데이터를 활용해 까다로운 언더라이팅 절차를 간소화한 만큼 이전보다 보험 가입이 간편해질 것이라는 기대다.이번에 도입된 가상 언더라이팅은 프랑스 재보험사인 SCOR사가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으로, 삼성생명의 보유계약 정보를 활용해 고객의 고혈압, 갑상선 질환 등 기왕력별 인수 여부를 간편하게 예측 가능하다. 삼성생명은 SCOR사와 6개월간의 공동 프로젝트를 실시했고, 이 결과를 간편보험 심사에 적용해
삼성생명의 사내 스타트업 1호 '필라멘토(Pill&Life Mentor)'가 4일 런칭데이를 개최했다. '필라멘토'는 영양제 조합 평가 플랫폼으로, 국내 보험사 가운데 최초의 사내 스타트업 분사 사례로 기록됐다.이번 필라멘토 분사는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의 전폭적 지원이 기반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 대표는 올 초 신년사에서 "무한 성장의 관점에서 한계를 넓혀가는 도전을 계속 해야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지난 2021년부터 운영 중인 삼성생명 사내 스타트업 역시 같은 취지로 도입됐으며, 현재까지 1~4기 8개팀이 선발돼 사업화를 추
채권 시장과 자금 시장은 같은 의미이다. 채권 발행이 막히고 유통이 줄면 기업 자금줄은 마른다. 지난해 9월 강원도 레고랜드 개발사가 기업회생을 신청하자, 국내외에서 한국의 국채와 회사채 모두 폭락했다. 다행히 올해 들어 회사채 매수가 서서히 살아나고 있다.위험 수위 낮아진 채권, 유동성 위험 ↓ 구축효과 ↓앞으로 채권 가격이 추세적 상승세를 탈 것으로 전망하는 채권 전문가들이 늘어나고 있다. 유동성 위험 축소와 함께 회사채와 여신전문금융채 수급 상황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유동성 위험은 레고랜드 사태로 채권시장이 얼어붙으면서
한국 원격 의료 (remote medtech ) 및 통신의료 소프트웨어 (telehealth software) 개발자들은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원격 의료를 채택하는 나라가 늘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원격진료 환경의 새로운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더 나은 가정용 솔루션이 필요한 상황이다. 북미는 2029년까지 세계 시장 점유율 33.7%를 기록하며 글로벌 원격 의료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원격 의료 환경은 제품과 서비스로 나뉜다. 2021년 기준 제품이 44.2%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으며
국내 재보험사 코리안리가 '재보험계약 보고 미흡'을 이유로 금융당국으로부터 과태료 제재를 받았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코리안리에 대한 검사에서 보험 위험의 전가가 없는 42건의 재보험계약에 대한 계약 체결 내용을 금감원장에게 제출하지 않은 사실이 적발됐다.이에 금감원은 코리안리에 과태료 1억6000만원 부과와 함께 관련 직원 3명을 견책 조치했다.코리안리는 지난 2016년 12월부터 2020년 8월 기간 중 책임준비금을 적립하면서 보험 위험의 전가가 없는 32건의 재보험계약에 대해 결산 시 예수금이 아닌 책임준비금으로
신한라이프가 윤리준법경영 실천을 위한 내부통제 강화에 나선다.앞서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는 1월 경영전략회의에서 보험사의 지속가능경영이 중요해진 만큼 내부통제 강화와 소비자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고객이 신뢰하는 브랜드 가치를 지닌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의중을 밝힌 바 있다.이를 위해 먼저 준법감시팀, 소비자보호팀 등 유관 부서를 중심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TF를 통해 보험업권의 특성을 세분화하고 각 영역별 소비자보호를 위한 내부통제 개선안을 마련해 실질적인 윤리준법경영을 실행한다는 방침이다.또, 올해 임직원 내부통제
하나손해보험의 '원데이자동차보험'이 2023년 2월 기준 누적 가입 300만건을 돌파했다. 원데이자동차보험은 하나손해보험에서 2012년 국내 최초로 출시된 '하루' 단위 자동차보험이다.해당 상품은 24시간 간편한 가입 절차와 '선물하기' 기능으로 디지털과 스마트폰에 친숙한 MZ세대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하나원데이자동차보험의 지난해 이용자의 86% 이상이 2030이다.여기에 최근 '위드코로나'로 일상이 회복되고 여행이나 야외 할동이 증가하면서 언제든지 필요할 때 가입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는 점도 장점이다.기존에
'돈잔치' 논란으로 뭇매를 맞았던 시중은행 뿐 아니라 카드, 보험사 등도 지난해 평균연봉이 1억원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카드사의 직원 1인당 평균 보수는 삼성카드가 1억39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가 각각 1억27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보험사 역시 삼성화재가 지난해 직원 1인당 1억3602만원으로 평균 보수가 가장 높았고, 신한라이프(1억2400만원), 삼성생명(1억2000만원), 현대해상(1억1100만원), KB손해보험(1억800만원), 미래에셋생명(1억원) 등이
코리안리재보험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새로운 CI와 슬로건을 선포했다.17일 코리안리는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한국 재보험사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키워나가겠다는 자신감을 표현한 새 CI를 공개했다.새 CI는 'KOREAN'을 두꺼운 고딕체로 강조했고, 상대적으로 굵기가 얇은 'Re'는 어떤 다양한 상황에서도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연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회사의 대표색(Corporate color)도 기존 청색과 옅은 회색 대신 보다 주목도를 높인 선명한 검은색 로고를 통해 세계 시장에 각인시키고자 했다.
정부와 금융당국이 국내 은행산업을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 중심의 '과점 체제'로 규정하면서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놓고 스텝이 꼬이는 형국이다. 사실상 쓸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이지만, 자칫 돌이키기 힘든 정책적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3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은행권 경영·영업·관행 제도 개선' 실무작업반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신규 은행 추가 인가를 비롯해 비은행권의 업무 범위 확대 등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 했다.신규 은행 인가의 경우 스몰라이
IBK기업은행이 대전광역시가 추진하는 총 1조 2400억원 규모의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BTO-a) 프로젝트파이낸싱'의 금융주선 및 약정체결을 완료했다.대전시 소재 노후 하수처리장을 이전 및 현대화 하는 이번 사업은 올해 상반기 중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전시민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해당 시설은 사업주간사인 한화가 현대건설 등과 공동으로 시공하며 준공 후 대전시 전역의 하수를 처리하게 된다. 기존 시설은 노후화 문제와 함께 악취 민원이 발생해 왔으나, 신규 시설은 지하화
지난 2021년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이후 금융 관련 민원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미래에셋생명 등 일부 보험사들의 경우 오히려 관련 민원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미래에셋생명의 대외 민원은 106건으로 전분기 88건 대비 20.45% 크게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자체 민원은 35건에서 22건으로 줄었지만 대외 민원이 크게 늘면서 합계 민원이 4.07% 증가했다.같은 기간 삼성생명(-4.03%)과 NH농협생명(-7.26%)은 오히려 민원 건수가 감소했으며, 교보생명과 한화생명이
금리 상승은 어떤 이유로 비난을 받는다. 신용카드와 차입금에 더 비싼 대가를 요구하고, 시장에 대혼란을 일으키기도 하며, 경기 둔화로 경기 침체를 촉발할 수 있다. 하지만 어떤 경기 침체에도 기회는 찾아온다. 미국 달러를 사용하는 금융, 의료, 그리고 국제 주식을 포함한 특정 부문은 높은 금리 환경에서 더 잘 작동한다. 미 포춘은 인플레이션 완화를 위한 미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채권 투자를 고려해라금리 상승은 채권과 같은 특정 자산을 투자자들에게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한다. 벨에어 인베스
미국의 코로나 비상사태가 5월에 종료된다. 하지만 무료백신과 부스터 접종은 물량 소진 때 까지 계속할 예정이다.바이든 행정부는 5월 11일 전국적인 코로나 공중 보건 비상사태를 끝낼 계획이라고 지난 달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세계보건기구는 이날 오전 세계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4월 30일까지 3개월 더 연장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바이든 행정부는 1월 11일부터 4월까지 국가적 전염병 비상사태를 다시 연장했다.대통령 집무실 발표는 비상사태를 끝내기 전에 각 주에 최소한 60일 전에 통지하겠다는 행정부의 약속과 일치한다.리드 타임
KB라이프생명이 출범 이후 첫번째(1호) 고객을 만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행사를 가졌다.통합(KB+푸르덴셜) 생명보험사로 1월 1일 출범을 알린 KB라이프생명은 KB 라이프파트너, GA(General Agency), BA(Bancassurance), DM(Direct Marketing) 등을 활용한 멀티채널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에 KB라이프생명은 출범 후 영업채널별 1호 고객을 선정했다.이 자리에서 고객은 "힘든 일이 생겼을 때 이번에 가입한 KB라이프생명 보험상품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쉽
KB손해보험이 지난해 2월 출시한 'KB 금쪽같은 자녀보험'의 신규판매 건수가 급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해당 보험사에 따르면 'KB 금쪽같은 자녀보험'은 지난 12월 한달 간 약 2만3000여 건이 판매됐다. 이는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자녀보험 월 평균 판매량(1만2000여 건) 대비 80% 가량 늘어난 수치다.이와 관련 KB손보 측은 지난해 12월 자녀보험의 예정이율을 선제적으로 0.25%p(2.5→2.75%) 올린 데 따른 보험료 인하 효과로 분석했다. 보험료 산정 기준 가운데 하나인 예정이율은 보험사가 고객에게 받
금융감독원이 '금융소비자가 놓치기 쉬운 보험꿀팁' 첫 번째 시리즈로 전 국민 생활필수품인 자동차보험과 관련해 설 연휴에 알아두면 유익한 정보와 교통사고 발생시 대처 요령 등을 소개했다.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으로 교대운전 대비"우선 명절 기간 친척 등 다른 사람과 차량을 교대 운전할 경우 출발 하루 전까지 보험회사 콜센터에 전화하거나 모바일 어플에 접속해 '단기(임시)운전자 확대 특약'에 가입하면 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다. 기존 보험의 운전자 범위를 본인 또는 부부 등으로 한정한 경우라도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에 가입하면 다른
우리금융그룹이 그룹사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해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등 6개 그룹사 공동영업 시스템인 'WON 시너지' 구축을 완료했다.앞서, 우리금융은 지난해 3월부터 '그룹 시너지 확대를 통해 고객 중심 서비스를 강화해야 한다'는 손태승 회장의 특별지시로 공동영업 시스템 구축을 위한 태스크포스팀(TFT)을 가동했다. 이번에 구축된 'WON 시너지' 시스템은 그룹사 간 고객을 소개하는 시스템으로 고객에게 우리금융그룹의 상품 및 서비스를 소개해 고객이 편리하게 상담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소개 영업 관련해 불공정 영업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이 중장기 목표인 '탑2 보험사'를 위해서는 모든 측면에서 최고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문했다. 옛 오렌지라이프 인수 및 통합 작업을 직접 챙겼던 이 사장은 올해부터 신한라이프를 이끌게 됐다. 이 사장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신한라이프 본사에서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 "Top2는 수익성, 효율성, 성장성, 고객신뢰, 직원만족 등 모든 측면에서 최고의 보험사가 되는 것"이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주요 경영전략이 톱니바퀴처럼 잘 맞물려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임부서장 81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