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경쟁이 격화돼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진 가운데, '가성비' 건기식을 찾는 움직임이 활발해졌다.]건강기능식품(건기식) 시장 부동의 1위 홍삼이 성장세에 제동이 걸렸다.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국내 건기식 시장 규모는 지난 2019년 4조 8936억원에서 지난해 6조 2022억원으로 늘어났다. 반면 홍삼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21년 1조 4710억원에서 지난해 1조 1675억원으로 줄었다.홍삼은 내수 매출 비중이 절반 이상이다. 하지만 국내 홍삼 시장은 2018년을 기점으로 정체되기 시작했다. 원부자재 가격 부
[WHY? 미국암학회(ASC)에 따르면, 방광암의 신규 진단 수는 매년 8만 3000건 이상이다. 하지만 치료제 선택의 폭이 좁아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이다.]종근당은 RNAi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큐리진(Curigin)과 유전자치료제 'CA102' 도입 계약을 22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종근당은 큐리진의 항암 신약 후보물질 CA102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확보하여 표재성 방광암을 첫 번째 타깃으로 독점 연구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CA102는 다양한 암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분자를
[WHY? 기업 내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를 확산하고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운영 내실화에 기여했다.]종근당은 지난 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3회 공정거래의 날' 기념행사에서 박혁진 종근당 이사보(종근당 컴플라언스팀장)가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종근당은 2016년부터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CP 등급평가에서 5회 연속 AA등급을 획득했다. 또 2018년에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2022년에는 컴플라이언스경영시스템 ISO 37301 인증을 추가로 획득하며 체
[WHY? 종근당은 지난해 조단위 '빅딜'을 통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종근당은 28일 오전 9시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제1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2023년도 연결기준 매출액 1조 6694억원, 영업이익 2466억원의 실적을 보고하고, 액면가 대비 44%인 주당 1100원을 현금배당 하기로 했다.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종근당은 지난해 고금리, 고물가, 가계부채, 부실 PF 등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주력 제품의 견고한 성장과 혁신신약 후보물질 CKD-510의 역대 최대 규모
“제약사들이 열심히는 하는 것 같은데 별로 체감은 안 된다”희귀질환단체의 한 종사자에게 ‘제약사들의 희귀의약품 사업이 활발한 편인지’ 물어보자 나온 답변이다. 희귀의약품 사업은 ‘경쟁 강도가 낮고 약가는 높아’ 블루오션으로도 이야기되지만, 제약사들이 적극적이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제약사들의 신(新)금맥, 희귀의약품 시장희귀의약품은 희귀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한 의약품을 말한다. 현재까지 알려진 희귀질환은 약 7000개로 매년 약 250개의 새로운 희귀질환이 보고되고 있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개별 희귀질환 유병 인구는 소수
[WHY?] 한국과 중국의 민간 기업인 간 소통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가 지난 19일 중국국제다국적기업촉진회(CICPMC)와 중국 베이징 차이나 월드 호텔에서 '제1차 한중경영자회의'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국 대표 기업인들은 한중 경제협력 강화와 기업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한중 경영자회의는 한국과 중국 기업인들 간 소통하기 위해 경총이 마련한 자리다. 한국 측 대표로 손경식 경총 회장, 정재호 주중한국대사 및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삼성, SK, 현대자동차, 한화
[WHY? 의약품 소비 감소에 건강보험 부담까지 '2연타'를 맞을 수 있다.]의료 대란 장기화가 병원에 악재로 작용하면서 제약사들도 피해를 보고 있다. 더욱이 정부가 대규모 건강보험 재정 투입 소식을 발표하면서 약가 인하 등 제약사 부담이 가중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보건복지부는 18일 서울 주요 빅5(서울대·세브란스·서울아산·삼성서울·서울성모) 병원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을 파악했다. 전공의 파업 한 달째인 지금, 빅5 병원이 심각한 경영난을 마주했기 때문이다. 의료업계에 따르면, 이들 하루 평균 매출은
제약·바이오산업은 경기를 크게 타지 않는다. 현재 고령화 등으로 소비가 지속적으로 늘고, 경기가 어려워졌다고 의약품 투약을 줄이거나 중단하는 사례가 드문 덕분이다. 그야말로 ‘지속가능한 성장 산업’이다.하지만 이런 배경에도 규모가 작은 제약·바이오업체들은 각종 규제와 투자 심리 위축, 미흡한 지원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중소 제약사 “신약 R&D는 엄두도 못 내”제약산업은 유독 상위 업체들에만 관심이 쏠린다. 판매 마진이 높은 전문의약품(ETC) 비중이 상위 20위권 제약사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지난해 국내 빅5 제약사(종근
[WHY? 올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2019년 대비 약 27% 확대된 6조 2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에 종근당건강이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자 오픈 이노베이션에 나섰다.]종근당건강은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엔테로바이옴과 '체지방 감소 소재' 공동연구 및 제품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 EB-AMDK19' 균주의 체지방 감소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개발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엔테로바이옴은 원말의 생산과 공급을 맡고, 종근당건강은 개발된 제품의 국내 유통과
[WHY? 미국 FDA는 세액 공제, 심사 수수료 감면, 임상 지원 등 희귀의약품 지원이 활발하다.]최근 희귀의약품에 대한 제약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국내 지원이 미흡해 미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보통 당뇨, 고혈압과 같이 환자 수가 많은 의약품을 '퍼스트 케어'라고 한다면, 환자 수가 적은 희귀의약품은 '세컨드리 케어'라고 한다. 과거에는 기업들이 레드 오션인 퍼스트 케어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도모했다면, 지금은 세컨드리 케어에 집중해 블루 오션을 직접 개척하려는 모습이다. 파이는 작지만 다 가질 수 있
[WHY? 블록버스터 의약품들의 특허가 연이어 만료된 까닭이다.]지난해부터 블록버스터 의약품들의 특허가 연이어 만료되면서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본격 개화하고 있다. 지난해 애브비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와 다케다제약의 신경질환 치료제 '바이반스' 등의 미국 특허가 만료됐고, 올해는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의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와 노보 노디스크 비만치료제 '삭센다' 등의 특허도 만료될 예정이다. 바이오시밀러는 특허가 만료된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복제약을 말한다.이에 국내 주요 기업들도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WHY?] 올해 제약·바이오산업 핵심 키워드는 AI다. 신약 개발 효율성을 대폭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신약 개발 사업이 지닌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속성이 AI를 통해 '로 리스크 하이 리턴'으로 거듭날지 주목된다. 막대한 자원을 지닌 대형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뛰어들면서 중소 업체들과 격차가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나, AI 신약 개발 시장은 '자본 싸움'보다 '전략 싸움' 성격이 강해 중소 업체들에게도 승산이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신약은 한 번 개발에 성공하면 막대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국내 빅5 제약사
종근당은 최근 천안공장이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국제공인시험기관(KS Q ISO/IEC 17025)' 인정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KS Q ISO/IEC 17025는 법률 또는 국제기준에 적합한 인정기구에서 품질 시스템과 기술능력을 평가하여 특정분야에 대한 시험능력이 있는 기관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다.종근당은 영국 화학·바이오 분야의 국가측정표준기관(LGC)과 미국 숙련도 인증기관인 NSI의 숙련도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여 의약품과 미생물 등 국내 제약기업 최다 항목인 23개 부문
윤석열 정부의 8.15 특별사면 대상에 다수의 경제인이 포함된 것을 두고 여론이 악화하고 있다.14일 정부는 "2023년 광복절을 기념해 15일자로 2176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중 경제인 사면 대상자는 12명이다.주요 사면 대상 경제인은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명예회장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이중근 전 부영그룹 회장 ▲강정석 전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이다.박찬구 금호석유화학 명예회장과 신영자 전 롯데
KB국민카드가 KB Pay(KB페이) 결제 시 뮤지컬 VIP석 관람 티켓, 캠핑 버너를 제공하는 경품 행사와 디지털 기기, 건강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먼저, 다음달 7일까지 KB Pay로 합산 1만원 이상 이용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10명(1인 2매)을 추첨해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VIP 석 티켓을 제공한다. 또, 이달 말까지 국카mall에서 '간편하5, KB Pay' 이벤트를 진행한다. 댓글로 응모하고 KB Pay로 합산 5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중 50명을 추첨해 △코베아 캠핑
GS샵이 오는 5월 상반기 최대 쇼핑행사 '혜자로운 상상초월' 특집을 개시한다. 한 달간 350억 원 규모의 적립금, 사은품, 쿠폰 제공, 카드 할인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GS샵은 매년 선물 수요가 많은 가정의 달 5월에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해 왔다. 올해는 10억 적립금, 참치 세트 사은품, 브랜드 릴레이 할인 등을 준비했다. 해외여행 프로그램과 계절가전 등 여름맞이 상품들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10억 적립금'은 GS샵의 간판 행사다.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매일 고객들에게 1억 원씩 증정한다. 매일 0시부터 24시까지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 자체구축 메타버스 플랫폼 '시나몬(Shinamon)' 출시 기념 오픈 이벤트를 시행한다.'시나몬'은 금융과 비금융 영역을 확장·연결해 만든 가상 공간으로 금융Zone, 건강Zone, 아트Zone, 스포츠Zone, 스토어 등으로 구성됐다.신한은행은 시나몬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내년 1월 세계 최대 규모 디지털 박람회인 'CES 2023'으로부터 핀테크 부문 전시에 국내은행 최초로 단독부스를 배정받았다.플랫폼 오픈을 기념해 시나몬 웹페이지 접속 고객을 대상으로 내년 2월 10일까지 세가지 이벤트도 진행된다.먼저 ▲
2020년 기준 미국 식약처 (US FDA - The United State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에 등록된 한국의 전문의약품 원료와 완제품, 그리고 화장품 제조사 수는 약 350 개다. 화장품 관련 제조사를 빼면 실제 의약품만을 제조하는 업체의 수는 이보다 훨씬 적다.전문 의약품 원료 제조사만을 보면 약 30개 업체 정도. 전문 의약품보다 등록 절차와 기간, 그리고 비용이 비교적 적고 간소한 의료기기 제품들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미국 식약처에서 긴급 승인 (EUA - Emergency Use A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자체 구축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 '시나몬(Shinamon)'의 2차 베타 서비스 오픈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시행한다.'시나몬'은 신한(Shinhan)과 나(Na)는 메타버스(Metaverse)에서 만난다(On)라는 뜻으로, '신한의 세상이 나의 일상이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MZ세대의 톡톡 튀는 이미지가 연상되는 디자인으로 제작됐다.이번 2차 베타 서비스는 기존 1차 서비스를 업데이트해 금융 콘텐츠를 새로 도입했고 '시나몬' 입장 시 얻게 되는 가상의 재화 츄러스를 활용해 적금, 청약, 펀드 등 가상
신한은행이 지난 17일 금융-헬스케어 서비스 융합을 통한 신사업 추진을 위해 종근당건강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서울 용산구 소재 종근당건강 빌딩에서 신한은행 전필환 디지털전략그룹장과 종근당건강 김호곤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메타버스 기반 금융과 헬스케어 서비스 융합 및 운영 사업 추진 ▲금융과 헬스케어의 디지털 혁신 신사업 공동 발굴 및 추진 ▲온·오프라인 공동 마케팅 협력 등이다.특히 메타버스 기반 융합서비스는 신한 메타버스 내에 건강관련 공간인 '헬스케어존'을 구축해 건강상식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