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춘코리아 전유원 기자 yuwonchun@fortunekorea.co.kr코끼리공장은 장난감 쓰레기 문제를 해결한다는, 소박하면서도 심오한 사명감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버려진 장난감을 수리하는 자원봉사자를 중심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이후 끊임없는 환경 오염의 흐름에 맞서 싸우는 특별한 장소로 발전했다. 코끼리공장 경영 철학의 핵심은 친환경과 사회 복지에 대한 헌신이다. 주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지는 장난감의 짧은 수명을 인식하고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그간 노력해 왔다. 이 이니셔티브는 환경 피해를 줄이고 소외된 어린이들에
양종희 신임 KB금융지주 회장이 취임사를 통해 금융사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최근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묻는 분위기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KB금융지주는21일 오전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신관에서 고객, 소상공인, 협력직원,사회적기업 대표·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대 양종희 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양종희 신임 KB금융지주 회장은 21일 취임사에서 사회적 가치와 주주 가치 환원을 강조하며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B금융그룹'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선포했다. 이날 양 회장은 ▲사회와 끊임 없이 상생하는 경영 ▲고
직방은 재생에너지 전문 사회적기업 루트에너지와 함께 RE100·탄소중립 달성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ESG 경영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양사는 지난 10일 직방이 자체 개발한 가상오피스 ‘soma(소마)’에 자리한 ‘42 컨벤션 센터’에서 ‘ESG 경영을 위한 RE100 이행 및 탄소중립 솔루션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직방은 프롭테크 업계 최초로 한국형 RE100(K-RE100)에 가입해 루트에너지로부터 재생에너지를 공급받게 된다. 루트에너지는 재생에너지 사용으로 인한 탄소감축 규모와 함께 기존 직방의 가상오피스 soma 근무, 프롭
오비맥주가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에 지역 아동들의 방과 후 학습을 돕는 ‘행복도서관(해피라이브러리, Happy Library) 11호점’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오비맥주의 ‘행복도서관’은 낙후된 지역아동센터를 선정해 인테리어 리모델링을 지원하고 책상, 책장 등 교육 자재와 도서를 무상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 아동들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2016년 1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8년째 지속하고 있다.지난 4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동해안 지역 아동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의미로 올해는 강릉지
신한은행이 서울 중구 소재 본점에서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사회적기업 '피플앤컴'과 시니어 고객 디지털 교육 지원과 재활용 PC 기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시니어 디지털 교육 지원과 재활용 PC 기증은 신한은행이 지난 18일 발표한 'ESG 상생 프로젝트'의 첫 번째 사업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에 시니어 고객 디지털 교육 지원금 6억원을 전달하고, 사회적기업 피플앤컴과 은행 내 사용하지 않는 PC 1200대를 재활용해 대한노인회 서울시 연합회에 기증하기로 했다.디지털 교육 지원금은 경로당 관리
카카오뱅크가 지난 3일 '그린 오피스(Green Office) 캠페인'의 일환으로 방송인 '타일러 라쉬'를 초청해 기후위기 대응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카카오뱅크 판교 오피스에서 열린 이번 특강에는 '두 번째 지구는 없다'의 저자인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참여해 카카오뱅크 임직원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해당 강연에는 총 25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기후위기, 내 삶의 위기, 내 사람의 위기'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는 현대사회 기후위기의 현실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실천방안은 무엇인지에
신한금융그룹이 7일 지난해 그룹의 ESG 주요 활동 및 성과를 요약한 '2022 ESG 하이라이트'를 발간했다.신한금융은 국내외 주요 투자자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ESG 관련 소통 강화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국내 금융사 최초로 ESG 리포트 발간 횟수를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했다.이번 'ESG 하이라이트'에는 스토리 중심의 ESG 활동 사례를 담았으며 올해 상반기 말 발간하는 'ESG보고서'(옛 사회책임보고서)에는 정량적 데이터 등 상세 활동을 공개할 예정이다.'2022 ESG 하이라이트'에서는 지난해 신한금융의 주요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28일 '하나금융그룹 출발 2023'을 개최하고 올해 3대 경영전략 과제를 발표했다. '하나금융그룹 출발 2023 : One Spirit! 세계를 미래를 하나로!'를 기치로 내건 이날 행사는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을 비롯해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등 15개 그룹사 임직원과 글로벌 현지 직원 등 4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됐다.이날 발표된 3대 전략 과제는 앞서 함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밝힌 ▲글로벌 위상 강화 ▲디지털 금융 혁신 ▲업의 경쟁
지난 8월 내린 폭우에 일가족 3명이 목숨을 잃었다. 반지하집으로 들이닥친 빗물을 미처 피할 새가 없었다. 인명 피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서울에만 반지하집이 20만채에 달할 만큼 주거취약가구가 많기 때문이다. 취약가구를 위협하는 건 폭우만이 아니다. 곰팡이와 해충은 물론, 각종 재해가 이들 가구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반복되는 참사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에서 나섰다. 주거환경 개선 관련 사업을 맡고 있는 사회적기업들이 모여 고위험 주거 실태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높이고 해결방안을 찾는 데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주거환경
IBK기업은행이 ESG 경영을 추진하는 기업에 최대 0.6%p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IBK 올(ALL)바른기업통장 금리우대 이벤트'를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 'IBK ALL바른기업통장'은 ESG경영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에게 최고 0.3%p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이벤트 기간 'IBK ALL바른기업통장' 가입 시 자동 제공되는 창립기념 특별 이벤트 금리 0.3%p를 포함해 최대 0.6%p를 우대받을 수 있다.우대 금리 조건은 ▲ESG경영 실천 서약 참여 ▲ISO14001, 사회적기업 등 ESG 관련 인증을 보유하거나, K-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29일 하나금융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 해결 동참을 위한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출발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 정현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 사회혁신기업 참여 인턴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해당 인턴십은 정보 불균형으로 구인활동이 어려운 사회혁신기업과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을 연결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청년 디자이너, 장애인, 경력보유여성의 인턴십 연계를 통해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 프로그램이
일자리 취약계층의 직업적 한계를 사회문제로 인식하고, 안정적인 고용창출 솔루션을 제시하는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디지털 장애인 HR솔루션 기업 브이드림은 장애인과 기업을 연결해서 장애인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기업에게는 우수한 장애인 인재를 소개한다. 브이드림은 장애인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15가지 장애 유형과 20개 직군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직무(사무, 회계, 마케팅, 디자인 등)를 개발한다. 브이드림을 통해 취업한 장애인은 장애인 특화 재택근무 플랫폼 플립(Flipped)을 통해 근로자와
이커머스 풀필먼트 솔루션 '품고'를 전개하는 사회적기업 '두핸즈'가 개발자를 위한 파격적인 복지 혜택을 제공해 주목 받고 있다.두핸즈는 풀필먼트 업계 최초로 개발자 근속 1년 시점부터 유급휴가 1개월에 해당하는 '안식월' 제도를 실시하기로 했다. 자격은 만 5년 이상 개발 경력을 보유한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매년 안식월을 이용할 수 있다. 직원 역량 개발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두핸즈는 팀원들이 꾸준히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리더십, 세일즈 관련 다양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풀필먼트 테크 기업에 걸
롯데카드가 ESG 캠페인 '띵크어스'를 전개한다. '띵크어스(THINK US & EARTH)'는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고객의 가치 있는 생각(THINK)을 다양한 크리에이터들과 연결해 지속가능한 사회(US)와 지구(EARTH)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롯데카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과 문화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다양한 크리에이터의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를 지원할 예정이다.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우수한 상품력과 재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홍보 채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우선 지역의 숨겨진 가치를
[포춘코리아(FORTUNE KOREA)=공인호 기자] NH농협생명이 출범 10주년을 맞아 ESG 특화 상품인 'NH올바른지구 대중교통안전보험'을 출시하고, 김인태 농협생명 대표가 1호 가입자로 직접 나섰다.21일 농협생명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NH올바른지구 대중교통안전보험(Self가입형, 무)'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ESG를 실천하기 위한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지구 환경을 위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취지로 도입됐다.주요 특징은 대중교통재해사망 시 1억원, 기타교통재해사망시 5000만원을 지급한다는 점이다. 40세 기준 남성
[포춘코리아(FORTUNE KOREA)=홍승해 기자] 환경오염, 기후 변화를 몸소 느끼며 착한 소비를 외치는 이들에게 제로 웨이스트는 ‘힙’한 문화로 자리를 잡았다. SNS 사진을 보고 MZ세대들이 알아서 찾아오는 오프라인 숍. 이색적인 테마로 주목받고 있는 다양한 제로 웨이스트 공간과 이를 운영하는 CEO들의 스토리를 소개한다. 버릴 것 하나 없는 제로 웨이스트 가게최근 의식 소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MZ세대들 중심으로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운동이 하나의 현상으로 자리잡고 있다. 소비자들은 제로 웨이스트 가게를 방문
[포춘코리아(FORTUNE KOREA)=홍승해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현대차그룹) 회장의 취임 1년, 되돌아보면 그야말로 ‘혁신의 여정’이었다. 정 회장은 리더십을 통해 인류의 삶과 행복에 대한 물음을 계속 던지고, 답을 찾는 과정을 반복했다. 정몽구 명예회장의 뚝심 경영을 그대로 이어받은 정 회장은 ‘미래 신사업 가속화’ ‘기후변화 대응’ ‘조직문화 혁신 촉진’ 등 경영 철학을 앞세우며 현대차그룹을 미래지향형 기업으로 업그레이드했다.#1
[포춘코리아(FORTUNE KOREA)=김수은 기자] 코로나19 이후 다가올 뉴노멀 시대 사회적경제의 올바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세상(사람과세상)은 '경기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오는 8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람과세상은 고용노동부·기획재정부 지정 경기도 사회적기업·협동조합 통합지원기관이다. 정책토론회는 사람과세상, 경기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협의회, 경기도사회적기업협의회, 경기도자활기업협회, 경기도협동조합협의회에서 공동으로 주최·주관해 진행한다. 축사 및 환영사로 토
[포춘코리아(FORTUNE KOREA)=이규복 기자] SK그룹이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위한, SK의 딥 체인지(근본적 변화) 실천’을 주제로 지난 23일부터 개최한 제5회 ‘이천포럼 2021’이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26일 막을 내렸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올해 ‘이천포럼’은 SK를 둘러싼 세상의 변화를 이해하고 딥 체인지의 실천적 방법들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상시적인 토론의 장(場)을 열어 끊임없이 변화하는 SK를 만들자”고 당부했다.최태원 회장은 “이번 포럼에서 ESG 흐름과 공정, 성적 소수자(LGBT)
최근 국내 첫 민간 주도의 사회적 가치 페스티벌이 개최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행사를 주최한 주인공은 ‘사회적 가치 전도사’로 불리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다. 대기업 총수인 그가 사회적 가치에 빠진 특별한 이유를 소개한다.